최근 느슨했다가 타이트해진 생활로 인한 탈모 증상이 생기는 것 같아, 약을 사고 돌아오던 도중, 사무소 근처 공원에서 개 산책을 하고 있는 히비키와 만나러 잠시 대화를 나누는데, 개를 비롯한 각종 포유 동물에 대한 상식이 뛰어나다는 의외의 모습을 확인하고는 불연듯 최근 새로 시작 예정인 동물 농장이라는 이름의 일요일 10시 오전 프로그램의 면접 테스트가 있다는 사실을 떠올리고는 히비키에게 권유한다.
추가로 약은 일부러 부끄러워서 감추는데 히비키가 그것을 일견 힐끗 보게 됩니다.
여기에 대해서 걱정하지만, 아무것도 아니라는 말에 일단 넘어가는데 약의 이미지 때문에 하루카가 감추고 있는 병이 있다는 오해를 하게 되고...
이 오해 아닌 오해는 훗날에 큰 사건으로 불어나는데...
면접 당일. 자신은 완벽하다며 애써 당당한 척 하는 히비키를 보며 하루카는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과거 기억을 살려 이런, 저런 조언을 건네고
사무소 내 다른 아이들도 사무소 내 첫 티비쇼 면접을 앞둔 히비키를 진심으로 응원해준다.
이에 힘을 얻은 히비키는 면접에 대성공하고, 사무소 내에서 처음으로 티비쇼에 나와, 티비쇼 내 동물소개 MC로 낙점된다.
이 결과에 히비키는 사실 자신이 해낼 수 있을지에 대해 많이 불안했다고 고백하며, 프로듀서 덕에 성공했다며 정말 열심히 하겠다고 감격에 차 다짐하면서 속마음을 털어내고,
하루카 또한 그제서야 프로듀서로써의 뿌듯함과 책임감을 느끼게 된다.
이후 사무소 아이들이 다같이 모여 축하파티!
그러나 파티 도중에, 갑자기 하루카가 굳은 표정으로 전화기를 쥐고 빠져나가고..
히비키는 이를 발견하고는, 혹시 병 때문은 아닌가 생각하며 속으로 걱정하며 염려한다.
그러나 사실, 전화는 치하야의 데뷔가 우연찮은 기회로 작지만 튼실한 케이블 채널 72번의 가요 프로그램에서 방송될 수 있게 되었다는 소식을 알리려는 방송 관계자의 전화였고
전화를 받은 하루카는 치하야라면 충분히 해낼 수 있으리라는 확신을 가지게 된다.
그리고 하루카가 미소를 지으며 히비키에게 다가왔다. 그리고 히비키의 옆에 앉으며 그녀의 어께에 손을 올렸다.
하루카 "긴장되지?혹시 실수라도 하게 될까봐 두렵지?"
히비키 "에..아,아니 자신은 긴장같은거.."
하루카 "긴장한거 다 보인다구?"
히비키 "..."
하루카 "알아, 긴장되는거. 나도 처음 오디션 봤을때 그랬으니까."
잠시 자신의 첫 오디션때를 생각하는 하루카. 연달아 준비했던 멘트를 잊어먹어 계속하던 말실수 끝에 떨어지는 쓴 고배를 마셨었다.
하루카 "심사위원들은 일부러 무섭고 냉정하게 나올거야. 일부러 부담감을 잔뜩 줘서 탈락시키려는 거지. 하지만 긴장하지 않고(물론 그게 힘든거지만) 자연스럽게 너가 이 프로그램에서 하고싶은것을,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은걸 보여준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거야."
그렇게 말하며 히비키의 머리카락을 쓰다듬는 하루카. 활짝 미소를 지어보이며 히비키에게 응원을 보낸다.
마코토 "그래!히비키!"
그리고 어느새 하루카가 앉은곳의 반대쪽에 앉으면서 히비키에게 어깨동무를 하며 달라붙는 마코토.
마코토 "히비키는 완벽하잖아?이런 오디션 가뿐히 넘을 수 있을거라고?"
타카네 "그렇습니다. 히비키라면 이런 시련을 뛰어넘고 더 강해지겠지요."
아미 "히비킹이라면 잘 할 수 있을거라궁~그치?아미?"
마미 "'자신의 완벽하니까 난쿠루나이사-!"(성대모사)
히비키 "모..모두들.."
어느새 모두 다가와 히비키를 응원해주고 있다. 그런 모습의 히비키가 크게 감동받은 표정이 되더니
히비키 "좋았어!자신 가볍게 통과해보겠다고!"
벌떡 일어나면서 아까의 모습과 달리 당당한 얼굴이 되었다.
그리고 히비키는 오디션을 완벽하게 통과했고 첫 녹화도 완벽하게 끝내 765프로의 메이저 TV쇼에 출연할 아이돌이 되었다.
하루카 "축하해, 히비키."
파티가 진행되던 도중 들어온 하루카. 여전히 약소사무소이니 그녀는 계속해서 아이돌들의 일자리를 알아보고 있었다. 그리고 들어오자마자 히비키에게 축하인사를 건내는 그녀.
히비키 "으,응!고마워 프로듀서!"
이내 히비키가 뭔갈 잠시 생각하더니 자리에서 일어났다.
히비키 "있지. 자신, 모두에게 하고싶은 말이 있어."
하루카 "에?모두에게?"
히비키 "응. 사실..응. 프로듀서 전에 말했던것 처럼 두려웠었어. 실수하면 어쩌지? 엉망진창이 되면 어쩌지? 같은 생각을 하면서..하지만 프로듀서덕에..그리고 모두가 응원해준덕에 성공할 수 있었어. 그러니까 이제 정말 열심히해서 톱 아이돌을 노릴거야. 모두랑...으..으음 지,직접 이렇게 말하니까 부끄럽네.."
말을 마치고 얼굴을 살짝 붉히며 중얼거리는 히비키와 그런 히비키를 다시한번더 축하 해주는 765프로. 그리고 하루카는 그런 아이돌의 모습의 흐뭇한 감정이 떠올랐다.
하루카 '이런게 프로듀서로써의 기쁨이구나.. 프로듀서씨는 잘 계실까.'
은퇴하기전의 프로듀서를 떠올리며 과거를 회상하는 하루카. 그러던중 갑자기 울린 핸드폰에 진지한 표정이 된채 밖으로 나가는 하루카.
