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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서 메이커 [프로듀서를 만들자.] -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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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2-18, 2017 17:45에 작성됨.

 

"타카가키 씨. 저는 오늘 스시와 함게 사케를 마시고싶.."
"으응..♡ 카미죠 프로듀서. 저, 야들야들한 고기와 함께 갓 튀겨서 나온 감자튀김까지 해서 한국식으로 말하자면 '소맥'을 마시고 싶어요~!"
"엑..하지만, 그거..갑자기 훅- 가버리는데요.."

또 다시 눈물공격.
인위적인 연기라는 것을 알면서도 외모가 받쳐주는 미인이 해버리니까 동성인 나조차도 버틸수가 없다.
여자의 가장 큰 무기는 외모라던데 누가 한말이야!
틀린 것 하나 없잖아!
결국 나는 카에데 씨의 요청을 못이겨내며 칩스 앤 고깃집으로 향하기 시작했다.
하아.
너무 취해버리면 못보일 꼴 보일지도 모르고, 회사 일에 차질이 생길지도 모르니까, 조심해야겠지.

그렇게 생각하며 가게를 향해 가는데, 카에데 씨가 외쳤다.

"자아~ 카미죠 프로듀서! 둘아 마시다 한명이 몰래 시켜도 모를정도로 마시는거에요!"
"뭐에요, 그 현실감있게 무슨은 설정은!? 저는 그정도로 안마실거에요!"
"후훗.."

그 작은 소악마같은 미소가 나는 너무나도 두려웠다.

....
..
.


"와아~ '고기'에있는 고기를 올려보도록 할까요?"

거기라고 하면 될것을 다쟈레 대문에 고기라고 발음하다니.. 괘씸해!
하지만 예쁘고 귀엽잖아!
아아아~!

결국 나는 그 요청에 굴복하며 고기를 올리기 시작했다.
주문한 술도 나오고, 카에데 씨와 나의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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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까지 주사위와 함께 이야기 주제를 쓰고 굴려주세요. 가장 높은값 채용.


92  뭘 해서 그 안좋은 소문이 돈건가요?

 

치이익-

그래도 내가 동생이니까... (히미츠 23 카에데 25)
열심히 고기를 구워야지.
실제로도 나는 만약에라도 화상을 입는다면 괜찮지만, 카에데 씨처럼 몸이 재산인 분이 화상을 입어버리면 정말로 큰일이나게 되니까.
실제로 이제 내가 카에데 씨를 관리하게 되었고.

치이이-

몇점 더 올려내며 침묵을 지키려는 나를 가만히 둘리 없는 카에데 씨였다.

"저기, 카미죠 프로듀서."
"네. 말씀하세요."
"아직 술이 안들어갔지만 뭐, 하나만 물어봐도 될까요?"

치이이익-

고기를 뒤집으며 가볍게 그러라는 듯이 고개를 끄덕이는 나에게 날카로운 질문이 들어왔다.

"회사에서 도는 카미죠 프로듀서를 향한 수많은 헛소문들이 왜 도는지. 말해줄래요?"

평소와 같은 미소였지만, 어째선지 전혀 거부할 수 없는 분위기였다.
이 사람은 정말로 반칙이다.
25의 성숙한 어른이기도했다가, 25의 어른이가 되기도 하니까.

거의 다 익어가는 고기를 바라보며 나는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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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까지 히미츠의 대답을 적어주고 주사위를 굴려주세요.
가장 높은값 채택.


86  (4498 + 4501 합침) 길어서 생략


간단해보이는 작업이지만, 상당히 능숙하게 소주와 맥주를 말아버리는 카에데 씨였다.
그것을 받아들며 나는 속타는 마음을 술로 다루겠다는 듯이 거칠게 한잔을 비워버렸다.

"어머나. 그렇게 달리지 않아도 술은 달리지 않아요."

어떻게하면 저런 아저씨 개그가 무한정 솟아날까.
그 생각을 접어두며 나는 답했다.

"저도 모르는 사이에 뜬 소문이 생겼네요.
그러고보니 처음에는 그저 질투만으로 가볍게 흘러갈 것 같던 소문이 걷잡을 수 없게 커지게 된 원인은 아마 서머페스가 아니었을까 싶네요.... 그 때 참여를 늦게 한 행동 때문에 말이죠... "
"그건 제 3자인 저도 놀랐으니까요. 무대 순서와 어떤 무대인지 알려달라고해도 아직 내부적으로 정해지지않아서 알려줄수 없다는 말만 하던 전 프로듀서가 떠오르네요."

