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프로듀서
후고후고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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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5-15, 2017 13:10에 작성됨.
제가 제일 좋아하는 베이커리의 제일 좋아하는 빵을 드디어 먹어보게되네요!
놀랍게도 1년만에 먹어보는겁니다. 그 베이커리가 사는 곳이랑 터무니없이 멀이 떨어져있거든요. 얼마전에 그 근처에 볼일이 있던 친구한테 부탁해서 겨우 받아낸... 빵 하나...
아껴두려고 하다가 고소한 향기 때문에 못 참고 조금 먹어버렸는데... 별로인듯하다가 점점 빨려드는 그 마성의 맛! 쫄깃하면서도 부드럽고, 곡물 맛은 깊이있고! 변함없이 맛있었습니다! 살아있기를 요캇타..!!!
덧. 한편으로는, 이상한 느낌이네요. 사실 저 베이커리는 체인점이거든요.
제가 예전에 살던곳은 그 베이커리의 A점과 가까웠고, 지금 사는곳에서 오늘 먹어본 빵은 B점에서 온 빵이죠.
근데 맛이 똑같이 맛있다는게 분하면서도 좋고 신기합니다.
14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동내 빵집이 문 닫았지만요
저는 동네에 빵집은 있지만, 애매하게 먼데다가 심각하게 빵이 없어서 잘 안갑니다... 물론 크림빵도 없고 소세지빵도 없고.. 말이 빵집이지 작은 카페 수준이거든요. 그래서 지금 사는 곳에 온 이후로 딱 한번 가봤습니다. 그 때문인지 이 빵이 더 감격스럽게 느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