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커뮤, 아이마스를 좋아하는 프로듀서들의 모임.

그것은 갑작스레 의회에 제출할 법안이 공개되면서 일어나게 된다.

[오늘부터 아이돌과 프로듀서간의 연애와 결혼을 법적으로 금지합니다.]

이 문장에 의해 세상은 혼란에 빠지게 된다. 이 법안의 이유는 하나.

아이돌과 프로듀서의 결혼으로 최소한의 희망도 없다고 상심한 사람들이 제대로 사회활동을 하지 않아, 사회문제로 번졌기 때문이다.

"뭐, 뭐라고?"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야!"
"그, 그래서는 프로듀서를 지킬 수 없어!"
"미나세가의 힘을 동원해서라도......."
"아버지와 제자분들에게 부탁해서......."

경악하는 수많은 아이돌들이 있는 765프로덕션.

"후후, 갑자기 왜 이런 엉터리 법안이 나온건지, 마유는 알 수 없네요-"
"헤에- 누굴까, 이런 법안을 낸 사람?"
"과학의 힘으로....."
"최면으로 높으신 분들을 조종해볼까나-"

계획을 세우려는 신데렐라 프로덕션.
그리고 뜻이 맞은 프로덕션들은 이 법안을 맞기 위해 행동에 착수한다.
하지만 이 법안을 환영하는 자들도 있는데........

"이렇게 되면 라이벌은 사무원인 코토리씨 뿐이네요?"
"리츠코씨와 경쟁하다니, 꽤나 힘든 일이지만 지금은 동맹을 맺죠. 이 법안이 이루어지도록."
"악마, 귀신이라 불리는 것이 싫었지만 이 번만은 그 이름대로 해주죠."

협약하는 사무원과 여성프로듀서. 거기에.....

"평소 아이돌들을 트레이닝 시켜주면서 단련된 우리 자매도 나서주겠어요."
"언니들과 경쟁하는 건 자신없지만, 수많은 아이돌들이 라이벌인 것보다는 나으니깐요."
"슬슬 결혼할 때도 되었고."
"이 일 이후에 승리한 자를 인정하기로 우리 자매는 정했으니깐요."

든든한 아이돌들의 조력자들이었던 트레이너들이 적이 되어버린 현장. 그리고-

"후후, 어차피 은퇴할 거였으니 괜찮나? 프로듀서는 내 운명의 상대니깐-"
"프로듀서의 프로포즈..... 후후-"
"나나는 우사밍 별의 사람이니 어떤 법이든 상관 없어요!"

연장자들은 은퇴를 준비하려고 한다.
그렇게 혼란이 일어났고, 그것이 곧 '인의 없는 싸움'이란 이름으로 불리는 사건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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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생각나 일단 소재만 투척. 연재할 것 많으니 언제 쓸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