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요이의 수호자 - 화장실 편

September 16, 2014 (화) 12:53에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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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5프로가 본격적으로 활동을 개시하고 반년, 야요이는 심각한 위기에 처해있었다.


야요이「우.. 빨리 화장실에 가지 않으면..」부들부들


4시간을 넘게 달리는 리츠코와의 1:1 회의, 리츠코는 야요이가 화장실의 화자도 꺼내지 못하게 하고 있었다.


야요이『리츠코 씨, 화ㅈ『정말, 이야기를 들어, 야요이.』..네..』


이런 식이라던가


야요이『저기, 화장ㅅ『야요이, 아직 내가 이야기하고 있잖아? 조금 이따 이야기해줘.』..』


이런 식으로.


지옥과도 같은 회의를 빙자한 설교, 아니 고문이 끝나고 나서, 리츠코는 오늘은 여기까지! 라고 말한 뒤 사장실로 들어가버렸다. 소변을 참느라 아이돌이, 아니 인간이 해서는 안 될 표정을 하고 있는 야요이는 불의의 사고를 우려해 차마 뛰지는 못하고 슬금슬금 걸어 화장실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실제로는 1분도 안 되었겠지만 체감상으로는 영겁과도 같은 고통의 끝에 화장실의 문 앞에 다다랐을 때였다.


P「야요이이이이!!!」와장창


뒤에서 있는대로 소리를 지르며 달려오는 프로듀서, 야요이는 기세에 놀라 살짝 흘렸지만 다행히도 완전히 쏟아버리는데에는 이르지 않고 있었다. 프로듀서가 달려오면서 소리질렀다.


P「안돼애애애!! 화장실은 절대로 안 돼!!!!」


프로듀서는 곰과도 같은 기세로 야요이의 어깨를 치고 그것을 도움닫기로 하여 날아 화장실 문을 부숴 들어간 다음 안에서 문을 잠그었다. 순간적으로 어깨에 전해진 엄청난 충격에도 불구하고 팬티가 젖는 것만으로, 바닥에 떨어지는 노란 방울이 없었다는 것에는 야요이의 초인과도 같은 정신력과 인내, 그리고 약간의 운이 작용하였을 것이다. 과연 대가족의 장녀, 이 정도에 굴복하지는 않는다.


야요이「프로듀서씨! 열어 주세요!」

P「거절한다! 절대, 절대 야요이를 양변기에 데려다줄수는 없다!」


야요이의 눈에는 눈물이 맺히고 있었다. 아마 조금 뒤면 야요이는 인간으로서 소중한 무언가를 포기하게 될 것이다. 축축한 팬티는 끔찍한 느낌이었다. 바지가 아닌 치마를 입었다는 것은 어떤 위안도 되지 않았다. 지금 문을 연다고 해도 야요이는 변기까지 이동하지도 못하고 쏟아버릴 가능성이 컸다.


야요이「프로듀서씨, 제발..」

P「안 돼! 절대로 안 된다!」


그리고 야요이는 쏟았다.


야요이「」

야요이「훌쩍.. 으아앙! 우으.. 윽, 윽..」


바닥에 웅덩이를 형성하고 있는 노란 액체.. 야요이의 울음소리와 동시에 쓸데없이 환한 얼굴의 프로듀서가 화장실에서 나왔다. 프로듀서가 말했다.


P「옷이 젖었구나, 야요이!」

야요이「너무..우읏..해요..」

P「비록 한여름이라고 해도 젖은 옷을 입고 있으면 감기걸리겠지! 허나 갈아입을 옷따윈 없어! 내가 직접 닦아주지!」


그리고 프로듀서는 혓바닥으로 야요이의 젖은 옷을 닦아주었다. 치마부터 팬티까지. 야요이는 울다가 어느순간부터 그치고 있었다.


P「야요이는 오줌도 맛있구나!」


프로듀서가 말했다. 그의 표정은 너무나도 순수했다. 야요이는 쪼그려 앉아서 위를 바라보고 있는 프로듀서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아무튼 화장실에 못 들어가게 한 것에는 이유가 있을 것이다. 야요이가 물어보았다. 프로듀서가 대답했다.


P「화장실에 못 들어가게 한 이유? 내가 손을 씻기 위해서다!」

 

 

야요이가 돌아가고 나서 프로듀서가 중얼거렸다.


