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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히로 "만우절 특집 사무원P 몰래 카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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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4-01, 2017 14:46에 작성됨.

치히로 "만우절 특집 사무원P 몰래 카메라~!!"


※ 오랜만의 단편

 

사무P 하렘즈 ""하아?!""

치히로 "몰래 카메라로 히-군을 속이는 거에요! 어때요?"

아키하 "아니, 취지는 알겠는데 갑자기 그게 무슨 소리야, 시언니?"

치히로 "만우절을 기념해서 한 번 몰래 카메라로 히-군을 골탕 먹이면 어떨까나...싶어서 말이죠. 평소 착하고 완벽한 히-군이 당황해서 막 어쩔 줄 몰라하는 모습도 재밌을 것 같고."

아키하 "악취미네."

후미카 "사무원씨는 몰래 카메라 싫어하니까 별로 하고 싶지는 않네요."

시키 "문과 말에 동감"

치히로 "히-군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는 기회인데요?"

아즈사 "사무원P씨의 다양한 모습이라니..."

요시노 "애초에 같이 살았을 때, 볼 것 못 볼 것 거의 다 보는 사이이오니-"

치히로 "네? 무슨 소리에요?"

요시노 "액막이 하면서 사무원 도령의 나체 모습도 봤고..."

아즈사 "집 안에서 길 잃어버려 옷 갈아입던 사무원P씨 방에 들어간 적도 있고."

시키 "같이 장난칠 약 만들다가 옆에서 잠든 사무원쨩의 모습도 봤고 말이야. 냐하하"

리이나 "아저씨랑 같이 훈련하면서 아저씨가 땀 흘리는 모습도 많이 봤기도 하고 말이지."

치히로 "정말 볼 것 못 볼 것 다 봤네요..."

란코 "금기를 어기는 것은 타천사의 도리와 맞지 아니하다!(별로 하고 싶지는 않아요.)"

치히로 "치힛..."

아키하 "그럼 할 얘기는 이걸로 끝? 사무원군하고 데이트하러 가고 싶은데."

치히로 "데, 데이트?!"

아즈사 "단순히 수록하러 가는거에요."

리이나 "하지만 그 순간마저도 데이트하러 가는 것 같다는 것이 상당히 록하지."

치히로 "하아..."

시키 "오늘은 나랑 아키냥의 과학 토론회 촬영이지?"

아즈사 "저랑 사나에씨, 후미카쨩은 같이 그라비아 촬영이네요~"

사나에 "여러 의미로 남성들을 포로로 잡겠는걸?"

후미카 "저, 저기...그런 말씀은 좀..."

란코 "타천의 날개는 점점 강해지나니!(저는 레슨이에요!)"

요시노 "소녀와 같사오니"

치히로 "다들 일이 있네요. 리이나쨩은요?"

리이나 "나는 오늘 오프. 근데 시언니가 불러서 무슨 일인가 했네."

치히로 "치힛..."

키라리 "뇨왓! 키라링도 오늘 오프니까 같이 놀러가자늬!"

리이나 "어디로 갈까, 키라리?"

키라리 "우웅~ 키라링은 역 앞에 새로 생긴 케이크 가게 가고 싶다늬!"

리이나 "아, 거기? 아저씨랑 한 번 가본 적 있는데."

키라리 "우왕~ 리이나쨩 부러워~"

치히로 "우웅...히-군은 모두에게 사랑 받고 있네요. 그러면 몰래 카메라는 어떻게 해야하나..."

아키하 "뭐 어떻게 해. 그냥 포기 해야..."

치히로 "성공하면 히-군과 함께 오키나와 여행 보내주려고 했는데."

사무P 하렘즈 """" 멈칫

치히로 "아~ 어쩔 수 없네. 그냥 다 취소해야..."

덥석

아키하 "얘기 계속 해볼래?"

치히로 (빙고~)

치히로 "히-군을 속이는데에 성공하면 히-군과 함께 오키나와로 여행 보내드린 답니다? 단순히 그런 얘기에요?"

키라리 "오키나와라..."

아즈사 "그러고 보니 히비...하쿄우쨩이 저번에 얘기했었지..."

사나에 "뭘 말이야?"

아즈사 "사무원P씨가 오키나와 여행 가고 싶다고..."

사나에 "..." 꿀꺽

시키 "사무원쨩이랑 같이 여행 가면 어린애 처럼 흥분하는 사무원쨩을 볼 수 있다는 소리...지?"

아즈사 "그렇지..."

리이나 "...속이는 내용이 어떤 거야?"

후미카 "잠, 리이나쨩?!"

치히로 "별 거 아니에요. 그저 히-군을 상대로 모든 말을 무시하면 되요." 싱긋 싱긋

리이나 "...그 정도면 아저씨도 상처 별로 안 받겠지?"

란코 "본래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이 법칙인데 이건 로우 리스크에 하이 리턴..."

키라리 "뇨와..."

사나에 "사무원군에게는 사정 설명 잘 해주면..." 꿀꺽

아키하 "하, 하지만 사무원군이 싫어하는 것을 할 수는-!"

치히로 "따뜻한 오키나와의 햇볕 아래에서 즐기는 해변 데이트와 수족관 데이트~"

아키하 "" 흠칫

치히로 "아, 그냥 중얼 거린거랍니다?" 웃음

아키하 (사무원군과 해변 데이트?!!)

