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늦게 페르소나 5에 빠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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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8-20, 2017 14:41에 작성됨.

이전부터 벼르고 있었지만 나온지 한참 된 게임인데도 최근 회사일이 바빠져서 구매 못하다가 조금 한가해진 후 뒤늦게 구매한 이래 열나게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1회차는 플레이 타임 90시간 걸려서 클리어했고, 2회차 슬슬 하고 있네요.

페르소나 시리즈하면 3편부터 플레이해 왔지만 역시 페르소나는 페르소나네요. 재미있긴 재미있습니다. 로팅중에 밑에 Take your time이라고 뜨던데 이게 플레이어의 시간을 훔쳐간다는 느낌도 많이 들었고....ㅋㅋ 플레이 타임도 길다 보니 오래 잡을만 하기도 하고요. 스토리라든가 캐릭터성에 대해서는 좀 호불호가 갈리는 모양새지만 저는 별 불만없이 플레이했네요. 특히 전작들보다 확실히 편리해진 면도 강하고. 후반 가면 만들 수 있는 전통의 죽창(?) 요시츠네 팔척뛰기는 이번작에서도 여전히 사기.. 

 

그 덕택에 데레스테고 밀리시타고 뒷전입니다. ㅋㅋ 어차피 데레스테는 개점휴업(?) 상태라 로그인 보너스랑 일일미션만 챙기고 반쯤 방치 중이고 밀리는 요즘 슈팅스타 이벤트도 진행중이길래 하고는 있는데(어떻게든 레벨은 40대까지는 올렸습니다) 페르소나 하느라 정신없어서 손이 안 가네요. ㅋㅋ(하, 시호는 챙겨가고 싶은데 말이죠) 얼마 전에는 라이브 뷰잉도 있었나 보던데 그것도 뭐...;ㅁ;

뭐 그래도 이렇게 열나게 하다가 또 번아웃(?) 되면 @쪽으로 다시 회귀하겠죠. 간만에 핀포인트 맞는 게임을 하느라 여가 시간도 정신없이 보내게 됐습니다. 다음 주쯤 여름휴가를 쓸 수 있게 됐는데 이건 뭐 놀러가는 것도 때려치고 집안에 틀어박혀 있기만 할지도 모르겠군요. 

p.s 게임 중 쓸데없이 현실적인 대사가 나와서 피식했던 대목. 암요. 그렇고말고요. 정말로...;ㅁ;

전작인 4탄에서도 아무개가 공무원만한 직장이 없다고 해대는 대사가 있었죠. 사실 5편 자체가 게임 전체적으로 사회풍자적 요소가 상당히 노골적이라 4편 그 아무개의 대사보다는 이 사람 대사가 좀 더 와닿는(?) 부분도 있었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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