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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P "팅-하고 온거야!"
댓글: 811 / 조회: 7830 / 추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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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1-28, 2015 01:11에 작성됨.
글 진행은 반드시 댓글로 시작해주시기 바랍니다.
이 작품은 하루카의 육성 시뮬레이션으로
작품의 시점은 아이마스SP랍니다아
또한 추가로 붙은 설정들이 있으면 작품에 맞게 변경된 설정들도 있습니다아
현재 하루카 상태
소속 : 노노와 프로덕션
담당 프로듀서 : P
아이돌 랭크 B
보컬 수치 B 75(16+59)/100
비주얼 수치 C 59(2+57)/100
댄스 수치 B 88(85+3)/100
피지컬 B
현재 프로듀서 정보
소속 : 노노와 프로덕션
담당 아이돌 : 아마미 하루카
이름 : 비밀인거야.
성별 / 나이 : 여성 / 20대 후반
신장 / 체중 : 그런 걸 묻다니 굉장한 실례인거야.
쓰리사이즈 : 변-태
생일 : 아직 한참 남았네.
좋아하는 것 : 단 거, 주먹밥
이상한 말투
과거에 대해 엄청날 정도로 숨긴다. 과거에 엄청 큰 실수를 해서 후회하고 있다고 한다.
큰 실수란 건 아마 마지막 아이돌의 프로듀스와 관련된 것 같다. 프로듀서씨가 마지막 아이돌을 망쳐놨다고 한다.
예전에도 프로듀서로 일했으며 경력이 상당했다는데 마지막 아이돌과의 문제로 관두었다고 한다.
프로듀서로 일한 프로덕션은 961프로덕션이며 쿠로이 사장과도 안면을 튼 사이 같은데, 현재는 사이가 굉장히 나쁘다.
톱아이돌을 만드는 일에 집착하며 이유는 말해주지 않는다.
일본 출생, 해외, 유럽쪽에서 거주하다가 귀국했다고 한다.
가족관계는 아버지, 어머니, 언니. 연락을 주고 받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한다.
잠이 많다. 평소에도 하품을 자주 하고 틈만 나면 잔다.
집은 달리 없고 사무소에서 생활한다.
경제 관념이 희박, 돈이 많은 편인데 자금의 출처는 프로덕션 사장님인 듯하다.
기본적으로 트레이너 역할도 겸하며 트레이너 레슨을 받지 않을 땐 대신 레슨을 해준다.
961프로덕션의 호시이 미키와 굉장히 닮았다. 하지만 가족이나 친척도 아니고 남남인 거 같다.
휴대폰을 두 개 소지하고 있다. 업무 전용을 따로 만든 것 같다.
인간관계
아마미 하루카
비주얼 트레이너
보컬 트레이너
댄스 트레이너
노노와 프로덕션 사장
쿠로이 사장
노노와 프로덕션
사장 신원 불명
프로듀서 P
소속 아이돌
아마미 하루카
신원 불명
811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하루카 "설마 무대 이벤트에 765프로덕션의 아이돌이 나올 줄이야... 알고 계셨나요?"
P "물론, 당연히 알고 있었던거야."
하루카 "에, 정말요?"
P "응, 사실 오늘 유원지에 온 건 이 무대를 보기 위해서였던거야."
하루카 "그랬군요... 그런 것치곤 아까 굉장히 즐거워하시던데요."
P "그야 유원지에 왔는데 즐기지 않으면 섭하니까... 그래도 그건 부수적인 거고 진짜 이유는 이쪽이라고?"
하루카 "그렇게 말해도 그다지 신뢰가 안 가는데요."
P "앗! 무대가 시작하려는거야!"
하루카 "으음... 라이브는 아까 그 둘이 하는 걸까요."
P "아니, 야요이와... 이오리가 아니라 다른 사람이 할 거 같아."
하루카 "다른 사람요?"
P "내가 조사한 대로라면 이 무대에서 라이브를 하는 건 분명히..."
마코토 "안녕하세요! 키쿠치 마코토입니다!"
하루카 " 앗! 처음 보는 사람이네요."
P "키쿠치 마코토, 765프로덕션의 아이돌 중 한 명인거야."
마코토 "오오, 이렇게나 많은 사람들이 보러 와주시다니!"
마코토 "으으으... 기대에 부흥하기 위해서라도 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마코토 "그럼 바로 시작할게요!"
하루카 "굉장히 텐션이 높은 사람 같네요."
P "...하루카."
하루카 "네?"
P "저 아이의 무대, 잘 봐둬."
>>+3에다가 마코토의 무대가 어떤지를 써주시어요오...
굉장히 늦게 나온 감이...
마코토의 남성댄서도 하기 어려운 파워풀한 댄스곡무대..! 란 이름의 발판갑니다☆
유키호 [이런건 마코토짱이 아니야!!]
오노레 디케이드씨 이러시면 곤란합니다아!
"어때, 하루카? 굉장하지?"
하루카 "네, 확실히... 굉장하네요."
하루카 (여러 가지 의미로...)
마코토 "헤헤! 다들 와줘서 정말로 고마워!!!"
마코토 "다들 귀여운 나를 보러 와주다니 마코토는 기뻐요!!"
마코토 "정말로 기쁘다고요? 그런 의미에서 모두들! 그걸 하자고요, 그걸!"
마코토 "좋아, 그럼 모두들! 하나 둘 셋!"
마코토 "마코마코링!!"
하루카 (우와아아아아아아)
하루카 (저런 걸 당당하게 하다니. 나는 상상할 수도 없어.)
하루카 (게다가 호응해주는 사람도 그리 많지 않고 반대로 이상하게 여기는 사람들도 있고.)
하루카 (하아... 솔직히 잘생긴 사람이라 엄청 박력 있고 멋있는 그런 걸 할 줄 알았는데.)
하루카 (그저 귀여운 행동을 하며 아양이나 떠는 남자애였다니...)
P "지금 하루카가 하고 있는 생각, 맞혀볼까?"
하루카 "네?"
P "저 아이가 관객들에게 귀엽게 보이려는 모습에 실망했지?"
하루카 "아아... 어떻게 아셨어요?"
P "표정에서 다 드러나는거야."
하루카 "으음, 그랬군요. 네, 프로듀서씨의 말대로 조금 실망했어요."
P "그럴 수 있는거야. 하지만 하루카, 저 아이를 봐봐."
하루카 "네?"
마코토 "모두들! 따라해줘서 고마워!!"
마코토 "정말로 기쁜 거 있죠?"
마코토 "그럼 이 기세를 몰아서 곧바로 다음 곡, 가보자고요!"
하루카 "으음..."
P "하루카는 저렇게나 무대에서 열정적으로 임하는 사람을 본 적이 있는거야?"
하루카 "네? 굳이 말하자면... 저렇게까지 열심히인 사람은 그다지..."
P "그래, 하루카의 말대로 저 아이처럼 무대 위에서 열정적으로 있을 수 있는 사람은 얼마 없는거야. 그렇다면 저기서 노래를 부르고 있는 저 아이는 지금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거겠지?"
하루카 "그야 그렇겠죠?"
P "나는 저 모습을 하루카에게 보여주고 싶었던거야."
하루카 "저 모습이요?"
P "자신이 하고 싶은 걸 무대 위에서 유감없이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는 저 모습, 나는 멋있다고 생각해. 하루카는 어때?"
하루카 "자신이 하고 싶은 걸 위해서..."
마코토 "자, 그럼 다 같이 부르자고요? 하나둘!!"
하루카 "...네, 멋지네요."
P "하루카도 저런 모습이 되어야 하는거야. 아니, 그 이상이 되어야 하는거야."
하루카 "그 누구보다도 무대에서 열정적으로 임한다... 그러려면 지금 노력하는 것보다 더 열심히 해야겠네요."
P "그래, 그걸 알았으면 된거야."
마코토 "모두들! 노래를 들어줘서 고마워! 정말로 고마워!!"
>>+4에서 루트를 정해 주십시오오...
[관람차를 탄다.]
[기념품을 사러 간다.]
아무래도 마코토를 처음 보는 사람의 반응을 따라갈 수밖에... 아하하...
그럼 다들 좋은 밤 되시어요
P "이 유원지의 명물이라 할 수 있는 그레이트 관람차니까. 이 유원지는 어두워지면 알록달록한 조명을 켜니까 저녁 무렵에 타는 게 제격인거야."
하루카 "헤에, 그래서 기다리는 줄이 길었던 거군요. 앗, 저기 좀 보세요! 저희가 들어왔었던 입구에요! 그리고 저기는 아까 마코토씨가 라이브를 했었던 콘서트홀이고요!"
P "하루카가 지금 보이는 모습, 굉장히 어린애 같은거야."
하루카 "그렇게 보이나요? 저는 관람차만 타면 조금 들떠서요. 프로듀서씨는 안 그러세요?"
P "확실히 나도 예전에는 그랬던거야. 응?" 덜컹, 덜컹!
하루카 "에, 지금 흔들리지 않았나요? 설마... 고, 고장?"
P "아아, 이 관람차는 세 개의 관람차를 기준으로 해서 그 관람차들이 맨 꼭대기에 올라갔을 때마다 3분 동안 멈추는거야. 여러 각도에서 경치를 보게 해주려고 그러는 것 같아."
하루카 "그런 거였군요.. 다행이네요. 전 또 고장 난 줄 알고 깜짝 놀랐지 뭐예요."
P "뭐, 갑자기 덜커덩거리면 그런 반응을 보이는 게 보통인거야."
