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이름은 봤습니다.

댓글: 8 / 조회: 330 / 추천: 0


관련링크


본문 - 01-15, 2017 11:57에 작성됨.

봤는데... 봤는데 감정이 안 살아나요... 죽을 거 같아요...

얼마 전에 쇼생크 탈출 봤을 때랑 비슷한 느낌입니다. 

머리로는 명작이고 감동받는다고 생각은 하는데 감정이 안 따라준다는 느낌에 가깝네요. 분명 명작인데... 명작인데 명작인데 왜 그 긴장감과 감동이 안 밀려 오는지 모르겠어요...ㅠㅠ 찝찝하네요. 안 닦은 느낌입니다... 

제작년까지만 해도 애니 보고 펑펑 울기도 했는데... 언어의 정원 보고서 여운에 잠긴 게 몇 년 안 됐는데 감정이 굳은 걸까요?? 맨날 감정이 변동할 일이 없어서 굳어버린 걸지도 모르겠네요...ㅠㅠ;; 너무 아쉽습니다... 본 게 아니라 스포당한 느낌에 가깝네요...

0 여길 눌러 추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