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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발표!] 제 1회 천하제일 내글자랑 심사위원 점수&피드백 4부

댓글: 4 / 조회: 2954 / 추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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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2-26, 2017 17:56에 작성됨.

16. 물론 제일 귀여운, 나의 사치코 / SPiCa 님

최종 조회수 258/ 추천수 7

 

기본점수 20/20

 

심사평

심사위원1

1. 캐릭터의 이해도 - 3/3
이분의 사치코력은.... ...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급이었죠...
언제나 잘 보고 있습니다 스피카님...
사치코 대왕님께 3점을 안드리면 아깝지요!
3점 입니다!

 

2. 작품의 완성도 (발단, 전개등) - 3/3
호오...호오...
헤어지지 못하는 여자 떠나가지 못하는 남자 가 아니라
헤어지지 못하는 남자 떠나가지 못하는 여자 인가요~
142's에게 자랑 겸 상담하는 모습까지~ 갈등 구조까지도 완벽하게~
하지만 P는 무적이지!!!
3점 퍼펙트로 드립니다~.

 

3. 주어진 주제에 대한 작가의 표현력 - 3/3
P가 아낌없이 주는 나무잖아요 이건?!?!?!
근데 사치코는 그걸 역이용 하지 않고 너무 순수하게 기다리기만 하는거 아닌가요!?
바보커플도 이정도는 아닙니다!!! 으어어어어어 바보커플 덕분에 오그라드네요 제 손발이.
3점 드리고 저는 저 멀리가서 손발 좀 되찾고 오겠습니다.

 

4. 참신도 (캐릭터에게 새로운 개성부여, 주제에 대한 새로운 해석 등) - 2.7/3
코우메쨩과 쇼코쨩이 불쌍하단 느낌이 안들 정도로 저 둘은 초연하군요?!?!?!?!
질투따위도 없는 142's!!! 저런 친구들이 있는 사치코는 축복 받은거라구요!!!
그런데 머리 안아프니... 사치코... 책상에 두번 박았잖아?
어우 너무 두서 없이 적었네요. 아무튼 여러모로 참신하다는 점을 많이 발견할 순 없었습니다만.
서로의 시점으로 이야기를 전개한 점을 매우 높이 사 사치코 side와 P side 로 단락 구분을 좀만 하셨다면 좋았을 것 같네요!
0.3점 감소한 2.7점 입니다!

 

총 점수 - 11.7/12

 

심사위원2

-1. 1.5점.

간단한 표면적 특징을 통해 인물을 매력적으로 표현하고 있음. 심층적인 해석과 내면 분석은 없으나 다양하고 넓은 표면적 특징을 통해 이야기를 전개함.

 

-2. 1.5점.

기본적인 기승전결의 틀과 그에 대한 이해가 있으나 다소 형태가 불분명하고 맺고 끊음이 확실치 않음. 흐름이 다소 난잡하며 이해하기 어려움. 인물의 감정선이 다소 가벼움.

 

-3. 1.0점.

시점 전환의 암시가 따로 없으며 혼동하기 쉬움. 문장 부호의 사용이 능숙치 못함. 눈에 띄는 맞춤법 오류는 따로 없음. 혼동하기 쉬운 형태의 문장이나 표현을 많이 사용함.

 

-4. 0.5점.

그다지 참신한 점이 눈에 띄진 않음.

 

-5. 총점 4.5점.

 

점수와 별개로 사치코가 귀여움. 대회에서의 실적이나 평가와는 별개로 2차 창작으로써의 가치는 높은 편.

 

심사위원3

1. 캐릭터성을 심도 있게 파고드는 글은 아니었던 터라 이렇다 할 깊은 인상은 없네요. 특별히 캐릭터의 부자연스러운 언행 같은 것은 느끼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평범하게 사치코다웠다고 생각해요. 2.5

 

2. 완성도는 탄탄했던 것 같습니다. 사치코와 프로듀서의 시점이 교차되는 것도 어색하게 느껴지지 않았고, 심리묘사도 자연스럽게 잘 이어진 덕에 편하게 읽었네요. 무엇보다 스토리의 기승전결이 확실했던 점이 좋았습니다. 반전, 이라고 해야 할까요. 서술 트릭에 가까울지도 모르겠네요. 하여간 지금까지의 감정선이 뒤집히는 절정부에 다다르기까지의 밑작업 역시 충실했다고 생각합니다. 합격점. 3