하루카 "그런데 그런 것도 알고... 관람차에 대해 따로 조사해보신 건가요?"
P "원래 유원지의 마지막을 관람차로 하는 건 기본 중의 기본인거야. 그러니 자연스레 조사를 한 거고. 그리고 이거, 안내 책자에도 나와있기까지 한 거니까."
하루카 "에... 그랬나요."
P "하루카는 안내 책자를 한 번도 안 봤으니 모르겠네."
하루카 "아하하... 그냥 눈에 보이는 것만 닥치는 대로 탔으니까요..."
관람차 루트 - 질문 으로 이어졌습니다.
프로듀서에게 질문을 합니다. 질문은 >>+3까지로 하겠습니다
무조건 대답하는 그런 것도 아니고 터무니없거나 파렴치한 건 패스하겠습니다아
당분간 접속을 못할 것 같아서 일정 파트까지만이라도 끝내고 싶었는데...
오후 중에 접속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어떨지...
그럼 안녕히 주무세요.
아 이 댓글은 노카운트입니다
엄... 하루카가 프로듀서에게 하는 질문인 거죠?
P "이번이 두 번째 멈춘 거니 이제 내릴 시간이네."
하루카 "그런가요? 아아, 맨 꼭대기에서 경치를 구경했다면 좋았을 텐데 아쉽네요."
P "그럼 한 번 더 탈까?"
하루카 "아뇨, 그건 사양할게요."
P "그래, 솔직히 말하면 나도 슬슬 피곤하니까. 내리면 조금 쉬었다가 돌아가자."
하루카 "네... 그런데 프로듀서씨."
P "응? 왜 그러는거야?"
하루카 "저... 저는 톱 아이돌이 될 수 있을까요?"
P "응? 그거야 당연히 될 수 있는거야."
하루카 "으음, 그렇게 말해도 요 며칠간의 일들을 생각하면 조금 불안하달까..."
P "괜찮아. 하루카는 톱 아이돌의 자질이 충분한거야."
하루카 "그래도... 자질이 충분하다고 해서 반드시 될 수 있는 건 아니잖아요."
P "그렇기 때문에 내가 있는거야. 내가 하루카를 톱 아이돌이 될 수 있도록 옆에서 있는 힘껏 도와줄 테니까."
하루카 "음, 프로듀서씨가 그렇게 말해도 어째 믿음직하다는 느낌은 안 드네요."
P "나름대로 진지하게 말한 건데 그런 말을 하다니... 너무한거야."
하루카 "그러니까 평소의 행실이 중요한 거예요."
P "평소 행실만 보면 지금 한 말은 충분히 신뢰가 가야되는거야."
하루카 "아뇨, 절대 아닌 것 같아요. 그럼 프로듀서씨가 생각하고 있는 저의 모습은 어떤데요?"
P "응? 그건 무슨 뜻인거야?"
하루카 "그러니까 무슨 뜻이냐면... 프로듀서씨가 원하는... 아마미 하루카라는 아이돌이 어떤 아이돌이었으면 좋겠냐는 거예요."
P "그런 건 생각해본 적 없는거야."
하루카 "그런 건 보통 만났을 때 결정하는 거 아닌가요. 하다못해 만나고 난 이후에 이런 아이돌로 가면 성공할 것 같다는 생각 정도는 해봤을 거 아니에요."
P "그렇게 말해도... 하루카는 지금 이대로의 모습이었으면 하는거야."
하루카 "네? 그게 무슨 소리예요?"
P "말 그대로의 하루카의 지금 모습... 포즈도 제대로 못 잡고 노래도 엉터리지만 그런 것들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하루카, 때로는 우울해하면서 자기 비하가 심하기도 하지만 누구보다도 상냥하고 따스한 밝은 태양 같은 하루카... 그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채였으면 하는거야."
하루카 "지금 한 말... 칭찬과 비난이 섞여 있는 것 같은데요."
P "기분탓인거야."
하루카 "으음... 뭐 그래도 프로듀서씨가 그렇게 말해주시니 조금 기쁘네요."
P "응? 또 궁금한 게 있는거야?"
하루카 "으음... 궁금하다고 해야하나? 조금 물어보고 싶은 게 있는데 별로 궁금한 건 아니라서."
P "그럴 땐 그냥 물어보면 되는 거라 생각해."
하루카 "그런가요? 그럼 프로듀서씨는 그... 으음... 여, 여자도 괜찮은 건가요?"
P "여자도 괜찮냐니... 무슨 소린지 모르겠는거야."
하루카 "그게 아까... 실수로 저랑 프로듀서씨가 입술이 닿았을 때..."
P "흐음... 설마 하루카. 그게 신경 쓰여서 내내 생각하고 있었던거야?"
하루카 "그, 그런 거 아니에요. 단지 그때 프로듀서씨가 여자인 건 상관없다는 말을 했던 게 떠올랐던 것 뿐이에요."
P "흐음... 확실히 그런 말을 했었던 것 같네."
하루카 "아무튼 프로듀서씨는... 정말로 여자라도 괜찮은 거예요?"
P "같은 여자라... 정말로 좋아하는 상대라면 남자인지 여자인지는 상관없는거야."
하루카 "여, 여자인데도요?"
P "사랑만 있다면 상관없는거야. 그런데 갑자기 그런 질문을 하는 걸 보니 하루카도 내 매력에 푹 빠져버렸나 보네."
하루카 "아뇨, 그럴 리가 없잖아요."
P "흐흥... 뭐 내 가슴 속에는 이미 한 사람이 들어가 있어서 더 들여보낼 생각도 없지만."
하루카 "에, 프로듀서씨 좋아하는 사람이 계셨어요?"
P "내게 굉장히 다정했던 사람인거야. 남들에게도 그렇긴 했지만... 그게 매력포인트였던거야."
하루카 "헤에... 누군지 궁금하네요."
P "분명 하루카도 좋아할거야. 그래서 나랑 라이벌이 돼버릴 수도 있으니까 보여줄 수 없는거야."
하루카 "그런 말을 들으니까 어떤 사람인지 더 궁금해지는데요?"
P "아차, 실수해버렸네. 그렇지만 상관없나? 이젠 보고 싶어도 볼 수 없으니까."
하루카 "엣, 그... 어디 멀리 이사라도 가셨나 보네요?"
P "그래... 조금 먼 곳으로 이사 가버린거야."
하루카 "에... 그, 그렇군요..."
>>+1에 주사위를 던져주시어요오...
짝수냐 홀수냐에 따라 발생하는 이벤트가 달라집니다아
피곤해졌습니다.
고로 자겠습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아... 이벤트는 961측 라이벌과의 조우로 진행됩니다아
P "......"
하루카 "......"
하루카 (우, 우와아아아아아, 분위기가 너무 무거워.)
하루카 "에에... 아, 저 잠깐 화장실 좀 다녀올게요."
P "화장실?"
하루카 "전철 타고 돌아가는 게 오래 걸릴 것 같아서 미리 다녀오게요."
P "아아... 그래, 다녀와."
하루카 "그, 그럼!"
하루카 "후우... 다행히 같이 오진 않으셨네. 같이 왔다간..."
하루카 "그런데 프로듀서씨한테 그런 과거가 있으셨다니. 평소에 워낙 태평한 모습만 보이는지라 그럴 거란 생각은 전혀..."
하루카 "그러고 보니 나 프로듀서씨에 대해 아는 게 하나도 없네. 애초에 자기 얘기를 하는 일이 드무니까 당연한가?"
하루카 "아, 프로듀서씨가 기다리겠네. 빨리 가야겠다."
하루카 "하루카가 너무 늦어서 잠시 기념품 가게 구경하러 가는거야. 입구에서 봐."
하루카 "그렇게 오래 걸렸다는 생각은 안 드는데 말이지."
하루카 "으음... 솔직히 말해서 프로듀서씨, 좀 오래 걸릴 것 같은데 기념품 가게로 가는 게... 설마 그러겠어. 입구로 가자."
하루카 "......"
하루카 (그런데 저쪽에 계신 여자분... 자꾸만 이쪽을 쳐다보는데... 혹시 날 보는 건가?)
하루카 (으음, 아는 사람 중에 은발인 사람은 없는데 아까 만났던 그 765프로덕션의 사람이려나, 아니면 혹시... 내 팬인 걸까?)
하루카 (앗! 이쪽으로 온다! 어, 어쩌지?)
"실례합니다. 혹시 귀하가 아마미 하루카가 맞는지요."
하루카 "아... 아, 네, 넵! 아마미 하루카입니다!"
"그렇습니까. 혹여나 하는 마음에 물은 것인데 정말로 본인이라니. 참으로 신기한 우연이군요."
하루카 "네... 저기, 혹시 제 팬이신 건가요?"
"팬? 예, 저는 귀하의 빛에 눈을 사로잡혔으니 팬이라고 할 수 있겠군요."
하루카 "아아... 감사합니다. 설마 이런 데서 제 팬을 만날 줄은.."
"하지만 그와 함께 귀하와 같은 무대에서 경쟁을 펼칠 터이니 경쟁자이기도 합니다."
하루카 "에?"
"이런, 제 소개를 먼저 했어야 했는데 반가운 마음에 꺼내야 할 말의 순서를 헷갈렸군요. 만나서 반갑습니다. 저는 아마미 하루카, 귀하와 마찬가지로 아이돌을 하고 있는, 961프로덕션의 아이돌."
타카네 "시죠 타카네라고 합니다."
