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만이고 뭐고 반남을 이길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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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1-20, 2017 15:40에 작성됨.

뭐, 사실 이번 이벤트도 제 2인곡을 5인곡으로 바꿔버린 다는 게 제 셀렉션 곡 이벤트에 대한 주불만인 만큼 불만이 있는 거야 어쩔 수 없다만..

쿨럭.. 정신 차려보니 미친듯이 뛸 계산을 하고 있네요..?  칫.. 142's랑 야구하셔요를 꺼내다니..

일러를 위해서라도 뛸 수 밖에 없다!

 

 

그거랑은 별개로 역시 불만인 점이 있다면..

 

편곡 좀 제대로 해 이것들아!!!

일단 아이돌물의 곡들은 필연적으로 캐릭터 송의 특징을 가지고, 캐릭터 송이라는 것은 본래 원곡을 부른 캐릭터에 일정량 귀속되는 특징을 가집니다.

단순 애절한 사랑노래에 가까웠던 아이쿠루시이야 좀 덜했을 지 몰라도, 아이코의 느긋함과 아카네의 봄바!의 조화를 이룬 플립 플롭, 그리고 호러+메탈이라는 루나틱쇼는 어느 정도 편곡이 있어야 했다 생각했는데.. 예, 이러면 차라리 신곡을 내지 셀렉션 곡을 내지는 않았겠죠..

최소한 셀렉션 곡과 같이 나온 바꿔부르기는 편곡이 있었는데.. 미츠보시가 메카물 오프닝이 되고, 바람색 멜로디가 통통 튀고, 안즈의 노래가 키라리의 노래가 되는 등..  으아아아!!  잘 할 수 있으면서 왜 그래!!

 

대충 요약하자면, 루나틱 쇼는 호러+메탈이라는 개성이 명확한 만큼, 안즈의 노래만큼은 아니더라도 (키라리의 노래가 편곡이 아닌 신곡은 쓴 건 둘째 치고 편곡 없이는 안즈 외 캐릭터가 소화 불가능한 곡인건 확실하죠.) 상당히 특정 캐릭터에게 귀속된 캐릭터송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걸 편곡도 없이 그냥 142's에 사치코 있다고, 사치코랑 유키랑 사에가 유닛이라고 끼워넣은 꼴이니..

제가 원한 건, 굳이 사치코를 끼워서 루나틱 쇼를 낼거면, 중간 중간 사치코가 놀라며 호구 같이 독백(?)하는 루나틱 쇼 (142's ver) 같은 거였는데!

 

 

덤으로 좀 아쉬운 게 있다면, 쇼코 성우가 메탈 부를 때 그 특유의 묵직한 목소리로 부르는 게 단체 곡이 되서 그런지 광기가 안 느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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