 

3. 사랑이라는 건 뭘까요, 말이죠. 꽤나 가슴에 와닿는 대답이었습니다. 사랑은 일정한 형태로 굳어진 감정이 아니고, 누구에게나 제각각 다른 형태로 존재하고 있을 겁니다. 그렇기에 더 어려울 수밖에 없습니다. 어떤 게 사랑이고, 어떻게 해야만 사랑인 것일까요. 사랑은 어떻게 구분하면 좋은 것일까요. 상투적이고 울림 없는 대답이라면 충분하고도 남을 정도로 많지만, 이 글은 그것을 직접 보여주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아마, 이런 거겠죠. 물론 이 역시 누구에게나 통용되는 정답은 결코 아닐 것이라는 점이 바로 사랑의 어려운 부분입니다. 3

 

4. 참 오랜만에 신선한 이야기를 읽은 것 같습니다. 사랑이란 무엇인지, 지금 하고 있는 것이 사랑이 맞는지에 대한 의구심과 권태감과 닮은 무언가에 고심하며 관계의 시작이 아닌 끝을 맺기 위해 고심하는 주인공은 정말 흔치 않죠. 참신한 발상을 통해 주제를 효과적으로 드러냄과 동시에 이야기에 대한 몰입도까지 성공적으로 잡아냈다고 평하고 싶습니다. 3

 

총점: 11.5/12

 

심사위원4

1. 캐릭터의 이해도 3/3

세상에서 제일 귀여운 사치코였습니다.
딱히 엇나간것도 없고. 왜곡된 점도 없고. 그냥 사치코였어요.

 

2. 작품의 완성도 (발단, 전개등) 2.5/3

호오.... 프로듀서에게서 떠나가기 위해 노력하는 사치코라니. 귀엽지 않습니까.
갈등의 정점까지 이르기 위해 쌓아가는 요소들이 탄탄해서 읽기 좋았습니다.

 

3. 주어진 주제에 대한 작가의 표현력 2/3

보통 이런걸 귄태기... 라고 하지 않던가요.
벌써 그런 생각을 가지다니 발칙하구나 사치코. 예끼.
직접 겪어보진 못했지만(크흡) 그 시기의 연인들의 모습을 잘 풀어내신것 같았습니다.

 

4. 참신도 (캐릭터에게 새로운 개성부여, 주제에 대한 새로운 해석 등) 1.5/3

권태기의 사랑과 그 극복. 확실히 매우 신선했습니다.
하지만 캐릭터성에서는 큰 특이점이 없었기에 1.5점 감점입니다.

 

총점: 9/12

 

총점: 기본점수 20+조회수 감점 -1+추천수 7+심사위원 점수 11.7 / 4.5 / 11.5 / 9 = 62.7점.

 

 

17.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1,2,3) / APpastel 님

1편 최종 조회수 125/ 추천수 4

2편 최종 조회수 68/ 추천수 4

3편 최종 조회수 101/ 추천수 5

 

기본점수 20/20

 

심사평

심사위원1

1. 캐릭터의 이해도 - 3/3
말~하~지~ 않~아~도~ 알~아~
원래 조용한 후미카에게는 정말로 최고의 소재죠!!!
엄청난 후미카P의 애정이 느껴지는 글 이었습니다!
이해도? 당연히 완벽하신거죠!
3점 만점입니다!

 

2. 작품의 완성도 (발단, 전개등) - 3/3
크흡!!! 이 P가 단순하게 그냥 인간관계가 안 좋은 ... 것을 빠르게 캐치할 뿐.
일부러 벽을 지낸 것도 아닌 순수한 본능이라니!!!
그런 자에게 당연히 엄청난 연분의 사람이 오면 당연히 초인이 되는건 누구나도 아는 법!
어이 거기 사랑하지 못하는 당신. 당신도 분명 엄청난 연분의 사람이 오면 달라질게야!
완벽한 갈등구조 & 해결 동선! 우어어어어 다음 글이 기대되는 작품입니다!!!
안돼! 여기서 못끝내! 3점은 드려도 여기서 스톱은 안돼!!! 우어어어어어어어

 

3. 주어진 주제에 대한 작가의 표현력 - 2.7/3
순수한 사랑 , 이심전심 , 천생연분. 그래요 사랑 중에서도 아주 최고의 사랑이죠.
정말로 신께서 짝지어주신 사랑이니까요 저 둘은.
크흡.... 크흡!!!
이 글이 여기서 끝난다니 뭔가 싫어요!! 더 주세요 더!!! 배고파!!!
더 읽고 싶어!!! 3점! 3점 줄테니 제발!!! 더 써주세요!!!

