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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료-모바P "우사밍별이 궁금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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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8-10, 2013 15:32에 작성됨.
제목 : 모바P "우사밍별이 궁금해졌다."
분류 : 코즈믹 개그
할말 : 아이콘+인장 값을 하기 위한 나나씨 메인 글입니다. 미미밍! 미미밍! 우~사밍!
분류 : 코즈믹 개그
할말 : 아이콘+인장 값을 하기 위한 나나씨 메인 글입니다. 미미밍! 미미밍! 우~사밍!
221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치하야 "갑자기 웬 빛......"
치하야 "......"
- 잠시 후 -
치하야 "...이제... 모든게... 끝난거야?"
모바P "...으...아까전까지 무슨 일이 있었지..."
치하야 "더 이상의 비극은... 없는... 에엣?!"
치하야 "하... 하루카?"
치하야 "아까전까지 여기 있었던건 나나씨랑 신데프로 프로듀서인데 나나씨는 어디가고..."
치하야 "...머리에 리본까지..."
하루카? "여... 여기가 어디야... 에... 에엣? 치하야씨?!"
치하야 "...분명히 하루카가 맞는것같은데... 치하야씨라니?"
하루카? "...임벨이 공격을 받아서 정신을 차려보니까..."
치하야 "...임벨이라니, 무슨소리야..."
하루카? "...푸른머리에... 체형까지... 제가 알고 있는 치하야씨가 맞는것같은데... 분위기가..."
모바P "......도대체 어떻게 된 거지..."
하루카? "...이오리랑 유키호는 어딜가고..."
치하야 "미나세씨는 류구코마치 스케줄이 있었고, 하기와라씨는 드라마 촬영 갔는데..."
하루카? "...드라마 촬영이라니... 무슨소리예요. 무슨 연예인이라도 된거예요?"
치하야 "......"
치하야 "...어... 어떻게 된거야..."
치하야 (전화기를 꺼낸다)
치하야 "여보세요? 하루카 맞지?"
하루카 [치하야! 그렇지 않아도 물어볼게 있었어. 내일 뮤지컬 공연장이 어디였지?]
치하야 "롯폰기힐스 야외 원형극장이야."
치하야 (다행이다. 내가 알고 있는 하루카는 잘 있구나...)
하루카 [고마워, 치하야! 그런데... 무슨 일 있어?]
치하야 "아니... 아무 일도 없어."
하루카 [그래, 그럼 내일 봐!]
치하야 "응, 잘 지내고..." (뚝)
치하야 "...분명... '아마미 하루카' 맞지?"
하루카? "맞긴 맞는데... 어떻게 된 거예요..."
안내방송 [출입문 열립니다.]
모바P "...나나는 이럴때 도대체 어디로 가버린거야..."
모바P "키사라기씨. 도대체 나나를 어떻게 한 겁니까."
하루카? "...나나라는 사람은... 누구예요?"
치하야 "......나...... 도대체 무슨 일을 저질러버린거야......"
>>207 "키사라기씨. 제가 대신 설명해드릴께요."
(207번의 경우 '우사미행' 전철 안에 이미 타고 있는 누군가입니다.)
P.S. 상황설명: 지금 치하야 눈앞에 있는 하루카는 제노그라시아의 하루카가 알 수 없는 힘에 의해(!) 차원을 넘어왔습니다. 물론 원래 세계에 있는 하루카는 그냥 잘 있구요...)
치하야 "타... 타카츠키씨가 여긴 어떻게..."
모바P "...타카츠키씨?"
야요이 "사실 저는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예요."
야요이 "아빠, 엄마, 동생들, 그리고 765프로의 모든 분한테 지금까지 정체를 숨겨서 미안해요."
야요이 "방금전에 세계의 억지력이 뒤틀리는 일이 발생해서 제가 본모습을 드러내지 않을 수 없게 됐어요."
하루카? "야... 야요이? 그런데 왜 저렇게 작아진거야?!"
안내방송 [출입문 닫습니다.]
모바P "...일단 전철에 타고 나서 이야기하도록 하죠. 우사미역에는 가야 하니까..."
치하야 "...그러도록 해요. 지금 이 하루카이지만 하루카가 아닌 누군가도 궁금하니까..."
하루카? "...어... 어떻게 된거야... 정말 다른 세계로라도 건너오기라도 한거야?"
야요이 "영원한 17세가 되고 싶다고 해서 계약을 하신 불쌍한 분이예요"
야요이 "외형으로는 17세를 10년 넘게 유지하고 있지만, 사실 이게 다 마력으로 유지된 것이예요."
야요이 "그리고 그 나나씨의 마력으로 인해서, 그 3과 1/72 플랫폼 근처를 지나가는 다른 분들도 '마법소녀'로 계약을 하게 된 것이었어요."
모바P "...나나가 결국 모든 이변의 원흉이었나..."
야요이 "그 나나씨의 생명석에 손상이 생겨서, 나나씨 안에 숨어있는 마력이 나와버린거예요."