히비키 "어?"
그리고 여전히 오해하고있는 히비키가 걱정스런 얼굴로 하루카를 바라보았다.
하루카 "네, 그러니까 치하야ㅉ..아니 치하야를 섭외하고 싶으시다구요?"
한편 걸려온 전화는 다름아닌 케이블 채널 72번의 한 가요 프로그램에서 우연히 치하야의 노래를 듣고 치하야를 1회성 섭외를 하고싶다고 제의가 온것.
하루카 "네,네! 치하야에게 좋은 기회가 되겠네요!감사합니다!"
'작은 무대라도 좋으니 노래를 할 수 있다면 좋다'고 말한바 있는 치하야이기에 치하야에겐 좋은 일이 될거라고 하루카는 생각했다. 그리고 이 소식을 치하야에게 전하러 사무소로 들어갔다.
거기서 타카네가 박수를 치며 퇴원 기념으로 파티를 하자고 한다. 사장이 좋다면서 회사 법인 카드를 건네주는 데, 그렇게 일동을 데리고 들어간 곳이 하필이면 라면 니쥬로.
거기서 사장 카드로 타카네가 실컷 긁은 끝에 회사 카드가 펑크나는 바람에 의상 준비에 차질이 생긴다.
.
.
.....는 발판. ㅋ
하루카가 샀던 약은 탈모약.
걱정하며 자꾸 되묻는 미키에게 하루카는 정말 큰 병이 아니며 안심하라고 하지만, 끝까지 그 약에 대해선 말하지 않는다.
(20대에 탈모라니 부끄러워서)
히비키가 그녀를 따로 불러서, 혹시 불편한 곳이나 병이 있는건지 물어보면서
하루카는 본인이 도쿄로 상경한 이래로 처음 마음을 믿고 의지한 상대라고 진심을 다해 고백하며, 하루카도 자신을 믿어주고 힘든 것이 있으면 의지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함.
하지만 하루카는 히비키의 진심은 생각 못하고, 그저 그녀를 안심시키기 위해 그저 괜찮다고만 대답하는데
자신의 진심을 말해주었음에도 상대가 진심을 보이지 않는다고 생각한 히비키는 이후 조금씩 하루카에게 집착하기 시작한다.
는 별개로, 미키의 모델 일을 보러 간 하루카.
그런데 미키가 첫 일에 화려하게 보이고 싶다며 안 어울리는 화려한 옷만 찾는다.
다음날, 어린아이답지않게 정신적으로 성숙하고 착한 야요이의 이미지를 위해 이전에 계획해둔,
케이블 채널의 비정규방송인 '효녀 콘테스트'에 야요이와 함께 나간다.
방송은 일반 맞벌이 다자녀 가정집의 부모님을 대신하여 하루 집안일을 해주며 아이들을 돌보는 것인데,
방송에서 다른 아이돌들 (신데걸즈의 린이나 마왕엔젤 정도? 아니면 셋 다) 이 집안일 경험이 없어 헤메는 사이
야요이가 무엇이든 척척 해내자 방송 관계자들까지 감탄하는 모습을 보자, 하루카는 이번에 대박나겠다는 예감에 흐뭇해한다.
허나 예상치 못하게도, 아이들에게 공부를 가르치는 부분에서
야요이의 스톤헤드가 문제가 되고..
(여기서 만약 마왕엔젤이 있다면, 야요이에게 돌대가리 빠가야로라고 몰래 야요이에게 욕하는 것도..)
다른 아이돌들과는 달리 자신은 아이들을 제대로 가르쳐주지를 못했다는 사실을 체감하고는,
자신이 공부를 못한다는 사실에 침울해하며 텐션이 낮아진 야요이..
애써 밝은 척 방송을 진행해보지만, 텐션이 급 낮아진 것을 간파한 하루카가 쉬는 시간에 불러서 부드럽게 물어보자
결국 하루카 앞에서 자신은 매일 집안일이 바빠서 공부를 제대로 못했다고 고백하며 눈물흘리는 야요이.
하루카는 그런 야요이를 착하다고 위로해주며, 그런 마음이야말로 가장 배우기 힘든 공부라고 말해주면서
그런 마음으로 열심히 살면 언젠가 보답받을 것이라고 위로해준다.
마지막, 야요이는 콘테스트에서 심사위원과 아이들에게 최하점을 받을 것이라 걱정하지만
그녀의 예상과는 달리 야요이는 심사위원과 아이들 모두에게 최고점을 받으며 최고의 효녀상을 받게 되고...
이번 프로그램의 시청률은 상위권을 기록하며 야요이의 인지도는 확 뛰게 된다.
(여기에 만약 마왕 엔젤이 있다면, 정식으로 사과하며 야요이를 라이벌로 인정해주거나, 없으면 여튼 감탄하며 야요이를 응원해주는 식으로..)
그리고 돌아와서..이제 슬슬 합동 콘서트를 준비하려는 하루카
그런데 바쁘게 여러가질 준비하느라, 히비키가 진지하게 상담하려는 것을 그만 넘겨버린다.
57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하루카 '그리고 오늘, 과거의 안면식이 있던 타카기사장님의 덕분에 약소 프로덕션인 765프로에 입사, 신인 프로듀서로써 첫 걸음을 걸어나갈 것이다.'
하루카 "비록 이젠 아이돌이 아니지만 담당하는 아이돌들을 톱아이돌의 위치로 만들어내겠어!"
타카기 "..그런 연유로 자네들의 담당 프로듀서가 될 아마미 하루카 양이라네."
하루카 "에헤헤- 모두들 잘 부탁드립니다."
과거 잘나간 아이돌 아마미 하루카가 자신들의 담당 프로듀서 아이돌이 됬다는것에 놀라면서 아마미 하루카의 765프로에서의 첫 날이 시작되었다.
행동 지침 +2
이 곳에서의 하루카의 나이는 22-26 정도로 잡아두고 있습니다.
그나저나 아직 쓸것도 정말로 많이 남았는데 계속 또 다른 창댓을...그래도 이건 꾸준히 할 생각입니다. 캐나다라 시차가 영 아니겠지만...
또 소재 우려먹..
