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바르렌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96.*.*)
일반 프로듀서
모바 P「그저 포켓몬을 같이 하고 싶다고 해서 권하긴 했는데...」(3-1)
댓글: 10 / 조회: 1767 / 추천: 0
작성자:
바르렌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96.*.*)
관련링크
관련 링크가 없습니다.
본문 - 08-22, 2014 20:28에 작성됨.
안즈「일 끝나고 드디어 사무실에 도착했다!」
코즈에「도착했다~.」
안즈「지금부터는 빈둥거리며 편하게 쉴 수 있겠지...」
코즈에「있겠지~.」
안즈「후아아... 피곤해...」
코즈에「후아함~ 피곤...」
키라리「뇨와~ 안즈쨩도 코즈에쨩도 너무 나른해 보여!」
안즈「당연하지, 오전에만 팬사인회를 3시간이나 했는걸.」
안즈「사람들 앞에서는 계속 웃는 표정을 지어야 했지, CD에 수천 번이나 사인해 주느라 팔은 아프지, 너무 힘들었다고!」
코즈에「코즈에도, 힘들었어...」
키라리「그래~? 키라리는 오히려 기뻤는데.」
안즈「기뻐?」
키라리「그만큼 사람들이 키라리와 안즈쨩, 코즈에쨩을 정말 좋아하고 보고 싶어서 왔다는 거 아냐?」
키라리「키라리도 그 성원에 보답하는 게 해피해피했고!!」
안즈「꽤나 긍정적이네, 키라리.」
코즈에「그게, 키라리 언니의 장점이고...」
키라리「무엇보다 P쨩이 칭찬해주는 게 기대돼!」
안즈「그걸 가장 바라고 있는 거 아냐!?」
키라리「머리를 쓰다듬어 주실까, 달콤한 과자를 먹여 주실까...」
키라리「아니면, 꼬옥 안아 주실까...」
키라리「우꺄~! 부끄러워~!!」
안즈「스스로 말해놓고 부끄러워 하지 말라고.」
코즈에「...코즈에도, 좋아해.」
코즈에「프로듀서가 무릎 배게 해 주는 거, 같이 놀아 주는 거...」
안즈「흐음.」
안즈「(뭐, 나도 남말할 처지는 아니지만.)」
(사무실)
안즈「프로듀서, 돌아왔어~, 사탕 줘~.」(덜컥)
안즈「어? 자리에 없네.」
안즈「어디 갔담.」
키라리「저기 소파에 앉아 있는 사람 P쨩 아냐?」
코즈에「사치코 언니하고 코우메 언니, 쇼코 언니도 있어...」
안즈「'귀여운 나와 142's' 조합이네.」
안즈「그런데, 넷이서 뭐하고 있는 거지?」
안즈「잠시 기다려봐, 내가 알아보고 올게.」터벅터벅
키라리, 코즈에「알았어~.」
안즈「사치코」툭툭
사치코「? 아, 안즈 씨.」
안즈「뭐하고 있어?」
사치코「보면 모르세요?」
사치코「지금 프로듀서하고 코우메가 포켓몬 배틀 하고 있어요.」
안즈「포켓몬 배틀이라면...」
안즈「혹시, 그걸 노리고 있는 거야?」
사치코「...노코멘트에요.」
안즈「이미 들통난 것 같다만.」
안즈「지금 코우메가 첫번째로 하고 있어?」
사치코「아뇨, 제가 첫번째로 했지만 져버렸어요.」
사치코「역시 강하시더군요.」
안즈「뭐, 나하고 사나도 인정한 현실의 '포켓몬 마스터' 니까.」
안즈「그럼 코우메 다음에는 쇼코 차례겠네.」
사치코「네.」
안즈「흐음... 그렇다면 딱히 할 생각은 없으니까 구경이나 해야지.」
사치코「그건 상관없지만...」
사치코「뒤에 계신 키라리 씨하고 코즈에도 안즈 씨와 같이 온 건가요?」
안즈「어? 응.」
안즈「키라리, 코즈에! 이쪽으로 와도 돼.」
안즈「재밌는 구경거리가 있으니까.」
모바 P「어쩌다보니 구경꾼이 늘어났네.」
모바 P「사탕 먹을래?」
안즈「땡큐, 프로듀서.」 츕츕
안즈「역시 편의점 것보다 직접 만들어 준 게 더 맛있단 말이야.」츕츕
모바 P「키라리도 먹을래?」
키라리「먹을래!」
모바 P「코즈에는... 잠들었나...」
