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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P "치히로씨한테 이상한 스프레이를 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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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9-11, 2016 16:51에 작성됨.
모바P "치히로씨한테 이상한 스프레이를 뿌렸다."
※ 치히로 주의
-사무원P의 집
모바P(이하 P) "치한 퇴치 스프레이 개량판?"
사무원P "응. 기존의 스프레이는 다른 사람한테 뿌리는 타입이었잖아?"
P "그렇지"
사무원P "이번에는 그 개량판으로 자신한테 뿌리는 거야. 단 자신한테는 효과가 없고, 자신에게 더러운 마음을 가진 사람을 퇴치하는 스프레이지."
P "더럽다니..."
사무원P "이를테면 팬티를 킁카 킁카하고 싶다던가 하는 식으로 왜곡된 사랑이지."
P "근데 그걸 왜 나한테 주는 거야?"
사무원P "형 뿌리라고. 알다시피 난 그런 사람 없잖아?"
P "나도 없을 것 같은데?"
사무원P "......"
사무원P (린쨩이라던가 타치바나양이라던가가 있겠지만 여기서 넘어갈까?)
P "일단 뭐...가지고는 있겠지만 아마 뿌릴 일은 없을걸?"
사무원P "그래, 알겠어. 아, 무슨 문제 생기면 바로 연락줘."
P "알겠어. 오늘 너 휴가지?"
사무원P "응. 형님 일 끝나면 밥이나 같이 먹자."
P "좋아. 그럼 갔다올게~"
달칵 쾅
사무원P "난 좀 쉬어야 겠다..." 달각
사무원P "응?"
스프레이 병 "여~"
사무원P "이건 뭐지? 라벨이...'치한 방지 스프레이 개량판 버젼'...? 어라? 그럼 내가 형님한테 준 건 뭐지?"
사무원P "일단 없어진 것이 무엇인지 찾아야겠네."
-346 사무소
P "안녕하세요~"
치히로 "어머, 어서오세요."
P "응? 치히로씨밖에 없나요?"
치히로 "네, 저 밖에 없어요." 웃음
P "흐음..."
P (치히로씨는 몸매도 좋고 얼굴도 예쁘고. 오히려 치히로씨가 더 필요하겠지?)
P "치히로씨, 이거 뿌려보세요."
치히로 "어머, 이건 뭔가요?"
P "사무원P 녀석이 준 무슨 스프레이에요. 자신한테 뿌리면 치한방지가 된다나?"
치히로 "헤에~ 좋은 물건이네요. 자신한테 직접 뿌린다는 것이 참신하고."
P "지금 뿌려드릴게요?"
치히로 "네~"
치이이이이이
치히로 "음? 뭔가 향긋한 냄새랑 같이 두근두근 거리네요?"
P "그런가요?"
prrrrrrr
P "아, 잠시만." 달칵
P "네, 전화 받았습니다."
사무원P [형님, 그거 치한 방지 스프레이 아니야.]
P "뭔 소리야?"
사무원P [실수로 다른 약을 줬다는 거지.]
P "그럼 이거 무슨 약인데?"
사무원P [거기 라벨이 있을 테니 한 번 읽어봐. 그럼 아디오스~] 뚝
P "어, 어이!?"
P "참 나원, 무슨 약인지..."
「처음 본 이성을 덮치게 만드는 약」
P "......"
치히로 "프로듀서씨, 저 가슴이 두근 두근해져서..." 하아 하아
P "자, 잠깐만 치히로씨. 진정하세요."
치히로 "더, 더 이상 못 버틸 것 같아요..." 스륵 툭
P "치히로씨! 갑자기 가슴 단추는 왜 푸는 거죠!?"
치히로 "덥단 말이에요! 왜, 왠지 프로듀서를 볼 수록 두근 두근 거리고 화끈 화끈 거리고..."
P "아, 아마 약 때문일 거에요. 잠시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
치히로 "못 참겠어요!!" 쪽
P "읍?!"
P (키, 키스!?)
치히로 "하아 하아 프, 프로듀서씨, 흡"
P "치, 치히로씨, 읍!? 푸홧, 이, 이래서는 안...읍!?"
P (치, 치히로씨! 혀 집어넣으면 위험해요! 제 프로듀서가!?)
쿵
치히로 "더 이상 도망 못 가네요?" 하아 하아
P "에, 에?!"
치히로 "프로듀서씨도 힘드시죠? 다 알아요, 얼마나 힘든지. 아까부터 이성을 유지하기 위해서 버티고 있는 모습이 다 보인다구요?" 하아 하아
P "치, 치히로씨, 이러지 마세요, 네?"
치히로 "아, 안 되요,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쪽
P "으읍!?"
P (벽에 몰린 상태로 키스? 이, 이거 위험해!?)
치히로 "흐읍, 하아 하아, 프로듀서씨♡, 프로듀서씨~♡" 슥
P (치히로씨 손이 점점 밑으로!? 젠장!)
P "치히로씨, 죄송해요!"
치히로 "히얏!?"
쿵
P "유카한테서 배운 유도 기술로 어떻게든 넘어뜨리는데는 성공했지만..."
치히로 "하악- 프, 프르오듀우사~ 저 원해요, 프로듀서씨를 원해요~"
P "이 상황에 누가 온다면 난...!"
