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프로듀서
노가다 체험의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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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2-19, 2017 22:32에 작성됨.
1.6시 기상. 일은 7시 30분에 시작하므로 밥을 먹고 현장으로 간다.
2.7시 30분에 일 시작. 일의 난이도는 랜덤. 갈탄같은것을 3~4층으로 나르라던가, 아무튼 무거운걸 옮기는게 제일 힘들다. 9시 정도에 참(컵라면)을 먹고 다시 일한다.
3.11시 40분쯤에 식사. 한시까지 휴식.(밥 후딱 먹고 저는 낮잠자는 편)
4.1시부터 일 시작
5.4시 30분쯤 되면 슬슬 정리 시작.
6.5시에 일 끝.
시간은 대부분 철저하게 지켜집니다. 야근 그런거 없어요.
그리고 사실 일의 난이도도 랜덤입니다. 쉬운거 할때는 쉬운데, 어려운거 할때만 어려운편. 그래도 상하차보다는 몇배는 쉬워요.
중간 중간에 잠깐동안 쉴수도 있습니다. 적당히 일 한 다음에 쉬자는 분위기가 형성되면 잠깐 몇분 쉬고 다시 일하는등.
다만 어디까지나 안전이 퓔수입니다. 나무에 못 박혀있는것도 일상 다반사이고 날카로운게 한두개가 아닙니다. 아프면 누구 손해다? 내 손해다!
다만 몸 상하기 쉽다는 직업이라는 건 부정할수 없습니다. 일하다가 조심 안하면 다칠수도 있고 무거운거 나르면 허리가 아파요...
단기로 돈벌기에는 노가다도 나름 좋습니다... 나름.
4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다만 일주일째 되니까 허리랑 다리가 땡겨서 못버티겟더라구요.
아는 형님은 돈 후다닥 벌어버리려고 3주동안 안쉬고 나가서 220을 벌어왔다고 하지만요.
문제는 노가다로 많은 돈이 쉽게 들어오니까 그걸로 술에 탕진하니까 몸이 망가지는 유형이 많을뿐...
(노가다 직업으로 삼는 사람들이 알콜 중독에 가까운 사람들이 많습니다.)
근로기준법에 사용자는 못해도 산재와 고용은 들어줘야 하는데 현실이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