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프로듀서
결국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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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1-21, 2017 18:00에 작성됨.
*데레스테 현상황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조금 이야기가 깁니다
*요약적어놨으니 요약이라도 읽어주세요
….저로 말씀드릴 것 같으면 사쿠야히메에서부터 데레스테 커뮤를 믿지 않았습니다. 여러분들은 느끼셨을지 모르지만
지나치게 조잡하고,
뭘 하나 싶고,
엉성해서,
커뮤도 특정 아이돌 음성이 듣고 싶을 때 찾아 듣지, 사쿠야히메 이후 커뮤 내용자체를 보고싶어서 커뮤를 본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간혹 아이돌 데뷔 때 라면서 그럭저럭 양호하게 커뮤를 뽑아낸 경우 또한 없는 것 같지는 않았다만…
뭐,
그때부터 그런인식을 유지해왔기에 이런 생각을 하는지는 모르겠으나,
이번 일로 밝혀진 것은
'데레스테는 결국엔 리듬 게임이 아니라 카드게임이라는' 것 이라고 봅니다.
다시 말씀 드리자면 결국엔 카드장사…라는 이야기…
지금의 사태는 데레스테가 리듬게임이라는 관점에서 카드게임이라는 관점으로 바뀔 때 국면이 전환됩니다.
저는 퐁코츠 안드로이드때 계정을 만들어 오렌지 사파이어 이벤트 부근에서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몇 달 안되어서 사치코 ssr이 나왔고 전 뽑지 못했습니다.
그때는 정말 절망했습니다. 여기 낙담하는 글도 올리고, 온갖 추태를 다 부렸죠. 최애 아이돌이 없으니 데레스테를 하는 의미가 희미했습니다.
물론 사치코는 레어가 있었으나, 데레스테 시작한지 좀 되어서 배경도 없고, 성능도 떨어지는 최애 아이돌의 레어 카드를 쓰는 것은 애정이 앞세워질 때 작심삼일, 짧은 기간 동안, 억지로나 되는 일이었고,
다른 이벤트를 뛰고 게임 자체를 하기 위해선 다른 sr카드를 써야 했습니다. (그때는 팬 수 칭호도 없고 레어인데도 꼭 그 아이돌을 쓸 이유 자체가 없었습니다.)
그때부터는 SR이상의 사치코를 뽑기 위해서만 게임을 했습니다. Sr 사치코를 기다리며 쥬엘을 최소한으로 사용하며 이벤트 참가 등으로 최대한 쥬엘을 벌다가도, 다른 아이돌 SSR노려보는 김에 사치코 SSR도 노려보자 하고 꼴아 박기도 하고… 후회하고, 그랬습니다.
결국 12월 이후, 5달만인 작년 4월 쥬엘 다 꼴아박고 남은 쥬엘은 약 2500쥬엘정도를 가지고 있었는데,
이때는 해탈해서 게임 자체를 그만두려고 했습니다.
그러다가 미나미 이벤트 때문에 복귀했고, 그때 사치코 한정 SR이 신가챠로 떴지만, 이미 미련을 버렸기에 큰 부담 없이 10연차를 돌렸고, 우연히도 한번에 뽑았습니다.
그 후론 얼마 되지 않아 스카우트 티켓이 떴고, 전에 꼴아 박은 돈과 고통은 어떻게 되는 거냐며 우울해 했지만 결국 4 사치코 완성하고 데레스테를 즐겼습니다.
하지만 운이 없어서 만약 못 뽑았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그만뒀을 겁니다.
과금을 못해서 스카우트 티켓을 못 샀다면 어떻게 했을까요?
그만뒀을 겁니다.
그냥 데레스테를 즐길 수도 있지만 일본 서브 컬쳐가, 아이마스가 그렇듯, 최애 아이돌은 덕질 활동을 이어가게 해주는 큰 원동력입니다.
노말은 2주만 플레이해도 성능 때문에 쓰기 그렇고
레어는 애정으로는 쓴다만 배경도 없고 아쉬운 점이 많고,
Ssr이야… 우리들 잘 알지 않습니까? 안 나오려고 각 잡으면 거기서부터는 웃을 수 없는 이야기라는걸……
저로 하여금 데레스테를 하도록 붙잡은 건 SR이 나올 수도 있다는 희망이었고, 그럭저럭 오래가긴 했지만 사실 굳이 게임 안에서 집착할 필요도 없는 터,
그래서 '그럭저럭 오래' 보다는 오래가긴 힘들었을 겁니다.
