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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이나쨩이 이상합니다.

댓글: 24 / 조회: 1854 / 추천: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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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3-07, 2017 18:55에 작성됨.

린“리이나가 이상해!”

 

미쿠“….하?”

 

린“리이나가 이상해!!”

 

미쿠“원래 이상했잖아?”

 

린“그 이상한 리이나가 이상하지 않은 게 이상해!”

 

미쿠“그건 또 뭔 하나코소리냥.”

 

린“그냥 개소리라고 해.”

 

미쿠“미쿠는 고양이파니깐.“

 

린“그게 지금 중요한 건가.”

 

미쿠“이상한 리이나가 이상하지 않다니 무슨 소리냥.”

 

린“리이나가.. 리이나가….”

 

린“쿨-해졌어!!!”

 

미쿠“…냥..?”

 

미쿠“푸핫… 푸하하핫!!!”

 

린“왜 웃어.”

 

미쿠“리이나쨩이 쿨-해질리가 없잖냥! 푸하하핫!!”

 

린“진짜라니까?!”

 

미쿠“미쿠는 못 믿겠다냥!”

 

린“리이나의 성격에 반전이 일어났다고! 영혼이 마치 뒤바뀐 것처럼!”

 

미쿠“아스카쨩 같은 소리는 그만두라냥…. 푸훗..”

 

린“아아! 몰라! 곧 올 것 같으니까 직접 보라고!”

 

미쿠“풋.”

 

달칵

 

리이나“아아-. 미쿠쨩. 안녕-.”활짝

 

미쿠“리이나…쨩..? 왜 그렇게 느긋느긋하게 말하는 거야?”

 

리이나“응..? 느긋하다니-?”

 

미쿠“리이나쨩.. 졸려?”

 

리이나“아니..? 괜찮아.”

 

미쿠“린쨩. 쿨-해진게 아니라. 따뜻해진 것 같은데.”

 

린“응? 그럴리가..”

 

리이나“음? 무슨 이야기하고 있었어?”

 

미쿠“리이나쨩이 바뀌었다길래. 역시 바뀐 거 없잖아!”

 

린“이.. 이상하다? 분명히 바뀌었는데?”

 

리이나“바뀌다니..?”

 

미쿠“그러면 시험해보면 되지!”

 

미쿠“리이나쨩! 리이나쨩이 원하는 아이돌은?!”

 

리이나“원하는 아이돌..? 아이돌은 귀여워야 되는거 아니야?”

 

미쿠“?!”

 

린“?!”

 

리이나“둘 다.. 왜 그래?”

 

미쿠“록한 아이돌은?!”

 

리이나“어라. 내가 그런 말도 했었었나..?”

 

리이나“으음… 그래도 역시 아이돌은 귀여워야지.”

 

미쿠“…확실히 이상하다냥..”

 

린“아까보다 더 이상해졌는데..”

 

리이나“이상하다니..”

 

미쿠“근데 린쨩. 아까 무슨 일이 있었던 거냥?”

 

린“아까. 아메리카노 마시고 있었어. 평온한 미소로.”

 

리이나“응? 그게 왜?”

 

미쿠“….”머엉

 

리이나“미쿠쨩..? 왜 그런 표정을..”

 

미쿠“전에 아메리카노는 원샷해야 록하다면서 마시다가 쓰다면서 울먹거린 리이나쨩은 대체 어디로..”

 

리이나“하핫! 미쿠쨩. 빨리 마신다고 멋진 건 딱히 없는 걸?”

 

미쿠“헐…….”

 

린“그리고 헤드폰은 어디있어?”

 

리이나“아. 그거라면. 오늘은 놓고 왔어.”

 

린“왜?”

 

리이나“헤드폰을 걸고 다니면… 그…”

 

리이나“뭔가.. 괜히 음악한다는 걸 티내는 것 같아서…. 조금….”

 

미쿠“?!”

 

린“?!”

 

리이나“응?”

 

린“그.. 그러면.. 리이나는. 음악한다는 걸 티내고 싶지 않은 거야?”

 

리이나“아니.. 그러니까.. 아직 잘 못하니까.. 부끄럽다..고 해야할까..”

 

미쿠“….”

 

미쿠“누구냥. 너.”

 

리이나“리이나에요.”

 

미쿠“내가 아는 리이나는 네녀석이 아니다냥!”

 

리이나“앗. 미쿠쨩? 왜 화를 내는거야..?”

 

미쿠“록을 외치지 않는 리이나쨩은 이상하다냥!!”

 

리이나“하하하…. 그.. 그런가..?”

 

미쿠“?!!!!”

 

린“리이나, 왜 그래. 이쯤되면 싸워야지.”

 

리이나“아니아니. 싸울 수는 없지. 그리고.”

 

리이나“미쿠쨩, 화내는 얼굴도 귀여운데, 역시 웃는 게 좋겠어.”씨익

 

미쿠“… 누구냐.. 이 이케맨은…//”

 

리이나“아. 나츠키랑 같이 연습하기로 했었지. 둘 다 심심하면 구경 올래?”