확실히, 모든 아이들과 프로듀서가 저런 느낌이었을 것이다.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의 아이돌들과 완벽한 준비를 하고싶은 프로듀서들의 마음을 내 안이함이 뭉게버린 꼴이 되었으니까.

"여러모로 타케우치 팀장님.... 아니 타케우치씨랑 이마니시 부장님께 신세를 많이 졌는데....지금은 상무님 밑에서 일하고 있네요."

힘없이 미소짓자, 카에데 씨는 힘내라는 듯 낭게 고기 한점을 덜어주었다.

"안주를 먹으면서 마셔야 속이 편안해져요. 속상하신 마음은 알지만 속은 걱정하시는 것 잊지마세요."
"네. 감사합니다."

고기는 굉장히 맛있었다.
그 고기를 씹어먹으며 말을 이어나갔다.

"정리하자면 처음엔 그저 질투심에 생긴 뜬 소문이었고 아이돌들을 혹독하게 트레이닝 시킨것과 선배 프로듀서들에게 예의를 갖추지 않은 것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 같아요. 더 자세히 말씀드리자면.. 반년 가까이 제대로 쉬지도 못한 미스틱의 아이들에게 휴일도 8일정도 주고 아이들의 상태도 체크하지 않았죠 정말 이걸로만 봐도 프로듀서 실격인데 그녀들은 저를 미워하지도 않았어요. 제 분에 넘치는 아이들을 맡은것은 확실하지요."

씁쓸히 미소지으며 혼자 소주와 맥주를 따르려는 순간, 카에데 씨는 능숙히 자작은 막겠다는 듯이 소맥을 말아서 나에게 건네주었다.
이 정도는 아직 내 주량에 미치지 못한다는 것을 알기에 이렇게 선뜻 건네주는 거겠지.

"그런데...그것 말고 나머지에 대한것은 저도....저도 모르겠어요 단순히...저를 시기하는 건지 아니면....정말로 다른 이유라도 있는건지."

그 때문에 오늘은 린을..어제는 슈코를 놓쳤던 것을 생각한다면 정말로 억울했다.
나도 모르는사이에 내 평판이 결정되어있었으니까.

미숙했을때의 소문에 대한 나의 대처가 잘못되었음을 알게되어 그런것인지, 술이 조금 들어가자 억울함이 복받쳐 올랐던 것인지.
이유는 알수 없지만 눈시울이 뜨끈해지는것은 확실했다.

그렇게 고기를 굽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런 나에게 카에데 씨의 말이 들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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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까지 주사위와 함께 카에데의 '위로or 충고'의 말을 써주세요.
가장 높은값 채용.


73 프로듀서씨? 그거 아세요?

당신은 제 과거의 프로듀서를 많이 닮았답니다.

그래서 그런지 처음 안좋은 소문이 퍼지고 있을 때도 당신에 대해서는 좋은 감정밖에 느껴지기만 하더군요.

그런데 말이죠,당신은 그의 쓸데없는 모습까지 닮았네요.

모든걸 자기 혼자 끌어앉지 마세요. 당신을 뒤에서 같이 응원하는 사람도 있답니다.

모두가 당신을 욕하지는 않아요 프로듀서.

그러니까 지금은 조금 마음껏 내뱉어주세요. 이래뵈도 저,언니랍니다?

 

"그런 걱정을 가지고 있었을줄은 몰랐어요...다만... 당신은 루키 트레이너를 처음으로 신용한 언니였고 아이돌들을 최고로 만들어 주는 최고의 프로듀서였어요... 제가 한창 활동할 때만하더라도 연습생이었던 미스틱의 아이돌을 보면 말이에요."
"하지만..."

기가 죽은채 말하려는 나에게 지금은 이야기하게 해달라는 듯이 미소짓는 카에데 씨였다.
어쩌면 분위기를 최대한 떨어트리지 않고서 술자리도 함께 취하려는 그녀 나름의 일거양득 작전일지도 모른다.

"히미츠 프로듀서도 어른이 다 됐네요~ 분명 처음에 만났을 땐 타케우치 프로듀서를 처음 뵈었을 때랑 비슷했는데~
어느샌가~ 상무님께 스카우트 당하시고~ 높은 지위에 있는 상무님께서 스카우트 하셨으니 히미츠 프로듀서는 스트레이트? 후훗. 그러고보니 이제는 카미죠 프로듀서가 저의 프로듀서네요? 어디까지나 제 충고지만.. 타케우치 프로듀서도 똑같았어요. 뜬 소문이 굉장히 많았다구요? 그 때마다 타케우치 프로듀서는 저를 열심히 돌보았고, 그 덕분에 저는 지금 톱아이돌 위치까지 갈 수 있었던 거죠. 그러니 지금의 소문을 신경쓰진 마세요."