사실 게임 밖에서 아이커뮤 활동이나 하며 최애 아이돌을 이뻐 해줘도 최애 아이돌인거지, 그 게임 카드 전부 모은다고 (모았다면 어느 정도 증거는 되겠다만) 최애 아이돌 임을 증명하는건 아니지 않습니까?
저야 운이 좋아서 SR 10%의 벽을 뚫고, 한정 SR과 함께 데레스테를 다시 잡았습니다.
하지만
나머지 90%의 사치코P들은 그러하지 못했을 겁니다. (은유적인 이야기이고 스카우트라는 과금 패자부활이 있긴 했지만 과금 못하면 또 뭐…)
가챠 SR만해도 당연시 얻는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벤트 SR은 무과금으로 노오오오력 하면 얻을 수 있습니다. 스태미너 무손실로 하면 2장 당연히 얻습니다.
결국 과금도 못하고 운도 나쁜 P들은 실질적인 사치코 카드를 얻는 게 이번 이벤트가 최초일겁니다.
그때 당시 게임을 안 해서 지나친 거는 어쩔 수 없고, 시작부터 해왔지만 운이 더럽고, 과금도 못하는 특정 아이돌 P들에게 최소한의 노력의 기회는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대부분 그렇습니다. 이벤트 보상으로 나오는 아이돌들은 SR SSR 하나씩 있으나 둘다 가챠에, SR은 나온지 좀 되고… 주로 그런 아이돌들인 경우가 많습니다.
소위 ‘초 메이저’~’메이저’ 정도로 라벨링 하는 아이돌들은 주로 SSR 1개 혹은 2개, 가챠 SR 1개 정도 시점에서 이벤트 SR이 나오고
메이저에서 준 메이저는 SSR이 하나 있을 때도 있지만 작년 기준으로 보면 주로, 가챠 SR 1,2 개, 혹은 가챠 1개, 이벤트 하나인 시점에서 나옵니다.
하지만 그런 식으로 SR아이돌들을 챙겨주기도 어려운 것이, 캐러밴, 라이브 파티등이면 아무 연고도 없이 SR카드, 그것도 옛날 카드 집어 넣어도 되지만,
특정 곡 이벤트라면 반드시 스토리와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1
그것도 꼭 5명을 맞춰야 하고… 3명 구릎? 커플? 그런 것이 존재해도 막막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플립플롭때 미오가 들어가서 포지패를 했다면? 포지패는 플립플롭 당시에 포지패곡도 아닌데 나왔기 때문에,
포지패가 포지패곡으로 나오는 일은 더욱 멀어졌을 겁니다. 결국, 포지패곡을 영영 안낼 생각이라면 모를까 포지패 곡이 언제 완성될지 모르는데 플립플롭에 포지패를 집어넣지는 않았을겁니다.
그러면 도대체 누굴 넣어야 할까요? 안 그래도 커플링, 구릅등 ‘관계’가 존재하면 ‘관계’에 속하지 않는 아이돌들은 붕 뜨는데,
아이코랑 아카네랑 연관 시켜서 더도 말고 덜도 말고 5명을 맞출수 있을까요?
애매할 것 같으니 아예 연고 없는 얘들로 때려 넣은 거라고 봅니다.
그럼 러브 레터 때처럼 그냥 2명이서 했어야 됐다?
코이스르 오토메
안키라
러브레터
튤립
섬머카니
러브데스티니
젯투더퓨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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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쿠르시
플립플롭
루나틱쇼
사이테 쥬엘
절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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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를 아시겠습니까?
위의 것들은 데레스테 오리지널들이고, 아랫것들은 이미 있는 곡, 가져온 곡들입니다.
스타라이트 스테이지는 데레스테 오리지널에 집중하고 있는겁니다.
안키라만 해도 폰 게임의 한계 때문에 모든 인원이 똑같은 춤을 추게 되는것에서 탈피 했고,
러브레터도 교실 MV풍으로 열심히 만들었습니다.
스타라이트 오리지널인데 크게 실망한 이벤트가 있습니까?
그리고 지금도
비욘드 스타라이트, 안키라, 러브레터, 젯투더 퓨쳐 튤립 같은
곡부터, 유닛 구성, 그 모든걸 데레스테만을 위해 만든 곡들과 이벤트들이 만들어지고 있을겁니다.