달칵
린 "안녕하세..."
마유 "P씨, 제가 왔..."
사치코 "귀여운 제가 왔어..."
P "아..." 덮치는 자세 + 의식 있음 + 입가에 침자국
치히로 "프, 프로듀서씨~ 빨리, 빨리~ 나 더 이상 참기 힘들어요~" 덮쳐지는 자세 + 의식 반쯤 날아감 + 앞섬 풀어짐
린마사 """......"""
P "저, 저기 얘들아? 이, 이건 말이야."
린 "괜찮아, 프로듀서. 난 알고 있으니까" 하이라이트 오프 + 어디선가 꺼낸 푸른 창
마유 "네, 괜찮아요. P씨. 마유는 P씨 편이니까요." 하이라이트 오프 + 어디선가 꺼낸 붉은 리본
사치코 "귀여운 저는 관대하기도 한답니다?" 하이라이트 오프 + 어디선가 꺼낸 대못과 망치
P "다, 다들 우선 내 말부터 들어!?" 벌떡
치히로 "프로듀서씨!!" 와락
P "치히로씨!"
치히로 "애태우게 하지 마세요! 그냥 다른 사람들 제쳐두고 빨리 해요!" 하아 하아
린마사 """......""" 콰직
린 "마유, 일단 저 녹색부터 묶어."
마유 "알겠어요오."
린 "사치코는 저 녹색이 리본을 풀지 못하게 마무리 잘 하고."
사치코 "알겠어요."
P "자, 잠시만 얘들아!?"
린 "걱정마, 프로듀서."
마유 "P씨보다도."
사치코 "저 녹색만 처리하면 되요..."
치히로 "프로듀서씨~" 부비적 부비적
치히로 "프로듀..서..." 털썩
린 "응?"
마유 "어라?"
P "치, 치히로씨?"
치히로 "쿨..." ZZZ
사치코 "자고...있네요?"
린 "이성을 덮치는 약?"
P "그렇다니까 사무원P 녀석 별 희한한 약을 다 같고 있다니까..."
마유 "그러고 보니 저번에는 메가 데레로 바뀌는 약도 있었어요."
사치코 "그 사람 과거에 뭐하던 사람이에요?"
P "한 때는 야쿠쟈였다가 게임 개발자로 일하고 지금은 취미로 드링크 조합하는 미친 놈?"
린 "일단 평범한 놈은 아니네...우선 치히로씨 저대로 둬도 괜찮아?"
치히로 "응냐~ 프로듀서씨~" 소파에 방치
린 "...뭔가 열 받는데...?"
P "린? 어디서 꺼냈는지 모를 그 푸른 창은 집어넣자? 그리고 하이라이트는 되찾고."
마유 "그것보다 슬슬 영업갈 시간이네요."
P "음...치히로씨 혼자 두고 갈 수 없는데...?"
사치코 "괜찮을거에요. 가요, 프로듀서씨!"
P "아, 그래..."
치히로 "...칫"
P "응?"
치히로 "음냐..."
P "...잘못 들었나?"
끼익 쾅
린 "그건 그렇고 우선 사무원P씨한테 전화 좀 해봐. 도대체 그 약은 뭐 때문에 가지고 있는지!"
마유 "맞아요! 대답 여하에 따라서 그 약을 압수해야 되요!"
린 & 마유 (그리고 그 약을 프로듀서(P씨)에게 뿌리는 거야(거에요)...)
P "아, 잠시만..." 달칵
뚜르르르르
사무원P [전화 받았습니다.]
P "아, 사무원P."
사무원P [오, 형님. 형한테 준거 무슨 스프레인지 알았어.]
P "참 일찍도 아네, 이 자식이. 그런 위험한 걸 왜 주는거야?"
사무원P [위험한 거? 무슨 소리야?]
P "네가 준 약 말이야."
린 "그것 때문에 치히로씨가 이상해 졌다고!"
마유 "그 약 또 없나요오?"
사무원P [약? 무슨 소릴 하는거야? 그거 증류수인데.]
P & 린 & 마유 & 사치코 """"...응?""""
사무원P [단순한 증류수라고. 아직 만들다가 만거. 그리고 그거 때문에 치히로 누님이 이상해졌다니?]
P "아, 아니. 문자 그대로인데?"
사무원P [그거 치히로 누님한테 받은 것인데?]
모두 """"!?!!!?!""""
치히로 "후~ 기정사실로 만들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예상외의 방해가 들어왔네요."
치히로 "자, 다음은 어떤 장난을 쳐서 프로듀서씨를 함락시킬까요?" 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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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히로 정말 천사~
[이 게시물은 님에 의해 2016-09-17 03:25:29 창작판에서 복사 됨] http://idolmaster.co.kr/bbs/board.php?bo_table=create&wr_id=74707
18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사무P : 제발 사고 좀 치지 마세요. 선배를 좋아하는건 치히로씨만이 아니니까요.
마유 : 그런데,검은 어디에 두고 왠 창인가요오?
린 : 원거리 견제수단이야. 던지면 수많은 빛줄기로 분산해 넓은 범위를 초토화시키지.
그랑블루 판타지 콜라보 이후로 유명해진 네타입니다. 그리고 창은 아마도 이거(푸를 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