>>+3에다가 둘의 대화에 대해 써주시기 바랍니다아
961측 라이벌, 타카네가 등장했습니다아...
좀 더 정진해야겠습니다 그럼 안녕히 주무시어요오...
>>+1의 앵커는 하루카의 반응으로 변경하겠습니다아
타카네 "예, 저도 귀하와 같이 아이돌이랍니다. 말했다시피 961프로덕션에서 활동을 하고 있지요."
하루카 "961프로덕션이라면 그 쿠로이 타카오가 사장인 프로덕션을 말하는 거죠? 거기 엄청 뛰어난 아이돌들을 양성한다면서 아이돌 지망생 사이에서도 엄청 유명한 곳인데..."
타카네 "그렇습니까? 확실히 쿠로이님의 권유를 받아 막 아이돌의 길을 걷기 시작했던 때에 주변을 통해 들었던 것 같군요. 그러나 풍문은 길을 걸어가며 자신의 몸을 불리는 법, 실제로는 여느 프로덕션과 마찬가지일 거라 생각합니다."
하루카 "그래도 메이저급 중에서도 메이저급인데... 에, 쿠, 쿠로이 사장에게 권유를 받았다고요?"
타카네 "어느 날이었습니다. 단출하게 식사를 하고 있던 중이었는데 쿠로이님께서 제가 앉은 테이블에 앉으셨습니다. 그러면서 제게 아이돌로서의 재능이 보인다면서 아이돌을 해볼 것을 권유하더군요. 그때 쿠로이님께서 제 식사를 대신 지불해주셨던 지라 아직도 생생하게 떠오르는군요."
하루카 "우, 우와... 쿠로이 사장이 직접 육성하는 아이돌은 반드시 성공한다던데... 굉장하신 분이셨군요! 하, 하긴 이렇게 미인이신데다가 말투도 고풍스럽고 우아한 느낌이니 당연하겠네요."
타카네 "그렇게 봐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허나 저보다는 귀하의 재능이 더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
하루카 "제, 제가 말인가요?"
타카네 "귀하의 재능은 그때 오디션장의 모습을 보고 확신했습니다."
하루카 "오디션장... 보셨던 건가요?"
타카네 "예, 저 또한 그 오디션을 봤으니까요. 다른 이들의 무대를 보는 것을 통해 자신의 상태가 어느 정도인지를 알 수 있기 때문에 하나 하나 집중하여 봤습니다. 귀하의 무대 또한 그때 봤지요."
하루카 "그런... 그때 저... 컨디션 조절도 제대로 못하고 실수도 했었는데."
타카네 "확실히 그러한 모습이 보이긴 하였지요. 무대 뒤에서 귀하와 귀하의 프로듀서분께서 서로 기대어 자는 모습이 떠오르는군요."
하루카 "에, 에에! 그, 부끄러우니까 그건 말하지 말아주세요!"
타카네 "허나 무대 위에서의 모습은 아름다웠습니다. 그 진지한 목소리와 안무가 그리는 곡선의 아름다움은 정말 감동스러웠지요."
하루카 "으음, 칭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결국 떨어져버렸죠..."
타카네 "그럼에도 금방 기운을 차리는 모습, 그 굴하지 않는 의지 또한 높이 사는 바입니다. 그렇기에 저보다는 귀하가 더 아이돌로서 뛰어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하루카 "그... 굉장히 과대평가하는 느낌이 없지 않아 있는 게.."
타카네 "그런 귀하에게 한 가지 묻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하루카 "에, 뭔가요?"
>>+3에 타카네의 질문을 부탁드립니다아
그러다 보니 진행이 더디기도 하고...좀 더 이른 시간에 여유가 되면 좋겠네요.
그럼 다들 좋은 밤 되시어요
하루카 "기이한 이야기?"
타카네 "예, 저도 처음에는 단순한 농담이 아닐까 싶었지만... 혹여나 하는 마음을 지우기에는 역부족이더군요. 귀하, 귀하의 정신이 그 리본에 담겨있다는 것이 사실입니까?"
하루카 "리본에 정신이... 에?"
타카네 "귀하는 머리의 리본이 없으면 움직이지 못한다고 적혀 있었습니다."
하루카 "타카네씨... 그건 그냥 웃자고 지어낸 이야기 같은데요."
타카네 "그렇지만 거기엔 타당하고 생각되는 근거들이.."
하루카 "그 근거들도 마찬가지일 것 같고요."
타카네 "예? 그것이 사실입니까?"
하루카 "으음, 뭐 리본이 제게 빼놓을 수 없는 요소긴 하지만 정신이 담겨있을 리가 없잖아요?"
타카네 "그럴 수가... 설마 허구의 이야기를 그대로 믿어버렸다니... 저도 아직은 멀었군요."
하루카 "타카네씨... 의외로 순진한 구석이 있으셨네요."
타카네 "귀하에게는 온화하고 상냥한 면이 있으시고요. 아, 이것은 자명한 사실이군요."
하루카 "아하하... 그렇게 봐주시니 감사합니다."
타카네 "그리고... 이것은 귀하의 프로듀서에 관한 것입니다만..."
하루카 "제 프로듀서요?"
타카네 "귀하의 프로듀서는... 아닙니다. 이것은 다음 기회에 묻도록 하죠."
하루카 "아아... 무슨 일정이신가요?"
타카네 "이 유원지의 안내 책자, 거기에 실을 사진 촬영입니다. 듣기로는 안전 수칙 장면의 사진을 찍는다는 듯 하더군요."
하루카 "와... 역시 메이저 프로덕션의 아이돌은 하는 일도 다르네요."
타카네 "제게는 과분한 일이지요. 저의 본업은 어디까지나 무대에서 관객분들을 위해 노래를 부르는 일이니까요."
하루카 "요새 아이돌은 다방면으로 활동하기 때문에 그런 걸 굳이 따질 필요는..."
타카네 "하지만 당분간 무대에서 활동하는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되도록이면 귀하와 무대에서 승부를 겨뤄보고 싶었는데 안타까운 일이네요."
하루카 "무슨 일이라도 있으신가요? 장기 프로젝트나... 혹시 해외 진출?"
타카네 "실은 쿠로이님께서 저와 저의 벗 두 명을 하나로 엮어 그룹을 만들기로 결정했습니다. 그것의 조정으로 당분간은 무대에 서기 힘들 것입니다."
하루카 "쿠로이 사장이 직접... 역시 타카네씨는 저와는 거리가 먼 톱 아이돌이시군요..."
타카네 "저도 아직 가야 할 길이 한참 남은 몸입니다. 제대로 성장을 마치고 귀하와 무대에서 겨룰 수 있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군요."
하루카 "으음... 그렇게 말해도 무대에서 겨룰 수 있을지는... 언제 또 만날 지도 모르겠고요."
타카네 "글쎄요. 저는 귀하와의 만남이 이번이 마지막이 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럼 이만 다음에 뵙겠습니다."
하루카 "그럴 리가 없잖아요... 애초에 무슨 말을 하시는 거예요!"
P "그렇지만 너무 늦은 게 아닐까 싶은거야."
하루카 "그건... 아무튼, 프로듀서씨가 생각하시는 그런 건 절대 아니니까!"
P "그래 그래, 일단 그렇다고 치자."
하루카 "일단이 뭐예요! 전혀 안 믿는다는 소리잖아요!"
P "흐음... 하루카, 화내는 모습이 귀여운데?"
하루카 "네? 가, 갑자기 무슨 소리를 하시는 거예요..."
P "그런 하루카를 위해 내가 선물을 준비했어."
하루카 "선물? 기념품 가게에서 사신 거예요?"
P "응, 보자마자 딱 하루카가 떠오르더라고. 그래서 냉큼 사버린거야."
하루카 "헤에... 프로듀서씨가 절 위해 선물을 준비하시다니. 의외네요."
P "보이지 않았을 뿐이지 나는 원래 이런 걸 하나 하나 챙긴다고?"
>>+2에 프로듀서씨가 주는 선물을 부탁드리겠습니다아
하루카 "...프로듀서? 이건 뭐죠."
P "하루카에게 주려는 선물인거야."
하루카 "아무리 봐도 음식물 쓰레긴데요."
P "하루카에게는 그렇게 보일지 몰라도 하루카를 생각하면서 준비한 선물이라고?"
하루카 "......"
P "자자, 사양하지 말고 어서.."
하루카 "......" 울컥, 찰싹
P "윽..."
하루카 "프로듀서씨, 장난이 지나치시다는 생각은 들지 않으신 건가요?"
P "엣... 그, 그건..."
하루카 "오늘만 딱 그런 것도 아니고 매번 그러셨으니 그러려니 넘어가도 괜찮겠지만, 기분이 팍 상했네요."
P "으음... 하루카?"
하루카 "피곤하기도 하고 가보겠습니다."
P "그럼 같이 택시로..."
하루카 "지하철로 가는 게 더 빠를 것 같네요. 그럼 가보겠습니다."
P "앗, 아... 으으... 엄청 실수해버린거야..."
P "하루카가 아무리 기다려도 오지 않길래..."
하루카 "그것 때문에 두 시간 가량이나 걸리는 거리를 오셨다고요? 요새 들어 의외의 모습을 많이 보이시네요. 그런데 지금은 일요일 오전 중이에요. 어차피 오후까지 가면 되는 거니 괜찮지 않나요?"
P "그렇지만 역시 신경쓰여서..."
하루카 "일단 이 쓰레기 봉지 좀 내다 놓고 와서 마저 얘기해요. 아, 어제 주시려던 것도 여기에다 넣었으면 좋았을 텐데 아쉽네요."