일단 전체적으로 아이돌들의 스케줄 상황을 살펴보는 하루카. 그리고 12명 모두 스케줄이 텅텅 비어있었다. 있더라도 정말로 아주 소규모의 일들.
하루카 "무명시절은 힘들지..."
스스로의 무명시절을 떠올리며 하루카가 그녀들의 스케줄표를 내려놓았다. 그리고 그녀앞에 앉아있는 아이돌들 대부분은 긴장한듯 하다.
하루카 "음..일단은..모두와 1:1로 개인면담으로 향후 스케줄 방향을 잡아나가겠습니다. 모두들 괜찮나요?"
대부분 일동 "네,네!"
하루카 "너무 긴장하지 않아도 되는데.."
하루카가 멋쩍게 웃으며 중얼거렸다.
행동 지침 +2
초보프로듀서에게 시간은 금이죠
하루카 "에.."
그리고 시작된 개인면담. 첫순서로 마코토와 이런저런 대화를 하던도중 갑자기 불타오른 마코토가 한 소리.
마코토 "보는 사람들 마다 전부 귀엽다는 소리는 없고 멋지다란 소리만!조금이라도 있는 팬들도 전부 그렇고!저도 귀여운 여자아이라구요!"
하루카 "어..음..."
마코토를 쿨한 보이시계열로 밀려고 한 하루카는 그저 멀뚱멀뚱 바라볼뿐이었다.
하루카 "음..노력해볼께..."
미안해 마코토!라고 하루카는 본심을 숨겼다.
하루카 "나가면서 키사라기 군을 불러줄래?"
마코토 "네!알겠습니다!"
씩씩하게(...)자리를 박차고 나가는 마코토. 다시한번 더 미안함을 느끼는 하루카였다.
하루카 "..키사라기 치하야.."
왠지 아까전의 자기소개, 프로필만 봤을뿐인데도 묘하게 호감가는 아이였다.
행동 지침 +2
리츠코를 프로듀서로 설정해야할까요..솔직히 프로덕션인데..한명도 없고 아이돌만 있었다는건...
흐음 다른 프로듀서가 있었으나 퇴사하고 하루카가 대신 입사했다 라는건요?
치하야 "네."
프로필을 살펴보던 하루카의 물음에 냉담하면서도 선선히 승낙하는 치하야. 인생선배임에도 그런 그녀의 태도에 '내가 뭘 잘못했나..?'란 생각이 든 그녀였다.
하루카 "음. 치하야는 프로필에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한다고 나와있는데 노래 부르는 것 좋아하니?"
치하야 "네. 노래는 제 전부이니까요."
아까에 대비하면 조금 부드러워진 목소리였지만 여전히 찬바람이 부는것 같았다.
하루카 '노래가 전부라니..뭔가 사정이 있는걸까..'
살짝 걱정스런 얼굴로 잠시 치하야를 바라보고 다시 프로필란으로 시선을 옮기는 하루카. 그리고 잠시 생각끝에 입을 연다.
하루카 "일단 치하야는 노래를 부를 수있는 일쪽으로 알아볼게. 하지만 일단은 아이돌이니 댄스나 다른 요소들을 소홀히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치하야 "..네."
앞에 약간에 침묵이 있었지만 이내 고개를 끄덕이며 승낙하는 치하야. 그리고 '수고하셨습니다.'라는 말과 함께 나가버린다.
하루카 "음..다가가는데 조금 걸릴지도 모르겠네.."
행동 지침 +2
안되면 일단은 할일도 없으니 레슨실로 간다.
하루카 "오늘은..치하야,미키,유키호,마코토와 히비키인가."
5명의 뒤를 따라가면서 혹시라도 이탈하는 사람은 없는지 감시하며 걷다보니 어느새 레슨실에 도착했다.
하루카 "흠.."
5명의 레슨받는 모습을 바라보며 한명한명 따져보는 하루카. 먼저 치하야는 뛰어난 가창력을 가지고 있었고 댄스역시 상당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쉬는 시간등에서 묘하게 소외..아니 스스로가 무리에서 떨어져있는 모습이 강했다.
그리고 미키. 프로필에서 자는 일이 많다는 말도 그렇고 첫면담에서 약간 철없는 모습을 보였지만 그녀의 재능은 뛰어났다. 현역시절의 자기가보면 약간 질투하지 않았을까 싶은 재능이었다.
그 다음은 유키호. 첫 만남에서부터 내향적이던 그녀는 댄스 부분에서 조금 따라가기 어려워했지만 보컬 능력은 뛰어나다고 하루카는 생각했다. 좀만 자기자신에게 자신감을 가지는게 어떨까 라고 하루카는 생각했다.
마코토는 하루카가 처음 봤을때 처럼 보이쉬하면서도 힘찬 댄스를 선보였지만 하루카의 예상을 뛰어넘은 의외의 보컬을 가지고 있었다. 단순 힘찬 노래만이 아니라 애절한 노래도 잘 부르지 않을까 라고 하루카가 생각했다.
히비키는 건강미 넘치는 외형처럼(물론 키가 좀 작지만)댄스 부분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였으면서도 보컬부분에서도 정말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하루카 "음..모두들 노래 부분은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거 같네."
전성기 시절 자신이 데뷔 초에 보컬부분에서 쓴소리를 좀 많이 들었던 것을 생각하며 하루카가 약간의 쓴웃음을 지었다. 피나는 노력끝에 평가를 올리는 덴 성공했지만 얼마안가 은퇴하고 말았지만.
하루카 "..모두들 뛰어난 원석 같으니..반드시 다같이 톱 아이돌아 오르자."
트레이닝 후 헉헉 거리는 5명을 바라보며 살짝 미소를 지으며 하루카가 중얼거렸다.
행동 지침 +3
그녀가 아이돌들을 사무소에 돌려보낸 후 스마트폰으로 잠시 정보를 찾아보곤..
하루카 "..하아..."
한숨을 쉰다. 그리고 주머니 속에 핸드폰을 집어넣으며 말했다.
하루카 "역시 발품 뛰어야겠구나."
라며 말을 남기고 그녀는 사무소를 나섰다.
그리고 1시간 뒤
하루카 "일을 구해왔어!"
일동 "빨라!?"
나간지 1시간 만에 그녀는 일을 구해왔다. 다만 아무래도 전원이 일거리를 가져오는것은 무리라 몇몇의 아이돌을 것 만을 가지고 왔다.
