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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리오 번역 [발렌타인 특집] 8. 키쿠치 마코토의 경우

댓글: 6 / 조회: 1918 / 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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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0-21, 2013 20:07에 작성됨.

- 올 해 발렌타인 때 잉여력을 폭발시켜 만들어 본 것이었습니다만,

  기억이 돌아온 것도 있고 1 게시판만 썰렁한게 아쉬워보여 올려봅니다.

  문제가 있으면 언제나 지적해주세요!

- xbox360 판 아이마스1에서 아직 호감도가 낮을 때 기준이며,

   (호감도?가 영향을 미치는지 아닌지는 모르겠습니다)

   선택지는 퍼펙트 커뮤니케이션 기준입니다.

- 글은 직접 번역, 이미지의 경우 게임 플레이 화면을 직접 찍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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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주소 : http://www.flickr.com/photos/105455954@N07/10288083174/)


[분장실]

P (여자 팬을 위한 발렌타인 콘서트가 끝났다. 어떻게, 호평이었던 듯 싶다)

마코토「후우, 피곤하다! 여자 팬들, 기뻐해 주었을라나」

P「아아. 호평이었던 듯 싶어. 특히, 마코토의 왕자님풍 의상이 말이지!」

마코토「다행이다. 왕자님 역을 연기하는 거, 조금 불안했었어요.

    프로듀서가 보기에, 어땠습니까? 잘 연기했습니까?」

P「물론. 마치 정말 왕자님 같았다고」

마코토「정말입니까? 다행이다!

    프로듀서에게 그렇게 말을 듣는다면, 역시 안심되네요」

P「그러고보니, 마코토에게 선물이 도착했어. 자」

마코토「우와, 엄청난 양의 초코네요. 이거, 전부 저에게 온 겁니까?」

P「응. 손 수 만든 카드도 많아. “나의 왕자님에게”라던가」

마코토「정말이다. 엄청 기뻐요. 왕자님 역, 열심히 해서 다행이다!」

P「하지만, 감사하기만 해도 말이지. 이 엄청난 양의 초코를 어쩔지……」

마코토「그렇네요. 역시 이 정도나 되면 저 혼자서는 먹을 수 없어요.

    하지만, 팬의 기분을 밟고 싶지는 않고…….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P「그렇네……. 내가 처리하지」

마코토「에? 설마 전부 먹을 생각입니까? 역시 프로듀서!」

P「기다려, 기다려! 누가 먹는다고 말했어?

  처리라고 한다면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고. 카드는 전부 보존.

  초코는 스탭 전부에게 사이좋게 나눠주는 건 어때?」

마코토「앗, 그건 대찬성입니다! 이번 라이브, 모두 함께 만든 것이니까」

P「그런 거지. 조금씩이겠지만, 이 초코는 스탭 전부에게 주는 선물로 하자」

마코토「초코는, 피로회복에도 효과가 있으니까요.

    헛되지 않을 거고, 좋은 제안이라고 생각합니다!」

P「좋아. 마코토 앞으로 온 초코에 대해서는 이걸로 일단 낙찰……이고」

마코토……앗, 맞다! 프로듀서는, 어떻습니까?」

P「……? 어떻다니, 뭐가?」

마코토「또 또, 시치미떼고는. 초코말이에요.

    프로듀서니까 혹시, 엄청 받았다든가……?」

P「마코토……, 그건 묻지 않기로 약속하지 않았나」

마코토「아핫, 잠깐 궁금했어요. 프로듀서, 계속 일만 하니깐」

P「응? 뭐야, 걱정해 준거야?」

마코토「당연하죠. 특히 이번에는 라이브 직전까지 계속 뛰어다니지 않았습니까」

P「그게 일이니까, 신경쓰지마」

마코토「아-뇨, 그럴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사실은 어떻습니까?」

P「그, 그건…… 하나도 받지 못했어. 우읏」

마코토「우와아, 갑자기 우는 소리 내지 말아주세요!」

P「하지만……」

마코토「정말, 어쩔 수 없네요. 그럴 거라고 생각했어요.

    자 여기! 제가 프로듀서에게」

P「이건……초콜릿? 나에게 주는거야?」

마코토「예에. 언제나 신세를 지고 있으니까. 이상한가요?」

P「아, 아니. 하지만, 설마, 이런 전개가 되리라곤, 생각하지 못했어」

마코토「……무슨 의미입니까? 저도 여자라고요!」

P「그런 의미가 아니라. 마코토가 주는 걸 예상하지 못했다는 거야.

  어쩄든, 감사히 받을게」

마코토「예. 소중히 해주세요. ……라고 말하는 건, 이상하지만」

P (생각지 못하게 기쁜 전개가 되었구만. 설마, 마코토가 초코를 주리라고는.

  뭐랄까, 부끄러워지네……. 초코는 양보다 질이지……)

Perfect Communi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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