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 P「그저 포켓몬을 같이 하고 싶다고 해서 권하긴 했는데...」(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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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8-30, 2014 12:35에 작성됨.

모바 P「(오늘은 일요일.)」

모바 P「(1년 전까지는 주말에도 쉬지 않고 아이돌들을 위해 이리저리 뛰어다니면 일을 했었는데,)」

모바 P「(지금은 대부분의 아이돌이 크게 성공하여 회사가 커짐으로서 시간적인 여유가 생겨났고 이렇게 휴일까지 가지게 되었다.)」

모바 P「(사실 주말에 일하는 것은 별로 상관이 없었지만 사장과 치히로 씨와 아이돌들이 한 입모아 주말엔 반드시 쉬라고 단호하게 말해서가 가장 큰 이유이지만.)」

모바 P「(그래서 현재 핫케이크를 구워 모닝커피와 함께 아침식사를 즐기며 다음 주 스케쥴을 확인하고 있다.)」

모바 P「(이렇게 간간히 하는 거에 대해선 뭐라고 말 안하겠지.)」

모바 P「(그런데, 이제 슬슬 올 시간이 된 거 같은데...)」

띵동

모바 P「(왔네.)」

모바 P「(음료는 우유가 좋으려나...)」

??「프로듀서, 나 왔어~.」

모바 P「아아, 지금 나갈게.」

모바 P「안즈.」


안즈「이 핫케이크, 맛있어.」우물우물

모바 P「그러니? 입맛에 맞는다니 다행이다.」

안즈「프로듀서는 요리 정말 잘하네.」

안즈「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아.」우물우물

모바 P「하하, 그렇게 칭찬하니까 왠지 수줍은 걸.」

모바 P「자, 여기 우유도 같이 마시렴.」

안즈「우유는 별로인데...」

안즈「하지만 프로듀서가 주는 거니까 기꺼이 마셔줄게.」꿀꺽꿀꺽

모바 P「우유와 핫케이크가 얼마나 궁합이 잘 맞는데.」

모바 P「그리고 안즈도 키가 쑥쑥 커지고 싶지 않니?」

안즈「키라리처럼 되고 싶진 않아.」

모바 P「하필 극단적인 예를...」

안즈「...프로듀서는 그런 체형의 여자를 좋아하는 거야?」

모바 P「? 키라리 같은?」

안즈「응.」

모바 P「글쎄... 싫다고 한다면 거짓말이겠지.」

안즈「그래...」

안즈「(역시 프로듀서도 키라리나 시즈쿠 같은 쭉쭉빵빵을 좋아하는 건가...)」

모바 P「하지만, 사람들은 각자 자신만의 개성이 있고 존중해주고 싶어.」

모바 P「키라리한텐 키라리만의 매력이 있는거고 안즈한텐 안즈만의 매력이 있는거야.」

모바 P「그래서 난 여자를 체형이나 외모 같은 겉모습보단 내면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

모바 P「뭐, 이렇게 말을 해도 남자가 말하는지라 설득력이 없겠지만.」

안즈「(...프로듀서라면 충분히 그럴 사람이야.)」

안즈「(누구에게나 상냥하게 대해주고 편견을 가져주지 않아.)」

안즈「(구제불능이었던 나도... 길을 찾아주었고.)」

안즈「(그러니까 좋아할 수 밖에 없잖아...)」

모바 P「우유 더 마실래?」

안즈「응? 어, 어! 한 컵 더 줘!」

모바 P「? 자, 여기.」

안즈「고마워.」

안즈「(이상하게 행동한 거, 눈치채지 않았겠지...)」


모바 P「그렇게 앉아 있는 거 불편하지 않니?」타닥타닥

안즈「전혀.」

안즈「프로듀서야말로 무겁거나 하지 않아?」

모바 P「안즈는 오히려 너무 가벼워서 걱정이지만.」

안즈「그럼 상관없네.」

안즈「머리도 편히 기대서 게임을 즐길 수 있고.」

(* 현재 안즈는 일하는 프로듀서의 허벅지에 앉아 있다.)

