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애완동물을 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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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5-16, 2014 13:21에 작성됨.

사막 여우"캥!"

P"사막여우라니...내원,이리 비싸고 귀여운 녀석을 아무렇지도 않게 내다 버리는것들은 뭐야..."

사막여우"꾸우..."-울먹울먹

P"나도 키우고 싶지만..."

사막여우"꾸웅..."-부비부비

P"...쓰읍 어쩔수 없군."


---


P"해서 데리고 왔어."

히비키"싫은건 아니지만 어째서 우리집이냐구! 아니 그보다 어떻게 우리 집에 들어온거야?!"

P"아,문을 두들기니 햄조가 옆창문으로 열쇠를 매고 나왔다."

히비키"우갸! 햄조! 수상한 사람에겐 그짓 하지 말랬잖아!"

P"내가 수상한 사람인거냐..."

히비키"당연하지! 머리에 P자를 쓰고다니는데! 몸이 시꺼먼 실루엣인 타카기 사장님이나 쿠로이 사장보다도 더 눈에 띈다고!"

P"그런가아...뭐,어찌되건 이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될까."

사막여우"캥!"

히비키"아? 으음...그 문제는...일단 집에서 키울려는거야?"

P"그러하다. 혹시 이녀석을 키우는곳의 온도를 높여둬야 한다던가."

히비키"아니아니. 사막여우도 더운건 싫어한다구. 대신 추울땐 확실히 따뜻하게 해줘야 하니까..."

P"그렇군...그럼 먹이는 어떻게?"

히비키"먹이? 으음...사막여우도 여우니까...여우는 갯과...개사료면 난쿠루나이사!"

P"너무 단순한 결론이라 생각합니다만."

히비키"우갸! 본인도 여우는 키워본적 없다...어라? 프로듀서 근데 그 여우는 어디갔어?"

P"어라? 방금 전까지 내 가슴품에 있었는데?"

-타다다다다다닷

햄조"뀨! 뀨뀨뀨뀨!"(해석:X발! 이제 께달았냐!)

사막 여우"캐앵!"

P"저기 있네. 둘이서 사이좋네. 술래잡기도 하고."

히비키"해,햄조오오오오오오!!"

---

P"그리하여 어떻게든 진정됬군."

히비키"허억...허억...자신...말도 안되게 고생했다구..."

P"그래도 이녀석이 고기를 밝힌다는 사실도 알게됬네. 고마워 히비키."

히비키"...저 앙큼한 여우를...어라? 그러고보니 저 아이 이름은?"

P"음? 아,깜빡하고 있었네."

히비키"정말이지...프로듀서. 칠칠치 못하다구...뭐,그렇다면 본인이 직접 이름을-"

P"에르빈 롬멜"

롬멜"캥!"

히비키"순식간에 정했다?! 게다가 롬멜? 수컷인거야?"

P"수컷이라니? 어차피 롬멜은 사막여우의 디폴트 네임같은거야. 고양이에게 딱히 이름 지어줄게 없으면 나비라 이름지어 주듯이."

히비키"그런가..."

P"그럼 볼일은 다 봤네. 고마웠어 히비키. 나중에 밥이나 한번 사줄테니까. 바이바이."-쾅!

히비키"바람처럼 나타났다 바람처럼 가버렸네..."

햄조"뀨뀨뀨뀨"(해석:그것보다 마지막에 중요한 멘트 하고 간거 아니야?)

히비키"음? 무슨 멘트? 아,밥...데,데,데이트으으?!?!"

---

P"자,옛다. 밥이다."

롬멜"캥! 캥캥!"

P"히비키 말대로 개사료를 잘먹어서 다행이야. 다 먹거든 첫날이니까 특별히 고기도 주마."

롬멜"캥! 캥!"-부비부비

P"아아,좋은 귀여움이다."

롬멜"캥!"-번쩌어어어억

P"어라? 우오?! 우오오오오오오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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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 에리"하라쇼~"-부비부비

P"그렇게 해서 결혼하게됬습니다."

히비키"  "

코토리"대체 무슨..."

치하야"후후훗...해결해야겠네요."-썩은눈

하루카"그렇지? 치하야?"-썩은눈

P"...다들 진정하면 안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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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한켠

여우 에리"내눈엔 모두 연애 초보야."

햄조"뀨?"(해석:뭐라는겨?)

여우 에리"가장 뛰어나다는 765도 애송이로 밖에 보이지 않아..."

햄조"뀨..."(해석:미치겠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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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는 여우 에리에 대해선 루리웹의 괭이 우미 울적에란 물건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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