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카테고리.

  1. 전체목록

  2. 그림

  3. 미디어



아스카"만우절.. 이라.."

댓글: 16 / 조회: 781 / 추천: 3


관련링크


본문 - 04-01, 2017 11:50에 작성됨.

아스카“오늘은 만우절이다.”

 

아스카“거짓이 용서받을 수 있는 날.. 후후.. 죄악이라고 불리우는 거짓이 용서된다..라..”

 

아스카“그러면, 나도 즐겨볼까. 거짓된 의무-deceived duty-를… 후후..후후후..”

 

 

**

 

 

아스카“아. 아리스.”

 

아리스“타치바나에요.”

 

아스카“워워.. 진정하라고, 아리스. 선물이야.”

 

아리스“그러니까 타치바나라니까요..”

 

아스카“자. 딸기크림빵.”

 

 

아리스“딸기요..? 와아..!”활짝

 

 

아스카“..훗”피식

 


아리스“아앗! 아니에요! 별로 기뻐하지는..///”

 

아스카“알았어, 아리스. 특별히 생각해서 사온거니까.”

 

아리스“아. 지금 먹어도 되나요?”

 

아스카“부디.”

 

아리스“그러면.. 잘먹겠습니다.”

 

아스카(훗..)

 

아리스“?!! 뭐.. 뭐에요!? 맵..!?!”

 

아리스“!!!!”바둥바둥

 

아스카“자. 여기. 물.”

 

아스카(크큭.. 재밌어.. 최고야….)

 

아리스“고맙.. 꿀꺽꿀꺽..”

 

아리스“후아아아.. 매워요..”그렁

 

아리스“뭐에요!! 딸기가 아니잖아요!!”

 

아스카“내용물은 붉은색이니 문제없어.”

 

아리스“엄청 있잖아요! 칠리소스라구요!! 아직도 맵단말이에요!”

 

아스카“나름 조절했다만.”

 

아리스“너무해요! 이런 걸 주시다니!”

 

아스카“워워.. 진정해. 일년 중 단 하루. 거짓이 허락되는 날이라고?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너의 잘못이야. 아리스.”

 

아리스“…………………..”

 

아스카“후후후…”

 

아리스“한 대.. 때려도 되죠?”싱긋

 

아스카“어.. 그.. 그 말은 거짓..일까?”

 

아리스“네. 거짓이랍니다.”싱긋

 

아스카“후우. 놀래키지 말라구. 후후.. 생각보다 장난꾸러기네, 아리스.”

 

아리스“한 대로 끝나지는 않을테니까요..”싱긋

 

아스카“……네?”

 

아리스“자~ 이리와요?”우득우득

 

아스카“아.. 잠깐….”삐질삐질

 


***

 


아스카“아프다.. 거짓이 용서되더라도 사람을 제대로 고르지 않으면 안되겠어..”

 

아스카“거짓을 가볍게 본 대가 라는 건가..”

 

터벅터벅

 

아스카“어… 저기에 저 사람은.. 리이나?”

 

리이나“미쿠쨩! 이거 봐! 록하지!”쨔잔

 

아스카(고양이 잠옷? 인형옷? … 복슬복슬해보이는 게 귀엽네..)

 

미쿠“푸훕…그래.. 록..해.. 푸흐흡…”바들바들

 

리이나“크흐~ 역시 이 리이나한테는 뭐든지 록하게 보인다니깐! 록 아이돌하면 바로 나! 타다 리이나니까!”

 

미쿠“어어..풉.. 그..그래..”바들바들

 

아스카(….범인이 누군지 알 것 같다.)

 

우즈키“미쿠쨩? 리이나쨩? 뭐하고 있나요?”

 

리이나“아, 우즈키. 이 옷 어때!?”

 

우즈키“고양이 옷이네요! 귀여워요! 잘 어울려요!”

 

리이나“록하지?”의기양양

 

우즈키“록..?”갸웃

 

우즈키“록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귀여워요!”

 

리이나“에?”

 

미쿠“리이나쨩! 그 차림 완전 록하니까 안심하라냥!”

 

미쿠“….풉..”

 

아스카(자기가 말하고 웃지말라고…)

 

리이나“에헤헤..”긁적긁적

 

아스카“…풉..”

 

리이나“아! 아스카! 있었어?”

 

아스카“아..응. 방금 왔어.”

 

리이나“어때?! 이 옷.”

 

미쿠 - 아스카쨩? 어떻게 해야하는지 잘 알겠지?

 

아스카(어째서일까. 눈을 깜빡이고 있을 뿐인데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알 것 같아.)

 

 

 

아스카 - 물론.

 

 

아스카“엄청 록해. 리이나.”

 

리이나“웃효! 역시! 미쿠쨩의 안목은 믿을 만하다니까!!”

