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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곡]하기와라 유키호와 징기스칸의 공통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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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1-21, 2014 08:34에 작성됨.
13세기에 몽골제국을 만든 징기스칸.
아직도 서아시아와 동유럽에서 그의 악명은 자자하다고 합니다.
이런 그에게도 무서워하고 싫어하는 동물이 있었다고 합니다.
(출처 : 아이돌마스터 애니메이션 16화)
바로 개입니다.
징기스칸은 어렸을 때부터 개를 보면 도망갈 정도로 무서워했다는 말을 들은 적 있습니다.
하기와라 유키호 또한 소형견, 대형견 가리지 않고 무서워한다고 합니다.
자신이 땅딸보고 글러먹었다 말하는 하기와라 유키호.
그렇지만 톱 아이돌이 될 가능성과 저력을 지닌 대단한 여성입니다.
아이돌이 연예인으로서 활동하는 시대에 태어난 하기와라 유키호
그녀는 자신을 바꿔보기 위해 아이돌의 길을 걸었습니다.
그러나 만약 아이돌이 없는 13세기에 하기와라 유키호가 태어났다면?
하기와라 유키호가 소심한 자신을 바꾸기 위해 무슨 길을 선택했을지는 아무도 모를 일입니다.
2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징기스칸은 참으로 대단한 인물이죠. 그의 일대기는 아주 파란만장 했으니까요. 제가 아는 한에서 그의 일대기를 말해보겠습니다. 징기스칸은 고원에서 말하는 지도자를 뜻하는 말이고 이름은 테무진(철인)이라고 합니다. 그는 몽골씨족중 몽골족의 에스가이 바토르(바토르는 몽골말로 용사를 뜻합니다.)와 메르키트족 남성 치레두라는 남자에게서 빼앗온 여인인 호에룬과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였습니다. 테무진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된 계기는 몽골족의 숙적이었던 타타르족을 금나라와 토벌중에 포로 잡은 테무진 무게라는 사람을 죽이고 나서 이름을 붙였습니다. 그 이유는 몽골족 사람들이 이름을 지을때는 처음 본 사물로 이름을 짓는 관습이 있었기 때문이죠. 그렇게 테무진은 성장하고, 13살쯤 결혼을 위해서 아버지와 함께 먼 사막을 가게 됩니다. 왜 먼곳으로 갔냐고 하면,먼 곳에 있는 부족과 결혼해야 장성해야 후대가 나아진다는 일종의 미신이 있었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무튼, 그렇게 다니다가 당시 금나라와의 상업으로 부유한 씨족의 수장이 테무진을 보고 '이 아이는 후에 대단한 인물이 된다!'라는 직감을 받게 되서 혼인을 요청하게 되는데 이 남자의 딸이 테무진 즉,징기스칸의 정실부인인 보르테이다. 그녀는 테무진보다 1살 연상이었고, 테무진은 혼인약속을 받음으로서 그녀의 집에서 생활하게 됩니다. 이유는 몽골인들은 결혼하면 아내의 집에서 살아가는게 원칙이기도 하지만, 모계사회였기 때문이기도 했습니다. 아내 보르테의 집에서 장인어른을 통해 여러가지 금나라 문물과 서적, 무예스승에 무예를 배우면서 조금씩 세상에 대한 이치를 깨우쳐 갑니다. 그러던 어느날. 테무진을 시험하기 위해 그를 사막으로 보내게 되는데 여기서 테무진은 첫 안다(의형제 또는 친우의 맹세)이자 후에 몽골고원 통일에서 숙적이 되는 구르칸(고원의 황제) 쟈무카를 만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