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너의 기억」-키사라기 P-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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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6-30, 2014 16:30에 작성됨.

어느 낡은 아파트


금발「너가 우리 오빠랑 잔 년인거야!?」

리본「뭐야! 너야 말로 우리 오빠에게 꼬리치지마!!」

이년이! 이년이!



그리고 그 아파트의 272번



P「이겨라. 이기는편 우리편」

prrrr

prrr


P「아, 여보세요. 자기?」

P「응… 응… 고마워. 덕분에 친구는 괜찮아…」훌쩍

P「정말 고마워…… 그녀석이 없으면 난………」

P「응? 아니야… 다음에 또봐…」





P「… 랄까 뻥입니다만. 내 친구는 팔팔하다고」


비웃음이 담긴 콧방귀를 뀌고 휴대폰을 침대에 던진다.

P「…… 슬슬 잘까…」


내 성은 키사라기… 이름은 톱시크릿이다.

다들 나를 P라고 부른다.
이유도 톱시크릿



하고 자신을 새겨보며

낡은 집에 왠지 거실에 있는 커다란  침대에 들어 누워. 본다.


휴대폰 매점에서 흥을 돋구려고 튼 음악이 들린다.

"파랑새~♪"


라고.

………………………

익숙한 목소리.
그리운 목소리.
걱정스런 목소리.


P「목소리 나오게 되었구나…」


하고 중얼 거리며

그녀는 나를 기억하고 있을지.
하고 걱정을 약간 하다.

신경을 끈다.

그리고는 다시 현관문에서 소동을 일으키는 돈줄들에게 귀를 기울여본다.


P「이겨라♪이기는편♪우리편♪」



그렇게 키사라기군의 하루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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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에 한번 연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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