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 넘치는 페어리 프로젝트 - 치킨을 시켰더니 XXX가 배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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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5-20, 2014 00:14에 작성됨.

비주얼 트레이너 : 오늘은 간단한 상황극을 연습해볼 거에요.

시죠 타카네 : 기이한!

호시이 미키 : 상황극? 그게 뭐인거야?

비주얼 트레이너 : 갑자기 주어진 상황에서 대본 없이 연기하는 연습이에요.

가나하 히비키 : 자신, 완벽하니까~ 문~제 없다~구~~

 

 

<치킨을 시켰더니 호시이가 배달왔다.>

 

딩~동

 

비주얼 트레이너 : 누구세요?

호시이 미키 : 안녕인거야~주문하신 치킨이 온 거야~

비주얼 트레이너 : 네. 갑니다.

호시이 미키 : 오늘은 특별히 300엔인 거야!

비주얼 트레이너 : 잠깐? 300엔? 닭 한 마리가요?

호시이 미키 : 열어보면 이유를 알 수 있는 거야.

비주얼 트레이너 : 이건 치킨맛 주먹밥이잖아요??

호시이 미키 : 그러니까 300엔만 받는 거야. 아핫~☆

비주얼 트레이너 : 난 주먹밥따위는 필요없어요! I Want Chicken! 1! 2! 3! 봐이!!

호시이 미키 : 아~!! 주먹밥한테 '따위'라니, 실례인 거야!

 

비주얼 트레이너 : 끄응...여기까지 하죠. 그럼 다음 번에는 타카네 씨가 상황극을 해보세요.

 

 

<치킨을 시켰더니 타카네가 배달왔다.>

 

딩~동

 

비주얼 트레이너 : 누구세요?

시죠 타카네 : 주문하신 치킨 배달 왔사옵니다~

비주얼 트레이너 : 네. 갑니다.

시죠 타카네 : 우물우물우물

비주얼 트레이너 : 저기...지금 먹고 있는 닭. 제 닭 맞죠?

시죠 타카네 : (끄덕끄덕)

비주얼 트레이너 : 남의 닭 먹지 마요!

시죠 타카네 : 기이한!

비주얼 트레이너 : 당신이 더 기이하거든요!!

시죠 타카네 : 오다가 너무 배고파서 그만 먹었사옵니다. 이거라도 받고 화를 푸시길 바라옵니다.

비주얼 트레이너 : 빈 치킨 상자는 필요 없거든요!

 

시죠 타카네 : 얼굴이 붉그락푸르락 하신데 괜찮사옵니까?

비주얼 트레이너 : 아무 것도 아니에요. 자, 마지막은 가나하 씨네요.

 

 

<치킨을 시켰더니 히비키가 배달왔다.>

 

딩~동

 

비주얼 트레이너 : 누구세요?

가나하 히비키 : 주문한 치킨 배달 왔다고~

비주얼 트레이너 : 네. 갑니...어라?

 

가나하 히비키 : 저기, 트레이너 씨? 갑자기 왜 멈추는 거야?

비주얼 트레이너 : 죄송해요.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되었네요. 오늘 강습은 여기까지 하기로 하죠.

가나하 히비키 : 우~갸! 자신의 상황극은? 자신은 완벽하니까, 완벽하게 할 수 있다고?

비주얼 트레이너 : 선약이 잡혀서 오늘은 빨리 문을 닫아야 해요. 그럼 모두들 안녕히 가세요.

 

가나하 히비키 : 왠지 자신만 이상한 대우를 받는 것 같다고.

호시이 미키 : 히비키의 착각인 거야.

시죠 타카네 : 그렇사옵니다. 우물우물우물

가나하 히비키 : 타카네. 일단은 물어보려는데, 지금 먹고 있는 건 뭐야?

시죠 타카네 : 치킨이옵니다.

 

가나하 히비키 : 타카네는 기이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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