그런데 그런 오리지널 곡들을 내버려두고 이미 나온 곡, 오리지널 곡에 비해 투자 가치가 떨어지는 곡들을 (당연히 본인들이 직접 기획단계에서 부터 만드는 건 훨씬 잘할 수 있으니까 가치가 높겠죠)
그것도 전부 2인곡인데, 이미 sr 많은 메이저 아이돌들 이벤트 보상을 또 줘 가면서 만들어야 할까요?(카드게임의 관점에서 보면 그건 또....)
거기다 차라리 어떤 아이돌 들을 정말로 대우해줘야 한다면 데레스테 오리지널로 새 곡 만들어주는 편이 낫겠죠
거기다가 스토리 짜는 분도 시원치 않아서 그 모양인데 기획 단계에서부터 차근차근 시작하지도 않은 7개 에피소드를 커플 둘이서만 진행한다고 생각하니 어떻게 말아먹을지 상상도 안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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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셀렉션 곡이 나쁘지 않은 곡들이 있고 기대와 관심이 많은 것은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애초에 데레스테는 아이돌 셀렉션 곡을 제대로 만들 생각이 없는 게 아닐까요?
다른 이유에서가 아니라,
다른 데레스테 오리지널에 힘을 주기 위해서,
커플 곡은 오리지널로 만들지 않는 이상 데레스테 이벤트 규격과 맞지 않아서,
애초에 이벤트로 할 생각이 없었는데
‘그래도 곡 자체는 있으니까 운도 없고 돈도 없고 SR이 없어서 떠나갈 지경인 P들을 붙잡는데 써보자’
라며 쥬얼리 시리즈로만 끝내지 않고 셀렉션까지 진행한 게 아닐까요?2(사실 오리지널 이벤트 만들 시간 벌려고 하는 것 같지만)
반남 자체도 아이돌 셀렉션은 아이돌 셀렉션 자체로 깔끔하게 끝내고 더 안꺼낼 생각이었던 걸지도 모릅니다. 어쩌면 부담스러워서 건들 수 없거나 곡 만들 때부터 곡 의외의 컨텐츠는 만들지 않을 생각으로 만들었는지도 모르죠. 똑같지는 않지만 본가 쪽에도 그런 거 많아요…(한정판이란 느낌?, 박수칠 때(아쉬울 때) 떠난다….란 느낌 ㅠ)
그럼 깔끔하게 내비두지 왜 건드냐고 하면…(역시 오리지널 곡들 만들 시간 벌려고?) 저도 잘 모르겠지만
결국 말씀 드리고 싶은 건 이거입니다
1. 데레스테는 데레스테 오리지널 곡 들이나 열심히 할 생각이지(러브레터 안키라 코이스르 오토메), 아이돌 셀렉션은 오리지널 뽑느라 열심히 할 생각자체가 없었을 가능성이 높다.
2. 쥬얼리 곡들이야 5명 정해져 있으니 얄쨜없지만 셀렉션은 애초에 힘 안주고 쉬어가듯 하는데 그 김에 이벤트 SR이 없어서 최애 아이돌을 뽑을 수 없었던 P들을 위해서 '이벤트 SR'이 없었던 아이돌들 SR을 분배했다고!~~~~ 리듬게임이 아닌 카드게임으로 바라보는 관점에서 생각할수 있다.
3. SR 없으면 진짜 게임 하기 싫다.
그래서 저는 화를 내봤자 소용 없다고 생각합니다.
서로 다른 관점에서, 다른걸 전제로, 다른 생각을 하고 있는데 갈등, 문제들이 해결될까요?
그리고 오리지널 곡들의 퀄리티를 생각하면, 아이돌 셀렉션 곡들은 진짜 시간 벌기 정도로만 쓸 생각인거 아닐까요? (애초에 아이돌 셀렉션은 원래는 작곡 단계에서부터 다른데에 쓰일 계획이 없었을 확율도... 부정할수 없고)
가챠로 버는 돈은, 내가 받친 돈은 어디 가서 그렇게 능률이(오리지널 집중하느라 셀렉션 대충 만들정도로) 떨어지냐고 물으신다면....
저는 내부 사항은 잘 몰라서 이상한 답변이 될지도 모르지만, 아마 시간을 돈주고 살수는 없기에 그런게 아닐까 싶습니다.