일거리가 주어진 아이돌은 몇명?(최소 2명) +2
아이돌과 아이돌들의 일거리 +3
하루카 "관계자들과 대화했을때 방송에 출연하게 된 사람은 히비키와 타카네,야요이와 이오리야."
아미마미 "에에-?아미와 마미는?"
아미와 마미의 실망감어린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하지만 어쩌랴 그쪽에서 원한 멤버가 이렇게 였는데..
하루카 "미안해. 아미, 마미. 다음엔 아미와 마미의 일을 제일 먼저 알아봐줄테니까 좀만 참아줄래?"
아미 "부우.."
마미 "우으.."
저자세로 부탁하는 하루카의 모습에 불만은 있지만 뭐라하지 못하는 아미와 마미였다.
그리고 며칠후
여아이돌 "네 오늘도 돌아왔습니다!오늘의 초대손님은!소규모 프로덕션에서 갓 데뷔한 4명의 아이돌입니다-!모두들 환영해주세요-!"
방송 중 일어날 시츄레이션 +2
??? "와이-!!!"
하루카 "...에!?아미,마미!?"
히비키 "우갸!?무,뭐하는거야!?"
이오리 "너,너희 대체 뭐하는거야!?!"
그리고 라디오 방송이 성공적으로 진행중이였다. 그런데 갑자기 촬영도중 나타난 가면을 쓴 괴한(?)에 현장에 있던 모두가 당황을 금치 못했다.
그리고 하루카와 녹화중이던 아이돌들은 당황을 금치못하며 혼란에 빠졌을때...
야요이 "떽!"
잠시 갑작스런 상황에 당황하던 야요이가 두사람에게 다가가더니 혼내기 시작했다.
야요이 "아무리 출연하고 싶었어도 이런 소란을 피우면 안되는 거야. 아미!마미!"
타카네 "그렇습니다. 아미. 마미. 이런 행동은 765프로의 이름을 먹칠할 뿐입니다."
야요이에 이어 타카네도 다가와 엄한 표정을 지으며 꾸짖는다.
아미마미 "우으...그,그게.."
그리고 혼날건 예상했지만 저 두사람이 평소와 다르게 엄하게 꾸짖자 당황하며 기가 죽은 아미와 마미. 결국 고개를 숙인채 사과하고 만다.
아미마미 "죄송합니다.."
하루카 "후우..."
한숨을 푹 쉬며 전전긍긍하는 하루카. 일단 아미와 마미를 데리고 스튜디오 밖으로 나왔으나 생방송 도중 터진 대형 사건이라 시청자 반응이 좋지않으면 765프로의 앞날이 어두울것이라 생각했다.
하루카 "사장님께 뭐라고 말씀드려야하지..."
모 게임에서처럼 눈앞이 깜깜해진 하루카였다.
방송 반응 +2
갑작스럽게 난입한 아미와 마미를 재밌게 본사람들이 많았던것 같다. 물론 좋지 않은 반응도 많았다. 아미와 마미를 비난 하는 의견들 또한 나타났다.
아미와 마미를 비난하는 사람들이 좋은 평가를 내려준 사람들에 비해 적은건 사실이지만 아미와 마미의 이미지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지도 모르겠다고 하루카는 생각했다.
하루카 "하아...다행이 크게 비난 받지 않아서 다행이지만..아미,마미. 이런 행동은 너희만이 아니라 다른 동료들에게도 안좋은 이미지를 줘. 이건 나중에 정말로 독이 될 수 있으니 앞으론 이런 행동에 엄하게 혼낼거야. 알겠지?"
아미마미 "네에..."
선배 아이돌이었던 그녀의 따끔한 한마디와 그녀들도 자신들의 잘못을 알아 평소와 다르게 풀이죽은채 반성했다.
행동 지침 +2
추가로 약은 일부러 부끄러워서 감추는데 히비키가 그것을 일견 힐끗 보게 됩니다.
여기에 대해서 걱정하지만, 아무것도 아니라는 말에 일단 넘어가는데 약의 이미지 때문에 하루카가 감추고 있는 병이 있다는 오해를 하게 되고...
이 오해 아닌 오해는 훗날에 큰 사건으로 불어나는데...
은퇴후에 느슨한 생활을 계속하다 갑작스레 타이트한 생활이 이어지자 스트레스를 받은것인지 앞머리가 조금씩 빠지기 시작한 하루카. 말로만 듣던 탈모란 것이 자신에게 나타나자 조금 심각한 얼굴이 된채 중얼거린다.
하루카 "내가 남자도 아니고.."
어이가 없어 중얼거리는 하루카. 한숨을 내쉬며 그녀가 몸을 일으켰다.
하루카 "되게 기분이상하네.."
약국에서 약을 사가지고 나온 하루카의 중얼거림. 그리고 계속해서 심란한 얼굴로 약봉지를 바라보던중..
히비키 "프로듀서?"
하루카 "우앗!?"
갑자기 말을 걸며 팔을 붙잡은 히비키에게 깜짝놀라며 그녀답지 않게 비명을 질렀다.
하루카 "까,깜짝 놀랐잖아 히비키.."
혹시라도 약의 이름을 볼까 두려워 약봉투를 주머니속에 집어넣는 하루카. 그리고 서둘러 약을 숨기는 모습에 히비키는 크게 오해를 하고 말았다.
히비키 "저..프로듀서?그 약은.."
하루카 "응?거,걱정할 필요 없어!그냥 별거아닌 약인걸.."
히비키 "어..응."
그리고 말을 더듬는 하루카를 바라보며 그 더욱이 확실을 가졌고 단단히 오해해버린 히비키. 그리고 이 오해는 훗날 큰 사건으로 커지고 만다.
하루카 "그나저나 무슨일로 여기에 있던거야?오늘은 오프 아니였어?"
히비키 "응?아아- 오늘 잠시 이누미와 산책을 나왔어."
그러고보니 히비키가 아주 거대한 대형견을 대리고 있었다. 그리고 생각해보니 자주 사무소에 조그마한 햄스터를 데리고 오기도 했기에 히비키에게 하루카가 질문했다.
하루카 "그러고보면 히비키는 동물들을 여러마리 키운다고 했던가?"