P「미안하다, 역시 양변기에 치하야의 카메라가 숨겨져 있었다고는 말할 수 없었어..」

치하야「큿! 언제까지 저의 방해를 할 건가요?」

P「너의 가슴이 73이 되면 그 때 다시 생각해보도록 하지.」

치하야「큿!」


그렇다! 사실 프로듀서는 야요이에게는 비밀로 야요이를 지키고 있었던 것이다! 오늘 치하야의 음흉한 계략은 막혔지만 그녀는 포기하지 않는다, 프로듀서도 그 점을 알고 있었다. 천사의 정조를 노리는 악당 철벽의 변태에 맞서는 프로듀서의 외로운 싸움은 계속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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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소개


타카츠키 야요이

우리의 천사님. 언제나 활기차지만 여러 악당들에게 정조의 위협을 받고 있다. 단, 그녀 본인은 프로듀서의 공작에 의해 그 사실을 모른다. 온갖 술수가 난무하는 연예계가 약간 무섭다고 생각하지만 언제나 노력하고 있는 귀여운 아이.


P

본명 불명, 연령 불명, 성별은 일단 남자로 추정되는 괴인. 그러나 속은 한없이 순수한 남자. 프로듀서로서 수많은 악당에 맞서 야요이의 정조를 지키고 있다. 아이와도 같은 순진함을 가지고 있으며 인맥과 업무능력 또한 뛰어나다. 잘생긴 남자 또는 P헤드지만 아무튼 연예계에 그 정도의 괴인은 차고 넘치므로 아무래도 상관없다.


아키즈키 리츠코

765프로의 아이돌 겸 프로듀서 겸 사무원 겸 사장 겸 대표이사 겸 청소부 겸 매니저 겸 전속기자 겸 운전기사 겸 트레이너. 야요이에 대한 애정이 넘치지만 그것이 설교로 표출된다는 크나큰 문제점이 존재한다.


키사라기 치하야

765프로의 아이돌. 철벽의 변태라는 이명이 있다. 원래는 죽은 동생을 위해 노래하는 고고한 가희였지만 지금은 빼도박도 못할 야요이의 정조를 노리는 악당. 단 공사는 철저히 구분하기 때문에 레슨이나 아이돌 영업 등을 할때는 한없이 진지하고 야요이한테도 그럭저럭 좋은 언니가 된다. 가끔 평소의 변태모드에서 한번 더 폭주할 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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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바르고 고운 말을 사용 합시다.
  • 월터 (@stan****)

    ?....?????
    1September 16, 2014 (화) 13:02_34
  • 알마슽 (@Arm***)

    야요이 귀엽지 않나요, 헤헷.
    2September 16, 2014 (화) 19:16_40
  • 완벽한 (@doio***)

    누가 변태인겁니깤ㅋㅋㅋ
    둘다 변태지 않습니깤ㅋㅋㅋ
    3September 16, 2014 (화) 15:10_48
  • 알마슽 (@Arm***)

    사실 제가 변태입니닼ㅋㅋㅋ
    4September 16, 2014 (화) 19:16_5
  • 삼각김밥 (@jsw2***)

    저 사무실 자체가 위험한데요..
    5September 16, 2014 (화) 17:31_76
  • 알마슽 (@Arm***)

    괜찮습니다, 이 글에서 저 정도는 평균이에요.
    6September 16, 2014 (화) 19:17_47
  • 如月千早 (@wnwk****)

    오줌을 핥는 변태....
    7September 16, 2014 (화) 19:25_59
  • 알마슽 (@Arm***)

    악! 치-땅이다!
    8September 16, 2014 (화) 19:26_95
  • 아스팔트 (@xb**)

    저런게 보호자라니, 야요이의 고생이 심하군요.(훌쩍)
    9September 16, 2014 (화) 19:40_1
  • 알마슽 (@Arm***)

    괜찮아요, 야요이는 천사니까!
    10September 16, 2014 (화) 21:17_72
  • 시로P (@joy***)

    11September 16, 2014 (화) 23:27_97
  • 알마슽 (@Arm***)

    그런데 사실 오줌은 그다지 맛있지 않다는 게 함정.
    12September 17, 2014 (수) 00:02_17
  • 크로P (@Crew****)

    허허 참...... .

    야요이와 리츠코 뺴고 둘 다 변태로 보이네요. 다메P나 다메치쨩이나

    그나마 다메P는 의도는 좋은데 방법이 잘못됐고, 다메치쨩은 의도도, 방법도 다 잘못됨.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13September 17, 2014 (수) 00:12_34
  • 알마슽 (@Arm***)

    야요이는 몰라도 리츠코는..

     재미있으셨다니 다행입니다!
    14September 17, 2014 (수) 00:34_57
  • 스즈카렌 (@ywtu***)

    P나 치하야나 별 차이가 없는거 같은데...
    15September 17, 2014 (수) 10:41_69
  • 알마슽 (@Arm***)

    헤헤헤헤.. 그래도 P는 야요이의 수호자니까요..? 약간 마음가짐에 차이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아마.
    16September 17, 2014 (수) 10:50_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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