인선, 시간 문제가 돈이 있다고 해결되는것도 아니고
아이돌 셀렉션이 멋지게 못 뽑힌건 정말 서운하지만
아이돌 셀렉션 곡 기획 초기에 곡 딱 내고 끝낼 생각으로 기획됐는지, 어떤 식으로 쓰려 기획 됐는지도 불투명하고
데레스테는 오리지널곡, 이벤트들도 여러가지 혁신을 거쳐가며 노력하고 있는데
너무 셀렉션만 보시고 말씀하시는건 갈등과 오해가 더 깊어지는,
기분만 상하는 그런일이 아닐까 합니다.
각주1.예외가 별똥별 기적(뉴제네)
2. 쥬엘리즈는 드라마 파트및 기타 컨텐츠가 계획 초부터 제작되어 있어서 대충 만들어도 쉽게 고퀄로 써먹을수 있어서 그나마 나았던 걸겁니다
19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엄연히 카드 게임 이전에 캐릭터 게임인데, 카드 게임으로서는 괜찮을 지 몰라도, 루나틱 쇼는 캐릭터 게임의 이벤트로서는 영.. 아니라 봐서..
개인적으로는 오리지널 만들 시간 땜빵하려고 화재 진압하는 느낌으로 아이돌 셀렉션을 끼얹었다고 느끼고요
버림패는 기본적으로 이 패를 버림으로 더 큰 이득을 얻겠다인데, 솔직히 아이쿠루시이까지는 득실이 비등비등했다 쳐도, 플립플롭, 루나틱 쇼는 실이 더 커보입니다.
지금 루나틱 쇼에서 소모한 패를 생각하면, 쇼코우메의 개성이 강하고 제법 좋은 평가를 받았던 곡 자체의 평가, 그리고 거기서 보여줄 수 있었을 쇼코우메의 매력, 사치코에 대한 이미지 일정량, 야구하셔요의 향후 출현, 142's의 향후 출현, 운영진에 대한 신뢰 등등..
위가 실이면, 득이요? 매출도 142's만 나왔어도 거기서 거기였을테고, 오히려 커뮤와 곡 구성으로 불만만 키운 격이라..
시간은 좀 벌은 걸 득으로 칠 수 있을 지도 모르겠지만, 이것도 이벤트를 득실이 비등비등하게 커뮤랑 곡구성만 냈어도 득이 더 컸을 법도 하고.
결론적으로 제 의견은, 왜 자꾸만 셀렉션 곡 이벤트를 악화시켜 여론만 나빠지게 하냐, 정도입니다.
솔직히 이번 이벤트, 곡 편곡만 제대로 하고, 커뮤에서 142's와 야구하셔요가 교류 잘하고, 사치코가 주객전도만 안됐어도 평가는 무난했겠죠. 오히려 좋았을 지도 몰라요. 저걸 셋다 실패한 건 비판 받아야한다 봅니다.
솔직히 MV만들고 편곡하는데 드는 금액이야 방향성만 다르지 비슷했을 텐데, 실패했다면 그건 그냥 능력 부족이죠.
-아이돌 셀렉션 곡들이 뭔가를 뽑아낼만한 소재 자체가 별로 없는것은 혹시 아니냐?
-5인 이벤트가 만들기 쉬운 다른 이벤트와는 다르게, 2인의 경우 까다롭기 때문에 참여자체가 의의인 아이돌들이 참가하는것은 아닌가?
-셀렉션은 진짜 시간 벌기용일 뿐일 가능성이 있다
라고 적었으며
지금 생각하니 셀렉션 곡 판매량이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나, 만약 적었다면, 그것때문에 인기없는줄알고 대충 했을 확율도 있는것 같긴 하네요
그리고 사치코 주가 된 이유는 사치코를 무식한 방향으로 아무렇게나 써먹는게 스토리 짜는 입장에서는 쉬워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결국엔 다른것들을 위해 대충 만들었다는 이야기죠
제 생각에는 참가 자체로 의의가 있던 건 플립 플롭까지, 그마저도 상대적으로 비주류인 아이돌의 전용곡이 안나오고, 단순히 커버곡 형식으로 참가한다는 리스크를 안고서 말이죠.
루나틱 쇼의 경우에는, 참가 자체가 의의라기에는, 더럽게 교류가 없고 묘사도 뭐해서..