야요이 "그리고 그 양이 너무 커서, 세계선이 뒤틀려버리고... 결국 '차원'의 경계까지 금이 가게 된 거예요."
야요이 "여기 계시는 하루카씨 닮은 분도, '다른 차원'에서의 하루카씨예요. 그 차원에도 저나, 치하야씨같은 분이 지금의 저희들하고는 다른 역할을 하고 계실지도 모르죠."
모바P "...그럼, 결국 나나는 어떻게 된 거예요?"
야요이 "'소멸'했어요."
모바P "!!!!!!"
치하야 "소... 소멸이라니..."
야요이 "그것과 더불어서, 그 3과 1/72 플랫폼에 있는 모든 것들도 사라졌어요."
모바P "...그럼 3과 1/72 플랫폼은 도대체 뭐였던 거죠..."
야요이 "나나씨를 마법소녀로 계약시킨 '마물'이, 나나씨의 실체를 가리기 위해서 '비밀 플랫폼'을 역에다 설치한거예요."
야요이 "하지만 그 역에서 오는건 그냥 우사미행 열차예요. 우사밍별이라는 건 없어요."
야요이 "보니까 치하야씨도, 그리고 신데프로 프로듀서님도 두분 다 마법소녀로 계약하셨어요."
모바P "...어떻게 알고 계세요?"
야요이 "전 알 수 있어요. 두분 다 생명이 느껴지는게 다른 사람들하고는 달라요."
모바P "...그럼 우사밍별에 가려고 계약을 한 나는 도대체 어떻게 된 거야..."
아요이 "우사미역에 도착하시면, 모든 걸 알게 되실 거예요!"
모바P (나나... 미안해... 내가 괜히 우사밍별에 가겠다고 해서...)
- 1시간쯤 뒤, 우사미역 -
안내방송 [이번 역은 이 열차의 종착역인 우사미, 우사미역입니다. 내리실 때는 차 안에 두고 내리신 물건이 없도록...]
야요이 "여기가 우사미역이예요. 나나씨가 '우사밍별'이라고 칭하는 곳이예요."
모바P "...그냥 평범한 전철역 같은데... 응? 저기 뭔가 블랙홀같은게..."
치하야 "...혹시 모르니까 일단 들어가봐요."
하루카? "정말... 제가 원래 세계로 돌아갈 수 있는거예요?"
야요이 "그것까지는 모르겠어요."
그리고 그들은 블랙홀 비슷한(?) 곳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그들을 맞이하고 있던 건... >>212
- 오늘은 여기까지. 앵커는 다음에 계속됩니다 -
나나가 소멸한 결과 나타난 파편같은거란 설정
모바P "저 촉수같은 건..."
야요이 "나나씨가 소멸하고 난 뒤, 나나씨가 영원의 17세로 있는 동안의 '에러'가 커져서 저런 형태가 된 거예요."
야요이 "가만히 놔두면 이 세상에 있는 것을 전부 흡수해버릴거예요!"
하루카? "...저... 저는 어떻게 되는거죠?"
촉수 (꿈틀꿈틀)
모바P "여기로 온다! 모두 피해요!"
야요이 "웃우! 힘내요 신데프로 프로듀서님!"
촉수 (촤악)
치하야 "남자가 마법소녀로 변신하니까... 이상해요..."
야요이 "사실 세상의 인과는 나나씨가 영원의 17세가 되었을 때부터 틀어졌지만요."
모바P "황혼보다 어두운 자여, 내 몸에 흐르는 피보다 붉은 자여,
모바P "시간의 흐름속에 파묻힌 위대한 그대의 이름을 걸고 나 여기서 어둠에 맹세하노라."
모바P "우리 앞을 가로막고 있는 모든 어리석은 자들에게 나와 그대의 힘을,"
모바P "위대한 파멸의 힘을 가져다 줄것을!"
촉수 (꿈틀꿈틀꿈틀꿈틀)
모바P "으... 으으... 통하지가 않아..."
촉수 (꿈틀꿈틀꿈틀꿈틀꿈틀)
치하야 "더... 더 강해졌어?"
야요이 "저 촉수는, 마력을 흡수해서 커지고 있어요."
야요이 "마법공격을 해 봐야 힘만 뺄 뿐이예요."
야요이 "저 촉수를 없애기 위해서는 >>216 할수밖에 없어요."
진실로 사랑하는 사람과 진실된 키스...를?
'촉수가 공격해 올때 쏘세요 라고 적힌체 소화기마냥 구비되어있음
참고로 쏘는 방법은 발사가 아니라 발사관에서 탄두를 빼 알라 후 아크바르!하고 영창한뒤 몽둥이처럼 후려쳐야함
모바P "...알라의 요술봉이라는게... 아, 여기 붙어있는 로켓포 말하는 거예요?"
'촉수가 공격해 올때 쏘세요'
모바P "...이런게 있었다니..."
야요이 "제 기억이 맞다면, 이 알라의 요술봉을 발사하는게 아니라 발사관에서 탄두를 뺀 뒤에 '알라후 아크바르!' 하고 소리지른 다음 몽둥이로 후려패야 하는거예요."
