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도 힘든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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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2-22, 2017 23:44에 작성됨.

오늘은 오후2시에 고등학교 예비소집일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요 근래 뭘 먹기만 하면 화장실 직행이었기에 아침을 먹지 않고 나갔습니다.

고등학교에 도착했는데 하필 제일 끝반이 걸려서 4층이 저희 교실이었습니다.

배정된 반에 들어가 앉아있는데 담임선생님인지 아니면 임시 담임선생님인지 모르는 분이 들어오셔서 좀 있으면

1층에 가서 교과서를 가지러 갈 것이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사실 "교과서가 무거우면 얼마나 무겁겠어?" 하고 교과서를 받으러 갔습니다.

그런데 교과서가 든 박스를 받자마자 너무 무거워서 트리플악셀(?)을 해버리고 넘어질뻔 했으나 다행히 넘어지진 않고 어찌어찌 해서 4층 배정된 반까지 올라왔습니다. 너무 무거워서 그런지 손도 잘 못 올렸습니다.

그리고 그 때 안 사실인데 깜빡하고 가방을 가져오지 않아서 교과서가 들어있던 박스에 16권의 교과서를 담고 친구의 도움을 받아 어찌어찌하여

버스정류장까지 와서 집까지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정말 거짓말 안하고 집 도착하자마자 현관에 교과서 들어있는 박스 던져놓고

얼른 옷갈아입고 씻고 침대에 그대로 쓰러져 잠들어 방금 11시 20분까지 자고 있었네요.

일어난지 얼마 안돼서 멍하니까 데레스테하고 아이마스애니와 신데마스애니 보면서 정신도 깨우고 체력도 채우면서 다시 자야겠네요.

(오늘은 공부하기 틀린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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