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프로듀서
생각난 김에 이야기 해보는 활/쇠뇌/석궁(추가)
댓글: 22 / 조회: 330 / 추천: 0
관련링크
관련 링크가 없습니다.
본문 - 07-05, 2017 20:38에 작성됨.
활 하면 요즘엔 리암 뭐시기 라는 사기꾼의 장난감활 묘기 보고 속으시는 분들 계시는대.
1. 화살통은 뛰어다니는대 불편하다?
a: 뚜껑하나만 달면 해결, 또 그거 문제될 정도로 뛰어다니는건 묘기하거나 쑈할때 말곤 거의 없고 행군땐 전혀 문제 안된다.
2. 화살을 두는 위치
본인 기준 왼쪽으로 가게 드는건 유럽/영국 전역에 걸친 보편적 사법,
오른쪽에 두는 것은 대표적인 아시아식 사법.
둘 다 장단점이 있고 쑈 하는게 아닌 안정적인 서양식 활쏘기는 나니아 연대기 영화판을 보면 수지였나 수잔인가가 해당 사법을 안정적으로 잘 펼치죠.
3. 연사력
리암 뭐시기가 쓴 장난감 활 가지고 하면 그 초당 수차례 연사력 낼 수 있을지 모르고 당신이 슈퍼혈청 맞았다면 일반활로도 할 수 있겠지만 그 외엔 불가능.
4. 그외 온갓 신속 사격술
군인이 차력 하는것과 같은 꼴.
아무짝에 쓸모 없고 확실히 묘기들은 잘하지만, 그 명중률은 애초에 활 쏘는 사람이면 날아댕기는 원반 맞추기도 30미터 이내면 프로는 앵간해선 잘 맞춤다.
그리고 쇠뇌와 석궁
쇠뇌는 화살(볼트)쏘고 석궁은 돌 쏜다 정도로만 아시는 분들도 있지만,
사실 둘은 생긴것부터 라쿤과 너구리 정도로 다름니다.
석궁은 보통 레일이 더 넓고(아예 레일 없이 넓은 빈 공간인 타입도 있습니다.) 시위에 새총의 그것과도 같은게 달려 있으며 발사구가 크게 개방되 있습니다.
그에 반해 쇠뇌는 다양한 디자인이 존재 하지만 시위는 어찌됬든 줄이고, 화살이 레일에 계속 머무르게 눌러주는 것이 어떤 형태든 충분한 길이로 있는게 보통이죠.
따라서 미니어쳐로 만들어도 구분 가능한 무기입니다…
근대 이거 창작톡이 더 맞았으려나요?
22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활은 무리....
애초에 움직이면서 활을 쏠 일이 적은 수성도 있고... 마상궁도 있고... 묘기를 부릴 사람 하나 데려오기보다 잘 맞추는 사람 수십 명을 두는 게 기본이고..
석궁... 언제나 어째서 석궁이 쇠뇌를 대체하는 말처럼 안착이 된 건지 잘 모르겠네요..
아마 제가 생각하는 그 양반이 맞다면, 그 양반 약팔이 맞습니다. 원딜이 그런 묘기 부리지 말란 말이다!! 애초에 그 양반은 활 장력을 가지고 장난친 양반이라....
일단 도르레 단 쇠뇌도 있지만…
생각해 보니 정말 발사체를 빼면 구조적으로 확실히 쇠뇌 보단 석궁과 더 닮았네요.
이건 그냥 논외로 해도 될거 같지만 제대로 된 것으로 갈수록 쇠뇌네요 이거…
석궁 이란 말이 끼어들 여지가 없어요
노라는 무기와 석궁이란 무기는 각각 어디에서 어떻게 유래된 것이고, 무엇이 어떻게 번역된 것인지 말입니다.
노… 쇠뇌는 화살을 쏘기위한 목적으로 그에 맞는 형태를 취하고 있어서 둘은 발사체 뿐만 아니라 생김세도 은근히 다르다고요.
석궁이나 쇠뇌나 둘 다 동 서양 양쪽에 다 있고 그냥 그 이름 그대로 전해져 내려온거고 어쩨서 한국에서 이렇게 혼동되는진 모르겠네요.
덧붙여 석궁이나 쇠뇌나 둘 다 활에서 기원된 것이고,
원랜 탄궁과 쇠뇌의 비교가 더 알맞는 비교지만요.
석궁은 탄궁의 일종으로 돌을 탄으로 쓰는 타입으로 아무 돌이나 집어 쓰지만 그탓에 벨런스 나쁘고, 보텅탄궁은 그보단 벨런스 좋은게 다르네여.
추가로 한 가지 더 물어보자면, 바닥에 고정한 채로 화살(?) 여러발을 한꺼번에 발사하는, 크고 아름다운 거대 쇠뇌(?) 같은 무기는 뭐라고 부르죠? 모습은 여러번 봤는데 정작 정확한 이름은 모르겠더라고요.
저는 큰거 한발만 쏘는거로 알았는대 알아보니 돌이나 화살이나 창 등 여럿 날렸고 시대에 따라 다양한 모습을 취했다네요.
물론 결국 화살 쪽으로 굳어졌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