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커뮤, 아이마스를 좋아하는 프로듀서들의 모임.

어떻게 엑박판을 플레이하고 있습니다만, 여러저런 생각이 들어 써봅니다.

 

1. 쥬피터와 쿠로이

제가 왜 지금까지 쥬피터 3인을 싫어했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뭐 1회차 40주때까지는 계속 싫어했었는데 그 이후에 점점 이미지가 좋아지기 시작하더니 마지막 엔딩에 등장하는 아마가세를 보고 이 녀석들 괜찮은 놈들인데 생각했습니다. 쿠로이 사장은.. 뭐... 별로 좋지는 않습니다만 일단 성우 연기는 실컷 감상했습니다. 코야스 씨의 악역 연기는 대단하다니까요.

 

2. 불안감

'어쩌지? 괜히 한 번 더 했다가 저번보다 낮은 성적 나오는 거 아니야?' 라는 생각을 쭉 하고 있어 현재 4회차를 진입도 못하고 있습니다. 2회차 때 1회차보다 낮은 성적이 나온 적이 있었거든요. 뭔가 망치면(대상에 부문상 3,4개 망친건 아니지만) 아이돌들의 인생을 망치는 것 같아 무섭습니다. 특히 2회차 때 대상+부문상 3개(1회차 때는 대상+부문상4개)받았을 때는 '미안하다ㅠㅠㅠㅠ'를 마음속으로 연발하고 있었습니다.

 

3. 럭키 스타라는 노래 듣고 싶다.

대체 뭔 노래인데 항상 1위를 찍고 있는거야? 이번 3회차 때 마지막 5번째 곡 릴리스 직전까지 하이스코어를 찍으려고 계속 노력해봤습니다만 59800점 정도 밖에 안나왔습니다. 그런데 릴리스하고 나니까 67272점이 나와서 열받았죠. 더 열받은 것은 결국 마왕엔젤에게 7000장 뒤져서 콩으로 랭킹을 마쳤다는 것.

 

4. 마코토

마코토는 역시 3d가 더 괜찮네요. 3회차 때 진엔딩 못볼줄알고 마코토로 했는데 의외로 부문상을 다 따서 마코토로 처음으로 진 엔딩을 봤습니다. 마코토 귀엽네요... 그런데 문제점은 이겁니다. 저는 마코토를 왜 귀여워하는 걸까요? ..그 뭐냐 예를 들어 명탐정 코난의 에도가와 코난도 남자 아이인데 귀엽잖아요. 저는 마코토를 남자 아이로서 귀여워하는 걸까요, 여자 아이로서 귀여워 하는 걸까요? 모르겠어!!!!!!!!!!

 

5. 배신감

1회차에 하루카를 키우고 2회차에 치하야를 키우고나서 3회차 때 마코토로 페스에 하루카나 치하야가 어필로 x먹일 때 배신감이 확..... 이건 뭐 시스템상 어쩔 수 없죠.

 

6. 부족한 자금

3회차 정도 되니까 괜찮아지기는 했는데 1회차 때는 정말 돈이 없어 힘들었습니다. 대체 사무소에서 프로듀서에게 돈을 한 푼도 안주는 이유가 뭐...

 

7. SS에서나 보던 풍경

왕따나 서로 다툴 때 정말.... 이상하게 저는 분명 3회차 때는 마코토, 유키호, 미키 3명으로 했거든요? 그런데 이상하게 마코토와 유키호만 계속 싸워요. 무려 3번이나. 미키가 대견스러워 보일 정도. 물론 그런 인간관계는 적용이 되지 않았겠지만 위화감이 잔뜩 들던걸요.

 

8. DLC, DLC, DLC

DLC가 너무 비싸서 불평하는 걸까요? 당연히 아니죠! 미성년자라 XBOX LIVE에 접근도 못하는 이 빌어먹을 현실이란! 부모님 계정으로 허가가 나야 되는데 당연히 게임하겠다며 부모님도 계정만들어달라는 것을 허가할리가 없죠! 이런 망할 여가부...

 

9. 사무소가 커지면 뿌듯

2회차를 클리어하고 나니 사무소가 커졌습니다. 되게 뿌듯해요. 내가 이 회사를 일궈나가는 주축이라는 느낌. 이번 3회차가 끝났는데 과연 사무소가 커져있을지...

 

10. 하이스코어

......3회차 하이스코어 67272

 

...이상입니다.

 

참고로 제 지금까지의 성적은 이렇습니다.

 

1회차

하루카, 유키호, 마코토 - A(S,B,B,A,S) 대상 + 부문상 4개

 

2회차

치하야, 하루카, 타카네 - A(S,A,B,A,S) 대상 + 부문상 3개

 

3회차

마코토, 미키, 유키호 - S(S,S,A,A,S) 대상 + 부문상 5개

 

프로듀서 레벨 6

 

그건 그렇고 저 점수 다시봐도 명작이네요.

67272라니...

뭐 72727하시는 분도 언젠가는 생기겠죠...

[이 게시물은 시압님에 의해 2014-08-16 23:29:37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