하기야, 어쩌면 타케우치 씨는 나보다 더 적나라하게 소문에 노출되었을지도 모른다. 그의 성격이 성격인데다가, 외모만을 본다면 빈말로도 좋은 첫인상을 주긴 힘들테니까.
하지만, 그런 와중에도 타카가키 카에데라는 톱 아이돌을 배출해낸것이다.

역시, 나는 그와 하나부터 열까지 너무나도 다르고.. 너무나도 뒤쳐져있었다.
상무님의 핵우산에 숨어 그저 고통이 느껴지지않자, 문제가 해결되었다고 자부하는 환자를 보는것 같다.
그 순간, 카에데 씨의 입이 열렸다.

"그거 아세요? 당신은 제 과거의 프로듀서를 많이 닮았답니다."
"제가 타케우치 팀장님을 닮다니요.. 저는 전혀-"
"아니요. 정말로 닮은점이 너무나도 많아요. 심지어 그의 쓸데없는 모습까지 닮았네요. 모든걸 자기 혼자 끌어앉지 마세요. 당신을 뒤에서 같이 응원하는 사람도 있답니다. 모두가 당신을 욕하지는 않아요. 카미죠 프로듀서."

말없이 소맥 한잔을 연거푸 들이켰다.
알고있다.
하지만, 사람은 생각이상으로 연약하고.. 약삭빨라서 주변의 눈치만 보게된다.
철없던 카미죠 히미츠는 이제야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기 시작한것이다.

"..."
"하고싶은 말이 많을거에요. 말하고싶은것은 많지만, 이제 '입장'이라는 것이 생기고 '책임'이라는 것을 느꼇으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를지도 몰라요. 하지만, 카미죠 프로듀서. 아니..사석이니까 조금 편하게 하도록 할께요. 카미죠 씨. 그러니까 지금은 조금 마음껏 내뱉어주세요. 이래뵈도 저,언니랍니다? 그런 우울한 마음쯤은 훌훌 날려버려요. 언제든지 상대해줄테니까요."

------------------------

그런 카에데의 말에 대한 히미츠의 반응 

+3까지 주사위를 굴려주세요. [높을수록 솔직한 감정틀 털어놓음.]
가장 높은값 책정.


61


나는 결국 눈물을 보이지않았다.
이런 내 판단에 알겠다는 듯이 술을 따라주며 어울려주는 카에데 씨였다.
역시 이 사람은 어른이라는 것을 다시한번 느끼게 된 순간이기도했다.

"카미죠 씨. 총이 가득들은 함선을 뭐라고 하는줄 아세요?"
".....건배!"
"와아~ 건배~"

부어라, 마셔라.
나는 직접적인 감정을 내놓기보다는 술에 의지하기로했다.
적어도 내가 카에데 씨보다는 술이 약하단 건 알고있었고.
이렇게 흐트러진 모습으로 술을 마셔도 괜찮다는 생각이 드는걸로도 큰 위안이 되었으니까.

물론, 그 전에 나에게 진지하게 해줬던 조언은 가슴속 깊은곳에 간직해두고있다.

그리고 나는 결국..
거하게 취하고 말았다.

-----------------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마지막 앵커는...1인 1앵커.

히미츠의 주사를 적어주세요.


(길어서 생략.)

 

"하아....."

힘들었기 때문인지 커다랗게 숨을 내쉬었다.
세상이 돈다.
마지 온몸에서 힘이 빠져나가는것 같아.
하지만, 그렇게 나쁜기분만은 아니야.

"아아~ 억울하고 화딱지나잖아!!"

쾅!

놀란듯 나를 바라보는 카에데 씨가 보였지만 상관없겠지.
지금은 그냥 몸과 마음이 이끌리는대로 행동하도록하자.

"나는 저어어엉말로 잘못한게 없는데에! 왜 못잡아먹어서..안달이냐고오! 훼방이나 놓고말이야아아... 호오온다 미오오? 그 아이도 타가가퀴 씨 ..댁 후배 맞지이? 아, 말 짧은건 용서해주세요오..이 호오온다라는 자시이익이! 딸꾹."

나는 물이라도 마시라는 카에데 씨의 손을 뿌리치며 외쳤다.

