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프로듀서
대학생 노트북 좀 추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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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2-11, 2016 01:17에 작성됨.
안녕하세요! 잘 지내셨나요?
고3 때는 그렇게 자주 방문하던 아이커뮤였는데, 수능 터지고 맨탈도 터지고 나니 자주 올 일이 없었어요......
더구나 V20에서는 데레스테 싱크가 안 맞아서 접게된 후로는 더더욱......(시무룩)
그래도 틈틈히 자유판, 마스터피스판 눈팅은 해왔습니다.(변명)
여튼 제가 이용하는 커뮤니티 사이트가 여기 밖에 없어서 염치 없지만 이런 글을 올려봅니다. 또 알바생들이 여기까지 찾아오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하기에ㅎ
제목 그대로에요.
내년부터 학식충이 될 것 같은데, 놑북이 필요하다 그래서요.
용도는 주로 영화나 애니 관람, 웹서핑, 블로그 운영, PPT/자료 제작입니다. 참, 게임도 좋아하는데 이 부분은 크게 욕심 안부릴려고요. 롤 정도만 돌아가면 만족합니다. (오버워치가 된다면 환영입니다!)
그리고 디자인 중요해요. 요즘 이쁜게 자꾸 눈에 들어오네요ㅎㅎㅎ
선배 대학생 P님들, 여러 능력자 P님들, 추천 부탁드려요
ps. 오늘 우연찮게 맥북을 봤는데 넘나 이쁜 것이 탐스럽네요 UI 디자인도 그렇고 외관도 그렇고ㅎㅎㅎ 그런데 맥이 윈도우에 비해 실용성이나 여러 작업에서 불편하다고 하더라구요ㅜㅜ
혹시 맥북 쓰시는 대학생 프로듀서님 계신가요? 어떤지 궁금해요
Ps 2. 저번주에 국전 피규어 매장 구경갔다왔는데 한 매장에 꽤 커다란 프레데리카 테피스트리(?)가 걸려있더군요. 분명 이쁘기는 한데...뭔가.....
26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므시므시한 므시는 어떻습니까? 물론 쿨러는 필수지만요.
디자인은 주관적인 거라 제가 보기엔 괜찮습니다만.
노트북이란게 고가의 물건이다 보니, 몇년에 한 번 사는거라 5년전에 샀었던 전 최신기종은 모르겠습니다.
다만, 많은 사람이 쓰는 노트북이면 아이마스 스킨을 주문하여 입히기 쉽습니다.
스카이레이크부터는 내장으로 롤도 돌아가는 걸로 압니다만...
외장그래픽 카드 포함 노트북은 가격이 많이 비싸집니다.
디자인 따지시면 역시 맥북인데, 가격이 하늘을 찌르고, 윈도우와 호환이 잘 안 되서(중요합니다. .hwp가 안열립니다. 그 외에도 여러모로 안 됩니다.) 추천하지 않습니다. 고해상도의 이미지 작업이 필요하면 사야겠지만요.
삼성/LG는 슬림하고 심플한 디자인에 as 잘 되고 괜찮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맥과 마찬가지로 가볍습니다. Msi나 기가바이트엔 없는 장점입니다. 쟤넨 참 무거워요. 삼성엘지는 잘 고르면 가벼운 거 고르기 좋습니다. 단 성능에 비해서 가격은 비쌉니다.
개인적으로 msi쪽은 별로일 것 같네요. 만약 성능과 가성비 따지시면 당장 이쪽 추천드리지만 쓸 곳을 보면 높은 성능이 요구되지는 않습니다.
학식이고, 자주 들고다니실 듯 하니 개인적으론 엘지 쪽 추천드립니다. 물론 성능 좋은게 좋으니 가격과는 적당히 타협하시고.. 노트북 무거우면 어깨 작살납니다. 1.5키로 안넘어가면 큰 문제는 없습니다. 맥이 이쁘시다는 걸 보면 미니멀하고 얇은 녀석을 좋아하시는 듯 하니 이쪽이 좋을 것 같네요.