히비키 "응?아아-자신은 가족들이 많다구-!..물론 식비가 많이 나와서 지금은 투잡뛰고 있지만..."
잠시 대화를 나누며 그녀가 동물들에 대한 상식이 뛰어나다는 것을 알게된 하루카. 그리고 문득 곧 새로 시작 예정인 동물 관련 프로그램에서 면접 테스트가 있다는 사실을 떠올렸다.
하루카 "히비키!방금 떠오른건데 조만간 일요일 아침 10시에 방영되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거기서 면접 테스트가 있어!히비키의 동물 관련 지식이라면 그 프로그램에 어울릴거라 생각해!"
히비키 "에?진짜로?"
하루카 "응, 그러니 내가 신청해둘 테니 면접보러 가지 않을래?"
히비키 "응!좋아 프로듀서!"
행동 지침 +2
사무소 내 다른 아이들도 사무소 내 첫 티비쇼 면접을 앞둔 히비키를 진심으로 응원해준다.
이에 힘을 얻은 히비키는 면접에 대성공하고, 사무소 내에서 처음으로 티비쇼에 나와, 티비쇼 내 동물소개 MC로 낙점된다.
이 결과에 히비키는 사실 자신이 해낼 수 있을지에 대해 많이 불안했다고 고백하며, 프로듀서 덕에 성공했다며 정말 열심히 하겠다고 감격에 차 다짐하면서 속마음을 털어내고,
하루카 또한 그제서야 프로듀서로써의 뿌듯함과 책임감을 느끼게 된다.
이후 사무소 아이들이 다같이 모여 축하파티!
그러나 파티 도중에, 갑자기 하루카가 굳은 표정으로 전화기를 쥐고 빠져나가고..
히비키는 이를 발견하고는, 혹시 병 때문은 아닌가 생각하며 속으로 걱정하며 염려한다.
그러나 사실, 전화는 치하야의 데뷔가 우연찮은 기회로 작지만 튼실한 케이블 채널 72번의 가요 프로그램에서 방송될 수 있게 되었다는 소식을 알리려는 방송 관계자의 전화였고
전화를 받은 하루카는 치하야라면 충분히 해낼 수 있으리라는 확신을 가지게 된다.
히비키 "..."
평소와 다르게 안절부절 하며 긴장한 티가 역력한 히비키.
마코토 "히비키?괜찮은거야?"
히비키 "응..?그,그럼!자신은 괜찮다고!자신은 완벽하니까 말이야!"
애써 괜찮다고 하는 히비키. 하지만 애써 당당한척 한다고 사무소의 모두가 생각했다.
하루카 "히비키."
그리고 하루카가 미소를 지으며 히비키에게 다가왔다. 그리고 히비키의 옆에 앉으며 그녀의 어께에 손을 올렸다.
하루카 "긴장되지?혹시 실수라도 하게 될까봐 두렵지?"
히비키 "에..아,아니 자신은 긴장같은거.."
하루카 "긴장한거 다 보인다구?"
히비키 "..."
하루카 "알아, 긴장되는거. 나도 처음 오디션 봤을때 그랬으니까."
잠시 자신의 첫 오디션때를 생각하는 하루카. 연달아 준비했던 멘트를 잊어먹어 계속하던 말실수 끝에 떨어지는 쓴 고배를 마셨었다.
하루카 "심사위원들은 일부러 무섭고 냉정하게 나올거야. 일부러 부담감을 잔뜩 줘서 탈락시키려는 거지. 하지만 긴장하지 않고(물론 그게 힘든거지만) 자연스럽게 너가 이 프로그램에서 하고싶은것을,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은걸 보여준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거야."
그렇게 말하며 히비키의 머리카락을 쓰다듬는 하루카. 활짝 미소를 지어보이며 히비키에게 응원을 보낸다.
마코토 "그래!히비키!"
그리고 어느새 하루카가 앉은곳의 반대쪽에 앉으면서 히비키에게 어깨동무를 하며 달라붙는 마코토.
마코토 "히비키는 완벽하잖아?이런 오디션 가뿐히 넘을 수 있을거라고?"
타카네 "그렇습니다. 히비키라면 이런 시련을 뛰어넘고 더 강해지겠지요."
아미 "히비킹이라면 잘 할 수 있을거라궁~그치?아미?"
마미 "'자신의 완벽하니까 난쿠루나이사-!"(성대모사)
히비키 "모..모두들.."
어느새 모두 다가와 히비키를 응원해주고 있다. 그런 모습의 히비키가 크게 감동받은 표정이 되더니
히비키 "좋았어!자신 가볍게 통과해보겠다고!"
벌떡 일어나면서 아까의 모습과 달리 당당한 얼굴이 되었다.
그리고 히비키는 오디션을 완벽하게 통과했고 첫 녹화도 완벽하게 끝내 765프로의 메이저 TV쇼에 출연할 아이돌이 되었다.
하루카 "축하해, 히비키."
파티가 진행되던 도중 들어온 하루카. 여전히 약소사무소이니 그녀는 계속해서 아이돌들의 일자리를 알아보고 있었다. 그리고 들어오자마자 히비키에게 축하인사를 건내는 그녀.
히비키 "으,응!고마워 프로듀서!"
이내 히비키가 뭔갈 잠시 생각하더니 자리에서 일어났다.
히비키 "있지. 자신, 모두에게 하고싶은 말이 있어."
하루카 "에?모두에게?"
히비키 "응. 사실..응. 프로듀서 전에 말했던것 처럼 두려웠었어. 실수하면 어쩌지? 엉망진창이 되면 어쩌지? 같은 생각을 하면서..하지만 프로듀서덕에..그리고 모두가 응원해준덕에 성공할 수 있었어. 그러니까 이제 정말 열심히해서 톱 아이돌을 노릴거야. 모두랑...으..으음 지,직접 이렇게 말하니까 부끄럽네.."
말을 마치고 얼굴을 살짝 붉히며 중얼거리는 히비키와 그런 히비키를 다시한번더 축하 해주는 765프로. 그리고 하루카는 그런 아이돌의 모습의 흐뭇한 감정이 떠올랐다.
하루카 '이런게 프로듀서로써의 기쁨이구나.. 프로듀서씨는 잘 계실까.'