P "으으... 역시 화가 덜 풀린 것 같네."
하루카 "화가 풀리는 쪽이 더 이상하지 않을까요? 그보다 문을 가로막으면 어떡해요. 어서 비키세요."
P "하루카, 그때는 내가 장난이 심했어. 있지, 그 다음에 정말로 준비할 선물을 꺼내려 그랬다고?"
하루카 "그냥 주실 생각은 안 해보셨나요? 정말이지, 매번 엉뚱한 생각만 하니까 이런 일이 생기는 거예요."
P "어... 그보다 오늘 스케줄에 관해서 말인데."
하루카 "또 또, 말 돌리시려 그러고. 하긴 제 기분보다는 다른 게 더 중요하신 분이니 어쩔 수 없겠네요."
>>+3에다가 오늘의 일정을 부탁드리겠습니다
하루카 "으음... 녹슬었다면 그만큼 열심히 하면... 괜찮겠죠?"
보컬 [괜찮고 말고요. 그럼 오늘도 열심히 해봐요.]
하루카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보컬 [그런데 하루카양 이곳에 오기 전에 무슨 일 있었나요? 표정이 많이 언짢아 보이네요.]
하루카 "아무일도 없었어요. 그렇죠, 프로듀서씨?"
P "어? 어어... 그런거야. 특별한 일은 전혀 없었어."
보컬 [그렇지만 지금 하루카양이 말하는 어조에서 거친 느낌이 묻어져 나오고 있어요. 프로듀서양은 떨리고 있고요. 혹시 둘이 다투었나요?]
하루카 "다퉜다고 말하기는 조금... 평소와 마찬가지로 프로듀서씨가 엉뚱한 일을 한 것 뿐이에요."
P "윽..."
보컬 [어떤 일로 다툰 건지는 모르겠으나 부디 화해하길 바랄게요. 그럼 이만 레슨을 시작하죠. 하루카양 열심히 임해주세요.]
>>+3에다가 보컬 레슨의 분위기를 적어주세요...
구체적으로는, 하루카의 경우 사적인 감정이 너무 묻어나왔다는 것, p의 경우 뭘 잘못했는지 몰라도 소녀의 마음을 농락한 것(?)에 대해서
보컬 [하루카양 너무 힘이 들어갔어요. 조금만 힘을 빼도록 하세요.] Miss
하루카 " " ♪
보컬 [너무 격앙됐어요. 차분한 마음으로 다시 불러보죠.] Miss
하루카 " " ♬
보컬 [하루카양, 지금은 잔잔하고 부드럽게 나아가야 하는 구간이에요.] Miss
보컬 [잠깐 쉬는 게 좋겠네요.] Bad
하루카 "후우."
P "고생했어. 여기 마실 거야."
하루카 "감사... 됐어요. 마실 것 정도는 저 스스로 챙길 수 있어요."
P "하루카는 보컬 레슨이 끝나면 마실 것부터 찾았잖아. 하루카를 위해 준비한 거니깐."
하루카 "물 한 컵이면 충분해요. 그리고 오늘은 그다지 목이 마르지도 않아서요."
보컬 [잠깐 거기 두 사람.]
P "응?"
하루카 "부르셨나요?"
보컬 [이리로 오세요. 잠시 해줄 말이 있습니다.] 고오오오오오
P "엑..." 힐끔
하루카 "......" 힐끔
P "그, 나랑 하루카는 빨리 가볼 데가 있어서 서둘러 가봐야 되는거야."
보컬 [아직 레슨도 끝나지 않았는데 어딜 가볼 데가 있다는 거죠?]
P "윽... 그게 그러니까..."
보컬 [길게 말하지 않겠습니다. 이리 오세요. 당장.]
하루카 "으음..."
보컬 [하루카양, 제가 레슨을 하는 내내 누누이 말했지만 목소리에 지나치게 감정이 실렸습니다.
그것이 마땅히 필요한 것이라면 넘어가겠습니다만, 굉장히 사적인 감정이더군요.]
하루카 "죄송합니다."
보컬 [하루카양이 지금 화가 난 상태라는 것은 알겠으나 노래를 부를 땐 그것을 배제할 줄도 알아야 해요. 그러지 않으면 노래를 엉망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하루카 "윽... 죄송합니다."
보컬 [그리고 프로듀서양도 마찬가지입니다.]
P "에? 나는 그다지.."
보컬 [애초에 하루카양의 상태가 이렇게 된 것도 프로듀서양 때문이 아닙니까
.프로듀서인 사람이 자신이 담당하는 아이돌의 컨디션을 좋게 해주지는 못할 망정 망치기나 하다니...]
P "으음... 말 한마디 한마디가 엄청 날카로운거야."
보컬 [자업자득이에요. 프로듀서양도 소녀의 감성이 얼마나 섬세한지 그 시기를 지났을 터이니 알 터인데 틈만 나면 장난이나 치고 있고 조금은 하루카양의 기분도 생각하세요.]
P "으...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는거야."
보컬 [후우, 둘 다 반성하도록 하세요. 자신이 뭘 잘못했는지를 알아야 그 다음 제대로 된 사과를 할 수 있을 테니... 그럼 잠깐 레슨을 멈출 테니 쉬도록 하세요.]
하루카 "네..."
P "죄송합니다..."
하루카 "으으... 이게 다 프로듀서씨 때문이야."
하루카 "확실히 나도 잘못하긴 했지만, 프로듀서씨가 잘못한 게 더 크니깐."
하루카 "게다가 프로듀서씨 아까 전에 같이 혼날 때도 자기는 잘못한 게 없다는 듯이 반응하기도 했고..."
하루카 "흥! 이번 만큼은 절대 용서 안 할 거니깐!"
~♪
하루카 "애초에 프로듀서씨는 매번 장난이나 치고... 응? 어라?"
~♩
하루카 "갑자기 웬... 일요일 이 시간대에는 매번 아무도 없었는데?"
~♩
들려오는 소리는 >>+2
1.댄스 음악 이따금 뜀박질 소리가 들려온다.
2.노랫소리 반주는 없는 듯하다.
하루카 "매번 없다가 오늘만... 유령? 그건 아니려나."
하루카 "그러고 보니 나 아무도 없는 트레이닝 센터에서 잘도 있었네."
하루카 "그도 그럴 게 항상 프로듀서씨가 옆에... 호, 혼자였어도 잘 돌아다녔을걸? 지금도 그렇고."
하루카 "아, 여기인 것 같네. 아는 사람은 절대 아닐 테고 누구려나." 기웃
" " ♪ Great
" " ♩ Great
" " ♪ Perfect
" " ♬ Great
하루카 (우와... 굉장히 잘 부른다.)
" " ♬ Perfect
" " ♪ Perfect
하루카 (굉장해. 나랑은 비교도 안되는 솜씨야. 누굴까? 한 번도 본 적 없는 사람인데.)
"어? 거기 누구?"
하루카 "엣, 죄, 죄송합니다. 갑자기 노랫소리가 들리길래... 어라? 그쪽은 분명 전에 봤었던..."
"응? 전에 만났던가?"
하루카 "아뇨, 어제 유원지에서 라이브 했던 걸..."
"밖에 누구... 마코토...와 누구?"
하루카 "앗, 어... 안녕하세요?"
하루카 "네, 정말 멋진 라이브였어요."
마코토 "설마 내 라이브를 아이돌이 보고 있었다니. 알았으면 조금이라도 더 힘을 보태서 열심히 했을 텐데."
하루카 "충분히 좋은 라이브였어요. 보는 내내 즐거웠던 거 있죠?"
마코토 "에... 고마워. 어제 라이브에 대해 좋은 반응을 들은 건 처음이야"
치하야 "어제 라이브에 대해선 다들 반응이 안 좋았지. 특히 하기와라씨가..."
마코토 "뭐 유키호는 내가 남자다운 역할을 하길 바라는 사람들 중에서도 제일이니까."
하루카 "네? 그럼 어제 라이브는 평소와는 다른 거였나요?"
마코토 "응, 평소랑은 다르게 좀 귀여운 게 하고 싶었달까? 아니 가끔씩 그런 게 아니라 나도 귀여운 역할을 하고 싶다고?"
하루카 "아하하... 그런가요? 그럼 평소에는 어떤데요?"
마코토 "평소의 모습이라..."
치하야 "마코토는 멋있는 역할을 자주 맡는 편이야. 라이브에서도, 다른 일거리에서도."
하루카 "역시나..."
하루카 (역시 그때 모습은 잠깐의 모습이었구나. 하긴 이렇게 척 봐도 멋진 남자애가 그런 걸 하는 건... 그런데 본인은 귀여운 걸 원하는 것 같고 아 이게 갭 모에란 건가?)
마코토 "그런데 하루카는 오늘 어쩐 일이야?"
하루카 "에, 그게 그러니까 오늘은 보컬 트레이닝 때문에 왔어요."
마코토 "보컬 트레이닝? 확실히 트레이닝 센터에 오는 목적이라면 트레이닝 밖에 없나."
치하야 "그럼 지금은 다 끝나고 돌아가는 길?"
하루카 "잠깐 쉬는 시간이에요. 트레이닝이 잘 풀리지가 않아서..."
치하야 "무슨 문제라도 있어? 컨디션 문제라든가?"
하루카 "으음, 그게 그러니까..."