노트북이 3키로 넘어가는 순간 척추건강에 적신호가 켜지니 조심하시길.
그리고 좀 찾아보니 무게가 생각보다 많이 중요한 것 같네요. 거의 신경 안쓰고 있었는데 말이죠.
OS X에서는 영화나 애니 관람, 웹서핑, 블로그 운영은 모두 잘 되지만, PPT 작성은 애매하고(예전처럼 키노트가 파워포인트 대비 월등한 이점을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닌데다가, 팀프로젝트같은 거 할 땐 공유하기도 곤란합니다. 맥용 파워포인트는 구립니다), 롤도 애매합니다(맥용 클라이언트가 있긴 있는데, 한국 서버 쓰려면 삽질을 해야 하고, 한글 채팅도 안 된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적응 못 하시면 그냥 윈도만 쓰게 될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노트북은 일반적으로 휴대성과 성능이 반비례한다는 멋진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2kg 이상의 노트북은 통학할 때 들고다니기 불편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전공서+노트북=??? DISPROFIT!!!)
LG그램은 확실히 가볍고 좋긴 한데, 좀 비싸고 플라스틱 본체가 좀 허접해 보인다던가 하는 사소한 문제들이 있습니다. 삼성은... 딱히 싸지도 않은 게 성능도 안 좋습니다. 어느 정도 자가A/S 가능하면 거르세요.
두개를 명확하게 해야합니다
남자들도 게임쪽 약간보고 산 노트북은 자체 무게 + 충전기등이 포함된 무게가 있기에
이동이 잦으면 들고다니기 버거워요
맥북은 윗님처럼 사용자 8할이 맥북을 사고 윈도만 사용하면서 맥북 특유의 불편함을 감수하는
허세 비슷한 형태로 사용되고 있죠..
디자인쪽은 lg나 hp쪽이 무난한편이죠
혹시 게이밍 노트북의 충전기와 휴대성이 높은 노트북의 충전기가 무게 등에서 차이가 나는 건가요?
충전 선류도 덜 무겁게 나가긴하죠
충전기 무게 이야기는 보통 2kg 전후에서 휴대성 판가름이 나는데
노트북이 2kg 초반이여서 어?? 들고 다닐만 하지 않으려나 충전기 무게까지 추가되면
큰코다친다는거죠
게임등의 고성능 작업 용도의 노트북은 일종의 소모품으로 보는게 맞습니다
쿨러를 들고다니면서 열 배출을 확실하게 관리하지 못한다면
노트북은 부품들이 붙어있어서 열에 엄청나게 노출되는 편이라 수명이 빨리 단축되요
자금이 넉넉해서 울트라북을 노리는게 아니라면 하나는 버리는게 맞아요
그리고 밑에도 말씀하셨지만
요즘 대학들 거의 게임쪽은 막아둡니다
와이파이도 사용량이 높아서 스팩이 받춰줘도 인터넷 전송속도가
안나와서 게임이 안되는 경우가 많구요
데탑이든 랩탑이든 어느 회사 제품을 살 것이냐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은 "자가 AS가 가능한가"입니다. 본인이 웬만한 고장(라기보다는 유지보수)은 혼자 알아서 고칠 수 있으면 국내 중소기업이나 msi, ASUS같은 수입산 쓰는 게 가격이 저렴하지만 인터넷이 안 되는데 어디가 고장난 건지 파악도 못하고 통신사 전화해서 기사양반 도착할 때까지 손가락만 빨아야 하는 정도라면 그냥 국내 대기업 제품 사세요. 삼성 LG 가성비 창렬이라고 욕먹지만 그 가격엔 AS가 포함되어 있는 겁니다. 물론 수입이나 중소기업 컴퓨터도 AS는 되지만 출장방문을 안 해준다던가 전국적으로 직영서비스센터가 별로 없다던가 해서 상당히 귀찮아집니다. AS 품질도 회사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장담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고요.
