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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 히로인의 결말을 아는 채로 보는 것은 슬픈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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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1-17, 2017 18:07에 작성됨.
히카루가 지구에~~를 읽는데. .
지지히로인은 아오이인데 어차피 최종경쟁에서 떨어진다는 걸 들어서 과정을 보는 맛으로 읽고는 있긴하지만 쓰라리기 그지 없군요
특히 이루어지는 듯하면서도 결국 독자들 희망고문이라는 것을 알때마다. . 딱. 니세코이 볼때가 이랬어요.
적어도 오노데라파라면 진히로인 못지 않은 스토리 내 푸쉬를 받으며( 진히로인과 라이벌 세우는 각용도지만) 끝나기 직전까지 이기지는 못해도 잘 싸웠다라는 안도감이라도 있는데
마리카파는 마리카님이 선택받지 못한다는 것을 수많은 연애소설 캐릭터 전형과 작가의 이도 저도 아닌 푸쉬속에서 알면서도 지지하다가 점점 포기하고 시들어가버리죠. 하하
뭐. 히카루~4권째 독파 중이라서 대우는 어찌 될지 모르겠지만요
뭐. 스토리 내에서 이기지 못할 히로인 지지파들이 바라는 건 두 가지 중 하나겠죠
1. .진히로인은 아니어도 진히로인 못지 않게 스토리 내에서 대우를 받거나(이기지는 못해도 잘 싸웠다라는 안도감)
2. .스토리 내내 찬밥이라면 진히로인의 몇십배 이상으로 행복해지는 결말
3. 작품 밖에서 진히로인을 능가하는 인기라서 존재감을 진히로인을 압도한다던가
(예시: 스쿨럼블의 텐마는 히로인 포지션은 아니지만 스토리상 2톱안에 들 정도로 중요한 주인공. .하지만 사람들은 텐마 대신 에리를 기억하는 현상)
라는 방식으로라도 위로 받고 싶습니다. 후에에
2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마리카는 설정상 이루어지 않으면 가장 힘들어하는 설정인지라 어찌 처리하나 궁금했는데 결말 처리한 걸 보니. . 뭔가 대우가 좋은 거 같지 않아요. . .
하지만 빠는 순간 아차하지만 이미 늦었어
쿠로네코 (오레이모):아마 8권 무렵인가에 1시즌 애니 개봉-망한 엔딩
센고쿠 나데코 (괴물 이야기):언제 끝날지도 모르는 긴 작품. 오토리모노가타리에서 망함.
오노데라 코사키 (니세코이):9권 내외 시점 (일판 기준)에서 애니화 확정-약속의 아이인데도 망했음.
그럼 열쇠는 뭐였는데 작가야
아무튼 저는 천경의 알데라민이라는 작품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작품 두 개가 하트커넥트와 천경의 알데라민이죠.
여기서 야토리시노 이그셈이라는 히로인이 정말 좋았어요. 최애 세 명중에 한명이죠.
그러던 중 천경의 알데라민이 5권 이후로 정발이 안되는 긴 기간이 있었어요. 일본에선 벌써 9권 10권이 나오고 있다는데 1년도 넘게 6권이 정발되지 않았죠.
결국 5권 이후 네타들을 찾아다니다... 7권 소식을 듣고.... 이후 정발된 6권을 살까 고민할정도로 실의에 빠졌습니다.
결국 구입은 했지만 7권은 과연 살지 모르겠네요.
애니메이션은 소식 듣고 설정화 뜬거 보고 바로 소식을 끊었습니다. PV조차 안본상태입니다. 그런거 인정할 수 없어...!
그래뵀자 진히로인은 호라모젠젠이지만
그럼 2위 지지캐는 있으시나
전 니세코이를 게임으로만 해서 몰랐... 는데.......
생각지도 못한 결말을 알아버렸다..
어차피 원작 전개엔 관심이 별로 없었으니까요.
단지 좀 놀란 것 뿐입니다.
애초에 진히로인을 초기에 결정한 모양인데 작품 장기연재와 진히로인을 위협하는 타히로인의 인기로 인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