은퇴하기전의 프로듀서를 떠올리며 과거를 회상하는 하루카. 그러던중 갑자기 울린 핸드폰에 진지한 표정이 된채 밖으로 나가는 하루카.
히비키 "어?"
그리고 여전히 오해하고있는 히비키가 걱정스런 얼굴로 하루카를 바라보았다.
하루카 "네, 그러니까 치하야ㅉ..아니 치하야를 섭외하고 싶으시다구요?"
한편 걸려온 전화는 다름아닌 케이블 채널 72번의 한 가요 프로그램에서 우연히 치하야의 노래를 듣고 치하야를 1회성 섭외를 하고싶다고 제의가 온것.
하루카 "네,네! 치하야에게 좋은 기회가 되겠네요!감사합니다!"
'작은 무대라도 좋으니 노래를 할 수 있다면 좋다'고 말한바 있는 치하야이기에 치하야에겐 좋은 일이 될거라고 하루카는 생각했다. 그리고 이 소식을 치하야에게 전하러 사무소로 들어갔다.
행동 지침 +2
<<34 넵. 예전엔 제가 연속앵커는 병적으로 싫어했지만..지금은 2번정도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음 그나저나 예전에 썼던 다른 세계관의 캐릭터들로 아이돌들을 담당하는 창댓을 다시 시작하고싶은데..만약 다시 쓴다면 진짜 몇개월 많에 쓰는걸지..
제가 창댓쓰면서 가장 길게 쓴 내용같네요. 거의 뼈대는 긴친님이 다 짜주신거지만.
아오이토리
파랑새
もし幸せ近くにあっても
모시시아와세 치카쿠니앗테모
혹시 행복이 가까운 곳에 있더라도
あの空で
아노 소라데
저 하늘에서
歌を歌う
우타오우타우
노래를 부를거야
未来に向かって
미라이니 무캇테
미래를 향해서
あなたを愛してた
아나타오 아이시테타
당신을 사랑했어요
でも前だけを見つめてく
데모 마에다케오 미츠메테쿠
하지만 앞만을 바라보겠어요
하루카 "대단해.."
이건 타고났다는 말밖엔 못하겠네. 속으로 생각하며 하루카가 진심으로 감탄한채 노래를 마친 치하야를 바라보았다. 현장도 하루카와 다를바 없었다. 스텝들역시 감탄을 금치 못하며 '대단하네.' '아이돌보단 가수에 가까운거 같은데'등의 말을 했다.
하루카 '대단하지만..'
한편으론 치하야가 너무나도 위태롭다..란 생각을 버리지 못하는 하루카였다.
여튼 녹화는 대성공이었고 케이블 프로그램이었지만 확실히 인상을 남긴 치하야였다. 넷상에서 치하야의 노래를 들은 몇몇 사람들에게 소문이 났고 소규모지만 기사가 나오는등 좋은 반응이 나왔다.
히비키의 동물 프로그램도 좋은 평가를 받으며 다른 아이돌에게도 제의가 오고있었지만..일단 몇몇 조건은 어이가 없을 정도로 허접한 프로그램이거나 자칫하면 아이돌들의 이미지를 망칠 프로그램들도 있어 보류한채 신중하게 고민중이던 하루카에게
미키 "프로듀서?할 말이 있는거야."
하루카 "미키?"
언제나 자고있거나 마코토에게 들러붙고 있거나 의욕없는 모습을 보여주던 그녀가 먼저 찾아오자 놀란얼굴이 된 하루카. 미키는 하루카의 맞은편에 앉은채 말했다.
미키 "미키도 치하야씨나 히비키처럼 데뷔하고 싶은거야."
하루카 "음.."
사실 미키만이 아니라 모두가 같은 생각일거라 생각되지만..여튼 진지한 표정이 된 하루카였다.
하루카 "응, 이제 여러 제의들이 오고있으니 미키에게도 제의가 오면..."
미키 "다음에 데뷔하는게 반드시 미키였으면 좋겠는거야-"
하루카 "에.."
사실 미키에게도 제의가 왔지만..썩 평판이 좋은 프로그램은 아닌지라 퇴짜를 놓은 하루카였다.
하루카 "으..그건 확답하기가 힘든데.."
미키 "그럼 미키는 아이돌 그만두는거야."
하루카 "에!?"
이건 또 무슨..다소 제멋대로인 미키지만 이런식으로 나올줄은 몰랐다. 하지만 그녀의 재능이 아까운 하루카기에..
하루카 "으으..노력해볼께.."
힘없는 목소리로 중얼거리는 하루카였다.
행동 지침 +2
며칠째 쉴새없이 이곳저곳에 전화를 걸어보고 퇴짜맞는 하루하루가 계속되는 하루카. 미키를 위해서라도 조금 무리해서 자신이 생각하기에 미키의 이미지에 좋을 방송프로그램이나 광고, 오디션등의 일을 찾아보는 중이다.
하루카 "쉽지 않네.."
아무래도 무명이다보니 기회가 쉽게 오지 않는다. 거기다 하루카는 발품뛰며 여러 방송국도 찾아보고 있기에 하루하루 몸에 피로가 쌓이고 있었다.
하루카 "흐으으.."
힘겹게 고카페인음료를 들이키는 하루카. 그녀가 음료를 다 들이켰을 무렵, 갑자기 그녀의 핸드폰이 울렸다.
하루카 "네,넵!765프로덕션의 아마미 프로듀서입니다!"
급히 전화를 받는 하루카. 그리고 전화온곳은 인지도 있는 한 광고사였다.
하루카 "네..네..미키를 모델로 쓰고싶으시다구요?"
하루카의 얼굴이 밝아진다. 이내 곧 바로 다시 연락드리겠다고 정중히 전화를 끊은뒤에 미키에게 달려가는 하루카.
하루카 "미키-!일을 받아왔...어..?"
그리고 피로가 누적된것이 원인인지 미키에게 다가가던 하루카가 쓰러졌다.
미키 "프,프로듀서!?"
하루카는 미키의 걱정어린 목소리를 마지막으로 기절해버렸다.
행동 지침 +2
그저 과로입니다. 절대 병같은게 아닙니다.
.
.