>>+2
프로듀서와의 일을 말한다, 말하지 않는다. 중 선택해주시어요
호칭 문제가 힘드네요. 하루카만 따로 떨어져 나와서 그런지 기존의 호칭대로 부르기는 좀 애매하고 어떻게 불러야 할지 조금 긴가민가하네요...
치하야 "과연, 뭐든 과하면 컨디션에 영향을 주니까 주의하는 게 좋아."
마코토 "응 응, 좋은 컨디션을 유지해야 레슨도 잘 따라갈 수 있으니까."
하루카 "아하하... 그렇겠죠?"
하루카 (사실 컨디션이 나쁜 건 아니지만... 프로듀서씨 얘기는 꺼내기 그러니까.)
하루카 "치하야씨는 지금까지 쭉 연습하고 계셨던 거예요?"
치하야 "응, 하지만 시작한 지 얼마 안돼서 그렇게 오래 한 건 아니야."
마코토 "그렇게 말해도 말이지. 한 시간이면 꽤 오래 한 편이라고?"
하루카 "에, 한 시간이나요?"
치하야 "응, 그렇지만 별로 오래 한 거라는 생각은 들지 않아."
하루카 "한 시간이면 엄청 오래 한 거 같은데... 뭐 사물 하나를 두고도 보는 사람마다 각자 다르게 본다는 말도 있으니까요."
치하야 "그런 걸거야. 앞으로 두 시간 정도 더 할까 해."
하루카 "으음, 거기에 두 시간을 더... 굉장히 열심히네요."
치하야 "응, 할 수 있는 데까지는 열심히 하고 싶어. 노래는... 내 전부니까."
마코토 "아... 치하야가 노래에 대한 애착이 좀 남다르거든. 그래도 휴식은 제대로 취했으면 좋겠는데..."
치하야 "무리는 하지 않을게."
하루카 "뭐랄까... 굉장하네요."
하루카 (실력도 충분히 대단한데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고 있어. 나로서는... 따라가기도 벅찰 것 같네.)
치하야 "보컬 레슨을 받는다고 그랬지? 열심히 해."
하루카 "네, 그래도 치하야씨만큼은 무리겠지만요."
치하야 "그런... 나도 그저 되는 대로 하는 것일 뿐인걸."
마코토 "글쎄, 치하야만큼 열심히인 사람은 흔치 않을 것 같은데. 하루카 레슨 힘내."
하루카 "아, 응... 마코토...쨩은 댄스 레슨이랬지?"
마코토 "아아, 나도 슬슬 가봐야겠네. 유키호 혼자서도 잘하고 있으려나."
치하야 "마코토는 하기와라씨의 레슨에 같이 와준 거였지?"
마코토 "응, 유키호 혼자 보내기는 좀 걱정도 되고 마침 나도 레슨을 받아야겠다고 생각하던 참이었으니까. 그러고 보니 하루카 댄스 실력은 어느 정도야?"
하루카 "에, 나, 나는 그... 트레이너분께서 잘한다는 칭찬을 많이 해주긴 하지만 별로 잘한다는 생각은..."
마코토 "그래? 흐음, 그런 소리를 들으니까 왠지 겨뤄보고 싶은걸?"
하루카 "아, 아니! 솔직히 말하면 다른 거에 비해 그나마 나은 수준이고, 트레이너분도 초심자치곤 잘 따라온다는 의미일 테니까... 어, 언젠가 무대에서 하자?"
마코토 "무대인가. 안됐지만 말을 잘못 골랐네, 그런 말을 들으면 더더욱 불타오른다고?"
하루카 "아하하... 그보다 정말로 괜찮아? 마코토...쨩이라고 부르는 거."
마코토 "응? 응, 솔직히 말해서 나는 마코토씨는 좀 딱딱한 느낌이라 별로기도 하고 하루카랑은 친하게 지낼 것 같으니까. 그런데 난 마코토라고 부르라고 한 건데 마코토쨩이라... 아까부터 은근히 사람을 설레게 하는데 설마 일부러?"
하루카 "에, 에에... 설마 그럴 리가..."
하루카 (음, 솔직히 말하면 나보다는 마코토쨩이 더 선수라고 생각하는데... 카사노바 같은 느낌이랄까...)
치하야 "음, 마코토가 그러니까 나도 왠지 그래야 할 것 같은 느낌이야."
하루카 "응? 굳이 할 필요는..."
치하야 "그렇긴 하지만, 같은 나이인데 나는 편하게 말하고 아마미씨는 계속 경어로 말하고 있잖아? 그건 조금 아니라고 생각해."
하루카 "으응, 치하야씨가 불편하면 굳이 할 필요 없어요. 나중에 더 친해지면 그때 가서도 늦지 않으니까."
치하야 "그렇다면... 아마미씨는 친절하네."
하루카 "아하하... 그럼 둘 다 다음에 또 봐요."
앵커가 있는 데까지 하고 싶지만 피곤하니 이쯤에서 끊겠습니다아.
수정하였습니다아
하루카 "후우, 돌아가면 좀 더 열심히 해보자... 그래도 치하야씨만큼 잘하기는 힘드려나."
하루카 "으음... 확실히 그럴지도, 그도 그럴 게 치하야씨, 아까 노래 부른 것도 엄청 잘 부르던데 노력도 엄청 열심히 히니까."
하루카 "생각해보면 마코토쨩도 굉장한 편이겠네. 들어보니 마코토쨩도 굳이 할 필요 없는 연습을 하러 나온 거고 무대에서 그렇게 열정적인 사람이기도 하니까."
하루카 "만약 타카키...씨가 한 제의에 혹해서 765프로덕션으로 이적해버렸다면 지금쯤 엄청 좌절하고 있었을지도... 역시 이적 안 하길 잘했네."
하루카 "아니... 이렇게 안심할 게 아니라 더 열심히 노력하려고 해야 되는데 나도 참... 그러려면 우선 프로듀서씨랑 화해부터 해야겠지?"
하루카 "프로듀서씨가 잘못한 건 맞지만, 나도 좀 심했던 것 같기도 하고... 용서받으려는 것도 번번이 무시하고."
하루카 "그래, 들어가서 먼자 사과하자... 응, 프로듀서씨?"
P "아, 하루카."
하루카 "여기서 뭐하고 계신 거예요? 트레이닝 룸에 있으실 줄 알았는데."
P "그게, 하루카를 찾아다녔어."
하루카 "에, 저요?"
P "그러니까... 이, 이거! 받아줬으면 하는거야!"
>>+2에 프로듀서가 하루카에게 주는 걸 부탁드립니다
그런데 이왕이면 디자인으로 말씀해주시지..!
P "갑자기가 아니라, 어제 주려던 선물인거야."
하루카 "어제? 아, 그러고 보니..."
P "어제 일은 내가 잘못한거야. 내가 생각해봐도 장난이 지나쳤던 것 같아."
하루카 "그렇긴 했죠. 하지만 저도 좀 지나쳤어요. 평소처럼 넘겨버려도 됐을 텐데."
P "으응, 다 내가 장난을 친 탓이니까. 비단 이번 뿐만이 아니야. 요새 하루카에게 하는 장난이 점점 심해지는거야."
하루카 "괜찮아요. 지금부터라도 조심하면 되죠 뭐."
P "하루카... 고마운거야. 나, 지금부터 엄청 주의할 테니까!"
하루카 "그렇지만 솔직히 믿음이 안 간달까... 그건 그렇고 정말 예쁜 리본이네요."
P "아... 응! 하루카에게 어울릴 거라 생각하는거야. 그러니까 지금 머리에 매보는 건 어때?"
하루카 "음, 저한테 이런 화려한 리본은 그다지..."
하루카 (가뜩이나 어제 인터넷에 떠돌던 리본 본체설을 듣기까지 했고...)
P "분명 어울릴거야. 그도 그럴 게 하루카는 이 리본보다 훨씬 예쁘고 귀여우니깐."
하루카 "네? 갑자기 그런 말을 하면...... 아니, 지금 리본과 비교당한 것 같은데요."
P "하루카... 부탁인거야..."
하루카 "에... 어째서 쪼그려 앉아서 절 올려다보는 거죠?"
P "간절한 부탁을 할 때는 이런 포즈가 정석이라고, 비주얼 트레이너가 말했던거야."
하루카 "으음... 그런데 프로듀서씨 머리에 그 볼록한 건 뭐죠. 설마 혹인가요?"
p "엑..."
하루카 "설마 트레이너님께 혼나서 어쩔 수 없이 사과하는 건가요?"
P "그, 그런 게 아니라... 하루카, 응? 부탁하는거야."
하루카 "으... 금방 장난치지 말라고 했었는데. 네, 알겠어요."
P "저, 정말로?"
하루카 "대신 조건이 있어요."
보컬 [이제야 오셨군요. 둘 다 늦으셨네요.]
P "그럴 만한 일이 있었던거야."
하루카 "프로듀서씨... 늦어서 죄송합니다."
보컬 [아니에요. 딱히 서두를 필요도 없었는걸요. 그럼 시작하도록 할까요?]
하루카 "네,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보컬 [아까보다 표정이 부드러워진 게 보기 좋네요. 그 리본 덕분인가요?]
하루카 "아, 네, 아하하..."
P "정말이지. 리본 하나 바꾼 것 가지고 기분까지 변하다니. 하루카는 어쩔 수 없는거야."
보컬 [그렇게 말하는 프로듀서양도 머리를 묶는 리본이 바뀌었네요. 풍성한 머리에 프릴도 꽤 괜찮네요.]
P "뭐... 나도 기분 전환이 하고 싶었달까?"