 

4. 참신도 (캐릭터에게 새로운 개성부여, 주제에 대한 새로운 해석 등) - 3/3
천생연분은 솔직히 매우 표현하기 힘듭니다.
근데 이 글에서는 천생연분을 각 사이드로 어떻게 이해했는지까지 완벽한 표현을 해주셨습니다.
참신성은 그 양 사이드를 어떻게 적절하게 끊었는지 적절하게 이해했다고 느낄 수 있게 했는지.
다른 글들에는 없던 시도였기에 이 글에서 3점이 안나오면 손모가지를 잘라야 됩니다.
3점 드립니다.

 

총 점수 - 12/12

 

심사위원2

-1. 1.5점.

캐릭터의 내면 심리를 어느 정도 파악하고 이야기를 진행하고 있음. 극에 필요한 만큼의 내면심리를 보여줌.

 

-2. 1.5점.

기본적인 기승전결의 틀과 이해가 있으나 다소 형태가 불분명함. 확실한 맺음이 없는 이야기로 사료됨. 갈등 구조가 약해 이야기의 심지가 약함.

 

-3. 1.5점.

수미상관의 기법과 열린 결말을 사용해 간단하지만 효과적으로 여운을 남김. 눈에 띄는 맞춤법이나 표기 오류가 없으나 시점 변환에서 혼란을 야기할 수 있는 소지가 2편에서 살짝 보임.

 

-4. 1.0점.

이심전심이란 소재를 차용한 것은 신선하였으나, 주제 해석적 측면에서 너무 직접적으로 다가간 느낌이 있음. 이야기 전개 과정에서의 참신도는 낮은 편임.

 

-5. 총점 5.5점.

달달하고 귀여운 이야기임은 맞지만 전개 과정에서의 참신도가 떨어짐. 극중 갈등 고조의 역할을 하는 타카가키 카에데가 제 구실을 못함에 따라 갈등 구조가 약화되고 이야기의 중심이 흐려짐.

 

심사위원3

1. 후미카를 다루는 SS로서는 참 모범적인 것 같습니다. 그 캐릭터다운 서술이고, 그 캐릭터다운 행동이고, 그 캐릭터다운 묘사예요. 특별히 캐릭터성이 대단히 강조된 글은 아니었지만, 무난하게 준수하다는 인상입니다. 2

 

2. 정석적인 도입부가 깔끔했습니다. 이렇게 들려주고 싶은 것을 직접적으로 들려주는 것도 좋죠. 화자 시점이 교차하는 것도 자연스럽고, 특히 글자 색상에 차이를 두신 부분이 좋았습니다. 이런 시도 꽤 좋아해요. 글이라는 매체의 한계를 조금씩이나마 벗어나려는 시도처럼 느껴진다고 할까요. 또한 표현이 뭐랄까, 능글맞습니다. 산문 형태의 글로는 표현하기 어려운 분위기도 잘 잡아내시는 것 같아요. 특별히 스토리의 기승전결이라던가, 갈등 요소 같은 것은 없지만 과거사에 관한 이야기가 있어서 심심하지는 않게 읽었습니다. 다양한 인물들이 어색함 없이 어우러지는 것도 좋았네요. 2.5

 

3. 주제는, 글쎄요. 글의 주제가 무엇인지 이거다 하고 짚기가 어렵네요. 알기는 알겠는데, 평범한 사랑과 이렇다 할 차별화될 점이 있나? 하는 생각도 들고요. 그냥 운명적인 만남 정도로 정리할 수 있을 텐데, 특별히 와닿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애초에 표현 방식의 문제가 아니라, 깊은 인상을 남기는 주제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1.5

 

4. 흔한 스카우트, 흔한 레슨, 흔한 유명세, 흔한 연애감정입니다. 흔하다고 해서 가치가 깎아내려지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만, 그렇다고 참신한 이야기였냐고 묻는다면… 노 코멘트. 1

 

총점: 7/12

 

심사위원4

1. 캐릭터의 이해도 3/3

아 후미카 집에 데려가고 싶... 이게 아니라.
후미카의 매력이 아주 잘 느껴졌다고 생각합니다. 흠흠

 

2. 작품의 완성도 (발단, 전개등) 3/3

이심전심. 입니까.
이걸 어떻게 표현해내실까 궁금했는데. 인물의 독백이 연결되는 방식이더군요.
굉장히 고민 많이 하신것 같더군요. 이런 글 좋아합니다.

