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카「단합대회에요! 단합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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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6-17, 2014 00:36에 작성됨.

~생생함까!? 선데이 방송 종료 후

치하야「수고하셨습니다」

P「수고했어. ……타카네 이외에는 오늘은 일이 끝났네」

타카네「그렇사옵니다. 프로듀서. 그럼 늦지않게 바로 가는 것이?」

P「그렇네. 모두 수고했어. 타카네, 가자」

타카네「그럼 부디」

......

하루카「……앗! 시죠씨하고 프로듀서씨 가버리셨네. 모처럼이니까 모두 함께 놀러 가려고 했는데」

치하야「그렇네. 모두가 같이 쉬게 되는 날은 최근 거의 없으니까. 시죠씨가 없는 것은 아쉽네」

하루카「하지만, 765프로 오랜만에 대단결의 날이에요! 단결!」

미키「미키, 노래방에 가보고 싶은거야!」

하루카「노래방? 그러고보니 미키하고는 노래방에 같이간 적이 없었네」

미키「응! 응! 미키, 노래방에서 치하야씨의 노래. 꼭 들어보고 싶은거야. 분명 노래방에서 듣는 치하야씨의 노래~ 느낌이 분명 좋을거야!」

치하야「그렇게 기대받아도...... 하지만 고마워. 미키」

마미「응후후~ 그럼 첫번째는 노래방으로 낙찰이구만YO!」

아미「그럼 두번째는 이 아미가 받아가도록 할GGA!」

아즈사「어머, 어딘가 가고 싶은 곳이라도 있니?」

아미「그야 당연히」
마미「모두 함께 오락실인게」
아미「당연하잖아~!」

이오리「하아... 너희는 정말 그런 일만 생각하네」

아미「오호~ 이오링?」

이오리「뭐, 뭐야?」

마미「이오링, 그렇게 말하면서 꽤나 기대하는 것 같은 표정인DAE~?」
아미「이거이거, 안되겠구만YO?」

이오리「그, 그럴리가 없잖아! 이 이오리쨩이 그런 오락실 같은 곳을 기대할리가 없잖아!」

아미「말은 그렇게 하지만, 몸은 원하고 있구만~」
마미「그렇지YO?」

하루카「아하하......, 그렇네. 모두 함께 오락실에 가보는 것도 괜찮을거 같아」

아미「요HO~」

아즈사「오락실이라~ 꽤나 오랜만에 가보겠네」

리츠코「잠깐, 아즈사씨. 그리고 이오리, 아미. 류구코마치는 밤에 레슨이 있으니까. 너무 놀기만 하면 안돼」

아미「으겍……」
마미「릿쨩, 그야말로 귀신 중사구NA」

리츠코「귀신 중사든 뭐든 상관 없으니까. 밤에 레슨이 있다는걸 기억하면서 놀도록 해」

아미, 이오리「네......」
아즈사「어머, 어머」

야요이「웃-우! 모두 함께 노는건 오랜만이라 기쁠지도. ……하지만 저녁에는 동생들이 있어서 장을 봐야해요...」

이오리「동생들 때문이라면 어쩔 수 없나...」

마코토「아니, 이렇게 된거 저녁에는 모두 함께 저녁밥을 먹는게 어때? 물론 야요이의 동생들 까지 해서!」

하루카「와! 괜찮아! 괜찮아! 정말 좋은 생각이야!」

유키호「찬, 찬성이에요...」

치하야「음... 이 인원이라면 너무 많을까....」

하루카「치하야? 무슨 일이야?」

치하야「……나는 혼자 사니까. 혹시 좁더라도 괜찮다면 우리 집에서 다 같이 먹는게 어떨까?」

이오리「에, 뭐야? 점점 규모가 커지잖아」

치하야「물론 모두가 싫다면 밖에서 외식하게 되겠지만...」

야요이「아니에요! 저는 치하야씨의 말에 찬성이에요!」

미키「그래, 미키적으로도 치하야씨의 집에서 다같이 먹는게 훨씬 재미있을거 같은거야!」

하루카「응! 응!」

이오리「흥, 이 이오리쨩이 거, 거부할리가 없잖아」

치하야「모두들...」

리츠코「이제 전부 정해진거지? 우선 노래방 부터 가볼까?」

아미「마미! 초기대 된다구!」

마미「아미! 두근두근 거린다구!」

야요이「웃-우! 저도 초~기대되요!」

이오리「뭐야, 그게...」

아미마미「자,자 이오리도 어서!」

이오리「.......이, 이오리쨩도 초기대하고 있어」

하하하

시죠씨하고 프로듀서한테도 일이 끝나고 올 수 있도록 연락해둘게요

오토나시씨한테도 연락해볼까?

