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프로듀서
셀렉션 곡 비판글 다시 쓰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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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1-21, 2017 11:34에 작성됨.
한 60% 쓰고 컴터 폭☆발로 인해 잠들었던 셀렉션 곡 비판글을 장작이 실시간으로 넣어져서 다시 쓰는 중인데..
쓰면서 느낀건데, 이거 셀렉션 곡 기획 담당이 따로 있는 것 아닌가 싶을 정도로 이상하네요. 설마 있지는 않겠지만 있다면 잘라보려야 할듯한 실력..
아이쿠루시이부터 여론 중 불만이 있는 비율이 타 이벤트 대비 높았는데, 갈수록 높아지는 기분입니다. 오늘 일본 사이트 반응이나 우리 학교 P들 반응 봤는데, 이 정도로 부정적인 여론 비율은 처음 본 듯하네요.
갈수록 이전의 단점을 보완해가야하는데, 셀렉션곡만 유독 악화되니.. 셀렉션곡 기획 누가했냐..
모아놓은 여론 자료들 보면, 대충 반응의 흐름이:
1. 아이쿠루시이: 왜 5인곡? 왜 하위보상 카나데?
2. 플립 플롭 이전: 왜 타마미?! 설마 이거 미오도 나와서 포지패 이벤트 이걸로 때우는 거 아니야?
3. 플립 플롭: 야잌ㅋㅋㅋ 곡 없는 성우 배정 아이돌 총집합이냨ㅋㅋㅋ 차라리 미오를 냌ㅋㅋㅋㅋ
4. 플립 플롭 이후: 아이쿠루시이는 적어도 어울리는 멤버들이었지.. 마치 짬처리하듯 아이돌들을 구겨넣지는 않았어..
5. 루나틱 쇼 이전: 하아.. 사치코니까 이번엔 잘 나오겠지? 뭐, 설마 야구하셔요는 아니겠지. 사에가 아이쿠루시이 때 나왔는데 (실제로 본 반응)
6. 루나틱 쇼: ..최소한 플립 플롭은 원곡 분위기라도 살렸고 원곡 아이돌들이 뒷전이 되지는 않았어!
거기다 아이쿠루시이는 유카리 사에 갓 커플링! (사심)
덤) 푸념입니다. 쓰다쓰다 빡쳐서 쓰는 푸념. 그래서 주관이 좀 심하게 섞였을 수도 있어요.
이번 이벤트 문제점 정리하면서 느낀 거지만, 사치코가 주객전도가 된 건 둘째치고, 이 인선으로 이 정도 밖에 못하는 게..
아니, 솔직히 두 인기 유닛 같이 나와서 여론을 이따구로 만드는 것도 능력이에요.. 당장 비교 대상으로 STORY 있고.
캐릭터 매력부분도 문제인게, 사치코의 공주병이나 좀 나서는 기질은 좀 민폐스럽지만 귀여워보이는 게 매력인데, 주객전도가 되니 안 좋게 보일 여지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너무 사치코에게 몰아줬어요.
쇼코 코우메 원곡인데, MV보면 알짜배기 파츠 대부분 사치코한테 몰아주고, 유닛 자체가 사치코 중심으로 짜였죠.
문제는 루나틱 쇼는 사치코가 중심이 되서 소화해낼 곡이 못되고.. 사치코 서브 멤버로 넣는다는 전제 하에 나한테 편곡 맡겼어도 이것보단 잘뽑겠다!
거기다 두 유닛이 섞일 때 팬들이 기대하는 것은 다른 유닛 멤버 간의 관계에 대한 기대도 있는데, 142랑 야구하셔요 관계가 제대로 안나와..
덤으로 굳이 5인으로 나왔어야했어도 대체할 만한 멤버가 수두룩해 보이니, 이건 뭐..
아이돌물은 캐릭터물인 만큼, 캐릭터에 대한 이해가 중요하고, 아이돌물인만큼 캐릭터 송이라 할 수 있는 노래가 어울릴지도 고려해야 제재로 매력을 보일 수 있는데, 그냥 생각 안하고 인기 인선을 내보낸건지.. 아니, 이 인선으로 다시 기회가 언제 올지 모르고 안 올지도 모르는데, 이렇게 날린 거 잖아요!!! 운영 개객기!!!!
2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저는 이벤트 기획에는 아직은 불만이 없는 측이지만 이번 이벤트 핑계로 괜히 죄없는 사치코 욕하는 사람들 때문에 기분이 안 좋네요.
솔직히 이번 이벤트 커뮤에서 사치코는 피해자라 봅니다. 밀어주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게 과도해서 독이 된 느낌. 캐릭터 매력을 잘 살리지도 못했고.
플립 플롭은 인선이 쌩뚱맞아 보여도 시골의 목가적인 매력을 잘 살렸는데.
STORY 때는 나오랑 우즈키 미오 패밀리 레스토랑, 카렌이 우즈키 놀려먹기 등등 있었는데..
142+KBYD? 와우우우우우->졸려… 나쁘진 않…->앵? 뭐야 이거?->우리 삿짱은 이러지 않아!->포기.
네요
솔직히 이번 이벤트에서 사치코 캐릭터가 좀.. 원래 142's랑 함께 일때는 당할 때가 많지만 그만큼 둘을 배려해준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그냥 공주님 캐릭터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게 된듯한..
히햣하_가 부족하긴하지만요.
곡도 안 어울려, 커뮤도 두 유닛 합친 의미 없어, 캐릭터 묘사도 미묘해..
사치코가 단순 공주병 캐릭터가 되버리고, 쇼코는 독버섯 전설 커뮤 당시의 모습은 어디로 갔는지..
이번 유닛은 5명 전부 피해자...
솔로 파트가 아예 없었던 유키와 사에.
자신들의 곡인데 사치코에게 밀려버린 쇼코와 코우메.
기획의 잘못된 밀어주기로 욕먹고있는 사치코.
쇼코우메: 개성있는 매력을 보여주기 보다는, 소심한 면이 과도하게 나옴. 본인들 커뮤에서 진짜 매력적이었는데.. 덤으로 둘 곡이..
야구하셔요: 솔직히 이 둘 사치코 아니면 굳이 이 곡에 나올 이유가..? 분량도 미묘, 곡에 어울리지도 않아..
기획한 놈 나와..
거기다 맞지도 않는 곡에 어거지로 집어넣어서...
우려했던 일이 현실로 일어났습니다.
142's의 매력은 두명에게 휘둘리는 사치코, 그리고 그런 둘을 이끌려고 하며 서로서로 배려하는 거라 보는데, 처음부터 와장창..
암만해도 이 곡에 이 인선은...
이 빼박 쇼코우메 전용곡을 5인곡으로 내는 시점에서 뭘 해도 좋은 소리는 듣기 힘들었셌지만 그래도 윳키랑 사에항은 좀 아니지 (...)
뭐 전 어느 쪽이냐면 별로 불만 없는 쪽에 속하기야 합니다만...
일부러 불만을 부추겨서 혼모노만 남겨놓으려는 전략?
그래서 안 할 거야? ㅎㅎ 이거죠 뭐.
솔직히 KBYD+142들 둘 다 좋아하는 유닛이라 기대가 컸는데 확실히 따로 노는데다 쇼코우메가 묻히는 느낌이 들더군요... 그래도 달릴 분은 달리니... 반남쪽에선 이미지 손해 말고는 딱히 손해 볼게 없고 말이죠.. 그래서 득이 되는게 있느냐 하면 또 딱히 없긴 하네요.
사치코 띄워주려면 솔로곡 수록이나 시켜줄 것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