 

3. 주어진 주제에 대한 작가의 표현력 3/3

독백파트에 캐릭터에 따라서 색을 다르게 넣으셨더군요. 정성이 모니터 뒤까지 느껴집니다.
위에 이유도 포함해서 만점입니다.

 

4. 참신도 (캐릭터에게 새로운 개성부여, 주제에 대한 새로운 해석 등) 1/3

정석. 완벽한 정석이네요.
아쉽지만 신선도 쪽에선..

 

총점 10/12

 

총점: 기본점수 20+조회수 감점 -1+추천수 가중평균 4.5+심사위원 점수  12 / 5.5 / 7 / 10 = 58점.

 

 

18. 사과와 고백의 욕심쟁이 / naochi 님

최종 조회수 83/ 추천수 2

 

기본점수 20/20

 

심사평

심사위원1

1. 캐릭터의 이해도 - 3/3
다쟈레 많이 힘드셨나요.... 굵은 글씨로 알아볼 수 있게 해주시다니...
어라.... 이거 미유 시점으로 작성한 글이었군요!??!?!
미유가 실패한 인생이라니... 그런 요소는 초반의 미유 였지 지금은 좀 많이 달라졌지요.
뭐 지금도 룸에 놔두면 자기는 실패한 인생이라느니 자길 그냥 놔둘거냐느니.... 그런 말들을 하지만요.

 

2. 작품의 완성도 (발단, 전개등) - 3/3
발단 전개 위기 절정 결말의 서사적 구조가 완벽하면 거의 대부분 3점을 드립니다.
근데 미유 시점이었군요... 전개 부분에 올 때 까지 몰랐네요...

 

3. 주어진 주제에 대한 작가의 표현력 - 2.7/3
여기도 백합이야....
그것도 일인칭 시점의 백합이야.... 심지어 동경하는 사람과의 백합이야...
으으... ..... 카에미유가 아무리 좋다고 해도...
카에데가 왜 좋아하게 되었는가에 대한 표현이 없다는 건... 역시 미유의 시점으로만 글을 써서겠지요...
완벽한 표현은 아니기에... 약간 점수가 감소합니다.
0.3점 감소한 2.7점입니다.

 

4. 참신도 (캐릭터에게 새로운 개성부여, 주제에 대한 새로운 해석 등) - 0/3
신선함이 거의 없는데요!!!
일인칭 시점의 글은 너무 자주 봤습니다!!!
주제에 대한 해석도 그저 백합이라면 오히려 더 평범한 것을 고르신 거니!
참신성이 전혀 없네요.
어쩔 수 없어요... 저도 심사위원입니다.
0점 입니다.

 

총 점수 - 8.7/12

 

심사위원2

-1. 0.5점.

캐릭터가 작위적임. 말장난 이외에 따로 보여지는 특징적인 부분은 없음.

 

-2. 0.5점.

기승전결에 대한 기본적 이해가 부족함. 작위적이고 개연성이 부족한 이야기임. 별다른 사건의 진행이나 내면적 성찰, 성장이 이루어지지 않음.

 

-3. 0.5점.

말장난을 굳이 굵게 써넣지 않았어야 함. 가독성을 떨어뜨리고 몰입을 방해함. 작위적인 대사와 표현이 주를 이룸. 문장부호가 누락된 곳이 있음. 눈에 띄는 맞춤법 오류는 없음.

 

-4. 0.5점.

단순한 묘사 글이라고 사료됨.

 

-5. 총점 2.0점.

작위적이고 단순한 기승전결로써 이야기의 심지가 없어 아쉬움. 말장난이 가장 기억에 남음.

