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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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4-27, 2014 20:48에 작성됨.


【치하야】

 

P「으으... 이제 겨울이구나 꽤나 춥네-」



투둑


쏴아아아


P「비?」


쏴아아아아아아아아!

 

P「엄청 심하게 쏟아지네...」


P「뭐 소나기 같은거겠지?」


비「응!」


P「...그친걸 보니 소나기였네」


P「그나저나 대단하네... 엄청나게 내렸다가 순식간에 그쳤어...」


끼익


치하야「안녕하세요...」덜덜...


P「안녕 치하... 잠깐!? 너 옷이!?」


뚝뚝...


치하야「비가 올줄은 몰라서...」


P「아... 확실히 비가 확 왔다가 확 사라지긴 했지...」


치하야「엣취!」


P「감기걸리겠다! ...어쩌지? 여기 온풍기 하고 담요 그리고 수건을 줄테니까...」


치하야「감사합니다...」


P「나가있을까?」


치하야「괜찮아요... 어차피 옷이 젖어서 몸을 닦을수는 없으니 머리만 닦을게요...」


P「아... 응... 그러면 감기걸리지 않게 조심해...」


치하야「감사합니다...」


P「난 다시 사무나 볼까...」타닥


타닥타닥


치하야「...」


타닥


치하야「...」


온풍기「위윙」


타닥타닥


치하야「엣취!」


P「역시 온풍기만으로는 안돼려나?」


치하야「...죄송합니다.」


P「아니야 됏어」


P「읏챠」


P「이러면 따뜻해지겠지?」꼬옥


치하야「엣!?」


치하야「배,배배배...백허그!?」///


P「아, 역시 이건 좀 무리려나?」


치하야「아,아닙니다! 괜찮습니다! 더 해주세요! 지금 다시 몸 젖히고 올테니까!」


P「아니, 치하야 그럴필요까지는 없어...」


치하야「죄,죄송하비닫!」


P「혀깨물었어 치하야...」


치하야「///」


째깍째깍


치하야「...」


P「아직도 춥니?」


치하야「...」


치하야「(너무 뜨겁습니다만...)」


P「... 치하야?」


치하야「네네넷!?」


치하야「아, 프로듀서! 옷이 젖었어요! ...저랑 붙어서...」


P「아니야 괜찮아, 치하야가 감기에만 안걸린다면 옷쯤이야!」


치하야「프로듀서...?」///


P「치하야를 위해서니까!」


치하야「...」


치하야「저... 만약에요...」


P「...만약에?」


치하야「내일도 제가 젖어서 온다면...」


치하야「그때도 절 안아주실건가요?」


치하야 END


-----

【하루카】


P「으으... 이제 겨울인가? 꽤나 춥네...」



P「응?」


투둑

투둑


쏴아아아아아아아아


P「아, 비인가?」


P「이렇게 격렬하게 내리는걸 보면 소나기겠는걸...」



P「...역시」


끼익


하루카「아,안녕하세요 프로듀서~」덜덜


P「오 하루카 안ㄴ... 잠깐! 너 옷이!?」


하루카「방금 소나기가 내려서... 에헤헤」


P「아... 확실히... 무방비상태였겠네...」


하루카「헤헤헤 엣취!」


P「아, 우선은 여기 수건이랑 담요 그리고 온풍기 가져다 놓을테니까」


하루카「아, 감사해요...」덜덜


P「옷을 말릴수 있다면 좋을테지만 여기에는 하루카의 옷이 없어서... 미안」


하루카「프로듀서가 사과하실 필요는 없어요... 엣취!」


P「아, 감기걸리겠다 빨리!」


하루카「아, 네 알겠습니다!」


하루카「먼저 윗옷을...」


스륵


P「에?」


하루카「에?」


P「...저기 난 아무것도 못본거고 사실은 문밖에 있었던 거니까...」


하루카「꺄아아!」


찰싹


---
--
-


하루카「죄...죄송해요...」


P「아니야... 거기 있던 내 잘못이지...」


하루카「저도 모르게 옷을 벗어야 됀다는 생각을 해버려서...」


하루카「딱히 갈아입을 옷이 있는것도 아니였는데... 죄송해요!」


P「아니야... 덕분에 좋은구경을 했달까...」


하루카「프로듀서!」


P「죄송합니다.」


하루카「돼,됏어요!」


P「그럼 하루카, 온풍기앞에서 몸 녹이고있어, 나는 이만 사무업을 할게」


하루카「...네」


P「...」타닥


타닥


하루카「...」


타닥타닥


하루카「엣취!」


P「...」힐끔


하루카「으으...」덜덜


하루카「(사실 아까 프로듀서가 문밖으로 나갔을때 윗옷을 입는걸 깜빡했어...)」


하루카「(담요한장으로는 춥네...)」


하루카「(그렇다고 지금 일어나서 갈수가 없고...)」


P「어쩔 수 없지...」꼬옥


하루카「히잇!!!」