안즈「그런데 휴일에도 집에서 일하는 게 재밌어?」

모바 P「너희들을 톱 아이돌로 만들기 위해서니까.」

모바 P「그렇게 생각하니까 힘들지 않고 뿌듯함까지 느끼는걸.」

안즈「치히러 씨가 주말엔 일하지 말라고 충고하지 않았어?」

모바 P「...비밀로 해 줄 수 있겠니?」

안즈「사탕 하나 준다면.」

모바 P「그 정도면 싸구나.」

모바 P「여기.」

안즈「고마워.」츕츕

안즈「내가 보기에도 프로듀서는 너무 무리해 보일 정도로 일하고 있어.」

안즈「우리들을 위해서라는 생각은 고맙지만 프로듀서가 과로로 쓰러지는 건 보고 싶지 않아.」

모바 P「...고맙구나.」

모바 P「모두에게 걱정 끼치지 않게 일 할게.」

안즈「응, 좋아.」

안즈「(정말로, 그런 모습 보고 싶지 않으니까...)」


모바 P「거의 12시가 다 됐네.」

모바 P「이제 슬슬 나갈 준비를 해야겠다.」

안즈「어디 가려고?」

모바 P「린이랑 우즈키, 미오, 카렌, 나오랑 역 앞 근처 카페에서 오후 1시에 만나기로 약속했거든.」

모바 P「지금 준비하면 시간이 딱 맞을 듯 해서.」

안즈「그 멤버들이면 '트라이어드 프리머스'랑 '뉴 제네레이션' 이네.」

안즈「왜 만나는데?」

모바 P「저번에 얘기하던 두 그룹의 합동 라이브 계획에 대해 좀 더 구체적인 의견을 모으려고 하거든.」

안즈「그건 이미 전에 결론까지 다 내리지 않았었어?」

모바 P「그렇긴 했는데 얘들이 주말에 만나서 한 번 더 얘기하자고 제안해서,」

모바 P「거절할 이유도 없고 해서 OK했어.」

안즈「(분명 프로듀서랑 같이 있고 싶어서 갖다 붙인 구실이네...)」

안즈「(6명이 모여 데이트 하려는 건가...)」

모바 P「그래서 집을 비우게 될 텐데 점심 만들어 주고 갈게.」

모바 P「뭐 만들어 줄까?」

안즈「그럴 필요 없어.」

모바 P「?」

안즈「나도 따라갈래.」

모바 P「따라간다고?」

모바 P「가봤자 안즈한텐 재미없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모바 P「일 관련으로 만나는 거니까.」