 

미쿠“푸흐흡..”

 

아스카“….풋.”

 

우즈키“헤..? 두분 다. 왜 웃으시나요?”

 

아스카“아무 것도..풉.”바들바들

 

미쿠“아니다냥… 푸흐흡..”바들바들

 

리이나“나츠키치한테도 자랑하고 와야지! 이따봐!” 타다닷

 

미쿠“푸하하핫….푸하하하핫!!!”

 

아스카“미쿠..풋.. 너무하잖아..푸후훗..”

 

미쿠“그러는 아스카쨩도 잘 맞춰줬잖냥.. 푸훗..”

 

우즈키“헤??”

 

아스카“우즈키씨, 오늘은 거짓이 허용되는 날.. 이잖아?”

 

우즈키“아..아아.! 그러고보니!”

 

미쿠“우즈키쨩, 해보고 싶은 거짓말 있어?”

 

우즈키“에?! 거짓말이요.? 에..음… 그러니까…”

 

우즈키“오.. 오늘은 열심히 하지 않을거에요!”

 

미쿠“거짓말이네.”

 

아스카“거짓말이군.”

 

우즈키“에헤헤.. 그렇게 티나나요..?”

 

미쿠“역시 누군가가 왔을 때 하는게 좋을 것 같다냥.”

 

달칵

 

린“안녕. 우즈키. 미쿠. 아스카.”

 

미쿠“안녕이다냥!”

 

아스카“안녕.”

 

우즈키(지.. 지금이 찬스 아닐까요?!)

 

우즈키“흐-응.”

 

린“우즈키?”

 

우즈키“린쨩같은 건 몰라요.”휙

 

린“….”창백

 

아스카“아..”

 

미쿠“푸흡…”

 

린“우..우즈키..? 어.. 어째서?”

 

우즈키“린쨩같은 건 진짜 싫어요.”

 

린“….”창백

 

아스카“우와.. 저런 식으로 들으면 누구라도 상처 받겠는걸..”

 

미쿠“푸흐흡..”바들바들

 

린“어..어….그… 그렇..구..구나… 미..안.. 내가 친한 척해서..”

 

우즈키“흐-응”힐끗

 

린“나.. 난 잠시.. 돌아갈게..”

 

드르륵

 

우즈키“헤?!”

 

미쿠“냣?!”

 

아스카“잠까아안?! 왜 창문을 여는 거야!?”

 

린“흑.. 우즈키한테 미움받은 이상.. 살아갈 이유가 없어..”

 

우즈키“아와아아!! 진정해요! 린쨩!”와락

 

린“우즈키.. 신경쓰지 않아도 괜찮아..”

 

우즈키“거짓말이에요! 거짓말!!! 오늘은 만우절이라구요!”

 

린“거짓..말..?”

 

우즈키“네! 저는 사실 린쨩이 엄~청 좋으니까! 그걸 전하고 싶다고 할까.. 장난 쳐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고나 할까..”

 

린“….”왈칵

 

우즈키“에에!? 울지마요! 린쨩!”

 

린“우즈키이이.. 그런 농담은 하지 말아줘..”주륵주륵

 

우즈키“에헤헤.. 미안해요..”

 

미쿠“… 그저 웃고 있다가 사상자가 나올뻔했다냥..”

 

아스카“어.. 나름 재미는 있었다만.. 심장에 좋지는 않구나.”

 

린“우즈키이이..”

 

우즈키“옳지-옳지~”쓰담쓰담

 

***

 

미쿠“우즈키쨩이랑 린쨩은 어디론가 가버렸다냥.”

 

아스카“좋아하는 사람한테 싫어한다고 한다..라..”

 

미쿠“응? 왜그러냥?”

 

아스카“만약에 란코한테 진짜싫다는 소리를 들으면 나도 비슷한 행동을 할지도 모르겠군.”

 

미쿠“에..”

 

아스카“영혼의 벗이라고 생각했던 란코에게.. … 으으.. 끔찍해.”

 

미쿠“아! 아스카쨩!”

 

아스카“왜?”

 

미쿠“p쨩한테 놀리러가자! 우즈키쨩이 했었던 것처럼!”

 

아스카“오호. 재밌어보이는군.”씨익

 

미쿠“그러면 고고고~다냐!”

 

**

 

p“아. 아스카. 미쿠. 무슨 일이야.”

 

미쿠“p쨩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어서 왔다냥.”

 

아스카“아아. 그런거야.”

 

p“응? 뭔데?”

 

아스카“난 말이지.”

 

미쿠“미쿠는 말이지.”

 

아스카 미쿠 ““네가(p쨩이) 싫어.””

 

p“??”