 

심사위원3

1. 솔직히 조금 난처했습니다. 도입부가 다짜고짜 끊어먹고 시작하는 것 같은 느낌이 있고, 캐릭터의 이름이 잘 나오지 않는데다 말투에도 이렇다 할 특색이 없어서 솔직히 어떤 캐릭터인지 알아보기가 힘들었어요. 적어도 글의 처음 부분 정도는 화자가 누구인지, 대화의 상대가 누구인지 확실하게 밝혀 두는 편이 좋습니다. 그 밖에도 캐릭터의 단편적인 특성에만 집중하느라 다소 어색한 문장이 많았던 것 같아서 아쉽네요. 특히 말장난. 조금쯤은 자제되었으면 하는 소재입니다. 1.5

 

2. 서술이 전체적으로 딱딱하게 굳어 있다는 인상입니다. 표현하고자 하는 대강의 장면은 머리속에서 그려지는데, 그것을 매끄럽게 표현하고 연결지을 만한 어휘와 기교가 부족한 느낌이라고 할까요. 문장부호의 사용도 좀 과하고, 맞춤법이 틀린 부분도 많습니다. ‘이 단어를 이렇게 쓸 이유가 있나?’ 싶어 고개를 갸웃했던 부분도 많고요. 분명 어디선가 본 듯한 그럴듯한 표현들이 많기는 한데, 너무 얼기설기 얽혀 있다 보니 혼란스럽습니다. 무엇보다 전개가 너무 정신없습니다. 말장난을 할 거면 말장난을 하고, 대화를 할 거면 대화를 하고, 하던 말은 다 끝낸 후 다음 말을 해 줬으면 좋곘어요. 감정선의 변화는 롤러코스터보다 더 급격해서 당혹스러울 정도입니다. 눈을 감고 장면 하나하나를 그려 보면 뭔가 떠오를 것 같기는 합니다만, 소설은 슬라이드 쇼가 아닙니다. 글자가 이어져 문장이 되고, 문장이 이어져 문단이 되고, 문단이 이어져 소설이 됩니다. 현장의 상황을 어렵잖게 상상할 수 있는, 자연스럽게 읽어내려갈 수 있는 글이란 어떤 것인지에 대해 한 번쯤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어요. 1.5

 

3. 여성 간의 사랑이란 그렇게 가볍게 다룰 수 있는 주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글 안에서 사랑이라는 감정이 무겁게 다뤄지고 있기는 하지만, 그건 동성 관계이기에 할 수밖에 없는 고민이라기보다는 단순히 말하고 싶은데 할 수 없는 사랑, 동경하는 상대와 비교되는 자신에 대한 갈등 정도가 주를 이룹니다. 초점이 빗나가 있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과연 이런 형태로 다루기에 적합한 주제였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무엇을 말하고 싶은 글인지 다소 이해하기 어렵지만 그래도 굳이 찾아보자면 알 것도 같은 느낌인데, 그것을 독자에게 각인시키기엔 서술도, 묘사도, 분량도 부족했다고 생각합니다.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 1.5

 

4. 참신했던 부분은… 이야기가 두 인물의 동거로 시작된다는 점 정도였네요. 쉽게 볼 수 있는 스타트는 아니었기에 어느 정도 주목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충분히 잘 활용되었는지는 의문이 남지만요. 2

 

총점: 6.5/12

 

심사위원4

1. 캐릭터의 이해도 1.5/3

흠... 캐릭터의 이해 측면에서는 문제가 없습니다만,
과연 이 이야기 카에데와 미유가 주인공이여야 할 이유가 있을까요.
흔한 백합이야기여서...좀..


2. 작품의 완성도 (발단, 전개등) 1.5/3

구성이 너무 평면적이에요.
소설이란게. 비포장도로처럼 가면서 좀 덜컹거리고 해야 재미있는데. 이 작품은 갓 포장된 아스팔트를 달리는 느낌이었어요.


3. 주어진 주제에 대한 작가의 표현력 1/3

카에데씨의 다자레는 어디까지나 장미꽃 옆의 안개꽃 같은 느낌으로 있어야 좋은겁니다.....
굵은 글씨로 강조를 해버리시면 본말전도가 되어버려요.
하지만 대사와 미유씨의 생각을 기울임체로 표현하신건 좋다고 생각해요.
게다가... 음 이건 밑애서 얘기하죠.

 

4. 참신도 (캐릭터에게 새로운 개성부여, 주제에 대한 새로운 해석 등) 0.5/3

뻔해요. 너무 뻔해요.
백합물의 정석이었어요.
이런 구성은 백합물 작품을 찾아보면 꽤나 많~이 나오는 구조에요.

 

총점 4.5/12

 

총점: 기본점수 20+조회수 감점 0+추천수 2+심사위원 점수 8.7 / 2 / 6.5 / 4.5 = 43.7점.

