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감기요?」 코노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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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8-14, 2014 21:30에 작성됨.

P「감기요?」 코노미「응...」

 

 

 

 

 

 

P「하아... 여름에 감기라뇨...」

 

코노미「이불을 걷어 차고 잤다가...」

 

P「애도 아니시잖아요...」

 

코노미「우...」

 

P「어디, 열 좀 재볼게요」스윽

 

코노미「아, 손 차가~」

 

P「...꽤 높으신 것 같네요」

 

코노미「응...」

 

P「음... 오늘은 쉬셔야겠네요」

 

코노미「미안...」

 

P「뭐, 저도 오늘은 일이 없으니까요」

 

코노미「너도 쉬는편이 좋을텐데...」

 

P「하아, 아이돌이 아프면 프로듀서도 아무 의미 없다구요?」

 

코노미「으응...」

 

P「그럼, 죽이라도 끓여드릴게요」

 

코노미「에... 할 줄 알아?」

 

P「간단한 것들은 직접 해먹으니까요」

 

코노미「우우... 신세 좀 질게...」

 

P「피곤하면 좀 자도 돼요」

 

코노미「고마워...」

 

 

 

 

 

 

P「흐음... 이대로 끓이면 되려나...」

 

P「...」힐끔

 

코노미「으음....」펄럭

 

P「아아... 저러니까 감기에 걸리지...」

 

P「잘 덮고 주무시라구요」펄럭

 

코노미「에헤헤... 후로듀서...」

 

P「네,네」

 

코노미「우응....」

 

P「... 여동생 같은데」

 

P「나보다 4살이나 많다니...」

 

P「...」콕

 

코노미「우웅....」

 

P「호오」말랑말랑

 

코노미「으응...」

 

P「...죽 타겠다」

 

 

 


P「일어나셨어요?」

 

코노미「응...」

 

P「죽 가져왔어요」

 

코노미「아, 고마워」

 

P「후우후우, 자 아앙~」

 

코노미「에?」

 

P「네?」

 

코노미「저기... 내가 먹을 수 있는데...」

 

P「스읍」

 

코노미「...」

 

코노미「아...아앙」///

 

P「아아~」

 

 

코노미「...그럭저럭 맛있네」

 

P「그럭저럭입니까」

 

코노미「농담, 맛있네 시집가도 되겠다」

 

P「누구한테요?」

 

코노미「나한테?」

 

P「흐응~」

 

코노미「... 뭐...뭐해! 자, 아앙~」

 

P「잘 드시네요, 아아~」

 

코노미「냠... 물 줘」

 

P「여기요, 여보」

 

코노미「...푸훗?!」

 

P「시집오라면서요!?」

 

코노미「그렇다고 여보가 뭐야!」

 

P「흐음... 저도 그럼 허니라고 불러드려요?」

 

코노미「그런 의미가 아니잖아?!」

 

P「아아, 자기가 시집오랬으면서... 책임져요」

 

코노미「그보다 너 남자잖아?! 시집이라는데에 이상함을 느껴!」

 

P「코노미씨랑 같이 살 수 있으면 시집이든 장가든 상관없다구요!」

 

코노미「읏.... 흥!」

 

코노미「자, 아앙...」

 

P「응석 제대로 부리시네요」

 

코노미「안 돼?」

 

P「저야 고맙죠」

 

코노미「뭐가?」

 

P「항상, 언니노릇 하시느라 피곤하시잖아요」

 

P「아미나 마미는 코노미씨보다 훨씬 큰데도」킥

 

코노미「작아서 미안하네요~」

 

P「아뇨」

 

코노미「?」

 

P「코노미씨가 작으니까... 이렇게 귀엽잖아요」쓰담쓰담

 

코노미「...환자를 놀리면 못 써...」

 

P「놀리는 거 아닌데요?」싱긋

 

코노미「...우으으!」

 

P「여동생이 생긴 것 같은 기분이네요」

 

코노미「나이는 내가 더 많지만」

 

P「자, 오빠라고 불러도 좋으니까요?」

 

코노미「흥, 부를까보냐」

 

P「...」

 

코노미「...오,빠?」

 

P「!」심쿵

 

코노미「코노미 아파...」

 

코노미「호 해줘... 응?」

 

P「...응, 호 해줄게」

 

 

코노미「에헤헤... 감기 옮을지도...」

 

P「그때는... 간호해 주실거죠?」

 

코노미「...흥, 바보」

 

P「네네, 코노미씨 밖에 모르는 바보에요~」

 

코노미「와와, 그 말 미키라던가 하루카가 들으면 슬퍼할 걸」

 

P「그래도 저는 코노미씨가 제일 좋은걸요」

 

코노미「...왠지 얼굴이 더 달아오르잖아」

 

P「계속 옆에 있어드릴테니까요」

 

코노미「...계속?」

 

P「네, 계속」

 

코노미「저기...」

 

P「네」

 

코노미「... 사랑해」

 

P「...저두요」

 

코노미「...후후」꼬옥

 

P「저, 감기걸려버려요?」

 

코노미「그때는 내가 간호해 줄게」

 

P「둘다 아프면요?」

 

코노미「...아아~! 이대로 같이 자버릴까」

 

P「에에?! 아기 생겨버려요?!」

 

코노미「이상한 소리하지마아아! 이 변태!」

 

P「농담이에요」

 

코노미「...하지만 너라면 괜찮을지도...」

 

P「...정말요?」

 

코노미「농담이야」

 

P「...상처받았어요」

 

코노미「모모코같은 아이가 나와도 좋아?」

 

P「왜요, 모모코 꽤나 열심히라구요」

 

코노미「흐음... 그럼 아미나 마미는?」

 

P「...조~금은 고민해볼게요」

 

코노미「뭐, 아직은 먼 이야기지만」

 

P「그렇습니까...」

 

코노미「...나도 아직은 너한테 더 사랑받고 싶으니까」

 

P「...원하신다면요」꼬옥

 

코노미「응... 후후...」

 

 

 

 

 

 

 

 

다음날 사무소

 

 

 

P「엣취!」

 

리오「괜찮아?」

 

P「아, 괜찮아요...킁」

 

 


코노미「히취!」

 

아카네「에에~ 코노밍 감기?」

 

코노미「아아, 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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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택에서 인터넷이 안되서 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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