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 게임, 지쳐만 가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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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7-14, 2017 00:19에 작성됨.

600일 넘게 거의 매일 로그인과, 네션 이후에 튤립만 빼고 모두 명함컷 이상 달성해온, 거기에 지난 3월 초에 부계까지 함께 해온 데레스테가...

지치네요... 

최근 들어서 확실히 느낍니다.

 

막 잘 하지는 못 해도 좋아하던 리듬 장르의 게임이 한판만으로도 이렇게나 육체적으로도, 심리적으로도 지칠 줄은...

 

지금에서야 나온 밀리시타가 고맙기도 하지만 야속하기도 하네요. (그야, 난 이미 리듬 게임에 지친 상태인걸!ㅜㅜ)

마음 같아선 데레스테 초기 때처럼 힘내서 하고픈데.. 근래에 열심히 하는 분들을 보면 부럽기도 합니다. 

 

아무튼 커뮤나 룸, 뮤비에서 느끼는 기쁨과는 별개로 스코어 갱신에도, 가챠에도 크게 욕심이 없어진(어차피 바라는건 안 준단걸 깨달았기에) 동시에 피로함만이 잔뜩...

 

'더 지치기 전에, 시간적 여유가 줄어 들기 전에 미유 씨가 상위로 나오는 이벤트가 얼른 예정되어야 할텐데...'하는 걱정도 괜시리...

 

...애정과 근성만으로 (제 기준에서) 너무 달려왔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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