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는 돼지고기를 끝장냈고 오늘은 소고기를 끝장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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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3-23, 2017 21:30에 작성됨.

 

규카츠 250g에 단 돈 2만원... 거기에 맥스 나마비루 단 한 잔! 총합 E만 E천원! 어제 먹었던 소고기는 300g에 4만원이었는데!

 

...헛소리는 여기까지만 하고 규카츠 썰로 넘어가면...

 

어디 산 소고기를 쓴 건 지 모르겠지만 가격이 생각보다 저렴하더군요. 초벌로 구워져 나오는 스테이크마냥 튀김옷과 맞닿은 겉면만 익었지, 그 안 쪽은 핑크핑크하더군요. 맛깔스럽게도...

 

사진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그 옆에 조그만 불판이 하나 세팅됐더군요. 음식을 받고 나서 한 점을 먹으려던 그 순간, 종업원 분이 불 붙인 양초를 가져오더니 뚜껑을 열어 그 안에 양초를 집어넣더군요. 이미 튀겼지만 또 구워먹으라면서...

 

...그리고 7시 20분까지 먹었습니다. 맛에 대해선 달리 할 말이 없습니다. 그냥 튀김옷 두른 설익은 소고기를 한 번 더 구워 먹는 거라고 해야 하나? 먹으면 먹을 수록 느끼함이 올라왔습니다. 결국 다 먹었지만... 꺼라위키 가라사대,

 

"와사비를 섞은 간장에 찍어먹는다."

"와사비를 섞은 간장에 찍어먹는다."

"와사비를 섞은 간장에 찍어먹는다."

 

 

에라이, 이러니까 먹으면 먹을 수록 입에 물렸지. 간장 따로 와사비 따로 먹고 느끼하다고 징징대는 놈이 이상한 놈이지;;;;

 

PS. 개인 취향이지만 전 아사히/삿포로보단 맥스/클라우드가 더 맛있더군요. 생맥주는 그래서 가볍게 잘 마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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