코즈에「......」
사치코, 코우메, 쇼코「......」
사치코「(도대체 어떻게 된 건가요...)」
사치코「(안즈 씨는 프로듀서의 무릎 위에 앉아 있고, 키라리 씨는 어깨에 기대어 머리를 맞대고 있고, 코즈에는 허벅지를 배게 삼아 낮잠을 자고 있는...)」
사치코「(도저히 상황을 따라 갈 수가 없어요!?)」
코우메「(세 사람 다... 사심없이 하는... 행동이겠지만...)」
코우메「(나는... 부끄러워서... 저렇겐... 못하겠어...)」
쇼코「(스스럼없이... 다가가면...)」
쇼코「(나한테도... 저렇게... 해주실까... 후히히...)」
안즈「지금 상황을 정리해보면 프로듀서가 가진 포켓몬이 3마리, 코우메가 가진 포켓몬은 2마리네.」
안즈「프로듀서가 체력이 온존한 포켓몬 1마리를 가지고 있는 반면 코우메는 샹델라가 이미 핀치인데다 킬가르도도 얼마 못 버틸 듯 하고.」
안즈「승부, 이미 정해져 있는 거 아냐?」
모바 P「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지.」
모바 P「하지만 코우메는 아직 포기하지 않았고, 끝까지 어떻게 될 지 모르는 게 포켓몬 배틀이야.」
모바 P「아직 섣부른 판단은 금물일 듯 해.」
안즈「어떤 사람이 헤라크로스로 1:3을 이겼던 승부처럼?」
모바 P「...그건 좀 특수한 경우라고 생각되지만.」
모바 P「그럼 코우메, 재개할게.」
코우메「...네.」
워시로토무 (전기/물) VS 
킬가르도 (강철/고스트)안즈「지금의 킬가르도는 '블레이드폼'이니까 공격이 맞기만 한다면 이길 수도 있겠지만,」
안즈「'화상' 상태로 인해 공격력이 내려간데다 로토무가 스피드가 약간 더 높아서 무리일지도.」
키라리「대단해, 안즈쨩!」
키라리「정말 많은 걸 알고 있네!!」허그
안즈「아, 안지마, 키라리!」
안즈「그저, 나도 포켓몬을 꽤 해봐서 아는 것 뿐이야.」
안즈「(그리고, 그를 이기기 위해서라도...)」
사치코「확실히, 안즈 씨가 말씀하신대로에요...」
쇼코「그러네...」
로토무의 하이드로펌프!!
킬가르도는 데미지를 입었다!!
킬가르도는 쓰러졌다.
안즈「! 코우메, '킹실드'를 쓰지 않고 공격을 감행했네.」
안즈「하지만 역시 로토무가 먼저 공격한데다 기술이 물 타입 중에서 강력한 하이드로펌프라니, 이길 수가 없었어.」
키라리「코우메쨩, 아까워~.」
사치코「그렇다면, 이걸로 코우메에게 남은 포켓몬은...」
쇼코「처음의... 샹델라... 뿐이야...」
워시로토무 (전기/물) VS 
샹델라 (고스트/불꽃)사치코「하이드로펌프만 맞으면 승부는 끝이네요.」
안즈「그 이전에 이미 체력이 얼마 남지 않은지라 다른 기술로도 끝낼 수 있고.」
모바 P「......」
로토무의 하이드로펌프!!
하지만 빗나갔다!!
사치코, 쇼코, 안즈「!!」
키라리「비, 빗나갔다!?」
샹델라의 에너지볼!!
로토무에게 효과이상이었다!!
로토무가 쓰러졌다.
사치코「코우메, 운이 좋았어요!」
사치코「프로듀서의 기술이 빗나가고, 오히려 약점 기술로 반격하다니...」
쇼코「후히히... 코우메... 대단해...」
코우메「이번 건... 나도... 놀랐어...」
안즈「......」
안즈「(프로듀서, 일부러 하이드로펌프를 사용했네.)」
안즈「(안정적으로 때릴 거면 그냥 '볼트 체인지'만 썼어도 됬을 텐데 말야.)」
안즈「(뭐, 확실히 하이드로펌프가 빗나간 건 운이니까... 봐준 것까진 아닌가.)」
코우메「하지만... 프로듀서에겐... 아직... 글라이온이...」
안즈「아...」
글라이온 (땅/비행) VS 샹델라 (고스트/불꽃)글라이온의 지진!!
샹델라에겐 효과이상이었다!!
샹델라가 쓰러졌다.
모바 P 승리.