 

 

19. 새벽 산책 / 어름꽃 님

최종 조회수 88/ 추천수 1

 

기본점수 19/20

김점사유: 약간의 오탈자로 인한 가독성 감소.

 

심사평

심사위원1

1. 캐릭터의 이해도 - 2.9/3
아이코가 산책을 좋아한다지만 이건 P가 산책을 좋아하는 건가요~.
실제로는 둘이서 산책을 하다 우연히 다시 만난 것이겠지만요.
우리 유루후와 타임은 어디있나요!!! 그 게 없으니 0.1점 감소!!
2.9점 입니다.

 

2. 작품의 완성도 (발단, 전개등) - 2.5/3
약간 부족해요. 서사적 구조가.
무언가 부족한데 과거 회상 부분의 부족일까요.
아이코 시점에서의 내용이 좀만 더 있었다면 좋았을 듯 하네요.
0.5점 감소합니다.

 

3. 주어진 주제에 대한 작가의 표현력 - 1.7/3
순수한 사랑이라고 보기엔 동료애를 표현하신 듯 하군요.
P는 분명 거절하려고 부른 것이었을까요 아니면 고백하려고 부른 것이었을까요.
완벽한 사랑 표현을 한 건 아이코 혼자군요.
문제는 이 글의 전체적 시점이 대부분 P로 이루어져 있는 만큼 P가 좀 더 적극적인 사랑 표현을 했어야 했습니다.
1.3점 감소한 1.7점 드립니다.

 

4. 참신도 (캐릭터에게 새로운 개성부여, 주제에 대한 새로운 해석 등) - 2/3
유루후와 돌려줘어어어어어어어어 (도망)
P가 좀 더 적극적으로 표현했으면 오해할 일이 없었을까요.
P의 관점으로 무언가 제시하려다 말아버린 저 큰 문단 부분이 많이 아쉬운데요.
그나마 아이코의 적극성을 높이 사서 1점 감소한 2점 드립니다.

 

총 점수 - 9.1/12

 

심사위원2

-1. 0.5점.

캐릭터가 구분 지어지지 않음.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는 데에 부족하다고 판단됨.

 

-2. 0.5점.

기승전결을 구분 짓기 쉽지 않고 인물의 내면적 성장이 잘 드러나지 않음.

 

-3. 0.5점.

다소의 맞춤법, 띄어쓰기 및 표기 오류가 있음. 다소 혼동되는 문장 성분과 이야기 흐름이 있음.

 

-4. 0.5점.

단순한 묘사 글이라고 사료됨.

 

-5. 총점 2.0점.

이야기의 중심이 없고 수정과 보완이 거쳐지지 않아 다소 아쉬운 글로 판단됨.

 

심사위원3

1. 뭐라고 하기가 어렵네요. 솔직히 ‘이 캐릭터이기에 나올 수 있었던 글’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캐릭터의 개성이 활용되지 않았느냐고 한다면 그것도 아닌데, 글 자체가 가독성이 조금 많이 떨어지는 터라… 다만 캐릭터에 대한 깊은 애정은 느낄 수 있었습니다. 2

 

2. 솔직한 말씀을 드리자면 많이 혼란스러웠습니다. 대화문은 일단 충실한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서술이, 조금 격하게 말씀드리게 되는 것을 용서해 주셨으면 좋겠네요. 밑도 끝도 없습니다. 다듬어지지 않은 상념을 줄줄이 늘어놓은 느낌이라고 할지, 기본적인 문장구조조차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은 구간이 많아서 이해하기가 많이 힘듭니다. 맞춤법은 굳이 언급할 필요성이 없을 것 같습니다. 대화문은 비교적 멀쩡한데, 서술 및 묘사 부분이 어쩌다가 이 지경이 된 건지 잘 모르겠네요. 소설이라기보다 노래 가사에 가까운 듯한 느낌도 나는데, 의도하신 부분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야기의 기승전결조차 뚜렷하게 드러나지 않아서 줄거리를 파악하는 것조차 버거웠습니다. 적어도 글로서의 완성도는 좋은 점수를 드리기 힘들 것 같네요. 0.5

 

3. 아이러니하게도 말하고자 하는 주제가 무엇인지는 대강이나마 알 수 있었습니다. 파편화되어 흩어져 있는 표현들이 한 방향을 가리키고 있다는 것이 어떻게든 구분은 가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다만 주제를 효과적으로 드러내는 기교 등은 일체 기대할 수 없는 글이기에 이 부분에선 전적으로 독자에게 의존하는 경향이 보입니다. 마치 구슬과 실을 받아 그것을 직접 꿰어 완성물을 목도하는 기분이었네요. 2

