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건은 캐스팅 과정 자체가 문제가 있었으니 욕먹어도 싸지만, 역으로 성우분들이 노래하는걸 보고 가수팬덤에서 성우가 노래라니 말도 안된다는 반응 보여주면 이쪽에서도 기분나빠할테니 연예인 더빙이라고 무조건 싫어하고 보는건 그냥 이중잣대 같아요.
캐스팅 과정에 문제가 없다는 전제 하에 더빙의 질로만 평가하는게 맞는 듯싶습니다.
연예인 더빙은 수 차례 검증된 저조한 실력과 몇건인가의 억지 유행어 도입건으로 욕할 건덕지 실제 하지만.
성우의 노래 부르기는 노래 말고 것멋이나 니타 활동드에 많이 치중하는 가수와 달리 오로지 목소리 활동에 치중하고 또 댄스나 연출 등을 통한 가수와 달리 오로지 목소리 만으로 감정전달 해야 하는 성우 이고 또 노래 자체가 성우란 직업에겐 상당히 중요한 항목 혹은 수행용 소재 이기도 해서 경우가 다르죠.
뭐, 이리 말해도 얼굴로 노래판 경우가 아니라 노래로 노래 판 가수면 성우 지도 좀만 받음 잘 할수 있으니…
그냥 입을 잘못 놀린게죠. 돌아간 꼴 보니까 간좀 보다가 투자자가 수익 가지고 압박하고, 그래서 연예인 이름값 대서 팔아보자는 겁니다. 한국은 성우에 관심을 많이 주는 나라가 아니라 신경쓸 사람이 적기도 하고요. 판매 결과가 말해주겠지만, 최소한 회사가 손해를 보는 결과는 안 나올것 같습니다. 이익이 나면 났지.
오타쿠들을 저렇게 무시할 거면, 그만큼 일반인 수요를 노리는 걸텐데
그 일반인들은 이미 자막판으로 본 사람이 대부분이겠고, 더빙판이 나올 시기에 다른 대작 영화들이 우르르 나오는만큼, 이익을 보긴 힘들지 않을까요?
저는 차라리 감독이 나중에 '명예로운 죽음' 드립이나 치지 않을련지 두렵네요.
오늘자 상영작과 7월중 개봉예정까지 잡아도 스파이더맨이 다 때려잡고(옥자는 나름 잘 나가는데 상영관 수가...) 나머지는 전멸각입니다. 자막판 관객은... 말이 360만이지, 상당수는 최소 서너번씩 극장에 가서 본(...) 광팬들이죠. 이런 허수 제끼면 200만 이하로 보는게 맞겠네요.
이러면 작품의 퀄과 별개로, 마케팅 여하에 따라 아직 노릴 관객은 많단 말이 됩니다. 고만고만한 영화들 사이에서 이미 검증된 이름값 + 나름 잘 팔리는 연예인(지창욱은 상반기에 조작된 도시로 대박쳤습니다.) 가지고 마케팅 잘 보여주면 재미를 꽤 보지 싶네요. 애초에 지금 논란이 되는 부분은 덕후판 제외하면 그닥 이슈가 되지 않아서...(다른 사회이슈들이 워낙 큼직하기도 하고)
22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사실 전 연예인 더빙도 잘 된 것(이순재 선생님의 UP, 정준하의 주먹왕 랄프)만 봐서 연예인 더빙의 실태는 잘 모르지만요... 그래도 성우 분들의 기분만큼은 이해할 수 있습니다. 분명 엿같겠죠.
그만! 이런 미래, 난 감당할 수 없어!
캐스팅 과정에 문제가 없다는 전제 하에 더빙의 질로만 평가하는게 맞는 듯싶습니다.
성우의 노래 부르기는 노래 말고 것멋이나 니타 활동드에 많이 치중하는 가수와 달리 오로지 목소리 활동에 치중하고 또 댄스나 연출 등을 통한 가수와 달리 오로지 목소리 만으로 감정전달 해야 하는 성우 이고 또 노래 자체가 성우란 직업에겐 상당히 중요한 항목 혹은 수행용 소재 이기도 해서 경우가 다르죠.
뭐, 이리 말해도 얼굴로 노래판 경우가 아니라 노래로 노래 판 가수면 성우 지도 좀만 받음 잘 할수 있으니…
저는 성우분들이 너무 안쓰럽네요 ㅠㅠ 캐스팅을 다들 기대하셨을텐데...
배우분들이라 목소리 폭이 좁은 건 어쩔 수 없다 하더라도 말투나 다른 부분에서 메울 수도 있는건데 캐릭터 연구 자체를 안한건지 못한건지...
너의 이름은의 경우는 더빙 준비 과정에서 회사 대표가 호언장담한 게 한둘이 아닌데 온갖 핑계를 대면서 하나도 안 지키고 있고, 팬들의 비판점은 제대로 알아듣지도 못하면서 역성만 내고 있고, 또 더빙 예고편에 나타난 결과물도 퀄리티가 나빠서 문제네요....
노이즈 마케팅을 통한 소비자 및 성우/영화팬에 대한 기만이죠.
최상급퀄리티가 나와줘야 본전, 그외에는 무조건 쌍욕먹고 끝날꺼라고 예상합니다.
음 이건 잘못 언급하면 일이 커질 것 같군요
그 일반인들은 이미 자막판으로 본 사람이 대부분이겠고, 더빙판이 나올 시기에 다른 대작 영화들이 우르르 나오는만큼, 이익을 보긴 힘들지 않을까요?
저는 차라리 감독이 나중에 '명예로운 죽음' 드립이나 치지 않을련지 두렵네요.
이러면 작품의 퀄과 별개로, 마케팅 여하에 따라 아직 노릴 관객은 많단 말이 됩니다. 고만고만한 영화들 사이에서 이미 검증된 이름값 + 나름 잘 팔리는 연예인(지창욱은 상반기에 조작된 도시로 대박쳤습니다.) 가지고 마케팅 잘 보여주면 재미를 꽤 보지 싶네요. 애초에 지금 논란이 되는 부분은 덕후판 제외하면 그닥 이슈가 되지 않아서...(다른 사회이슈들이 워낙 큼직하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