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프로듀서 친구랑 무슨 이야기를 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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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5-18, 2017 16:16에 작성됨.

저는 수능버프를 받고 반에서 데레스테를 하던 P(가명)를 보고, '재밌냐?'라고 물어본게 프로듀서가 된 계기이긴 합니다.

데레스테 시작하기 전에 신데 애니를 보자면서 갖고왔던게 고2때인데, 같이보는데 제가 자막넘기면서 보니까 혼났어요. ㅋㅋㅋㅋ

 

어쨌든, 본론으로 돌아오자면, 전에 러브데스티니 이벤트 할 때, 카렌이 리이나를 하도 까길래 "카렌 싫어!"라는게 기본적인 생각이었죠. 

근데 마침 P가 노래를 듣고있는 걸 봤더니 박하-카렌- 더라고요.

이 노래가 좋냐고 물어보니까 한다는 말이

 

"잔잔한게 좋지 않아? 히로인 죽고 엔딩나올때 흘러나오는 노래 같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걸 계기로 제 안에서 카렌의 평가가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P는 야구를 좋아해요. 폰으로 이어폰 꽂고 야구게임하고 있길래, 제가 "유키 노래 틀면 홈런각." 이렇게 말했는데.

 

P가 귀신같이 홈런을 때리고 슬라이드 바를 내려서 곡을 보여주었습니다. 유키가 있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러분은 무슨 이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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