하루카 "정말, 프로듀서씨도 어쩔 수 없네요."
P "우우, 하루카..."
보컬 [후후, 지금이 딱 좋네요. 그럼 이제 진짜로 시작해보죠.]
>>+3 레슨 이후의 상황을 부탁드리겠습니다아
그런고로 >>+1에 다음날 일정에 대해 부탁드리겠습니다아
하루카 "감사합니다." 꾸벅
보컬 [하루카양도 수고하셨어요. 중간부터 강도를 높였는데도 잘 따라와줬어요.]
하루카 "그야 트레이너님께서 지도를 잘 해주셨으니까요."
보컬 [그것을 따라오기 위해 노력한 건 하루카양이니까요.]
하루카 "그, 그런 걸까요?"
P "하루카!" 와락!
하루카 "꺄... 가, 갑자기 껴안고 뭐하시는 거예요!"
보컬 [상기된 표정을 보니 좋은 일이 있나 보군요.]
P "응! 일거리가 들어온거야!"
하루카 "에, 일거리요?"
P "응! 방금 전화로 제의가 들어온거야! 그래서 덥석 붙잡은거야!"
하루카 "지, 진짜로요? 무슨 일인데요?"
P "드라마 촬영! 물론 주연이나 조연은 아니고 잠깐 등장하는 단역이지만."
하루카 "드라마 촬영... 에, 엑스트라여도 상관 없어요! 저 드라마 촬영도 해보고 싶었으니까!"
P "우후후, 드디어 라디오 출연의 성과가 빛을 발하기 시작한거야."
하루카 "그런 걸지도 모르겠네요."
보컬 [확실히 기뻐할 만한 일이네요. 잘 됐네요. 하루카양.]
하루카 "아, 감사합니다!"
보컬 [그런데 라디오에 출연했다니. 말해줬다면 저도 들었을 텐데 아쉽네요.]
하루카 "죄송합니다... 그렇지만 솔직히 보여주기 싫은 모습만 보여줘서..."
보컬 [그런가요? 아아, 이런 말을 하려던 게 아니었는데... 하루카양 당분간 일정은 드라마의 촬영 뿐인가요?]
하루카 "네? 그게..."
P "레슨을 제외하면 그런거야."
보컬 [그렇다면 특별히 바쁘지는 않다는 거군요.]
하루카 "으음..."
P "괜찮은거야. 조만간 엄청 바빠질 거니까!"
보컬 [예, 물론 그렇겠지요. 그러니 하루카양이 바빠지기 전에 하루카양에게 추천할 것이 있는데...]
하루카 "우와..."
P "하루카 굉장히 들떠 보이는거야."
하루카 "네, 촬영은 밖에서 구경만 하던 건데... 엄청 설레는 거 있죠?"
P "단역인 게 흠이지만... 괜찮은거야. 하루카라면 금방 주역 자리까지 올라갈 테니까!"
하루카 "금방은 무리일 것 같은데요. 그래도 최대한 노력해봐야겠네요."
[하루카양, 프로듀서씨! 어서 와요.]
하루카 "앗,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이야... 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예쁜데요? 프로듀서씨도 상당히 미인이시고.]
P "흐응, 보는 눈이 있는거야."
하루카 "프로듀서씨, 그런 말은 조금... 오, 오늘은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하하하 라디오에서 들었던 그대로네요.]
하루카 "네? 라디오라면 설마 '파인드스타' 말씀이신가요?
[네, 그 라디오를 듣고 연락한 거니까요.]
하루카 "그런..."
P "음, 하루카 앞에서 그 라디오 얘기는 삼가줬으면 하는거야. 본인은 많이 부끄러워하니깐."
[그래요? 저는 기운 찬 게 좋았는데...]
하루카 "그 얘긴 그만해 주세요..."
[알겠어요. 오늘 무슨 역할을 하는지는 들었죠?]
하루카 "네... 지나가는 여고생 역할이었죠?"
[맞아요. 나오는 것도 잠깐이고 대사도 몇 마디 뿐이니 어려운 걸 없을 거예요.]
하루카 "그렇군요. 처음이라 긴장했었는데 다행이네요."
[부담 가질 필요 없어요. 그럼 같이 연기할 분과 연습이라도 해보세요.]
>>+1에 주사위를 굴려주세요
50 이상이면 765프로 미만이면 일반 연기자입니다.
주사위가 80 이상이면 굴린 사람이 누군지까지 지정해주시어요오...
하루카 "........."
[곧 우리가 나올 차례기도 하고 슬슬 가보자... 하루카양?]
하루카 "아... 네!"
[이런, 혼이 아주 쏙 빠졌는걸? 이 상태로 연기해도 괜찮으려나?]
하루카 "지금까지 쭉 연습한 것도 있고... 괜찮겠죠?"
[하하하하 그렇겠네. 우리 차례가 올 때까지 쭉 연습했으니까 어떻게든 되겠지?]
하루카 "그럼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래 그래, 가서 감독님들이랑 스태프들한테도 인사하는 거 잊지 말고. 아 맞다. 하루카양한테 한 가지 알려줄 게 있는데 말이지.]
하루카 "네? 뭔데요?"
[하루카양한테 엑스트라로 출연해달라고 한 이유, 실은 여기 감독님이 하루카양이 나온 라디오 방송을 듣고는 호감을 가졌나봐.]
하루카 "또 라디오인가요..."
[그래서 감독님께서 직접 보고 싶다고 하루카양에게 출연 요청을 한 건데. 여기서 잘하면 아마 드라마 출연 계속 할 수 있을지도?]
하루카 "에, 지, 진짜로요?"
[물론 이 드라마는 아니고 다른 드라마에 출연하겠지만. 그러니까 촬영 시작하고도 계속 그 얼굴이면 불이익이라고?]
하루카 "아... 그, 그렇게 말씀하시면... 네! 힘내겠습니다!"
[어... 멍한 표정은 아닌데 조금 딱딱해졌네... 괜히 말한 걸까... 일단 가자.]
>>+2 하루카의 연기는 어땠는지를 부탁하겠습니다.
감독이 생각했던 것이상으로 잘해서 다음 작품에 좀더 비중있는 역을 맡게해주겠다고 칭찬받는다
[그럼 바로 다음 장면으로 넘어갈 테니 다들 준비해주세요!]
하루카 "후우... 힘들다."
[아하하 그래요?]
하루카 "네, 게다가 조금 긴장하기도 해서...... 수, 수고하셨습니다!"
[하루카양도 수고하셨어요. 연기 꽤 잘하던데요?]
하루카 "그건 같이 연기한 분이 리드를 잘해주신 덕분이에요."
(게다가 대사도 정말 몇 마디 밖에 없었고.)
[그렇겠네요. 하지만 연기가 처음인 사람치곤 잘한 편이에요. 그래서 말인데 실은 곧 있으면 드라마를 하나 찍거든요. 거기에 나와볼 생각 있나요?]
하루카 "네? 정말인가요?"
[그럼요. 물론 주연이 아니라 조연인데다가, 드라마도 매 화가 다른 에피소드 형식이라 힘들지도 모르겠지만요.]
하루카 "괜찮아요! 저 해보고 싶어요!"
[응, 역시 하루카양은 그 기운 넘치는 모습이 정말 마음에 드네요. 그럼 나중에 연락 줄게요.]
하루카 "네! 맡겨주세요!"
>>+2에 행동 지침 부탁드립니다아
P "그렇게 재촉하지 않아도 가는거야. 그런데 설마 하루카가 감독의 마음에 쏙 들다니 굉장하네."
하루카 "헤헤, 이게 다 제 연기력 덕분이라고요?"
P "그래? 그러고 보니 하루카 첫 번째 때 긴장해서 얼굴이 가관이었던 것 같네."
하루카 "윽... 물론 노력한 게 감독님 눈에 띈 것도 있겠죠. 저 엄청 연습했다고요?"
P "그건 인정하는거야. 그런데 정말 괜찮은거야?"
하루카 "네? 아아... 괜찮아요."
P "그렇지만... 정말로 내가 안 사줘도 괜찮은거야? 하다못해 내 건 내가 내도 되는데."
하루카 "괜찮아요! 원래 좋은 일이 생기면 한턱 쏘는 거라고 프로듀서씨도 말했잖아요?"
P "그렇게 말해도 하루카가 돈이 넉넉할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는거야."
하루카 "물론 제가 넉넉하지는 않지만 매번 프로듀서씨에게 얻어먹기만 하는 건 아닌 것 같아요. 얌전히 제 호의를 받아들이세요!"
P "흐음... 하루카가 그렇다면야."
하루카 "우후후, 그래도 프로듀서씨가 말하신 대로 그렇게 넉넉한 편이 아니니 싼 걸로만 먹을 거예요?"
P "그래, 부족하면 내가 내줄 테니까 실컷 먹는거야."
하루카 "프로듀서씨... 방금 알았다고 말했으면서 또..."
P "아차! 나도 모르게 그만!"
>>+3에다가 상황지침 부탁드리겠습니다아
이러다가 장기간 휴재 선언을 할지도 모르겠네요
P "아핫, 그렇지만 나도 모르게 나온 말인 거라고? 그래, 그럼 싼 건 하루카가 사고 비싼 건 내가 사는 건 어떤거야?"
하루카 "프로듀서씨... 한턱 쏜다는 게 무슨 뜻인지 설마 모르시는 건가요?" 끼이이익
P "음... 빵?"
하루카 "사준다는 뜻이이에요! 그런데 프로듀서씨가 돈을 내면... 응?"