란코 (저번 돗토리로 갔을 때는 방해꾼이 있어서 제대로 된 데이트도 못 즐겼어!)

아즈사 (사무원P씨와 알콩달콩하게 즐기는 데이트라...)

리이나 (상당히 록한데...)

시키 (흥분하는 사무원쨩의 냄새는 어떤 냄새일까...)

키라리 (사무원P쨩도 햅삐햅삐하게 즐길 수 있을까?)

후미카 (사무원씨와 해변을 걸으면서...)

요시노 (이건 확실히 평소에는 즐기기 힘든 것이오니-)

사나에 (만약 호텔에서 서로 술 마시다가 사무원군의 이성이 끊기면...)

치히로 "어때요?" 히죽

사무P 하렘즈 ""...할게(요)""

치히로 "후훗-" 히죽

 

-잠시 후, 사무실

아키하 "말은 그렇게 했지만 긴장되네..."

무전기 [시작은 아키하쨩부터! 자, 계획대로 움직여 주세요!]

아키하 "알겠어, 시언니..."

달칵

사무원P "흐유~ 힘들다~"

아키하 (왔다!)

사무원P "아, 아키하 안녕~"

아키하 "..."

사무원P "아키하?"

아키하 "..."

사무원P "저, 저기, 아키하, 왜 그래?"

아키하 "..."

사무원P "아키하~ 내 말 안 들려?"

아키하 "..."

사무원P "저기...아, 아키하..."

아키하 "..."

아키하 (미안해, 사무원군! 조금만 참아줘!)

무전기 [잘하고 있어요, 아키하쨩!]

 

-사무실 옆 방

치히로 "잘하고 있어요, 아키하쨩!"

요시노 "호오...사무원 도령의 모습이 훤히 보이오니-"

아즈사 "뭔가 죄송하네요."

 

-다시 사무실

아키하 (진짜 힘들어...!! 사무원군이 이쪽을 똑바로 쳐다보는데 뭐라고 할 말이...?!)

사무원P "..." 주륵

아키하 "!?"

 

-사무실 옆 방

치히로 "에?"

아즈사 "우, 울어?!"

요시노 "어떻게 된 거이오니?!"

리이나 "아저씨가 운다고?!"

시키 "무슨 이리냥?!"

키라리 "뇨와아앗?!"

 

-사무실

사무원P "흑...흐윽..." 주륵 주르륵

아키하 "아, 아으 아으..." 허둥지둥

사무원P "아히하...애아 아오해서-!!(아키하, 내가 잘못했어)" 주륵 주륵 주르륵

사무원P "아 이어아이 마라저(나 미워하지 말아줘)" 주르르륵

아키하 "사무원군-!!" 와락

사무원P "아히하?(아키하?)" 그렁그렁 주륵 주륵

아키하 "미안해, 사무원군! 미안해! 나 사무원군 안 미워해! 오히려 사랑해!!" 와락 부비 부비

사무원P "아히하~~~!!" 와락

아키하 "사무원군 미안해~!!!"

 

-사무실 옆 방

치히로 "이, 이게 어떻게 된 거지...?!" 당황

???1 "무리도 아니죠. 사무원P쨩, 어렸을 적부터 바닥이었던 신뢰를 겨우 겨우 쌓았습니다."

???2 "그런데 지금 저 행동은 사무원P가 쌓은 그 신뢰가 무너졌다고 생각하고 있죠."

치히로 "에?" 휙

나나 "내 아들 울린 책임은 져야죠? 치히로씨?" 하이라이트 오프

유키호 "코스모스를 코스모스하게 해줄게요..." 하이라이트 오프

치히로 "에? 다, 다른 사람들은?!"

나나 "사무원P쨩 위로해주러 갔습니다."

유키호 "걱정마세요. 죽고 싶을만큼 아프지만 죽지는 않으니까..."

치히로 "에? 에에에에엣?!"


-잠시 후

사무원P "쿨쩍"

아키하 "미안해, 사무원군..." 쓰담쓰담

리이나 "아저씨가 그렇게 서럽게 우는 거 나 두 번째야..." 쓰담쓰담

아즈사 "의외로 유리멘탈이네요, 사무원P씨..."

시키 "그래도 그게 좋은 거지만, 말이야."

사무원P "정말...다들 너무해..." 뚱

사무P 하렘즈 ""정말 죄송합니다..."" 도게자

사무원P "벌로 다 같이 나랑 오키나와로 여행갈 것!"

아키하 "에?"

시키 "사무원쨩?"

사무원P "다 같이 가족 여행이나 가자구!" 훌쩍

사무P 하렘즈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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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사무원P는 유리 멘탈이어요.

뭐, 어쩌면 사무원P 입장에서는 당연한 것이지도 모르겠지만 말이죠.

 

 

 

 

 


모바P "자, 일도 끝났고...집에 가볼까? 그나저나 치히로씨 오늘 하루 종일 안 보이던데 어디 가신 건..." 미끌

모바P "우왓?! 뭐야, 이거...웬 구멍이...응? 구멍 속에 뭔가가..."

치히로 "미미밍...미미밍...우사밍...미밍..."

모바P "치히로씨?!"

치히로 "다시 안 그럴게요...구멍파고 묻어 있을 게요...그냥 얌전히 있을게요...미미밍..." 하이라이트 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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