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태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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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5-25, 2014 15:34에 작성됨.

이 글은 크리스마스의 악몽의 외전이지만 안 읽어도 굳이 방해되는건 없으니까 이 글을 읽도록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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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익



유키호「미나세씨~」작음



유키호「...」



유키호「?」



유키호「어디계세요오오?」



미나세「여기 있다.」



유키호「?...어디에 꺄악!!」



미나세「흐음, 이름에 눈이 들어가서 그런지 흰색이 어울...」바닥에 누워있음



푹!



미나세「끄아아아아아!! 마이 아이! 마이 아이!」대굴대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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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세「제법이구나, 유키호. 설마 그대로 밟아 버릴줄이야.」



유키호「우우~ 그런 짓하지 말아요오오.」



미나세「원래 사람들은 이런걸 좋아해!」



유키호「무슨 소리에요오!?」



미나세「나, 요즘 이런저런 것들을 보고있어. 애니메이션이나 만화같은거.」



유키호「갑자기 무슨 말이에요오?」



미나세「배울게 많아.」



유키호「배울거?」



미나세「팬티보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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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세「예전부터 궁금했는데...그 삽은 어디서 꺼내는거야?」



유키호「예? 그,그러게요오...」



미나세「정말 신기하단 말이지. 겉모습 어디에도 튀어나와 있는 부분은 없는데.」



유키호「에음...」



미나세「잠깐 튀어나온곳...흐음...」진지



유키호「왜,왜 그러세요오?」



미나세「가슴 한번 만져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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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세「조금 엉뚱하긴 하지만, 혹시 가슴이 가짜고 그 안에 숨겨놓은게 아닐까라고 생각했어.」


유키호「조금이 아니라 많이 엉뚱해요오오!!」



미나세「유키호, 잠깐 중요한 이야기가 있어.」



유키호「?」



미나세「이 글은, 전형적인 히로인 희롱글이잖아.」



유키호「글이라느니 히로인이라느니 말 안하는게 좋지않아요오오?」



미나세「뭐, 어때? 하여튼.」



미나세「아무리 성에 관심이 많은 남성이라도 이런 것만 말하고있으면 결국 다 읽지 못한채 뒤로가기를 누른단 말이지.」



유키호「그럴수도 있는거죠.」



미나세「하지만 나는 욕심많은 신사! 단 하나도 버릴수 없지!」



미나세「지금 뒤로가기에 마우스를 올린 사람을 되돌아보게 할려면 뭐가 필요할까?」



미나세「그것은 바로 서비스신!」



미나세「유키호! 나랑 아이를 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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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세「사실 안 될거라는건 알고있었어.」



유키호「왜 맞을짓을 사서하시나요오오...」



미나세「랄까 사실 유키호는 조금 어리벙벙하니까, 밀어붙이면 되지않을까 생각했어.」



유키호「너무 생각이 짦으시네요오.」



미나세「사실 어쩔수 없어.」



미나세「유키호가 너무 이쁘잖아.」



유키호「갑자기 칭찬해도 소용없어요오오...」약간 쑥쓰러움



미나세「이쁘지, 상냥하지, 맛있는 차도 끓여주지, 옷도 어울리게 잘 입지, 심지어 삽으로 약간에 마조히즘도 채워주지.」



유키호「은근슬쩍 이상한거 추가하지 말아요오오.」



미나세「너도 아니라고는 안하잖아.」



유키호「흥, 칭찬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어요오오.」



미나세「심지어 몸매도 좋아, 사이즈 80에 부드러운 촉감의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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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미나세「설마 저 끝이라는게 내 인생의 끝은 아니겠지?」



유키호「끝이라잖아요오오, 어서가요오오.」



미나세「오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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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전-아버지-



우리 하기와라가는 나라 내에서 상당히 유명한 가문이다.



제자들「형님!!」



일단 좋은 쪽이든 나쁜 쪽이든 상관할것은 아니고....



작년, 나의 욕심이 너무 컸던것일까. 가문이 크게 기운적이 있다.


후회를 할 시간 따위는 없었다. 나에게는 가문을 유지시켜야 한다는 의무가 있으니까.



긴 고민 끝에 생각해낸 방법.



딸을 시집보낸 후, 큰 회사에게 도움을 받는다.



다른 방법은 없어보였다.



결국 눈물을 머금고 딸을 보낼려고 했는데....



정확히 크리스마스 후, 결혼을 취소하더니 다른 남자의 약혼자가 되었다.



심지어 그 남자는 미나세 그룹의 차남!



아내도 나도, 제자들도 모두 놀란 선택이었다.



물론 이상한 생각도 들었다.



설마 유키호가 기왕가는 시집, 더 큰 곳으로...같은 생각을 한것은 아닐까 하고 말이다.



사실 지금도 그 생각을 버릴수가 없다.



유키호「이,이 옷 어울리나요?」



유키호 모「그럼~ 우리 공주님.」



유키호「그,그래요?!」



유키호 부「...」



일단 슬퍼하는 기색은 없으니 다행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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