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언 라이브의 4주년을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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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2-27, 2017 00:46에 작성됨.

 

오늘은 아이돌마스터 밀리언 라이브! 소셜 게임의 서비스 시작일로부터 4년이 되는 날입니다. 메인테넌스 공지에서도 4주년 캠페인 기동한다고 했었죠.

 

765프로가 확장해서 후배들이 들어왔다는 설정이 엄청 매력적이어서 입덕했던 게 생각이 나네요. 그리고 니코나마에서 해 줬던 아이마스 9주년 SSA 라이브... 유키요사마의 <애프터 스쿨 파티 타임> 공연... 작업하면서 들었던 수많은 밀리언의 노래들... 무도관...

 

애니송이라곤 손도 안 대던 제가 좋아하는 컨텐츠의 노래를 듣는 재미를 밀리마스를 통해서 알았고, 노래 때문에 캐릭터에 치일 수 있다는 것도 알았고, 모든 캐릭터가 30분 이상 분량의 배경 스토리가 있다는 사실에 더 놀라고 감동하고, 이어주고 이어받는다는 성장물의 클리셰에 또 한 번 치이고... 여러모로 제가 사랑할 수밖에 없었던 컨텐츠라고 생각합니다.

 

뭐 지금은 약간 삐걱거리고, 사실 이 아이커뮤에서도 밀리언 쪽의 번역물이나 창작물만 올라오면 감상 같은 거 하나도 없이 '밀리붐은 온다!'라고만 하는 게 씁쓸하게 느껴지는 건 사실이지만... 전 삐걱거리더라도 옆에서 같이 삐걱이며 걷고 싶습니다. 그만큼 사랑하는 컨텐츠고요. 2년 전에 아이커뮤에서 팬픽이나 주워섬기던 제가 무도관 3일 공연을 전참한다니 세월 참...

 

밀리언 라이브의 4주년을 축하합니다. 아이커뮤의 동료 프로듀서 여러분(특히 첨탑운하 라운지 분들; 저는 없지만 응원해요)들과 함께 앞으로도 계속 덕질하고 싶어요.

 

추신.

 

 

무료가챠는 오늘도 노멀이었습니다... 4주년이거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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