사실 팬들이 바라는 건, 두 유닛이 만나면 서로 교류하고 시너지를 이루며 팬심을 불태워주기를 바라는 건데, 까놓고 말해서 사치코 중심으로 빙빙 돌 뿐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라..
역설적으로 말해, 비교적 출현 기회가 많은 아이돌들이지만 (참가 자체가 의의일 수 없음), 유닛으로 출현할 경우 의의가 큰데, 이 이벤트를 어중간하게 만들어 두 유닛을 동시에 터트렸다는 거죠.
그 외 부분은 감안해줄 여지가 있지만, 제 경우에는 그건 그냥 능력이 부족한 것 아니냐, 정도로 밖에 안보여서..
이 점은 시각 차이니 좀 논쟁이 있을 수도 있겠네요.
사치코는 사큐야히메, 즉 쥬얼리 2에서 나왔어야 됐지, 쥬얼리 2에서 안나온걸로 끝일 확율이 높습니다
대뜸 사치코가 루나틱쇼에 끼워 팔린걸 보면 더더욱 사치코는 이벤트 sr로 나올 기회가 전혀 없다는걸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료라던지 다른 인선이 많지 않습니까
성우 특성상 사치코는 어디 껴서 노래하게 될일이 앞으로 없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이야기는 제가 잘못된 정보를 가지고 있어서 이상한 말씀을 드리는걸수도 있고,또한 잘못된 정보를 바탕으로 제가 아끼는 아이돌의 미래가 어둡기에, 감정적이 되어서 실언을 하는것일수도 있어 미리 사과를 드리는 바이나,
사치코 sr은 마이너 아이들이 의의이듯이 나오는게 의의가 맞다는 말씀드리고 싶고, 만약 제가 가지고 있는 정보가 맞다면 이따구로 나오는것 또한 의의가 맞다는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저도 사치코 참가 자체는 꽤 반갑습니다만.. (레어 졸업하니)
이런 의미에서 참가라면 저도 의의가 있다는 데는 동의합니다.
다만, 역시 아직 이 이벤트를 납득을 못하겠는 게, 운영의 능력부족이 있는 건 맞다 보거든요.
어차피 5인곡이 되어버렸을 때, 사람들은 원곡에 대한 기대를 버렸고, 사치코가 나온다는 소리를 듣고 142's니 괜찮겠지 정도의 반응을 보였는데, 결과는 이따구여서..
사치코 참전에 대한 사람들의 기대가 나름 컸다는 것을 보여주지만, 운영이 이상한 리뉴얼로 비판을 쏠리게 했으니..
사실 사치코가 참전해서 보상으로 나와도, 곡 리뉴얼은 플립플롭처럼 원곡 아이돌 메인으로 할 수 있었죠.
루나틱 쇼처럼 강력한 개성을 가진 곡이면 그게 맞았고. 근데 실질적으로 참가 멤버 5명의 운용 모두 비판 받을 여지를 만들어 버렸으니 이건 뭐..
사치코가 '중심'만 아니었어도 비판받을 여지가 확 주는데, 굳이 루나틱 쇼라는 쇼코우메에 특화된 곡을 곡의 개성을 죽이고 무리해서 사치코에게 센터를 준 것은 기획 미스라는 소리 밖에 안나오네요.
참 서글픕니다...지금 상황이... 넋두리입니다만 앞에서 이야기했듯이 데레스테커뮤가 너무 싫습니다 정말 극을 써도 너무 못써서... 짜증나서 안보기 시작한 이후론 좀 좋은 커뮤가나왔는지 모르지만 역시 이번 커뮤도 사치코 목소리가 나오니 봐야지 싶으면서도 어떻게 말아먹었을까를 생각하니 보지 말까도 싶네요...
솔로곡이라면 스토리 커뮤가 있습니다. 인원이 더 많다고 하면 그걸로 이벤트 커뮤 짜면 되고요.
하지만 2인곡은...스토리 커뮤로 넣자니 새로운 시도고 아직 솔로도 다 안 나온 판. 게다가 2차솔로도 언젠가 내야 할 장소고.
이벤트로 내자니 이벤트에는 커뮤가 필요...그런데 둘이서 커뮤? 1+5+1을?
스토리 커뮤처럼 백댄서 포지션으로 넣는 방법도 있겠지만 좀...그렇죠.
전 이 부분에서 제일 좋은건 그냥 통상 업데이트로 푸는 거였다고 생각해요. 이벤트같은거 없이 통상곡으로.