불타오른다구요!

단합대회에요! 단합대회!

얏-호!

 

히비키「......」

 

 

 

 ~저녁놀이 지고 있는 765 사무소 앞

 

히비키「모두 다 같이 논다고? 자신, 엄청 기대되는데!」

히비키「노래방?」

히비키「자신, 노래방은 자신있다고!」

히비키「응, 그렇네! 치하야의 노래 기대하고 있다구!」

히비키「오락실이라~ 자신, 고향에서는 많이 다녔다구?」

히비키「하하하! 이오리 뭐하는거야~」

히비키「리츠코 분위기를 너무 못읽어...」

히비키「으, 야요이...」

히비키「앗! 그런거라면 자신의 집도 있다구! 모두 같이 저녁 먹자!」

히비키「헤헤헤, 치하야의 집에서 자고 가게 될거 같네」

히비키「자신도 초~기대하고 있다구!」

 

......

타카네「......」

 



타카네「히비키...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히비키「......」

타카네「방금 전 부터 계속 무언가 중얼거리지 않았나요.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려주시죠. 히비키」

히비키「...타카네는 자신을 무시하지 않을거야?」

타카네「물론입니다. 제가 히비키를 무시할 리 없지 않습니까. 그러니 저를 믿고 이야기해주세요. 히비키. 저희는 동료가 아닌가요?」

히비키「으아앙!」

타카네「갑자기 뛰어들어 울면... 아닙니다. 잠깐 이대로 있도록 할까요」

...

타카네「히비키, 진정 되셨나요?」

히비키「흑... 응...」

P「갑작스러웠네」

히비키「우갸! 프로듀서도 보고 있던거야!?」

P「뭐, 타카네하고 같이 일이 끝났으니까」

히비키「으, 자신 부끄러워서 숨고 싶다구...」

타카네「아뇨, 히비키. 숨기 전에 먼저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알려주시죠」

히비키「사실 어제 부터 다른 애들이 날 무시하고 있는 것 같다구...」

타카네「......그런가요. 확실히 오늘 아침에도 무언가 이상한 것 처럼 보이긴 했습니다」

P「그렇네. 오늘 다들 무언가 분위기가 이상했고. 하지만 어째서 히비키를 갑자기 무시하게 된거지?」

타카네「어제 있었던 일이라면...」

히비키「자신, 무엇을 잘못했는지 전혀 모르겠다고......」

P「앗! 분명, 어제 점심때 히비키가 A랭크에 올라갔다는 소식이 사무소에 들어왔었지」

히비키「엣!? 그게 어째서 자신이 무시 당하는거하고 연관되는거야!」

(어째서 히비키만 랭크가 오른건가요!)

타카네「그렇군요... 히비키 혼자만 랭크가 오른 것에 대해 질투하는 것이 아닐지요」

히비키「엣?! 모두 그렇게 생각하고 있던거야?!」

P「그런가... 그렇다면 내 미스였나... 미안해! 히비키!」

히비키「아. 아니라.... 아니! 난쿠루나이사! 그보다 프로듀서는 아무런 잘못 없다구!」

P「아니, 다른 아이돌들이 이런 반응을 보일지 예상하지 못하고 스케쥴을 잡은 내 실책이야」

히비키「우갸! 아, 아니라구!」

타카네「지금은 자잘못을 따질 때가 아닙니다. 마침 다른 동료들도 한곳에 모여있는 듯 하니까. 찾으로 가도록 하죠」

히비키「하, 하지만 자신이 가서 다른 아이들이 노는 것을 방해하는건...」

타카네「히비키」

히비키「여, 역시 못하겠다고... 다시 무시당하게 된다면 난...」

P「히비키」

히비키「....아,알겠다고! 갈게!」

 

 

 

 

하루카「어라? 시죠씨랑 프로듀서씨?」

히비키「...!?」

하루카「아! 프로듀서씨! 메일한거 확인하셨죠? 모두들 치하야의 집에서 기다리고 있어요!」

P「하루카, 잠깐」

하루카「저 사무소에 핸드폰 배터리를 두고 와서. 에헤헤」

타카네「하루카. 잠깐 이야기를 하도록 하죠」

하루카「.......」

하루카는 기이한 분위기를 눈치챘는지 가늘게 눈을 뜨고 히비키를 쳐다보기 시작했다

히비키「으....」

하루카「무시당하게 된지 얼마만에 이야기할까 내기했는데, 하루만에 말했구나. 역시 이런건 치하야가 잘맞추네」

타카네「하루카! 도대체 무슨 소리를 하는겁니까!」

히비키「자, 자신을 가지고 이런걸로 내기를 걸다니... 너, 너무한다고...」

하루카「히비키, 네가 더 너무하거 아닐까?」

타카네「무슨 뜻인가요. 하루카」

하루카「미키나 치하야도 A랭크가 될 수 있었는데. 혼자서 앞서나가다니. 너무 하지 않을까? 히비키」

히비키「하, 하지만 그건 어쩌다 보니까...」

필사적으로 해명을 해보려고 하는 히비키였지만, 눈을 가늘게 뜬 채 차가운 눈으로 쳐다보는 하루카의 모습에 더욱 움츠러들었고, 결국 고개를 숙이고 말았다

