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진-jin- 얘기가 나와서 그러는데...

댓글: 0 / 조회: 338 / 추천: 0


관련링크


본문 - 02-26, 2017 23:49에 작성됨.

개인적으로는 타임슬립물을 참 좋아합니다.

특히 만화 타임슬립 닥터 진과 이를 원작으로 한 일드는 매우 재밌게 본 작품이지요. 둘이 또 결말이 다른데 두 결말 모두 납득이 가게 깔끔하게 끝나기도 했고... 개인적으로 만화나 일드 둘다 추천하는 작품입니다.

얼마 전에는 일본에서 허구헌날 우려먹는 시기인 전국시대로 가는 노부나가 콘체르토를 접했었는데, 이것도 재밌었고, 요즘은 노부나가의 셰프를 보고 있는데 이것도 참 재밌더군요. 그러고 보면 일본 사람들은 참 오다 노부나가 좋아해요. 지금도 여러 창작물에도 주인공으로 많이 등장하고 주연이 아니라도 비중 있는 역으로도 간간히 나와주니.... 뭐 제가 일본 사람이었다면 저도 노부나가를 좋아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노부나가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평가가 있지만 뭔가 매력 있는 인물임은 분명하지요.(그리고 이러니저러니 해도 일본의 전국시대는 이 양반 빼놓고 이야기할 수는 없고)

우리나라 작품 중에는 윤민혁 작가의 한제국 건국사를 참 재밌게 읽었는데 이게 후속편이 안 나온지 꽤 오래되서리.....;ㅁ; 그리고 일드 진을 리메이크해서 한국판으로 M본부에서 리메이크한 작품도 있는데, 이거 시도는 좋았어도 아쉬운 점이 많았네요.=_=; 그 외 김희선 주연의 신의라든가... 좀 더 이전으로 가면 박중훈 주연의 영화 천군이라든가. 찾아보면 우리나라도 볼만한 타임슬립물이 적잖이 나왔군요.

여튼 타임슬립물이라는, 현대인이 과거로 간다는 설정이 어릴 때부터 꽤 상상을 자극해서 그런 건지 어릴 때부터 타임슬립물은 굉장히 즐겨 본 편입니다. 다만 이게 작가의 역량에 따라 소위 '메리 수' 수준으로 가면 참 안타까운(?) 작품이 되는데(제가 그래서 보다가 때려치운게 용랑전...;ㅁ;), 완급조절이나 스토리 전개를 깔끔하게 하는 타임슬립물도 있어서 천차만별이긴 하지요. 아, 물론 제가 "당신이 과거로 간다면?"이란 질문을 받는다면 그건 사양입니다. 사실 전란의 시대는 후대 사람들에게야 영웅담이나 뭔가 로망을 자극하는 시기일 수는 있지만 당시를 산 사람 입장이라면 그저 살아남기 바쁜 현실이었을 테니까요.

 

밑 게시글에 진 얘기가 올라와서 간만에 이거나 정주행해보고 싶어졌습니다. ㅋㅋ 뭐 또 재미있는 타임슬립물 나오면 좋겠네요. 그러고 보면 아이마스의 아이돌이 타임슬립을 하는 게 있다면... 그것도 그것대로 재밌을지도 모르겠군요.

아, 연XX쌍이나 오X 노XX의 야망은 타임슬립물로... 봐도 될까요? ㅋㅋ 그리고 이누야샤도?ㅇㅅㅇ(사실 이누야샤도 매우 재밌게 봤죠.)

 

0 여길 눌러 추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