 

미쿠“어라. 평소에 호칭은 어디갔냥?”

 

리이나“아.. 그거는.. 역시 이름으로 부르는 게 낫지 않을까 싶어서.”

 

미쿠“… 뭐.. 그건 그렇고. 이상한 건 알겠는데. 아직까지는 쿨-해졌다거나 하는 건 모르겠다냥.”

 

린“뭐.. 그런가..”

 

**

 

나츠키“요! 다-리- 왔어?”

 

리이나“안녕- 나츠키-”활짝

 

나츠키“오, 멋진 미소인걸?”

 

리이나“그래? 고마워.”씨익

 

미쿠“뭐가 다른거지. 잘은 모르겠는데 미묘하게 뭔가 달라.”

 

리이나“그런데, 나츠키. 이거, 노래 하드한 거 아니야?”

 

나츠키“응? 용캐 알았네?”

 

리이나“이거. 창법 특이한 그거.. 맞지? 잘은 모르겠어.”

 

나츠키“괜찮아! 다-리라면 될거야!”

 

리이나“음.. 별로 자신없는데.”

 

리이나“일단 해볼까!”

 

****

 

미쿠“… 여자 목소리가 저렇게 까지 거칠어질 수 있는거냥..”

 

린“저건.. 그거구만..”

 

미쿠“응?”

 

린“리이나의 노래는 항상 깔끔하고 활기찬 록이었잖아?”

 

미쿠“그랬었다냥.”

 

린“취향이 가벼운 록에서 베이스와 디스토션으로 가득찬 메탈로 바뀐거야!”

 

미쿠“그게 뭐냥…”

 

나츠키“다-리-, 역시 잘하네.”

 

리이나“아냐아냐, 나츠키가 잘 가르쳐줘서 그런거야.”

 

나츠키“어울리지도 않게 겸손떨기는.”

 

리이나“하하핫. 사실인데 뭘.”

 

미쿠“..칭찬을 받으면 웃음을 참는 표정과 올라가는 입꼬리가 보여야 할텐데..”

 

린“저건 또 그거네.”

 

미쿠“다음 설명은 뭘까냥.”

 

린“허세를 좋아하는 리이나가 반전이 됬네!”

 

미쿠“…그 말은..”

 

린“겸손의 리이나?”

 

미쿠“뭔가 안맞는다냥.. 안 어울려..”

 

p“안녕, 리이나. 나츠키. 둘 다 연습 열심히 하고 있네.”

 

나츠키“여어. 프로듀서. 고생하네.”

 

P“지금 마침 쉬는 시간이라서 보러왔어.”

 

리이나“호오..”

 

p“응? 왜 그래, 리이나?”

 

리이나“제가 보고 싶어져서 온거에요?”

 

p“저기? 조금 가까운 데?”

 

린“…..?!”

 

리이나“에이에이. 프로듀서. 솔직해 지시면 편해요?”

 

p“팔은 왜 끌어안고 계십니까?”

 

린“……”고고고고

 

미쿠“파랑의 힘이 느껴진다냥.”

 

리이나“후후~ 프로듀서~ 동요하고 계세요? 귀엽네요~”

 

린“어이.. 리이나.. 떨어져..”

 

리이나“린…? 왜?”

 

린“프로듀서씨가 곤란해하잖아.”

 

리이나“어.. 프로듀서. 곤란..해요?”

 

p“어.. 그러니까.. 조금?”

 

린“봤지. 떨어져. 당장.”

 

리이나“치이.. 그러면..”

 

 

p“?!”

 

린“?!!!?!?!?”

 

리이나“이렇게하면.. 조금 더 곤란해 졌을까요? 후후후…”

 

미쿠“여기서 대놓고 볼에다가 키스라니…//”

 

나츠키“…록하네.”

 

미쿠“…응. 그러네….”

 

리이나“저, 잠깐 볼일이 있어서… 다음에 또봐요? 프로듀서! 후훗.”

 

달칵

 

린“…”

 

린“…죽인다.”

 

미쿠“진정해라냥..”

 

미쿠“그보다. 쿨-해졌다는 의미는 그거였냥?”

 

린“뭐가.”

 

미쿠“카나데쨩처럼 프로듀서에게 달라붙는거.”

 

린“……”

 

미쿠“아니면 말고….”

 

미쿠(근데. 카나데쨩. 사실은 부끄럼쟁이 아니었나?)

 

****

 

리이나 “하아… 저질렀어…/// 부끄러워…//”

 


끝.

 

__________________

.... 나 뭘 쓴거지...

 

리이나가 왜 저렇게 됐는지 개연성도 없고.

쿠-르 한 모습을 적고 싶었는데. 쿨타입에 표본이 될만한 걸 모르겠고. (다쟈레 어른이, 중2병, 츤데레, 병약, 문과, 적당주의,색기담당,심령체질)

대화로 쿨한 모습을 나타내는 것도 모르겠고. 

무엇보다 왜 이걸 썼는지 모르겠어!!

 

결국은 착한아이+소악마..

 

큐트잖아!!!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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