하루카「배,배배배배,백허그!?」///


P「이러면 그나마 따뜻하지 않을까? 아 괜한 간섭이라면 미안...」


하루카「아,아아니에욧! 괘,괜찮아요!」///


P「어때? 좀 따뜻하니?」


하루카「...네」


하루카「(따뜻하달까... 오히려 뜨거운데요...)」///


하루카「(그보다 담요한장을 제외하면 지금 난 프로듀서하고... 그... 저기...)」///


하루카「(담요한장... 담요한장...)」///


P「저기... 하루카?」


하루카「네!?」


P「땀흘리는것 같은데... 더운거야?」


하루카「아...!?」


하루카「(식은땀이... 이거 어쩌지... 어쩔수 없나... 으으...)」


하루카「..세요」


P「응?」


하루카「...주세요」


P「응 뭐를?」


하루카「저기에 있는 제 젖은 옷을 주세요...」///


P「응? 아 저기 하루카의 윗옷말하는거지?」


P「자, 여기 그나저나 괜찮겠어? 젖은 옷을 입어도?」


하루카「...」


P「응?」


P「...응?」


P「왜 젖은 옷이 여기에...?」


P「서,설마...?」


하루카「... 네」


P「죄송합니다!」넙죽


하루카「...옷부터 주세요」


P「아! 여기!」스윽


하루카「뒤돌아주세요...」


P「네!」휙


스륵스륵


하루카「...됐어요 돌아봐주세요」


P「그... 저기... 죄송합니다.」


하루카「저기 프로듀서...」


P「네...」


하루카「젖은옷을 입으니 추워졌어요」


P「응? 그야 아직 옷이 차가울테니...」


하루카「그러니 아까처럼 다시 껴안아 주세요」


P「응?」


하루카「아까전에 아무것도 안입었을때는 하던데... 혹시 일부러 하신건가요?」


P「죄송합니다!」


하루카「헤헤... 그러면 다시 안아주세요~♪」


하루카 END


-----

【미키】


P「으으... 춥네... 이제 겨울인가-」



P「응? 물?」


투둑


쏴아아아아아아아!!!!


P「우왓, 어,엄청난 비!」


쏴아아아아아아!!!!


P「...소나기겠지?」



P「아, 역시」


끼익-


미키「허니-!」


P「여어 미키, 안ㄴ... 미키!?」


미키「에헤헤 방금 비를 맞아서 미키, 다 젖어버린거야!」


P「감기걸릴라! 여기 담요랑 수건이랑 온풍기 가져다 놓을테니까!」


미키「아핫☆ 허니는 역시 미키를 걱정해주는 허니인거야!」


P「자 빨리 수건으로 머리를 말려!」


미키「알겠단거야!」


미키「옷이 축축하니 벗어야되겠는거야」


P「응, 그렇지 옷이 젖었으니까 먼저...가 아니라! 미키!」


미키「응?」스륵


P「와아아아! 미안해!」휙


P「눈감고 있을테니까! 빨리 갈아입어줘!」


미키「응? 아핫☆ 허니! 미키의 모습을 보고 부끄러워하는거야?」


P「조금은 자신에 대해 주의해줘!」


P「빨리 갈아입고 담요로 몸을 덮어!」


미키「알겠는거야! 자 다 갈아입은거야!」


P「그래? 다행이네... 하마터면... 에?」


P「미키... 갈아입을 옷이 있었던가?」


미키「물론! 담요아래는... 아핫☆」


P「미키!?」


미키「허니!」와락


P「미키! 안돼! 원래도 안됐지만 지금은 더 안돼!」


미키「아핫☆ 부끄러워하는 허니 완전 귀여운거야!」


P「으아아아 미키! 부탁이야! 떨어져줘!」


미키「싫은거야! 미키는 추운거야!」


P「으아아아!」


미키「아핫☆ 미키 오늘은 소나기님이 정말로 고마운거야!」


미키「다음엔 그냥 옷을 물에빠트리고 올까나?」


P「그러지 말아줘 미키!」


미키「에헤헤 그럼 오늘만 허니랑 계속 이러고있는거야!」


P「(다,닿고있다고!)」


P「(이게 정녕 미키의 나이에서 나올수 있는 파괴력이란 말인가?!)」


미키「아핫☆」


P「아핫☆ 할때가 아니잖아!」


P「누가 보면 큰일이라고!?」


미키「괜찮은거야! 미키 방금 문잠가 놨으니까!」


P「응?」


미키「미키, 앞으로 12시간은 이렇게 껴안을거인거야!」


P「우왓! 아무나 날 좀 살려줘요!」


미키「아핫☆」


미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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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치하야만 쓸려했다가 갑자기 이렇게 길어졌네요 덜덜...

하루카 치하야 미키 만 했는데... 다른 아이돌은 할지 안할지...

그나저나 정말 부럽습니다...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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