그리고 용도에 따라 성능/휴대성 중에 어느 것을 중시하느냐도 굉장히 중요한데, 게임 많이하는데 데탑이랑 랩탑 동시에 굴리기 어려워서 하나로 한다면 성능 중시형(더럽게 비싸고 무거움), 데탑을 따로 굴린다면 휴대성 중시형(가볍지만 문서작성&웹서핑 이상은 어려움). 뭐 롤같은 저사양 게임은 CPU에 따라 내장그래픽만으로도 잘 돌아간다지만요.
저는 자취생이라 방학때 컴 뽑아서 옮겨야 하는 게 귀찮다고 외장 970 달린 걸로 했는데 이거 하나만 가방에 넣어도 무게가 상당합니다. 거기에+파워+쿨링패드=완전군장…
현재 lg 그램 쪽으로 맘이 기울고 있는데 롤 같은 저사양 겜이 돌아가려나요?
글고 휴대 중시성 노트북이라고 해서 막 버벅이고 이런거 아니죠? 편하게 쓸려면 못해도 휴대폰(현v20) 정도의 속도는 나와줘야 될 것 같아서요.
하드디스크는 요새는 대부분 SSD를 탑재하고 나오는데 이게 가볍고 빠른 대신 엄청 비쌉니다. 용량이 올라갈수록 가격도 엄청 뛰기 때문에 보통 256, 가끔 512GB정도 탑재하고 나옵니다. 그러니 하드에는 과제나 문서처럼 용량이 작은 것들만 저장하시고 공간이 더 필요하면 외장하드를 굴리는 걸 추천합니다.
그다음 CPU는 제품별 스펙표기에서 (아마 CPU의 세대(4자리 숫자에서 맨 앞자리)는 거의 같을 것이기 때문에) 비교하는 게 편합니다. 거칠게 말해서 내장그래픽은 CPU안에 들었기 때문에 같은 세대 안에서는 HD시리즈보다 IRIS가, 같은 시리즈라면 숫자가 큰게 더 좋은 겁니다(맨 앞자리 숫자는 세대표시). 참고로 컴퓨터부품(특히 반도체로 된 것들)은 후에 출시된 세대라고 앞 세대의 것보다 완전히 나은 것만은 아닙니다. 작년에 하이엔드 게이머가 산 i7이 올해 출시된 사무용 i3보다 느릴 수는 없죠. 물론 올해 i7보다야 느리겠지만. 노트북 프로세서는 i7정도면 롤 정도는 원만하게 돌릴 수 있습니다. 노트북용 i5는 클럭이 부스트 해서 3.0간당간당이라 빠듯할듯.
요약하면
1. 요새는 롤 정도는 노트북에서 메모리(RAM) 딸려서 안 돌아가는 일은 거의 없다.
2. 휴대성 중시 노트북의 하드디스크는 가격과 적당히 타협하고 외장하드 굴리는 게 싸다.
3. 따라서 CPU와 "내장그래픽"이 받쳐주면 웬만해선 롤정도는 돌아간다.
자세한 성능은 까먹었지만 오버워치 잘 돌아갑니다.
저도 어차피 외국에 나와서 살기에 어차피 AS안될꺼 가성비 좋은거 쓰자 라는 생각으로 쓰고있으니....
1. 군대 가셔야죠? 2년이면 보드하고 그래픽 싹 물갈이됩니다. 그럼 데탑이고 놋북이고 고물 신세.
2. 그 용도면 학교 내에 컴퓨터실 널렸습니다.
앉았는데 안 되는 자리가 있습니다. 본인 노트북이 있으면 확실히 편해요. 도서관에서 공부할때도...
물론 도서관에서 인강들을때 전 아이패드를 씁니다만...
하긴 군대를 가니까 2년간 가치가 떨어집니다만 성능은 그대로고 되팔일은 없어서 지금까지 잘 쓰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