 

4. 작중 배경이라던가, 사랑이라는 주제를 진솔하게 해석하는 방식 자체는 신선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이런 참신함을 살릴 수 있었다면 좋은 글이 될 수 있었을 것 같아 아쉬움이 남습니다. 2

 

총점 6.5/12 

 

심사위원4

1. 캐릭터의 이해도 1.5/3

흠... 이 글에는 딱히 아이코가 아니어도 되지 않을까. 라는 느낌이 들었어요.
아이코를 위한 드레스가 아니라. 유X클로 히트텍 같은 느낌이라고 하면 아실려나요.
어울리지 않는 건 아니지만. 아이코가 아니라 다른 아이들이 입어도 어울리는 옷. 저는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2. 작품의 완성도 (발단, 전개등) 0.5/3

흠...솔직히 말씀드리면 좋은 글은 아니었어요.
모노튠으로 계속 흘러나오는 음악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발단은 발단답고, 절정은 절정다워야 하는데.
이 글은 시작부터 끝까지 하나의 원통(앗..)을 보는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3. 주어진 주제에 대한 작가의 표현력 0.5/3

2번과 같은 이유입니다.

 

4. 참신도 (캐릭터에게 새로운 개성부여, 주제에 대한 새로운 해석 등) 1/3

그렇다고 해서 참신한 소재나 캐릭터성이 있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아쉽네요.

 

총점 3.5/12

 

총점: 기본점수 19+조회수 감점 0+추천수 1+심사위원 점수 9.1 / 2 / 6.5 / 3.5 = 41.1점.

 

 

20. 자격 (1,2) / 북메이커 님

1편 최종 조회수 77/ 추천수 2

2편 최종 조회수 64/ 추천수 5

 

기본점수 20/20

 

심사평

심사위원1

1. 캐릭터의 이해도 - 3/3
니나 캐릭터에 대한 이해도가 완벽한 상태로 니나의 부모님을 상상하며 쓰신 모습
보기에 매우 좋습니다!
3점 만점 드립니다!

 

2. 작품의 완성도 (발단, 전개등) - 3/3
어머니의 시점으로 보아서 전부 갈등부터 시작하여 그게 어떻게 해소되었는지 까지 완벽한 서사적 구조입니다.

이것도 당연히 3점이지요.

 

3. 주어진 주제에 대한 작가의 표현력 - 0.3/3
주어진 주제가 사랑이었단거 아시나요.
가족애인 한편 또다른 모습으로 보면 사랑에 지친 여인의 모습이죠.
즉, 이건 따뜻한 가족사랑을 주제로 한 게 아닌 가슴 시린 이별을 주제로 한 글이죠.
작가님 아쉽지만 이건 점수가 많이 하락합니다.
2.7점 감소한 0.3점 드립니다.

 

4. 참신도 (캐릭터에게 새로운 개성부여, 주제에 대한 새로운 해석 등) - 3/3
앞으로 니나의 가족이 매우매우 기분 좋은 길을 걸어갈 것 같군요.
가슴시린 이별을 하고 난 후에도 니나를 바라보며 절망하지 않고 희망을 잡는 어머니라.
근데 그 어머니란 사람은.... 사랑을 주려고 해도 줄 수 없는 절망적인 현실인가요.
결국 그걸 알아내고 이제 과거로 보내겠단 느낌으로 가고 있지만.
뭔가 아쉽죠. 새로운 직장에서 어떻게 변했는지 미래의 니나가 어떻게 성장했는지 지금 여기서부터 연재 더 하시는건 어떨지요?
가족애를 새로운 모습(절망 -> 희망)으로 표현하셨기 때문에 3점 만점 입니다!

 

총 점수 - 9.3/12

 

심사위원2

-1. 1.5점.

니나의 엄마에 초점을 두어 내면을 섬세하게 묘사함. 더불어 니나의 내면, 아픔을 섬세하게 묘사했음.

 

-2. 1.5점.

갈등 고조가 확실하게 이루어져 있음. 기승전결을 나눌 줄 알며 이야기의 흐름을 읽을 줄 앎. 다만 갈등의 해결 방식과 과정이 많이 작위적이며 개연성이 부족한 사건도 종종 일어나기 때문에 이 부분이 강화된다면 발전을 기대할 수 있을 거라고 예상함.