모바P "마법소녀가 되어서 이런 걸 하는것도 이상하지만... 믿어볼께요, 타카츠키씨!"
야요이 "하이터치! 이예이!"
모바P "이예이!"
촉수 (꿈틀꿈틀꿈틀)
모바P "...이제 모든 비극이 멈출 수 있게 되기를..."
모바P "알라후 아크바르!!"
(퍼퍼퍼퍼퍼퍼퍼퍼퍼펑)
치하야 "촉수가... 없어지고 있어..."
모바P "이제... 끝난건... 우... 우웁!!!"
하루카? "큰일났어요, 저분... 촉수에... 촉수에!!"
??? "프로듀서..."
모바P "...나...나나?!"
나나? "나나는 영원한 17살이 되긴 했지만, 그것 때문에 본모습이 이렇게 망가져버리고 말았어요..."
나나? "이런 나나의 진짜 모습을 프로듀서한테 보여줄 수는 없었어요..."
나나? "영원한 17살의 모습을 유지하느라 마력이 새어나가버렸지만요..."
모바P "...그럼...이...촉수들이...나나?!"
나나? "믿지 못하겠지만... 이게 나나의 진짜 모습이예요."
나나? "계약을 하고 난뒤에... 이런 모습이 되어버렸어요."
나나? "그래서 '우사밍별'로 온다는 구실을 세워두고 따로 이런 플랫폼을 숨겨놔서 나나의 본모습을 드러내지 않게 한 거였는데..."
나나? "하지만 그 사람들은 나빴어요. 나나 말고 다른 사람들까지 휘말리게 하다니..."
나나? "이런 나나라도... 받아들일 수 있으세요, 프로듀서?"
모바P "...으...어떡하지..."
모바P "결과적으로는 괜히 '우사밍별'을 보고 싶다고 해서 이렇게 된거니까..."
모바P "...내가 다 책임질께. 나나. 이런 비극을 만들어서 미안해."
나나? "아니예요. 프로듀서 잘못이 아닌걸요..."
나나? "......정말... 이런 나나로도 괜찮으신거 맞죠, 프로듀서?"
모바P "응... 이런... 나나라도 괜찮아."
나나? "고마워요, 프로듀서..."
나나? "프로듀서... 나나랑... 영원히... 함께예요..."
(샤아아아아아아악)
치하야 "...빛이...너무 밝아...!!!"
- 한편, 다른 차원 -
이오리? "어이 바보리본 잠에서 깨라고!"
하루카? "...도... 돌아왔구나!!"
이오리? "돌아오다니 무슨 소리 하는거야, 바보리본!"
- 잠시 후, 다시 원래의 차원 -
치하야 "사라졌어..."
치하야 "그 신데렐라 프로듀서씨도, 촉수도, 그리고 그 다른 차원의 하루카도..."
야요이 "이제야 모든게 끝난 것 같아요."
야요이 "그 프로듀서님의 희생으로 이변이 모두 사라져버렸어요."
치하야 "...그렇다고 해도... 그 아베씨가 촉수였다니... 믿어지지 않아..."
야요이 "이제 더이상의 비극은 없을거예요."
야요이 "더이상 사람을 속이는 계약을 하는 마물도 없을거예요."
야요이 "이미 희생된 사람들은 어쩔 수 없지만요."
치하야 "...이제 하루카가 죽게 되는 비극은 더 이상 없다는거야?"
치하야 "...그런데... 아까 그곳이... 커지니까... 좋긴 했는데... 무거웠어..."
치하야 "...다시... 제자리인건가..."
치하야 "...큿..."
야요이 "웃우! 모든 게 잘 되었으니 돌아가서 숙주나물 축제를 해요! 오늘은 치하야씨도 초대할께요!"
치하야 "그... 그래..."
코토리 "...라는 이야기를 써봤는데, 어때요?"
765 전원 "......"
코토리 "왜... 이렇게 분위기가 싸한거죠?"
765P "...도대체 왜 우리뿐만 아니라 신데렐라프로까지 휘말리는겁니까."
코토리 "그게 신데렐라프로의 키타씨랑 같은 서클이라서 연락을 주고받고 있었는데 신데렐라프로의 아베씨로 재밌는 이야기를 써보는게 어떨까 하다는 생각예요."
리츠코 "...근무중에 그런 이상한 이야기만 쓰고 계셨군요, 코토리씨."
치하야 "역시... 저는... 큿..."
야요이 "웃우! 제가 천사라니, 믿기지가 않아요!"
타카네 "라아멘 금지령이라니, 너무 가혹한 처사이옵니다!"
히비키 "우걋! 난 단지 타카네를 만나는 매개체밖에 안 되는 것이었냐구!"
- THE END -
...분명히 처음엔 개그로 쓴다고 했는데 계약하기로 한 뒤에 이야기가 어째 굉장히 다크해져버리고 말았군요...
이야기의 방향을 잡는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앵커에 참여해주신 모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우~사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