안즈「(프로듀서는 의외로 이런 거엔 둔감하단 말이야.)」

안즈「집에 혼자 있으면 심심하고 주말에도 바깥 공기 좀 쐴까해서.」

모바 P「의외네, 안즈가 그런 말을 할 줄은.」

안즈「좀 심하다고 생각하지 않아?」

안즈「(예전 나는 확실히 그랬지만.)」

모바 P「하하,미안.」

모바 P「뭐, 크게 상관없을 것 같고...」

모바 P「좋아, 가자.」


린「모두들 일찍 왔네?」

린「약속 시간까지 아직 30분이나 남았는데.」

우즈키「프로듀서랑 만날 수 있다는 생각에 설레여서 일찍 왔어!」

미오「헤헤, 시마무도 나랑 똑같구나!」

나오「난 따, 딱히 그런 생각은...」

카렌「후훗, 가장 빨리 온 사람이 얘기해봤자 설득력 없어, 나오.」

나오「카렌!」

린「뭐, 결국 모두 같은 생각이네」

린「우리를 위해 열심히 노력해주는 프로듀서를 좋아해서 같이 있고 싶다는 마음이잖아.」

린「그렇지?」

우즈키, 미오, 카렌, 나오「......응.」

린「오늘은 우리에게 특별히 내려온 찬스라고 생각해.」

린「프로듀서하고 놀러 갈 수 있는 건 극히 드문 데다 프로듀서를 좋아하는 다른 사람들도 호시탐탐 노리고 있으니까.」

린「그래서 같이 다니면서 어필하거나 친해지는 건 자유지만,」

린「끝나고 나서 원망이나 불만 같은 걸 가지지 말도록 하자.」

린「사랑의 라이벌 이전에, 트라이어드 프리머스와 뉴 제네레이션의 리더이자 친구로서 부탁할게.」

우즈키, 미오, 카렌, 나오「......」

린「그래줄 수 있어?」

우즈키「물론이야, 린쨩!」

미오「정말 멋진 말이었어, 시부린!」

카렌「확실히 우리를 이끄는 믿음직스러운 리더야, 린은.」

나오「바보, 당연히 그렇잖아!」

린「...고마워, 모두들.」


우즈키「린쨩도 요즘 포켓몬 하고 있어?」

린「하고 있어.」

린「프로듀서가 좋아하는 거여서 관심이 있었고.」

미오「시부린도 하고 있구나!」

미오「난 어렸을 때 친구들이랑 잠깐 했다가 그만뒀는데 요즘 다시 하게 됐어.」

미오「나오쨩하고 카렌쨩은 어때?」

나오「포켓몬 애니메이션은 많이 봤다고 할 수 있지만 게임은 처음이야.」

나오「조금 정보를 알고 있긴 하지만.」

카렌「난 병원에 입원해 있을 때 프로듀서께서 게임기하고 칩을 선물해 주셨어.」

카렌「취미를 공유할 수 있다는 생각에 무척 기뻤고.」

미오「헤에~ 그런 부러운 일이 있었다니 좋겠다, 카렌쨩!」

카렌「...///」

우즈키「그런데, 게임기하고 칩은 프로듀서께서 모든 사람들에게 다 선물해 주시지 않았어?」

나오「응, 나도 선물받은 거야.」

미오「나도!」

린「내가 듣기로는 프로듀서가 지금까지 포켓몬 대회에서 우승한 상금과 저축한 돈을 모아서 샀다고 들었어.」

린「우리들이 포켓몬을 하고 싶다는 말에 기쁘다면서 그 동안 감사의 표시로 선물도 할 겸이었다고.」

우즈키「...프로듀서, 의외로 부자이실수도?」

나오「아니면 그 정도로 포켓몬 바보이거나.」

린「그럼 그 포켓몬을 프로듀서 때문에 하고 있는 나오도 바보네, 후후.」

나오「시, 시끄러!」

미오「궁금해서 묻는데 키우는 포켓몬들, 강해?」

린「...나 스스로는 강하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린「다른 사람들하고 배틀해 본 적이 없어 잘 모르겠어.」

우즈키「나도 마찬가지야!」

나오「스토리는 거의 다 깨긴 했지만.」

나오「프로듀서가 선물한 포켓몬은 능력치가 좋으니까.」

카렌「나도 배틀 경험은 없어.」

미오「그럼, 지금 배틀하자!」

린「지금?」

미오「혹시나 해서 가방에 게임기를 가져 왔거든!」

미오「나랑 누가 배틀할래?」

린「나도 가지고 있긴 하지만 이제 약속시간도 얼마 안 남았으니 나중에 하는 게 낫지 않아?」

우즈키「그러는 게 좋을 것 같... 어?」

카렌「왜 그래, 우즈키?」

우즈키「저기 보이는 사람, 프로듀서 인 것 같아.」

미오「오오! 드디어 오셨구나!」

우즈키「그런데...」

미오「?」

우즈키「프로듀서하고 손 잡고 있는 꼬마애도 한 명 보이는데...」

린, 미오, 카렌, 나오「하?」


안즈「아~」

모바 P「초코 케이크 아니면 치즈 케이크?」

안즈「초코로 줘.」

안즈「아~」

모바 P「여기.」

안즈「맛있네.」우물우물

안즈「카페오레도 줘.」

모바 P「그래그래.」

안즈「땡큐.」

린, 우즈키, 미오, 카렌, 나오「(...뭐야 이게!?)」

린「(같이 온 꼬마얘가 누군가 했는데 안즈였던데다...)」

린「(오자마자 프로듀서의 다리에 앉아 사이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우즈키, 미오「(안즈쨩, 부럽다...)」

