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커뮤, 아이마스를 좋아하는 프로듀서들의 모임.

어제 과제 다 해놨다고 했는데, 하나 더 있더라고요.

그래도 마감기한은 남아있으니까 빨리 해버리면 된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혹시 몰라서 메모를 봤더니, 기한 이미 한참 전에 지났어요.

어제 끝냈던 그 과제 기한이랑 착각했나 봐요.

아니 근데, 지난주에는 '아 그러고보니 그거 과제 있었지' 이랬던 주제에, 월요일 되자마자 싹 다 까먹어?

이거 진짜 위험한 거 아냐? 

애써 이미 지난 건 어쩔 수 없다며 스스로를 위로해보려 하지만 소용없어요.

이미 비슷한 일을 너무 많이 겪었거든요. 그런데도 나아진 게 전혀 없다니...

아 진짜 나 더럽게 쓸모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