마코토 "그만둬 유키호!"
치하야 "하기와라씨, 그만 진정해."
유키호 "그렇지만 저처럼 쓸모없는 아이는!"
아미 "틀렸어! 유키뿅의 폭주를 막을 방도가 없다구!"
이오리 "뭘 혼자 노닥거리고 있어! 같이 막으라고!"
하루카 "......"
P "하루카, 우리 들어올 곳을 잘못 찾은 것 같아."
마코토 "아, 하루카!"
하루카 "어? 마코토쨩?"
마코토 "마침 잘 왔어! 와서 좀 도와줘!"
하루카 "에, 갑자기 그게 무슨..."
마코토 "사정은 나중에 설명할테니까 우선 유키호를 좀!"
치하야 "하기와라씨, 일단 진정하고..."
유키호 "놔주세요! 저 같은 건 역시 구멍을 파고 묻혀있는 게 나아요!"
이오리 "이제 그만하라고 유키호! 이 이상으로 소란 피우다간 쫓겨난다고!"
아미 "응 응, 이오링의 말이 맞다구 유키뿅. 슬슬 진정하는 게 좋지 않을까 싶은데..."
이오리 "그러니까 말로만 그러지 말고 와서 도우라고!"
P "........."
하루카 "...그, 그럼 다녀오겠습니다."
일단 지금은 피곤하니 힘내는 건 내일부터...
마코토 "우린 괜찮아. 사과할 곳은 따로 있다고?"
이오리 "그래, 갑자기 땅을 파려들면 어떡해? 카페 주인 분이 좋은 분이 아니었더라면 분명 쫓겨났을 거라고."
유키호 "죄, 죄송해요..."
아미 "응 응, 그러니까 사과의 뜻으로 잔뜩 사서 가게의 매출을 올려주자구!"
이오리 "넌 끝까지 돕지도 않았으면서 무슨!"
하루카 "아하하... 그런데 설마 하루 만에 다시 볼 줄은 몰랐네."
마코토 "그러게. 나도 이렇게 빨리 다시 만날 거라곤 생각 못했어."
하루카 "신기한 우연이네. 다들 여긴 어쩐 일이야? 다 같이 간식 시간?"
마코토 "원래대로라면 지금은 레슨을 받고 있어야 하는데..."
유키호 "이오리쨩이 같이 카페에 가자고 해서요."
이오리 "이오리가 또 길을 잃어서 늦는다잖아. 리츠코가 데리고 올 때까지 멍하니 기다리는 건 싫고."
하루카 "아즈사씨?"
마코토 "하루카는 모를 수도 있겠네. 아즈사씨는 우리랑 같은 765프로덕션의 아이돌이야. 이오리랑 아미하고 그룹 데뷔를 준비하고 있어."
아미 "그런데 심한 길치라서 이번에도 릿쨩이 데리러 갔어."
하루카 "얼마나 길치인지는 모르겠지만 꽤 심한가 보네."
아미 "하지만 너무 무시하지는 말라구? 아즈사 언니는 우리들 중에서 제일로 노래를 잘 부르거든! 어쩌면 치하야 언니보다도 더 잘 부를지도?"
이오리 "그건 인정해. 길치인 점만 빼면 나름 괜찮은 편이야."
하루카 "그래? 음, 어떤사람인지 한번 만나보고 싶네."
마코토 "좋은 사람이니까 하루카도 분명 좋아할 거라 생각해. 그런데 말이지..."
치하야 "........." 빤히
P "........." 싱긋
아미 "치하야 언니의 눈빛, 매서운걸?"
하루카 "프로듀서씨도... 무슨 일 있으세요?"
P "그런 건 아니야. 아는 사람을 엄청 닮아서 쳐다본 것뿐이야"
치하야 "나도 마찬가지야."
하루카 "두 사람 다?"
마코토 "치하야가 그렇게 말하면 나도 생각나는 사람이 있긴 한데."
유키호 "저, 저도.... 그렇지만 닮은 사람인 것 같아요."
하루카 "거기에 두 사람 더... 어쩌면 닮은 사람인 게 아니라 본인일지도?"
P "아쉽지만 아닌거야."
치하야 "나도 그런 것 같아."
하루카 "...아 그러세요?"
>>+2에 행동 지침 부탁드리겠습니다아
하루카 "그런 거 없어요."
아미 "설마 하루카 언니... 두 사람의 반응 때문에 삐진 거?"
하루카 "아니, 그럴 리가 없잖니?"
P "그런 거라면 미안한거야. 그렇지만 정말로 할 말이 그거 밖에 없던거야."
치하야 "나도... 딱딱하게 느껴졌다면 사과할게."
하루카 "그러니까 아니래도?"
이오리 "뭐가 됐든 이만 앉는 게 어때?"
마코토 "그래야겠네. 저기 하루카, 괜찮다면 프로듀서씨랑 둘도 같이 앉을래?"
하루카 "응? 그래도 돼?"
마코토 "모처럼 만났는데 따로 앉아서 먹는 건 그렇잖아?"
유키호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따로 앉는 것보다는 다 같이 앉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치하야 "나도 아마미씨라면 좋아."
하루카 "모두가 그렇다면 뭐 같이 앉자."
아미 "좋았어! 그럼 다 같이 이오링의 지갑을 거덜내자고!"
이오리 "그건 또 무슨 터무니없는 소리야. 정말이지... 어쩔 수 없네. 맘껏 가져오라고, 하루카들도 가져와."
하루카 "에? 내주려고? 딱히 내줄 필요 없는걸."
이오리 "아미나 마코토들, 내가 데려온 사람들은 내가 내주고 따로 온 두 사람은 돈을 낸다? 그럼 내가 데려오지 않은 사람이라고 나 몰라라 하는 것 같잖아."
치하야 "조금 억지스러운 주장이 아닐까 싶은데."
아미 "이오링의 프라이드는 알아줘야 된다니까."
이오리 "둘 다... 아무튼 그러니까 맘껏 가져와."
하루카 "음..."
P "하루카? 쏘는 건 다음으로 미루어도 괜찮으니까 얌전히 호의를 받아들이는거야."
하루카 "그건... 그럼 잘 먹을게 이오리쨩."
아즈사 "자 그럼 자리에 앉자. 사람이 많으니 큰 테이블에 앉는 게 좋겠지?"
하루카 "그러는 게 좋겠네요. 확실히 대인원이고."
마코토 "그럼 안쪽에 큰 테이블이 있으니까 거기로... 엑?"
유키호 "아, 아즈사씨?"
유키호 "아... 네."
아즈사 "그리고 치하야쨩이랑..."
마코토 "아, 이쪽은 다른 사무소의 아이돌인 하루카랑 하루카의 프로듀서분이에요."
아즈사 "어머, 다른 사무소의 아이돌이었구나. 난 아즈사라고 해. 앞으로 잘 부탁할게."
하루카 "저야말로 잘 부탁드릴게요."
하루카 "저기 마코토쨩... 이분이 아까 말한 그 아즈사씨?" 소근
마코토 "응, 그 아즈사씨야." 소근
하루카 "뭐랄까... 생각하던 이미지랑 다르네." 소근
치하야 "그렇지만 보컬 실력만큼은 대단한 분이야." 소근
하루카 "치하야씨가 그렇게 말한다면..." 힐끔
아즈사 "응? 나한테 뭔가 할 말이라도 있니?"
하루카 "아뇨, 딱히 그런 건..."
이오리 "잠깐 아즈사! 어째서 여기에 있는거야!"
아즈사 "어째서냐니... 혹시 나 여기 출입 금지인 거니?"
이오리 "그런 게 아니라, 아까 길을 잃어서 헤매고 있다고 했잖아."
아미 "릿쨩은 지금 아즈사 언니를 찾으러 달려가고 있다고?"
아즈사 "응, 실은 리츠코씨랑 통화하고 나서 좀 더 찾아오기 쉽게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내가 어디에 있던 건지를 물어봤었거든. 그런데 어느 분이 길을 잃은 거라면 태워주겠다고 하셔서."
이오리 "설마 그걸 덥석 물었어?"
아즈사 "무심코? 그래서 트레이닝 룸으로 가능 중이었는데 너희들이 카페에 들어가는 걸 보고 내려서 따라온 거란다."
유키호 "다... 다행이네요..."
아미 "만약 그 사람이 유괴범이었다면 지금쯤 아즈사 언니는..."
치하야 "좋은 분이라 다행이네. 리츠코씨에게는 내가 연락할게."
아즈사 "부탁할게 그럼 우리는 리츠코씨가 올 때까지 여기서 기다리고 있자."
이오리 "정말이지... 그런 거라면 연락을 했어야지."
아즈사 "미처 생각을 못해서... 어라?" 기우뚱
하루카 "엣..." 우다탕!
P "하, 하루카!"
마코토 "둘 다 괜찮아?"
아즈사 "이런... 의자에 발이 걸렸네. 괜찮니 하루카쨩?"
하루카 "아아아아..."
아즈사 "응? 왜 그러니... 손에 부드러운 게 잡히는데..."
하루카 "힉..."
아즈사 "어머?"
이오리 "아즈사..."
아미 "응 응, 초 러브코미디 같은 전개네요."
치하야 "큿..."
P "...아, 이제 폭발하는거야."
하루카 "끼, 끼야아아아아앗!"
마코토 "으음..."
유키호 "......"
이오리 "......"
하루카 "........."
P "이 딸기 케이크 꽤 맛있는거야."