 

-3. 1.5점.

특별히 눈에 거슬리는 맞춤법이나 표기 오류는 없음. 단 극중 장치나 이야기 흐름에서는 다소 미숙한 면모를 보임. 극 진행을 위한 필력을 갖춤.

 

-4. 1.5점.

니나의 엄마의 설정에서 참신성이 엿보임. 극의 전개는 다소 단순했으나 과거사와 그 풀이 과정이 다소 참신하게 다가왔음.

 

-5. 6.0점.

갈등 고조가 강하고 몰입도가 높은 글임. 독특한 설정과 과거사로 독자를 끌어당김. 단 극 진행이 자연스럽지 못하고 작위적인 것을 해결한다면 더욱 나은 글이 될 것이라 예상함.

 

심사위원3

1. 아이마스 캐릭터가 그다지 등장하지 않는 글이지만 기본적으로 캐릭터성에 대한 이해도가 충실하며, 오리지널 캐릭터들 역시 이야기를 이끌기에 부족하지 않은 개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특히 설정이나 대화문에 현실감이 있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2.5

 

2. 기승전결이 매우 뚜렷하고, 도입부에서 풍경 묘사로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잡은 것이라던가 기본적인 문장 구조 및 심리묘사가 충실했던 점이 좋았습니다. 사고의 흐름 역시 어색하지 않으며, 인물들의 행동에 개연성이 있고 누군가를 설득하는 과정 역시 자연스럽습니다. 능숙함이 느껴지는 서술이었다고 할 수 있겠네요. 무엇보다도 쓰고 싶은 장면만 쓰려고 하는 적당한 타협이 보이지 않았던 것이 가장 좋았습니다. 장면 하나하나가 이야기의 완성도에 꼭 필요하다는 것을 머리로는 이해하면서도 실제로 그렇게 쓰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으니까요. 고평가하고 싶은 부분입니다. 3

 

3. 이 글에서의 사랑은 모성애였죠. 글 자체가 주제를 대변하는 장치로서 작용하고 있다고 해도 좋을 만큼 주제의식을 명확하게 드러내는 글인 동시에 충분히 공감하고 감동할 수 있는 내용이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절정부의 한 마디 ‘그 아이가 우리 앞에 있기 때문입니다’가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그 자체는 흔히 있을 수 있는 말이지만, 충분히 쌓아놓은 것이 있었기에 더 깊이 울릴 수 있었던 문장이라고 생각합니다. 3

 

4. 공식 설정으로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부분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하려는 시도가 인상적이었네요. 설정 자체는 대단히 신선한 형태는 아니었습니다만, 그렇다고 해도 결과적으로 고유 설정과 어느 정도 잘 어우러질 수 있는 형태로 탄생했다는 점에서 나름대로 성공적인 결과가 아닌가 합니다. 2.5

 

총점 11/12

 

심사위원4

1. 캐릭터의 이해도 3/3

아...니나...
니나 캐릭터에 대한 배경이야기. 부모님이 거의 니나와 놀아주지 못한다는 내용이었죠.
만점입니다.


2. 작품의 완성도 (발단, 전개등) 3/3

가슴이 찢어진다...
중간에 옛날이야기를 삽입하셨군요. 액자식 구성이라고도 하죠.
아주 좋았습니다. 점점 갈등이 올라가다가 쾅! 하고 터지는 그 느낌.
그 후에 니나가 아이돌이 되는 과정이 조금 자연스러운 느낌은 아니었습니다만. 그래도 저는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3. 주어진 주제에 대한 작가의 표현력 3/3

모성애.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사랑중 하나죠.
그런 모성애를 싱글맘이라는 주인공을 이용하여 잘 표현하신 것 같습니다.

 

4. 참신도 (캐릭터에게 새로운 개성부여, 주제에 대한 새로운 해석 등) 1.5/3

주제에 대해서는 신선했지만, 캐릭터 측면에서는 신선하다고 할 점이 없었기에 1.5점 감점입니다.

 

총점 10.5/12

 

총점: 기본점수 20+조회수 감점 0+추천수 3+심사위원 점수 9.3 / 6 / 11 / 10 = 59.3점.

 

이상으로 20분의 참가글 전원에 대한 심사위원분들의 피드백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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