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광고 때문에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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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6-19, 2017 17:01에 작성됨.

지하철 짐칸이랑 벽면에 광고 붙어있잖아요.

편강한의원 같은 거.

지금 제가 타고 있는 칸이

'치킨은 살 안 쪄요. 살은 내가 쪄요.' 로 도배 되어 있습니다.

 

보통 다양하게 광고가 붙어 있잖아요.

성형외과라던가 노량진 재수 학원이라던가.

근데 지금 여기에는 온리 치킨.

360도 전방에 다 똑같은 야식 업체 광고 밖에 없어요.

 

뭐야, 이 물량 공세.

무서워.

오늘은 치킨 기분이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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