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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리오 번역] Dearly Stars - 아키즈키 료 시나리오, 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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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9-17, 2013 01:15에 작성됨.

 딩동댕동! 딩동댕동!

료「후~ 오늘도 열심히 공부했다~! 자, 돌아가야지!」

동급생「저, 저기, 아키즈키! 할 말이 있는데」

료「에, 뭔데? 정색하고는」

동급생 「그게……나의……나의……」

동급생「나의……그녀가 되어주지 않을래?」

료「아하하, 뭐야, 그런 ㄱ……」

료「뭐, 뭐어어어어엇! 무슨 말을 하는 거야, 나(보쿠), 남자라고?」

동급생「아키즈키라면, 남자라도 좋아! 나, 진심이다! 대답해주지 않겠어?」

(끄덕이는 것처럼 화면을 조작해 본다)

료「응, 좋아. 이런 나라도 괜찮다면, 그 대신, 반 친구들에게는……」

료「…이 아니라, 그럴 리가 없잖아. 절대로 싫어어어어어」

료「오늘은, 먼저 돌아갈게, 그럼, 바이바이!」

동급생「아아앗, 아키즈키~~~!」

료「하아, 하아, 또다. 또 남자아이한테 고백당했다……」

료「역시 나(보쿠), 이대로는 안 돼! 좀 더 야무지지 않으면」

료「좋~아, 오늘이야말로! 계속 생각했던 나(오레) 실행한다구-」

료「여기……였지? 아이돌 사무소인 765프로덕션」

료「있을까, 리츠코 누나」

료「아, 있다!」

료「저기, 리츠코 누나. 나(보쿠)도 리츠코 누나처럼, 아이돌이 되고 싶어!」

리츠코 「잠, 잠깐 료! 언제 왔어? 오랜만에 만나서는, 무슨 말을 하는 거야?」

료 (이 사람은 아키즈키 리츠코. 현역 아이돌 하고 있는, 나의 사촌이다)

