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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C] 밀리언라이브가 이렇게 스릴이 넘치는 게임이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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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1-24, 2017 01:01에 작성됨.
이전 글에서 이어집니다.
이벤트 내내 콤보 유지하면서 하드+만 들입다 소환한 출석일 13일차 뉴비입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때는 바야흐로 IMCE 최종 라운드.
상대 라운지는 승점이 26점으로 저희 라운지와 승점이 같았지만 예전 라운드에서 한 번의 러시로 100만을 달려버리는 무시무시한 무력시위로 인해 포인트 순위는 상대가 높은 상태. 결승전 때 결착을 짓기로 전략을 세웠습니다.
근데 이 친구들 3연속 러시로 끝날 줄 알았는데...
4연속 5연속 러시를 키더니...(화력은 좀 딸리지만)
끝내는 6연속으로 켜더라고요. 그러니까 이 사람들 러시보상도 포기하고 결승전만을 위해서 러시 게이지를 모아 왔다는 뜻이 되겠습니다...
이벤트 종료까지 남은 시간은 5분 남짓. 이대로 끝나나 싶었는데...
3분 정도를 남기고 기적적으로 러시 게이지가 가득 차고 모든 화력을 하드 플러스에 집중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봤을 때 14만 포인트 차이! 엄청난 대역전극이었습니다...
...톡방도 축제분위기고 그랬네요 ㅋㅋ
외쳐! 갓리마스!
1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진짜 즐거움은 이제부터였군요!
저는 마스터로서 '우리 라운지는 남은 7전 동안 단 한 번의 패배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지킬 수 있었지만
(이것도 다 라운지 여러분들의 환상적인 팀플레이 덕분이죠. 특히 부캐까지 동원하신 어느 분께 감사와 경의를)
정작 저 자신은 1200위 랭크 인에 실패한 것 같네요.
으허허허헝 스빠라바가 나오장의 스빠라바가 저멀리 으아아아앙
그래서 1만 코인을 잽싸리 질러 배틀 캔디를 충전하고 달려들었는데, 이상하게도 달리면 달릴 수록 오히려 더더욱 뒤로 밀려나가는 겁니다.
스킵을 미친듯이 반복하며 계속 달렸는데 '물리적으로' 따라잡을 수 없었습니다.
결국 너무나도 시간이 없는 나머지 랭킹은커녕 점수조차 확인 못하고 타임 오버.
아마 이 페이스대로라면 망한게 아닌가 싶네요.
앙앙
http://idolmaster.co.kr/bbs/board.php?bo_table=producer&wr_id=29010
이 글을 발견한 시점까지 연패를 반복하던 우리 라운지가
(마스터 주제에 라운지 내팽겨친건 정말 회원들께 뭐라 드릴 말씀이 없군요. 으으......)
후반 7전을 모조리 연승해 최소 5위 이상은 가게 된 건 정말 다행입니다.
......이걸로라도 위안을 삼지 않고는 못 버티겠어요.
뭐든 뒷심이 중요한 법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