나오「(도대체 왜 안즈가 여기에 온 거야!?)」

카렌「(저렇게 가까이 붙어서 응석부릴 수 있다니...)」

린「안즈, 여긴 왜 왔는지 물어봐도 될까?」

안즈「응? 거리를 다니고 있다가 우연히 프로듀서를 만나서 같이 다니게 됐는데.」

나오「미안한데 우린 지금부터 중요한 계획에 대해 토의해야 하거든.」

나오「트라이어드 프리머스나 뉴 제네레이션이 아닌 안즈는 여기 끼울 수 없을 것 같아.」

안즈「...그거라면 이미 결론까지 다 정해졌잖아.」

안즈「나도 프로덕션에서 봤는데.」

안즈「본심은 다른 데 있는 거 아냐, 전부 다.」

린, 우즈키, 미오, 카렌, 나오「!!」

안즈「프로듀서도 따라오는 건 상관없다고 말했으니까 나도 여기 있을래.」

모바 P「그렇게 됐는데, 너희들 생각은 어떠니?」

린「(...안즈는 라이벌들 중에서도 가장 성질이 나빠.)」

우즈키「(프로듀서하고 가장 많이 붙어있는 사람이 안즈쨩이고...)」

나오「(이대로 같이 오게 내버려두면 분명 우리에겐 기회도 없어!)」

카렌「(하지만, 어떻게 해야...)」

미오「그럼, 나와 포켓몬 승부하자!」

안즈「엥?」

미오「만약 내가 이기면, 안즈는 불평불만 없이 집으로 돌아가 주는 거야.」

미오「내가 지면, 안즈가 따라오는 건 상관하지 않을게.」

린「미오...」

나오「그런 엉망진창인...」

미오「어때, 받아줄래?」

안즈「...좋아.」

모바 P「받아주는 거야?」

안즈「단, 승부는 3마리로 더블배틀로.」

미오「더블배틀?」

린「(안즈가 조건을?)」

린「(더블배틀이라면 변수가 더 많아지는 만큼 무슨 생각이 있는게 분명하네.)」

린「(미오라면 그냥 받아줄 것 같지만.)」

미오「좋아, 상관없어!!」

안즈「그럼 결정이네.」

안즈「프로듀서가 심판을 봐 줘.」

모바 P「응, 알았어.」


미오「좋아, 내 실력을 보여 주겠어!」

안즈「네네, 빨리 하자고.」

린「(안즈는 프로덕션에 실력으로 치자면 탑3에 들어갈 정도...)」

나오「(어떤 포켓몬을 사용하는 지 간접적으로 볼 수 있어...)」

우즈키「(미오쨩, 이길 수 있으려나...)」

카렌「(미오, 화이팅.)」


후타바 안즈 VS 혼다 미오

안즈는 야도란과 전룡을 꺼냈다!!

미오는 부스터와 파이어로를 꺼냈다!!

http://play.pokemonshowdown.com/sprites/xyani/slowbro.gif야도란 (물/에스퍼), http://play.pokemonshowdown.com/sprites/xyani/ampharos.gif전룡 (전기) VS http://play.pokemonshowdown.com/sprites/xyani/flareon.gif부스터 (불꽃), http://play.pokemonshowdown.com/sprites/xyani/talonflame.gif파이어로 (불꽃/비행)


린「미오는 둘 다 불꽃타입 포켓몬이네.」

린「반면 안즈는 불꽃타입에 상성이 좋은 물타입과 비행타입에 상성이 좋은 전기타입을 갖고 있이서 크게 유리해.」

우즈키「야도란, 귀엽다~!」

우즈키「왠지 안즈쨩하고 닮은 것 같아!」

나오「확실히 안즈가 유리하긴 하지만 파이어로도 꽤 강한 포켓몬이야.」

나오「게다가 아까 보니 미오의 파이어로는 특성이 '질풍날개' 였어.」

모바 P「그러면 비행타입 기술을 선공으로 때릴 수 있구나.」

카렌「안즈, 꽤 강하다고 들었는데 얼마 정도일까...」


전룡은 아이템 '전룡나이트'를 사용하여 http://play.pokemonshowdown.com/sprites/xyani/ampharos-mega.gif메가전룡 (전기/드래곤) 으로 메가진화했다!!


우즈키「전룡이 진화했어!?」

모바 P「메가진화.」

모바 P「6세대부터 새로 도입된 진화 시스템이야.」

린「메가진화는 가지고 있는 포켓몬 중 1마리만 사용할 수 있지만 진화한 포켓몬은 능력치가 비약적으로 상승할 수 있어.」

카렌「처음부터 전력전개이구나.」


파이어로의 브레이브버드!!

야도란은 데미지를 받았다!!

파이어로는 기술의 반동으로 체력이 깎였다.

부스터의 전광석화!!

야도란은 또 데미지를 받았다!!

하지만 버텨냈다.


미오「아! 야도란이 쓰러지지 않았어...」

린「안즈의 야도란, 내구력이 엄청 튼튼하네.」

카렌「이제 안즈의 차례야.」

나오「어떤 전법으로 나올련지...」


메가전룡의 10만 볼트!!

파이어로에게 효과이상이었다!!

파이어로가 쓰러졌다.


우즈키「일격에...!」

카렌「강하다...」


야도란의 트릭룸!!

필드가 알 수 없는 결계로 둘러싸였다.


모바 P「(역시...)」

우즈키「트릭룸? 뭐지 이 기술은?」

나오「안즈... 설마...」

나오「미오한테 불리해, 이 승부...」

미오「단정짓지마, 나오쨩!」

미오「파이어로가 쓰러지긴 했어도, 아직 나한텐 비장의 카드가 있다고!!」


미오는 파이어로를 볼에 넣고, http://play.pokemonshowdown.com/sprites/xyani/charizard.gif리자몽 (불/비행) 을 새로 꺼냈다!