코우메「졌다...」
코우메「하지만... 재밌었어요... 프로듀서.」
모바 P「아아.」
모바 P「코우메도 생각한 것보다 꽤 강했어.」
모바 P「나중에 할 땐 더 좋은 승부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쓰다듬쓰다듬
코우메「...///」
사치코「프로듀서! 저하고 하신 후에는 그렇게 안하셨잖아요!」
모바 P「? 어떤 거?」
사치코「에? 그, 그건...」
안즈「머리 쓰다듬어달라고 부탁하는 거 같은데, 프로듀서.」
사치코「아, 안즈 씨!」
모바 P「그렇니?」
모바 P「그 정도야 못해줄 건 없지만 기분 나쁘면 그만하라고 말해주렴.」쓰다듬쓰다듬
사치코「앗...」
사치코「흐, 흐흥! 귀여운 저의 머리카락을 만질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 걸 영광으로 생각하세요!」
모바 P「그래그래.」 쓰다듬쓰다듬
사치코「...///」
안즈「(알기 쉽구만...)」
키라리「P쨩P쨩!! 키라리도 쓰다듬어줘!!」
쇼코「후히... 저도... 될 수 있으면...」
코즈에「우웅... 코즈에도...」
안즈「(다른 얘들도 마찬가지고.)」
키라리「P쨩의 쓰다듬파워로 키라리 충전 완료!」
코즈에「코즈에도, 충전완료...」
키라리「쇼코쨩도, 충전완료?」
쇼코「추,충전...완료...」
키라리「뇨와~!! 모두 해피해피!!」
사치코「(...이젠 코즈에도 프로듀서 무릎 위에 앉았네요.)」
사치코「(신경쓰지 않겠어요, 전.)」
안즈「이제, 쇼코와 프로듀서의 배틀인가.」
안즈「쇼코는 어떤 포켓몬을 쓸 지 뻔히 예상이 간단 말이야.」
사치코「확실히 그렇죠.」
사치코「그만큼 약점도 확연히 보이고요.」
모바 P「뭐, 난 아까하고 똑같은 멤버를 사용할 꺼지만.」
안즈「똑같다면... 글라이온, 워시로토무, 팬텀으로?」
모바 P「응.」
안즈「(그 멤버면 글라이온으로 전부 순삭할 수 있겠네...)」
안즈「(버섯형 포켓몬은 전부 풀 타입이니까...)」
사치코「(어...?)」
사치코「(쇼코 씨, 이 포켓몬은 대체...?)」
모바 P「준비됐니, 쇼코?」
쇼코「네... 준비... 됐어요...」
모바 P VS 호시 쇼코
글라이온 (땅/비행) VS 
버섯모 (풀/격투)안즈「쇼코는 처음부터 자신의 에이스 포켓몬을 꺼냈네.」
사치코「하지만 상성이 너무 불리하네요.」
안즈「게다가 글라이온이 스피드가 더 높고 비행타입 기술 1방만 맞으면 바로 쓰러지겠는데.」
코즈에「쇼코 언니, 위험하네...」
코우메「응... 그러게...」
글라이온의 제비반환!!
하지만 버섯모는 바코열매를 먹고 비행타입기술의 데미지를 반감시켰다!!
사치코「! 머리 썼네요, 쇼코 씨.」
사치코「프로듀서께서 비행타입기술을 쓰실 걸 예상해서 바코열매를 소지 하고 있을 줄은...」
버섯모의 스톤에지!!
글라이온은 데미지를 입었다.
그리고 글라이온은 '포이즌 힐' 특성으로 체력이 회복되었다.
키라리「뇨와~. P쨩의 포켓몬, 체력이 줄었어!」
안즈「스톤에지로 반격까지 하다니 제법이네.」
안즈「하지만...」
안즈「승산이 없어.」
코우메「에...? 쇼코 언니가... 유리한 거... 아닌가요?」
안즈「데미지를 준 건 좋았지만 원래대로였다면 쇼코는 '버섯포자'를 사용했을 거야.」
키라리「버섯포자?」
사치코「상대를 100% 잠재울 수 있는 강력한 기술이에요.」
사치코「그러고 보니, 왜죠...?」
사치코「수면 상태로 만드는 게 더 유리했을... 앗!」
코즈에「글라이온은, 이미 독 상태여서...」
코즈에「수면, 통하지 않아...」
안즈「코즈에의 말대로야.」
안즈「버섯포자로 상대를 수면 상태로 만든 후 공격을 하는 게 버섯모의 주된 전법인데,」
안즈「지금의 글라이온한텐 전혀 통하지 않아.」
코우메「그럼... 어떻게... 해야...」
사치코「교체해야 겠죠.」
사치코「불리한 걸 알고 있는 이상 계속 싸우는 건 무의미하니까요.」
안즈「그런데, 쇼코한테 남은 포켓몬이라면...」
쇼코는 버섯모를 볼에 넣고, 
드래피온 (독/악) 을 새로 꺼냈다!!
드래피온 (독/악) 을 새로 꺼냈다!!글라이온의 제비반환!!
드래피온은 데미지를 입었다!!
글라이온은 '포이즌 힐' 특성으로 인해 체력이 약간 회복되었다.
안즈「드래피온!?」
안즈「버섯이 아니잖아...?」
사치코「저도 아까 잠깐 봤는데 의외였다고 생각했어요.」
쇼코「후히... 이 포켓몬은... 프로듀서께서... 직접 골라 주신 거...」
쇼코「버섯은... 아니지만...」
쇼코「마음에... 들어...」
쇼코「후히히히... 후하하하하하하!!!」
안즈, 사치코「(아, 스위치 들어갔다(갔네요).)」
쇼코<span style="font-size: 1
1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그리고 쇼코 드디어 스위치가 들어갔군요!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쇼코는 스위치가 들어가줘야 쇼코죠!! (?)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항상 재밌게 읽고 있습니다!
재밌게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