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를 발각당한 프로듀서의 태도가 너무 당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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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7-21, 2014 02:10에 작성됨.

>AV를 발각당한 프로듀서의 태도가 너무 당당하다

 

프로듀서가 화장실에 다녀온 사이에 책상 서랍이 덜 닫혀있던걸 호기심에 당겨 열어본 유키호가 프로듀서가 오늘 퇴근중에 반납하려고 가져왔던 렌탈 AV들을 발견하고 기절해버렸다.

 

P 「날보고 뭘 사과하라는 거야?」

 

치하야 「그, 그야 당연한 거 아닌가요. 망측하게 뭘 설명하라는 거죠? 하기와라 씨가 기절해서 소파에 쓰러져 있어요!」

 

P 「...생각을 해봐, 내가 AV를 보는 게 어째서 문제가 되지?」

 

치하야 「큿?」

 

P 「 이건 제대로 된 제작사에서 합법적으로 제작된 AV야. 난 이 DVD를 대여하는데 조금도 꺼리낄 것이 없는 명백한 성인이고, 거기에 장르도 일반적인 정서에 어긋날 것 없는 평범한 데이팅 세...」

 

마코토 「저, 적당히 하세요! 애들이 들어버리잖습니까!」

 

마미 「마코찡도 애라GU! 마미들 핑계는 치사해!」

 

야요이 「에헤헤, 보건시간에 다 배웠으니까 괜찮지 않을까 하고....」

 

P 「그리고 예능업에 종사하는 나로선 매력적인 여성들 투성이인 환경에서 수시로 여러가지 자극을 받고 있다고 ...가까운 예를 들면 아즈사 씨라던가.」

 

하루카 「그, 그래서 이 DVD들 전부 거유 배우들이 나오는 것만 고르신 겁니까!」

「큿!」

 

P 「뭐, 뭐야, 케이스를 다 돌려본 거야?」

 

‘J컵 글래머러스’, ‘95cm 거유의 매혹’ ‘노출요망 E컵 소녀’

 

마코토 「에... 역시 프로듀서의 이상형은 어떨까 궁금해져 버려서... 랄까 절망했어!」

 

마미 「야요잇치, 우리는 아직 성장기지!」

 

야요이 「으, 응.」

 

아미 「우유를 쭉쭉 마셔서 오빠의 하트를 겟하는 거야!」

 

이오리 「변태 변태 변태 거함거포주의자!」

 

치하야 「신체의 차이를 가지고 여성의 가치를 평가하는 프로듀서따윈 제, 제쪽에서...」 부들부들

 

하루카 「펴, 평범한 사이즈라구요 평범! 결코 작지는 않아요!」

 

아즈사 「어머 어머, 저라고 해도 저 정도로 크지는 않지요?」

 

타카네 「그렇습니다. 아즈사. 저로서도 귀하의 마음에 들런지 안심할 수 없는 크기로군요. 그렇지 않습니까 미키?」

 

미키 「우으! 아냐! 미키는 아직 성장 중인거야! 그리고 미키의 언니도 F컵인거야! 미키는 언니보다 더 커질 가능성 충분한거야!」

 

히비키 「자신은 컸던 것 같기도 하고 작았던 것 같기도 하고 으갸아- 왠지 자신도 사이즈가 어느 정돈지 감이 안온다고!」

 

P 「에, 다들 뭔가 착각을 하는 거 같은데. 내 AV 취향을 가지고 내 이상형을 찾으려고 한다니...」

 

일동「차, 착각인건가요?」

 

P 「남자의 취향에 있어서, 성적인 스위치가 들어가는 부분이랑, 정서적으로 사귀고 싶은 이성이라는 부분은 항상 같은게 아니라고?」

 

「피요옷!」

 

P 「왜 애매한 타이밍에 애매한 위치에서 폭발하는 겁니까. 아무튼 이 아랫도리란 녀석은 이성이 머리랑은 다른게 따로 장착되있다 이 말씀. 그렇지 않습니까 사장님.」

 

코토리 「그, 그런가요? 사장님!」

 

타카기 「어째서 내게! 어쨌든, 부정할 수 없는 이야기긴 하군. 사내란 건 말이야 하하핫.」

 

사장의 동의 덕분인지 어수선했던 사무소의 분위기는 소강상태에 돌입. 유키호도 깨어나서 그 당당한 프로듀서의 해

명을 듣고.

 


다시 기절했다.

그리고 퇴근길

 

 

 

리츠코 「헤, 그런 일이 있었나요?」

 

P 「뜬금없는 재앙이었지.」

 

리츠코 「그 러 니 까, 가방 안에 넣어두는 게 낫다고 말했었죠.」

 

P 「그러다가 외근 중에 보이기라도 하면 그거야말로 끝장이잖아. 그리고 책상을 뒤지는 짓을 할 아이는 없다고 생각했는데.」

 

리츠코 「제대로 단속을 안한 프로듀서의 잘못이에요. 나라고 해도 슬쩍 열어봤을 거라고요. 자기 부주의에 유키호를 탓하지 말 것!」

 

P 「네, 네 잘못했습니다. 그럼 다음은 뭘 빌릴까.」

 

리츠코 「아 정말 질리지도 않아요?」

 

P 「흐음? 그러는 리츠코도 눈이 땡그래져서 보면서 뭘.」

 

리츠코 「...이걸로.」

 

P 「 ‘몸을 무기로 하는 첩보원, 섹시커맨더’라.. 헤에?」

 

리츠코 「헤에는 뭐가 헤에입니까! 빨리 빌려서 나가요! 에로DVD대여점이 여자와 오래있을 장소인가요!」

 

P 「네, 네 잘못했습니다. ...오늘 저녁은 리츠코 차례지?」

 

리츠코 「하야시라이스?」

 

P 「맛있겠네, 좋아 좋아.」

 


>끝

 

 


원래 처음 아이디어는 아즈사 중심이었던거 같지만
생일 근처에 이런걸 쓰긴 뭐하다는 이유로 급작스런 기승전 리츠코 정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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