 

아스카“그러니 일 외에는 함부로 하지 않았으면 좋겠군.”

 

미쿠“그렇다냐.”끄덕끄덕

 

p "......"

 

p“헤에-”

 

미쿠“?!”

아스카“?!”

 

미쿠- 어쩌지. 아스카쨩. 별로 효과가 없어보여.

 

아스카- ..프로듀서는 우리한테 싫다고 말을 들어도 신경을 안쓰는건가.

 

p“아. 미쿠. 유감이네.”

 

미쿠“에..에?”

 

p“난 미쿠 좋아하는데. 차여버렸네.”

 

미쿠“에에에?! ///”

 

아스카(에..?)

 

p“아아.. 정말이지 유감이야. 아쉬워. 귀엽고 깜찍한 고양이 아이돌에게 미움을 받다니.”

 

미쿠“냐앗.////”

 

미쿠“저기.. p 쨩.. 그건… 사실..”

 

p“이제 함부로 말 걸지 말라했으니 못 걸겠구나아..”

 

미쿠“아..아니다냐! 맘대로 말을 걸어도 된다냐! 사실 아까 말은 거짓말이다냐!”

 

p“나도 거짓말.”

 

미쿠“헤..?”

 

p“만우절이라며?”

 

미쿠“…….”

 

p”그리고 미쿠냥한테 실망했으므로 팬 그만 둡니다. 이건 거짓말 아니니까.”

 

미쿠“p쨩 너무해애애애애!!!!!!!!”타다닷

 

p“아. 가버렸다.”

 

아스카“저기.. 프로..듀서..?”

 

p“자아-. 이제 아무도 없는데 일이나 해볼까.”

 

아스카“아.. 저기.. 프로듀서?”

 

p“그러고보니 다음 일정이..”

 

아스카(무시당하고 있어!?!)

 

아스카“저기.. 프로듀서..”툭툭

 

p“아. 아스카. 있었어?”

 

아스카“저기.. 아까 한 말은..”

 

p“아아. 됐어. 괜찮아. 내가 귀찮았던거지?”

 

아스카“아. 그게 아니라..”

 

p“사춘기 소녀라는게 다 그런거지 뭐. 알고있다니깐. 나 일 할테니까 필요한 거 있으면 불러.”

 

아스카“어….네…”

 

아스카(어째서냐.. 어째서냐..)

 

아스카(미쿠가 했던 말에는 그렇게 쉽게 반응했으면서. 거짓말이라고 해도 좋다고 말해줬으면서…)

 

아스카(왜. 왜 나한테는 아무 말도 안해주는거야.)

 

아스카“…”

 

p“꿀꺽꿀꺽. 후우. 역시 차를 마시면 마음이 편해지는구나.. 이제 마음을 다잡고 시작해볼까..”

 

아스카“저기. 프로듀서.”

 

p“응?”

 

아스카“내가 아까 한 말에 대해서.. 할 말 없어..?”

 

p“응. 없는데?”

 

아스카“에…?”

 

p“솔직히 아스카한테 미움을 받던 호의를 받던. 나는 일로써 아스카를 대할 뿐이니까.”

 

아스카“……………….”

 

p“됐지? 난 일한다?”

 

아스카“….”

 

아스카“…훌쩍”그렁그렁

 

p“어.”

 

아스카“아.. 알았어.. 바.. 방해해서.. 미안해..훌쩍..”그렁그렁

 

p“아아!? 울지마! 울지마! 아스카!”

 

아스카“프로듀서가.. 나보고 어찌되든 상관없다고…”그렁그렁

 

p“거짓말이지! 거짓말! 만우절이고!”

 

아스카“진짜..?”울먹

 

p(큭. 귀여워. 올려다보기라니.)

 

p“진짜래도!? 그리고 아스카가 싫다고한거 내심 되게 상처받았거든!?”

 

아스카“지..진짜..?”울먹

 

p“그리고. 좋다의 반대는 싫다가 아니라 무관심- 이라고 하니까? 한 번 그 쪽으로 해봤던 것 뿐이니까! 울지마!”

 

아스카“그러면.. 좋..다는.. 거야..?”

 

p“뭐.. 그렇지..?”

 

아스카“….”왈칵

 

p“엣?!”

 

아스카“다행..이다..”주륵주륵

 

p“우… 울지 말라니까..?!”

 

아스카“프로..듀서…”와락

 

p“..에휴.. 이 꼬맹이는 정말..”쓰담쓰담.

 

 

아스카“헤헤..”

 

***

 

미쿠“p쨩 너무해!! 진짜로!!”

 

*********

 

사심듬뿍 만우절 글이었습니다.

 

댓글은 글쓴이의 힘이 됩니다! 

 

 

 

 

 

 

3 여길 눌러 추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