...는 발판 ㅋㅋ
히비키 "..있지. 예전에 프로듀서가 약국에서 나오는걸 봤는데..자신을 보자마자 바로 약을 숨겼었어..그리고 전에 어두운 표정으로 전화받으러 나갔었고..프로듀서 혹시 큰병을 가지고 있는거 아닐까.."
미키 "..."
그리고 히비키의 발언은 미키의 죄책감을 더했다.
미키 "..미키 때문인거야. 미키가 그런말을 하지 않았더라면.."
고개를 파묻은채 중얼거리는 미키. 물론 하루카는 단지 피로가 쌓인것일 뿐이지만 모두가 크게 오해를 하고 있다..
코토리 "후우.."
그리고 마침 코토리가 의사와의 대화를 마치고 병실 밖으로 나왔다.
마코토 "코토리씨!그..프로듀서는 괜찮은건가요?"
코토리 "응. 의사 선생님이 단순히 피로가 쌓인것뿐이라고 했어."
이오리 "..그..그것외엔..?"
코토리 "에?그것외엔 이라니?"
고개를 갸우뚱하며 되묻는 코토리. 그말에 패닉상태에 빠져있는 미키를 제외한 모두가 이상하단 표정을 지었다.
코토리 "음..아무래도 오해라고 생각하는데..만약 정말로 위중한 병에 걸려있다면 사장님이 제의했어도 일을 하려 했을까?"
치하야 "..그건 그렇긴 한데.."
여전히 패닉상태인 미키를 제외하면 모두들 곰곰히 생각해보니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히비키 "으..자신이 너무나간걸까.."
여전히 패닉상태인 미키를 바라보며 히비키가 중얼거렸다.
행동 지침 +2
그리고 잠시후 푹잔후에 깨어난 하루카. 어레?나 분명 미키에게 다가가던중..?이라 중얼거리며 몸을 일으켜 침대에 앉은 하루카. 그리고 자신의 팔에 꽃혀있는 수액을 바라보며 '기절했었나..'고 중얼거린다.
하루카 "끙..미키와 다른사람들에게 걱정끼쳤겠네."
한숨을 쉬며 미안함을 감추지 못하는 하루카. 그러던 도중 병실의 문이 열리더니 간호사가 들어오다 말고 병실을 나갔다. 영문을 모른채 고개를 갸우뚱 하는 순간..
히비키 "프로듀서-?!"
하루카 "에..히비키?"
히비키를 선두로 아이돌들이 우루루 병실로 들어왔다.
하루카 "엣..그약 때문에 큰병에 걸린줄 알았다고?"
그저 부끄러워서 감춘것 뿐인데..!차마 탈모약을..스트레스로 인한것이라고 해도 전에 잘나가던 아이돌이던 자신이 탈모약을 복용한다는 것을 들키고싶지 않았던 하루카였다.
다행이도 오해는 풀리고 오늘은 푹쉬게 될수있었지만 리츠코의 '일도 좋지만 자신의 몸을 생각하면서 하시라구요. 모두가 걱정하니까.'라는 따끔한 한마디를 듣고만 하루카였다.
미키 "..."
한편 말없이 어두운 표정으로 가만히 있던 미키가 말없이 하루카에게 다가왔다. 그리고 하루카의 앞에 서곤..
하루카 "에..?미키..?"
말없이 하루카의 품에 앉기는 미키. 순간적으로 당황한 하루카였지만 미키의 몸이 들썩거리는 것을 보며 미키가 울고 있다는 것을 깨닫곤 말없이 미키의 머리를 쓰담았다.
미키 "미안...한거야.."
눌려있어서 아주 작은 목소리였지만 하루카에겐 들렸다.
미키 "미키가 멋대로..굴어서..프로듀서가.."
하루카 "..미키때문이 아닌걸."
리츠코 말처럼 내가 무리하면 안되는 거였어. 말을 덧붙이며 울고있는 미키의 머리를 쓰다듬는 하루카였다.
한참동안 미키는 울고 또 울었고 그런 미키를 위로해주며 쓰다듬는 하루카였다.
행동 지침 +2
<<47 하루카가 샀던 약은..
거기서 사장 카드로 타카네가 실컷 긁은 끝에 회사 카드가 펑크나는 바람에 의상 준비에 차질이 생긴다.
.
.
.....는 발판. ㅋ
걱정하며 자꾸 되묻는 미키에게 하루카는 정말 큰 병이 아니며 안심하라고 하지만, 끝까지 그 약에 대해선 말하지 않는다.
(20대에 탈모라니 부끄러워서)
히비키가 그녀를 따로 불러서, 혹시 불편한 곳이나 병이 있는건지 물어보면서
하루카는 본인이 도쿄로 상경한 이래로 처음 마음을 믿고 의지한 상대라고 진심을 다해 고백하며, 하루카도 자신을 믿어주고 힘든 것이 있으면 의지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함.
하지만 하루카는 히비키의 진심은 생각 못하고, 그저 그녀를 안심시키기 위해 그저 괜찮다고만 대답하는데
자신의 진심을 말해주었음에도 상대가 진심을 보이지 않는다고 생각한 히비키는 이후 조금씩 하루카에게 집착하기 시작한다.
는 별개로, 미키의 모델 일을 보러 간 하루카.
그런데 미키가 첫 일에 화려하게 보이고 싶다며 안 어울리는 화려한 옷만 찾는다.
하루카 "그럼, 정말로 건강한걸."
미키 "..그럼 그 약이 뭔지 말해주면 좋겠는거야."
하루카 "정말로 막 죽을 병에 걸린게 아니니까 걱정하지마."
미키 "..."
미키는 끝끝내 약에 대해 말하지 않는 하루카를 살짝 토라진듯 바라보았다. 하지만 하루카로썬 젊은 여성이 탈모약을 복용한다는 것을 도저히 말하고 싶지 않았다.
하루카 "저..히비키짱, 무슨일로 부른거니?"
한참후, 잠시 하루카와 단둘이 할 말이 있다며 하루카를 찾은 히비키.
히비키 "..저기. 프로듀서."
사뭇 어두운 표정이 된 히비키. 조심스레 말을 이어나간다.
히비키 "..불편한 곳이나 아픈 곳은 없는거지..?"
하루카 "응, 정말로 건강한걸. 이번엔 조금 과로였을 뿐이야."
히비키를 안심시키려고 미소를 지으며 그녀를 달래는 하루카. 하지만 히비키는 그말을 신뢰하지 못하는거 같다.