아미 "확실히 딸기 케이크는 맛있죠. 하지만 아미가 고른 이 치즈 케이크도 괜찮다고요?"
아즈사 "어머, 그럼 한입 줘보겠니?"
이오리 "...잠깐 너희들 뭘 그렇게 태평하게 떠들고 있는거야."
P "응? 당연히 디저트 얘기지."
아미 "디저트 카페에서 할 얘기는 그것밖에 없다구? 자 아즈사 언니, 아앙~"
아즈사 "어머 어머 부끄러운걸. 그렇지만 케이크는 정말 맛있네."
이오리 "그게 아니라! 지금 이 무거운 분위기를 어째서 눈치채지 못하는 거냐고!"
아미 "무거운 분위기?"
마코토 "그... 아까 전에 아즈사씨가 넘어졌었을 때 있었던 말이야."
아즈사 "아하, 내가 넘어지면서 하루카를 걸고넘어졌지? 그리고 일어서려다가 하루카의 가슴을 엄청 주물럭거렸고."
이오리 "그걸 어떻게 그런 태평한 투로 말할 수 있는거야!"
치하야 "같은 여자라도 가슴을 만져지면 엄청 부끄러울 거예요."
유키호 "제가 만약 그랬다면...... 으으 상상만으로도 부끄러워요..."
아즈사 "으음, 확실히 그럴지도 모르겠네. 미안해 하루카쨩, 이번 한번만 용서해줄래?"
하루카 "......"
P "하루카."
하루카 "...네에."
P "아즈사씨도 일부러 그런 게 아니니까 이만 화풀었으면 하는거야."
하루카 "...알겠어요. 아즈사씨도 고의로 그런 게 아니니까... 하지만 다음에도 이런 일이 생기면 그땐 정말로 화낼 거예요?"
아즈사 "응, 다음부터 조심할게. 그런데 하루카쨩, 프로듀서씨의 말을 굉장히 잘 따르는구나?"
하루카 "프로듀서씨가 말해서 그런 거 아니에요."
P "뭐 하루카랑 오랜 시간을 함께한 두터운 사이니까 가능한거야."
하루카 "그러니까 아니래도."
하루카 "응, 이오리쨩 오늘은 덕분에 잘 먹었어. 고마워."
이오리 "뭐 그랬다면 다행이네."
하루카 "이건 다음에 꼭 갚을게."
아미 "오오, 그럼 다음은 하루카 언니과 쏘는 건가?"
아즈사 "어머, 그것도 괜찮을지도?"
하루카 "그, 그건 조금..."
치하야 "굳이 사줄 필요 없어. 아미도 농담 삼아 말하는 거니까."
유키호 "응, 다 같이 얘기를 나눌 수 있다면 그걸로도 충분해."
하루카 "으음, 그래도 이렇게나 얻어먹었는데..."
P "그럼 하루카랑 내가 같이 쏘면 되는거야."
마코토 "프로듀서씨가요?"
P "나도 얻어먹은 건 똑같으니까. 절반씩 내면 충분히 낼 수 있는거야."
아미 "좋아! 그럼 그렇게 하기로 결정!"
아즈사 "어머, 이거 다음이 기대되는걸?"
이오리 "굳이 갚을 필요는 없지만... 뭐 사주겠다면 알겠어."
마코토 "...아 하루카, 궁금한 게 있는데 혹시 이번 주말에 한가해?"
하루카 "응... 그건 갑자기 왜?"
마코토 "아 별 건 아니고... 일단 주말에 잡혀있는 스케줄이라든가 있어?"
>>+3에서 선택지 중 하나를 골라주시어요
1.일거리가 잡혀있다.
2.레슨을 받기로 했다.
3.별다른 스케줄은 없다.
하루카 (아냐, 그냥 놀러 가자는 거일 수도 있어... 하지만 남녀가 같이 노는 것 자체가 이미......)
하루카 (그런데 어째서 나한테? 치하야씨나 유키호씨나 이오리쨩, 그외에도 주변에 여자는 많을 텐데...)
하루카 (서, 설마... 나를 마코토쨩의 하렘에 끌어들이려는거야? 확실히 저번부터 카사노바 기질이 다분해 보이긴 했는데...)
하루카 (그렇지만 나는 그렇게 쉬운 여자가...)
P "하루카는 당분간 레슨 밖에 안 하는거야. 고로 주말에는 한가한거야."
하루카 "프, 프로듀서씨!"
P "하루카, 무슨 일이라도 있어? 얼굴이 새빨간거야."
하루카 "그... 그건 깊은 사정이..."
P "설마 이상한 상상이라도?"
하루카 "그런 거 아니에요!"
마코토 "주말에 한가한거야? 잘 됐네."
하루카 "에, 뭐... 뭐가 말이야?"
마코토 "아아, 실은 주말에 화보 촬영이 잡혀 있거든. 원래 유키호랑 둘이서 하기로 했는데 유키호가 주말에 일이 생겨서."
하루카 "...에?"
유키호 "네, 저희 집안의 일로 회의를 하기로 했는데 이번에는 친척분들까지 다 모여서 저도 빠질 수 없게 됐어요... 죄송해요."
하루카 "아니, 그건 괜찮지만... 그렇다면 치하야씨나 다른 사람이랑 같이 가면 되지 않아?"
치하야 "나는 화보 촬영 같은 건 별로라서."
아즈사 "유키호쨩을 대신해 내가 나가주고 싶긴 하지만..."
이오리 "지금 준비하는 그룹의 준비로도 충분히 바빠서 말이야."
아미 "그렇게 말해도 레슨 시간보다 쉬는 시간이 더 긴데..."
이오리 "너! 아무튼 그래서 우리도 무리야."
마코토 "그 외에 야요이랑 마미는 따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로 해서 말이지. 그래서 그런데 부탁이야 하루카, 나랑 같이 화보 촬영 좀 해줘."
하루카 "에, 에에..."
P "흐응, 유키호를 대신해 하루카, 그렇다면 두 명이서 찍는 화보인가 보네."
마코토 "네, 유키호가 빠진다면 그쪽에서 대역을 준비해주겠지만 역시 아는 사람이 더..."
P "흐응... 나는 괜찮은데 하루카는 어떤거야?"
하루카 "........."
P "하루카?"
하루카 "...네, 저도 괜찮아요..."
마코토 "정말로? 고마워 하루카!"
하루카 "아하하... 뭐 이런 걸 가지고..."
P "하루카, 표정이 죽어있는거야."
댄스 [설마 그 말을 듣고 데이트부터 생각하다니 하루카쨩은 엄청 순수한 것 같다냐.]
하루카 "놀리지 말아주세요..."
댄스 [하지만 그런 하루카쨩이라서 좋은 거다냐.]
P "응, 그건 나도 동감하는거야. 하루카는 그 순수한 모습이 매력 포인트인거야."
하루카 "프로듀서씨까지..."
P "놀리는 게 아니야. 나는 정말로 하루카의 그 모습을 좋아하는거야."
하루카 "음... 그런가요?"
댄스 [앗! 또 얼굴이 불그스레해졌다!]
P "이런 말 한마디에 얼굴이 빨개지다니 천생 소녀인거야."
하루카 "노, 놀리는 게 부끄러워서 그런 것뿐이라고요?"
P ":그래 그래, 그런 거라고 쳐줄게."
하루카 "정말로 놀리는 것 때문에 화가 난 거라고요."
댄스 [그런 것치곤 목소리가 부드러운데?]
하루카 "윽..."
P "그럼 부끄러워하는 하루카를 위해서라도 슬슬 시작하는거야."
댄스 [그게 좋겠다냐. 하루카쨩, 저번에 했었던 춤 동작은 충분히 연습했어?]
하루카 "아, 네. 조금 어렵긴 하지만 어느 정도 따라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댄스 [헤에... 대단하다냐. 하루카쨩이 트레이닝한 시간만큼 트레이닝한 사람 중에서는 그 춤 동작을 따라할 수 있는 사람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역시 하루카쨩의 댄스 실력은 엄청난 것 같다냐.]
하루카 "그, 그렇지 않아요. 열심히 노력해서 얻은 성과에요."
댄스 [그렇지만 하루카쨩만큼 노력하는 사람들은 지금 하루카쨩이 2주 전인가에 마스터한 춤 동작을 마스터했는걸. 하루카는 정말로 댄스를 잘하는 거다냐."
P "동의하는거야. 하루카도 이럴 때는 빼지 말고 칭찬을 감사히 받으면 좋겠는거야."
하루카 "으음... 감사합니다. 저 더 열심히 할게요."
P "그렇다면 댄스에 쏟는 노력만큼 비주얼이나 보컬 트레이닝에도 노력을 쏟으면 좋겠는거야."
하루카 "그쪽도 충분히... 엄청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데요."
P "그렇지만 진척이 없으니... 주말에 마코토군이랑 같이 화보도 찍어야 하니 비주얼 쪽이 빨리 좋아져야 하는거야."
댄스 [헤에, 그럼 내일은 비주얼 언니의 레슨을 받아?]
하루카 "네, 포즈라든지 촬영할 때 필요한 건 배우기로 했어요."
댄스 [어쩐지 오늘따라 비주얼 언니의 텐션이 높아 보였는데 그런 이유가 있었구나... 자, 그럼! 실컷 춤추는거야 하루카쨩!]
>>+3에 댄스 트레이닝의 상황 혹은 이후의 상황을 적어주시어요오...
아하하... 주말의 화보 촬영 때는 밝혀질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