료「나, 이케멘이 되고 싶어. 훨씬 멋있게 돼서, 그래서……」

리츠코 「왜 그래? 그러고 보니 여자애한테라도 차였어?」

료「아니라구~~. 목숨에 관계된 중요한 문제라니까~」

리츠코「우웅. 뭐, 뭔지 모르겠지만, 무리한 소리 하지 마. 료가 아이돌이라니」

리츠코「그런, 나긋나긋한 모습으로 이케멘이라니, 될 수 있을 리가 없잖아」

료「그걸 어떻게든!」

료「리츠코 누나는, 내가 미지의 세계로의 여행을 떠나 버려도 좋아?」

리츠코「이유는 모르겠지만. 그래도……그렇게 아이돌이 되고 싶다면, 좋아」

리츠코「우리 사무소는 안되지만, 어떻게든 되려나 싶은 곳에, 소개시켜 줄게」

료「정말!?」

리츠코「하지만, 소개해주는 것 뿐이야. 저쪽의 사정도 있고」

리츠코「그럼, 따라와」

료「여기는……」

리츠코「마나미씨---!」

리츠코「876프로덕션의 매니저, 오카모토 마나미씨, 있습니까-?」

마나미「아아앗, 리츠코씨, 격조했습니다~. 하우우우…」

리츠코「무슨 일인가요? 책상의 모서리에, 새끼발가락 부딪친 것 같은 얼굴을 하고?」

마나미「그게 큰일이에요-」

마나미「우리 쪽 소속 아이돌 하나가 라이브에 나갈 수 없게 되어서」

리츠코「에에에, 정말?」

마나미「어쩌죠……」

마나미「아, 나이스 아이디어, 생각났습니다!」

마나미「리츠코 씨가 나가 주신다면, 손님들 엄청 기뻐할 거에요. 제발 어떻게든~」

리츠코「엣!? 무리한 말씀 하지 말아주세욧. 계약도 없이 다른 사무소의 스테이지에 올라갈 수 있을 리가…」

리츠코「그래! 료, 찬스야!」

료「에에에, 나, 나 말야?」

리츠코「그래! 여기서 포인트를 벌어두면, 데뷔에의 길, 열릴지도」

료「데뷔-!? 정말? 그, 그렇다면…」


1. 하게 해 주세요!
마나미「에, 당신이 노래해주는 건가요?」

료「예, 맡겨주세요!」

리츠코「그렇게 나와 줘야지! 그럼, 마나미 씨, 빨리 준비하게 해 주세요!」

마나미「옛, 이쪽에!」


2. 아직 이번엔……
리츠코「어~이~, 꽁무니 빼지 마!」

료「그래도~」

리츠코「"또"하고 "도깨비"는 나온 적이 없어! 천재일우의 찬스야?」

료「우우우, 그렇다면……. 노래 맞춰보게 해 주시겠어요?」

마나미「에, 네가?」

마나미「괜찮은 걸까?」

리츠코「괜찮아요. 경력은 제로지만, 이런 마이너 라이브라면 이끼도 우스갯소리로 넘어갈 거고」

마나미「아하하하…… 뭐, 스테이지에 구멍 파는 것보단 낫지만요」

마나미「그럼, 이쪽에 와 주세요. 준비를!」


3. …………
료「우우우우~……」

리츠코「어~이~, 어째서 거기서 입을 다무는데?」

료「그야~, 너무 갑자기잖아」

리츠코「"찬스"도 "사랑"도 "구조조정"도, 모두 갑자기라구!」




료「근데, 에, 에, 에에에엣? 이 옷, 혹시……」

마나미「와! 마치 주문한 것처럼, 딱 맞네요!」
리츠코「이건-!」

마나미「그럼 스테이지에!」
료「에또, 뭘 노래하면?」

리츠코「GO MY WAY!!라던지 어때? 너 노래할 수 있잖아?」
료「으으읏! 갑자기라 머리 뒤죽박죽이지만, 해 볼게!」


료「하아, 하아, 하아아아……」

마나미「대단해. 귀여워어~! 갑자기인데, 이렇게까지 할 수 있을 거라곤……」

리츠코「그런가. 이케맨 데뷔는 무리라도, 이쪽도 있었나?」

마나미「혹시, 신인 아이돌의 준비생인가요?」

료「예……. 그렇지만, 아직 와 달라는 사무소도 결정되지 않아서」

마나미「와! 그렇다면, 우리 쪽에 와 주지 않겠어? 대단한 사람, 찾아내 버렸습니다!」

료「에엣, 하지만, 잠깐 기다려 주세요! 저(보쿠), 남자에요?」

마나미「엣, 남자……? 남성인 사람???」

마나미「귀여운 것 이상으로, 재미있는 농담까지 말한다니. 럭키~♩」

료「농담이 아니에요오~!」

리츠코「그래요! 농담이 아니야」

료「리츠코 누나!」

리츠코「이 료는 남자아이」

리츠코「그리고 내가 765프로에서 여자아이로서 데뷔시킬 비밀병기에요」

리츠코「마나미 씨, 당신에게는 보내지 않아」

료「에에에에, 지금까지랑 이야기가 전혀……」

리츠코「샤아랍! 경영방침은 임기응변으로 변해」

리츠코「돌아가자, 료!」

료「기, 기다려!」

료「싫어, 여자아이로 데뷔하는 것만큼은, 싫-어-」

료 (리츠코 누나, 말을 꺼내면 듣지 않아. 여기서 끌려가 버렸다간, 나……)

마나미「우리 쪽이라면, 남자아이로 데뷔해도 좋아!」

마나미「귀여운 남자아이 노선은, 어떨까?」

료「엣, 정말인가요?」

마나미「네! 사장에게 말해 볼게요. 그러니까!」

료「신세 지게 되었습니다! 잘 부탁합니다!」

마나미「어쩜, 기대 신인 겟♪」

리츠코「잠깐 료! 무슨 말 하는 거야!」

리츠코「사촌인 나를 배신할 생각?」:

료「하지만~, 리츠코 누나를 따라갔다간 좋을 대로 괴롭혀질 거, 알고 있으니까」:

료「어렸을 때부터, 패션 연구라던지 말하면서……」

료「코주부 안경이라던지, 반짝반짝 전구 안경이라던가 이런저런 거 씌워졌던 기억이……」

리츠코「무우. 시시한 거 기억하고 있네. 나는 선의로 멋쟁이 만들어 주려고……」

리츠코「그런 건 어쨌든 좋아! 그것보다-- 정말로 마나미 씨의 사무소에 들어갈 생각?」

료「응, 그게 안전하니까. 이쪽의 사무소가 아니라면 아이돌 되지 않아!」

리츠코「하아-아, 저질렀네. 내가 했던 일이, 한 발짝 차이로 대어를 놓아주다니」

리츠코「알았어. 그럼 좋을 대로 하세요」

리츠코「어차피 남자애 데뷔 같은 건 성공할 리가 없으니까」

리츠코「그럼 이만」

료「후, 다행이다~」

마나미「그러면, 우리 사무소에 가 볼까요」

마나미「분명, 환영할거야 당신을」

료「예, 료에요! 아키즈키 료라고 합니다. 잘 부탁합니다~」


사장「단연코, 여자애 데뷔. 그 외에는 허락할 수 없어」
료「에에에에에, 잠깐 기다려 주세요~~」

사장「그게 불가능하다면, 우리 쪽에선 키울 수 없어. 마나미, 원래의 장소로 가져다 놓으세요」

료「저, 버려진 고양이가 아니라구요~?」

마나미「사장, 들어 주세요! 저……」

마나미「저도,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역시 여자아이인 쪽이, 가치있죠?」

료「마나미 씨이~. 너무하세요오. 가치라던가, 그런 문제가……」

사장「뭐라 말해도 남성 아이돌 지망하겠다면, 먼저 여자아이로서, 힘을 증명해 보겠어?」

료「힘?」

사장「그래. 가창력이나 스테이징에는, 남자도 여자도 없어」

사장「빛날지 어떨지만이, 아이돌의 재능이야. 그렇지?」

료「빛날까 어떨까만이……재능……」

료「여자아이로써 성공한다면, 남성 아이돌로서도 성공 가능하다는 것입니까?」

사장「에에.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면, 그 후에 남성으로의 변환, 거들어 주지」

료「만약, 그런 조건은 '싫다'고 말한다면?」

사장「--- 마나미. 765프로의 아키즈키씨에게, 반품하고 오세요」

료「꺄오오오오오오옹! 그것만은 봐주세요오오오!」

사장「우리로부터 아이돌 데뷔할래? ---- 여자아이로써」

료「우우우우, 네……. 하지만 약속이에요? 성공한다면, 재 데뷔시켜주는 걸로」

사장「알고 있어. 남아일언 중천금야」

사장「----나, 여자지만」

료「믿어도 되겠습니까~? 정말로」

마나미「열심히 하자, 료 군. ……아니, '료 씨'♪」

료「네에~~~」

어째서 나…… 아키즈키 료는,
여자 아이돌로써 데뷔하는 걸로

매우 불안하지만, 언젠가 이케맨이 되기 위해서야. 열심히 하자-! 응!


다음은 "규칙 파괴의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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