모바 P「그 리자몽은...」

미오「프로듀서가 준 리자몽, 잘 키우고 있다고!!」

안즈「(프로듀서의 리자몽이라면...)」

안즈「(메가진화 할 수 있을지도.)」

안즈「...프로듀서, 내가 이길 수 있다고 믿어?」

모바 P「응? 확실히 내가 미오한테 준 리자몽은 강하지만...」

모바 P「안즈는 더 강하니까.」

모바 P「믿어.」

안즈「당연하지.」

미오「에에!? 나 왠지 패배 플래그?」

모바 P「하하... 미오도 힘내렴.」

미오「뭔가 진 기분이지만 알았어 프로듀서! 전력으로 간다!」

안즈「...단 번에 이긴다.」


리자몽은 아이템 '리자몽나이트 X' 를 사용해 http://play.pokemonshowdown.com/sprites/xyani/charizard-mega-x.gif메가리자몽 X (불/드래곤) 로 메가진화했다!!


우즈키「미오의 리자몽도 메가진화를 했어!」

린「이걸로 메가진화한 포켓몬이 둘이나 나왔어.」

린「하지만...」


야도란의 파도타기!!

메가전룡한텐 효과가 미비했다.

메가리자몽 X는 데미지를 입었다.

부스터에겐 효과이상이었다!!

부스터가 쓰러졌다.


미오「에에!? 어째서 야도란이 먼저 공격을?」

미오「야도란은 스피드가 느릴 텐데...」

모바 P「트릭룸의 효과야.」

카렌「무슨 기술이에요, 프로듀서?」

모바 P「트릭룸이 사용되면 5턴 동안 필드에 효과가 유지되어 스피드가 느린 포켓몬이 선공을, 스피드가 빠른 포켓몬이 후공을 하게 돼.」

모바 P「즉, 스피드에 따른 선후공이 뒤바뀌게 되는거지.」

카렌「그런 기술이...」

나오「게다가 예상하는데 지금 안즈의 포켓몬은 전부 스피드가 느린 포켓몬들 뿐.」

나오「야도란을 선공으로 내보낸 것도 모두 계획대로였어.」

린「거기에 더해 더블배틀을 하지고 제안한 것도 다른 포켓몬들이 트릭룸의 효과를 빨리 받기 위해서야.」

린「지금 안즈의 포켓몬들은 전부 초고속 어택커...!」


메가전룡의 용의 파동!!

메가리자몽 X에게 효과이상이었다!!

메가리자몽 X가 쓰러졌다.


후타바 안즈 승리.


미오「아아!! 졌어!!」

모바 P「리자몽이 메가진화해서 드래곤타입으로 바뀔 걸 예상하고 용의 파동을...」

모바 P「능숙한 컨트롤이구나, 안즈.」쓰다듬쓰다듬

안즈「흥, 이 정도야 식은 죽 먹기지.」

린「(안즈는 확실히 강해.)」

린「(하지만 안즈를 이길 정도여야 프로듀서의 실력 가까이 다가갈 수 있어...)」

린「(좀 더 실력과 정보를 모아야 하겠네.)」

나오「(트릭룸팟은 강하지만 그만큼 허점도 있어.)」

나오「(내 엔트리를 좀 더 연구 해 볼까...)」

우즈키「(포켓몬이란게 이렇게 머리를 요구하는 게임일 줄은 몰랐는데!!)」

우즈키「(다른 애들이랑 승부, 이길 수 있을까...)」

카렌「(나는 포켓몬에 대해 많이 알고 있는 게 없으니까...)」

카렌「(린이나 나오에게 물어봐야지.)」

미오「(아아... 느낌이 좋았는데 결국 졌네.)」

미오「(너무 강하다, 안즈쨩.)」

안즈「그럼, 나도 따라 가는 거 확정이지?」

미오「...응.」

안즈「오늘 재밌게 놀아보자고, 프로듀서.」

모바 P「? 난 일하러 온 거...」

안즈「이렇게 모여 있으면 분위기 파악 좀 하라고.」

모바 P「??」

린, 우즈키, 미오, 카렌, 나오「(안즈가 따라온 건 유감이지만...)」

린, 우즈키, 미오, 카렌, 나오「(프로듀서의 마음에 들도록 노력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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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릭룸, 무섭습니다.

애니에서도 그 강력함을 반영한 에피소드가 있었죠.

그리고 안즈의 실력, 작품에서 프로듀서를 제외하면 상위권의 실력을 갖고 있습니다.

내용을 다시 보니 안즈를 약간 편애 하는 것 같은데, 맞아요!!

전 안즈를 좋아하니까요!!

...는 반농담이고, 다른 캐릭터들도 많이 내보내겠습니다.

많이 사랑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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