히비키「하루카... 내, 내가 사과 하면 다시 원래대로 될 수 있을까...」

하루카「으음~ 그렇네! 진심으로 사과한다면 서로 화해할 수 있을거야」

히비키「그, 그렇다면 바로! 하루카! 미안해!」

하루카「흐으음~ 전혀 진심이 담겨 있지 않는걸?」

타카네「하루카! 그만하도록 하세요!」

히비키「아,아니야... 내, 내가 진심으로 사과하도록 할테니까. 타카네도, 프로듀서도 가만히 있어줘...」

부들부들 떨며 연신 사과를 계속하고 있는 모습에 하루카는 옅게 비웃으며 팔짱을 끼고는 거만한 자세로 히비키를 내려다 보기 시작했다

하루카「주저 앉아서 개처럼 짖는다면 용서해줄 수도 있을거 같은데에?」

히비키「아,알겠어... 뭐든 할테니까!」

하루카「아! 히비키는 나한테만 잘못한게 아니라 모두한테 잘못한거니까. 치하야네에 있는 모두들 앞에서 사과하도록 하자!」

그렇게 말하고 계단을 내려가는 하루카의 뒤를 급히 따라가려는 타카네였지만, 옆에 서있던 P가 고개를 저으며 타카네를 붙잡았기 때문에 쫓아가지 못했다. 하지만 히비키는 작은 반응에도 움찔거리며 하루카의 뒤를 따라 계단을 내려가 시작했다.

타카네「귀하! 어찌하여!」
P「지금은 우리가 어떻게 해볼 상황이 아니야... 오히려...」

그리고 등 뒤에서 자신을 걱정해주는 두명의 말을 들으며 히비키는 작게 울음을 터뜨리기 시작했다

 

 

 

얼마후, 지옥과 같던 시간이 끝나고 히비키와 하루카는 결국 치하야의 집에 도착하였다

하루카「먼저 들어가도록 해. 히비키」

히비키「윽.... 아, 알겠다구」

이 뒤에 있을 일에 공포감을 느끼며 히비키는 치하야 집의 문을 살며시 열었다
그리고 히비키가 작게 떨고 있는 몸을 이끌어 집 안으로 들어가자, 모두들 얼어붙을 것만 같은 눈으로 히비키를 쳐다보기 시작했다

히비키「읏....」

하루카「히비키, 사과해야지?」

히비키「모, 모두들 내가 전부 잘못했어!」

하루카「...히비키, 그게 아니겠지?」

히비키「으...응...」

...


히비키「...멍!」

 

하루카「네! 이상 히비키의 개인기인 이누미 성대모사였습니다!」

히비키「...어라? 뭐, 뭐냐구! 갑자기 왜 다들 박수를 치는거야?!」

하루카「하나, 둘!」


「「히비키! A랭크 축하해!!」」


P「히비키, A랭크 축하해」

타카네「장합니다. 히비키」

하루카「자! 모두들 같이 준비한 케이크야! 케이크!」

치하야「히비키, A랭크 정말 축하해」

미키「히비키! 우우! 미키도 바로 따라잡을거니까!」

아미「가장 먼저 A랭크가 되다니!」

마미「실로 괘씸하구NA!」

야요이「그런 히비키씨에게는 간지럼 벌이에요!」

이오리「흥, 정말이지. 아이돌이라면 좀 더 자신감을 가지라고」

아즈사「그렇단다. 아직 어리니까. 조금 자만해도 좋아?」

리츠코「아뇨! 자만하는건 안돼! 하지만 히비키 너무 쳐져있으면 안돼」

마코토「그래! 히비키가 그런 모습이면 우리들 까지 약해지니까!」

유키호「...그, 그보다 어제 하루 종일 무시해서 정말 미안해!」

코토리「아, 물론 생생함까?! 선데이가 끝나고서 부터 전부 녹화해두었으니까. 오늘은 감상회를 하도록 할까?」

 


히비키「우갸아!! 그런거 절대 틀면 안되니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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