히비키 "..저기 프로듀서, 프로듀서는 말이지..자신이 도쿄에 상경한 이후로 처음으로 마음을 놓고 의지하는 상대야."
히비키의 말은 진심이 담겨있었다. 히비키는 이젠 절박감까지 느껴질정도로 간절하게 말했다.
히비키 "그러니까..프로듀서도 힘든게 있으면 의지해줬으면 좋겠어..!"
하루카 "..."
하루카는 살짝 오묘한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미숙한면이 남아있는 그녀는 히비키의 진심을 완전히 알지 못했다.
하루카 "응, 알겠어. 하지만 정말로 괜찮은걸."
히비키 "..."
자신의 진심을 말했음에도 하루카가 진심을 숨긴다고. 히비키는 생각했다. 히비키의 하루카를 바라보는 눈이 미묘하게 생기가 사라졌다.
히비키 "..그렇다면.."
하루카가 먼저 내려간뒤에 혼자 곰곰히 생각하던 히비키가 중얼거렸다.
히비키 "프로듀서가 자신을 의지할때까지..."
하루카 "엣.."
한편 미키의 스케줄 장소로 향한 하루카. 그리고 그곳에서 미키가 굉장히 화려하지만 미키하고는 어울리지 않는 옷을 입은채 코디와 언쟁을 벌이고 있었다.
미키 "미키는 이걸 입을 거야!"
코디 "하지만 미키쨩하고 어울리지 않는다고!"
미키 "하지만 첫일이니까 화려하게 입을거야!"
하루카 "...'
대충 상황을 이해한 하루카가 미키에게 다가갔다.
행동 지침 +2
...?
얀데마스..? 가볍게 가고싶은데..
두사람 사이에 끼어들어 잠시 코디와 단둘이 대화를 나누는 하루카.
하루카 "일단 방금 일은 죄송합니다."
코디 "아니,아니. 아마미 씨가 사과하실 일은.."
고개를 흔들며 그녀의 사과에 당황하는 코디. 잠시간 하루카는 사과하고 코디는 그것을 만류하는 식으로 대화가 이어지다..
하루카 "저..코디님께 양해를 구하고 싶은데..이번 일은 제가 미키에게 어울리는 옷을 골라줘도 될까요?"
코디 "음.."
그녀의 부탁은 솔직히 코디란 직업을 가진 그녀에겐 무례한 부탁일수도 있었지만 코디는 곰곰히 생각해보더니.
코디 "음..그럼 부탁드려도 될까요?"
미키하고 말다툼 때문인지 선선히 수락해주었다.
미키 "에에-"
그리고 하루카가 옷을 골라오자 미키가 볼멘소리를 내었다.
미키 "하지만 미키가 입은 옷이 더 화려한거야."
하루카 "확실히 화려한 옷으론 미키가 지금 입은 옷이지만.."
미키와 부자연스럽고 무엇보다 이번에 미키의 일이 모델이긴 해도 분위기와 어울리지 않는다고 하루카는 생각했다.
하루카 "먼저 아이돌을 했던 날 믿고 이걸 입으면 안될까?미키?내생각엔 이 일엔 이옷이 미키에게 더 어울릴거 같아."
미키 "으으.."
확실히 유명세있던 아이돌이었던 그녀의 말은 미키도 무턱대고 반대할 수 없었고 그리고 하루카가 쓰러진 것에대해 죄책감을 가지고 있는 미키는 거절 할 수 없었다.
미키 "알겠는거야..."
그리고 하루카의 조언은 잘 맞아 떨어진건지 모델일은 좋은 성과를 거뒀다.
행동 지침 +2
다음날, 어린아이답지않게 정신적으로 성숙하고 착한 야요이의 이미지를 위해 이전에 계획해둔,
케이블 채널의 비정규방송인 '효녀 콘테스트'에 야요이와 함께 나간다.
방송은 일반 맞벌이 다자녀 가정집의 부모님을 대신하여 하루 집안일을 해주며 아이들을 돌보는 것인데,
방송에서 다른 아이돌들 (신데걸즈의 린이나 마왕엔젤 정도? 아니면 셋 다) 이 집안일 경험이 없어 헤메는 사이
야요이가 무엇이든 척척 해내자 방송 관계자들까지 감탄하는 모습을 보자, 하루카는 이번에 대박나겠다는 예감에 흐뭇해한다.
허나 예상치 못하게도, 아이들에게 공부를 가르치는 부분에서
야요이의 스톤헤드가 문제가 되고..
(여기서 만약 마왕엔젤이 있다면, 야요이에게 돌대가리 빠가야로라고 몰래 야요이에게 욕하는 것도..)
다른 아이돌들과는 달리 자신은 아이들을 제대로 가르쳐주지를 못했다는 사실을 체감하고는,
자신이 공부를 못한다는 사실에 침울해하며 텐션이 낮아진 야요이..
애써 밝은 척 방송을 진행해보지만, 텐션이 급 낮아진 것을 간파한 하루카가 쉬는 시간에 불러서 부드럽게 물어보자
결국 하루카 앞에서 자신은 매일 집안일이 바빠서 공부를 제대로 못했다고 고백하며 눈물흘리는 야요이.
하루카는 그런 야요이를 착하다고 위로해주며, 그런 마음이야말로 가장 배우기 힘든 공부라고 말해주면서
그런 마음으로 열심히 살면 언젠가 보답받을 것이라고 위로해준다.
마지막, 야요이는 콘테스트에서 심사위원과 아이들에게 최하점을 받을 것이라 걱정하지만
그녀의 예상과는 달리 야요이는 심사위원과 아이들 모두에게 최고점을 받으며 최고의 효녀상을 받게 되고...
이번 프로그램의 시청률은 상위권을 기록하며 야요이의 인지도는 확 뛰게 된다.
(여기에 만약 마왕 엔젤이 있다면, 정식으로 사과하며 야요이를 라이벌로 인정해주거나, 없으면 여튼 감탄하며 야요이를 응원해주는 식으로..)
그리고 돌아와서..이제 슬슬 합동 콘서트를 준비하려는 하루카
그런데 바쁘게 여러가질 준비하느라, 히비키가 진지하게 상담하려는 것을 그만 넘겨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