그런데...데레스테가 상당히 빠르게 곡을 업데이트하다보니, 점점 곡이 모자라지기 시작하는거죠. 데레스테 오리지널이 있다고 해도 소모속도가 너무 빨라서, 이벤트 회전 속도에 맞추기 힘들어지는 상황.
전 결국 듀엣곡 5인화+이벤트곡화는 이벤트에 쓸 곡이 필요했던게 큰게 아니었나 해요. 거기에 다른 요소들-곡 없는 아이돌 참여시켜서 곡 주고 인간관계 구축하거나, 애니 리스펙트 요소 넣거나-가 섞이면서 더 복잡해진거고.
어쨌든 분명히 5인 버전을 더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을거고, 이 커뮤가 좋은 사람들도 있을 거니까...저는 그려려니 하고 납득하고 있는 파입니다. 개인적으로 아이쿠루시이 커뮤는 꽤 재밌었고
...뭐, 듀엣곡들은 그냥 통상 업데이트로 풀고 오리지널곡 더 빠른 페이스로 만들어서 채울것이지! 다크 일루미네이트도 내주고! 하는 아쉬움이 있는 건 사실이지만...이건 제작비가 더 많이 들 테니...
다크 일루미네이트는 조만간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데레스테 오리지널로... 늦게 나와도 더 훌륭하게 나오려고 그런게 아닐까 싶네요 아니면 카드 숫자 조정 맞추고 나온다 던지...
다만 데레스테를 리듬게임으로써나 혹은 원곡 그 자체를 즐기는 사람들을 위해서 이벤트 ver.와 원곡 ver.를 나눠주는 성의는 보일 수 있었을 겁니다.
실제 사례로 고키겡 party night는 이벤트 구성은 미오 리이나 유키 린 나나 5인 구성의 이벤트 ver.와 원래 쥬얼리즈 15인이 부르는 버전을 선택해서 플레이 할 수 있고, 오네가이 신데렐라도 특정 sr과 ssr에서 솔로버전으로 플레이 할 수 있습니다.
아이쿠루시이 때부터 꾸준히 불만이 제기 되었다면 그걸 개선시킬 노력을 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아니면 혹시 2인 보컬곡 말씀이신가요
저는 속상해서 뮤비를 아직 한번도 안 봤지만...2인 포커스가 추가되면 도움이 되겠군요
거기다 데레스테는 솔찍히 성우 유무에 따라 일단 등장 경우의 확률이 확연하게 차이나고, 성우 있는 애들 중 또 메이저와 마이너(애니메이션 추가 중)에서 등장 확률이 갈라지니.. 불평등이 심각하지요.
플립 플롭에서 저는 커뮤던 곡이던 만족한 편입니다. 어찌됬는 곡에 참가했고, 커뮤도 그럭저럭 나은 편이고. 물론 아카네p나 아이코p들은 불만이 없진 않겠지만요.
뭔 소리를 적는지 저도 모르겠네요. 그냥 글 읽다보니 생각난거 이것저것 적었습니다.
저한테는 너무 신선한것 같네요.. 반남으로 가셔야되는게 아닌지..
오리지널 곡에 힘을 싣는게 아니냐고 하셨는데, 그렇다면 솔로곡 해금과 동시에 준다는 그럴듯한 명분도 있습니다.
기존 곡을 어레인지한다는 시도 자체는 나쁘지 않으나, 결과물을 욕 배부르게 먹게 만들면 안되죠.
2. 굳이 이벤트마다 커뮤를 붙여야 하냐는 의문도 드는군요.
모바마스는 라이브로얄, PMF, 토크쇼, 드림라이브 같이 커뮤 비중이 낮거나 아예 없는 이벤트들이 많습니다.
커뮤를 완전히 없애면 최소한 캐붕에 한명 희생양 만드는 일은 없겠죠. 더욱이 단순 시간벌기를 위한 용도라면 더욱 커뮤를 넣을 이유가 없습니다.
3. 다른 리듬게임에서 쓰는, 전용 BGA를 설정하고 전곡 길이 2분 정도의 곡을 만드는 것도 생각해봐야 할 때가 됐군요. 이 경우 인원수 논란에서 자유롭고, 3D 모션에 힘을 덜 쓴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유저가 자기 원하는 캐릭터의 모션을 보지 못한다는 반발이야 나오겠지만, 곡 퀼리티를 얻고 싶다면 이 정도는 감수할만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