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 여러분, 유연성은 나이 먹고서도 기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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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5-22, 2017 21:19에 작성됨.

언제부터인가 헬스장과는 별도로 집에서 TV로 뉴스를 보는 중에도 운동을 하게 된 실버메탈입니다.

 

사실 저 같은 사람에겐 집에서 할 수 있는 운동이라는 게 한정되어 있습니다. 물론 맨몸운동을 하시는 분들에게는 해당사항이 없는 이야기입니다만, 저처럼 바벨과 친한 사람은 집에선 운동하기가 곤란하죠. 사실 운동한 다음에 집에 와서 TV를 보는 거라 격렬한 맨몸운동은 힘들기도 하고 TV에 집중도 안 되고.

그래서 요즘은 TV 보면서 유연성을 기르고 있습니다. 복근운동도 하고요.

 

다리 쫙 피고 몸 숙이기라던지 다리찢기라던지를 TV 보면서 하니까, 평생 안 늘어날 것 같던 유연성이 점점 늘어나더군요. 이젠 다리 어깨 넓이 정도로 벌리고 몸을 내리면 아슬아슬하게 바닥에 손이 닿을 정도까지 성장했습니다. 손바닥 전체는 무리지만. 그리고 다리찢기도 더 늘어나고요.

뉴스 보는 시간에 뉴스만 보기가 조금 아까워서 시작했는데, 이게 의외로 효과가 좋습니다. 안 그래도 스쿼트 하면서 햄스트링 쓸 일 많은데 유연성을 따로 기를 기회가 부족해서 고민이었는데 이런 간단한 해결법이. 게다가 바이시클 메뉴버를 하면서 상쾌한 TV시청까지!

 

그러니 아이커뮤 회원 여러분! 집 바깥이 위험해서 운동 못 한다는 건 핑계입니다! 후로듀사, 운동데스요 운동! 맨몸운동데스요!

 

 

 

p.s 유연성 운동 중에 같이 TV보던 가족이 장난삼아 몸을 누르면 바로 자세를 풀고 성질을 부리세요. 향후의 위험을 방지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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