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카 「결혼 축하드려요..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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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7-02, 2014 21:24에 작성됨.

하루카 「결혼 축하드려요.. 프로듀서」


P 「오 하루카 결혼식에 와줘서 고마워」


하루카 「네.. 」


P 「근데 다른 사람들은 안왔어? 같이 올 줄 알았는데」


하루카 「아 저 혼자 일찍 온 거에요」


P 「무슨 이유라도 있어?」


하루카 「그게.. 프로듀서에게 궁금한게 있어서요..」


P 「뭔데?」


하루카 「…큰 여자가 좋았나요?」


P 「응? 잘안들리는데」


하루카 「그렇게 가슴이 큰 여자가 좋았냐고요!」


P 「잠..잠깐 조용히 해. 하루카. 다 들리겠어!」


하루카 「전 프로듀서를 이해할 수가 없어요! 배우자를 선택하는 데는 여러 기준이 있잖아요. 요리를 잘한다거나, 약간 덜렁이지만 성격이 밝다던가. 가슴사이즈만으로 고르다니.. 최악이에요!」


P 「아니, 나는 그녀를 정말로 사랑해서..」

 

하루카 「말도 안 되는 소리하지「하루카!」

 

하루카 「?」

 

?? 「하루카 와줬구나. 정말 고마워!」


하루카 「어어.. 결혼 축하해. 치하야쨩..」


하루카 「웨딩드레스 정말 어울려」


치하야 「후훗 고마워 하루카. 가슴 쪽이 좀 답답하긴 해도 정말 괜찮은 거 같아. 아. 프로듀.. 아니 P씨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P 「정말 아름다워 치하야. 아마 너랑 결혼하는 남자는 아마 행복할 거야」


치하야 「P씨도 정말..」


P 「아 근데 말이지, 결혼식전에 신랑이 웨딩드레스를 보면 운이 안 좋다는 속설이 있는데.. 빨리 들어가보는 게 좋을거같아」


치하야 「앗 그런가요? 그럼 빨리 가야겠네요. 하루카 나중에 봐」


하루카 「으응..」


P 「치하야 진짜 예쁘지?」


하루카 「..」


P 「..음」


하루카 「예전에 분명히 아즈사씨하고는 사이 좋게 다니고 치하야한테는 별로 관심도 없었는걸로 기억하는데 말이죠.」


P 「아.. 그건 사람이란 게 변하게 마련이잖아?」


하루카 「그래서 치하야가 그.. 수술 하자마자 태도가 바로 변하나요? 근데 척 보기에도 가짜같은게 신경 쓰이지 않으세요?」


P 「산타클로스도 가짜인걸 알지만 선물 열어보는 건 좋아하잖아.」


하루카 「하아.. 내가 어째서 이런 인간을..」


P 「?」


리츠코 「프로듀서씨 저희들 왔어요」


코토리 「저기 난 돌아갈 테니까 놔줘.. 제발..」


히비키 「아 피요쨩 어딜 도망가려고 그래? 축하해줘야지!」


P 「이제 다들 왔네. 하루카 지금 얘기는 나중에 다시하자」


하루카 「..네」


하루카 「그 치하야가 92가 되다니..」


하루카 「나도 수술하는 게 좋았을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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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짧은거 쓰는데도 힘드네요. 노력좀 해야 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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