"소문을 철썩같이 믿고말이야ㅏ아아! 린 영입도 실패하고오...거기는..의리때문이라지마아안! 이쪽은 모가지라고오...모.가.지...키히..키히힛..."
"...."
"시오미 슈코오오? 그래에에! 예에에의 없고오 눈치 없어서 미안하다아아! 내가 나쁜년이야~!! 아아.....미스틱 애들 보구싶네. 잉....타키타키 씨..미스틱 애들 보여줘요오....으엥... 타케우치 씨...도와줘요..부장님..조금 더 알려줘요.. 어떻게해야..............."

결국 나는 온갖 진상을 다부리다가 눈을 감았다.

------------------

쓰러져버린 히미츠를 카에데는 어떻게 처리했나.

1. 대충 택시에 태워서 보내자. 나는 믿을거야, 히미츠 주량 믿을거야. 집갈때쯔이면 깨겠지.
2. 내가 사는 자취방에 대려가야지.. 이 화상..
3. 아몰랑. 여기에 둘거야. 나도 힘들어. 그래도 치히로 씨에게는 전화해두자.


먼저 3표 얻는걸로 갑니다.


3

3

2

2

2

 

"zZ"
"으으, 카미죠 씨? 일어나 봐요."

핫!

잠시 놀란듯 몸을 굳히던 카에데는 작게 웃음을 터트렸다.

"영어나 봐요. 불어나 봐요. 일어나 봐요. 쿡쿡쿡..어머, 이럴때가 아니지."

카에데는 어찌어찌 히미츠를 챙겨서 자신의 자취방에 도착할 수 있었다.

"자..그러면..."

---------------

1. 뒷일은 먼저 일어나는 사람의 몫. 카에데도 쓰러져 잔다. 내일일은 내일 생각하자!
2. 그래도 프로 음주러(?)다. 이정도로 굴복하지 않는다. 자신은 물론 히미츠의 옷까지도 대충 갈아입혀주고 잔다.

먼저 3표 얻은쪽으로 갑니다.


2

2

2

 

"아휴..힘들다. 하지만, 이정도면 완-벽해!"

스스로 뿌듯하다는 듯이 바닥에서 널브러진채 자고있는 히미츠를 바라보던 카에데 역시 침대까지 갈 겨를 없이 그냥 바닥에 쓰러지듯 잠을 청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다음날..

------------------------

+1  카에데는 히미츠의 옷과 소지품을 제대로 정리했는가? ( Y / N)
+2  카에데가 히미츠에게 입힌 옷은 무엇인가?
+3  누가먼저 일어났는가? (히미츠 or 카에데  택1)
+4  [주사위] +3에서 언급된 인물의 자고 일어난 후의 컨디션 정도


n

카에데가 평소에 입던 가디건

55  주사위가 70이상이면 히미츠

44

 

"으응. 이렇게 마신것도 정말 오래간만이네."

미미하게 아파오는 머리를 만지며 일어나는 카에데.
하지만, 곧 방안의 상황을 보며 커다랗게 한숨을 내쉬었다.
현관부터 시작된 히미츠의 옷들은 화장실 문고리 및 창문에까지도 걸려 널부러져 있었다.
어떻게든 벗기고 휙휙 벗어던진 모양이다.
그에비해..

"zZ.."
"정말 잘도자네요. 그것보다 평소에 내가 자주입던 가디건을 저렇게 입고 자고있다니. 이런게 거사를 치루고 먼저 일어난 남자들이 보는 장면일까. 뭐, 나도 그런 경험은 없지만.."

그러고보니 시간을 아직 확인하지 않았다.
지금 시각은 몇시인가?
-----------------------------------

참고로 평일입니다. 히미츠는 9시까지 출근이 정상.

+1  주사위 현재 시 [십의자리와 일의 자리를 더한 값을 채용. 12를 넘으면 13시 14시 등으로 사용.]
+2  주사위 현재 분 [주사위값 채택. 만일 60이 넘는다면 60분이므로 +1값에 한시간 추가. 그런식으로 사용.]


91

53


현재시각 오전 10시 53분.

"...."

카에데는 이미 늦어버린것을 확인하며 일단 엉망으로 널브러져있던 옷들을 끌어오기 시작했다.
일단 깨우긴해야 할테니까.
자, 그렇다면 이 곤히 자고있는 프로듀서를 어떻게 해야할까.

-------------------------------------

1. 늦어서 놀랄텐데 내가 놀래켜서 깨울 필요까진 없겠지. 평범하게 깨우자.
2. 이런 기회는 흔치않아! 놀래켜서 깨운후에 화내는 것을 잊게 만들게끔 현재 시간을 알려주자!

3표 먼저 얻는걸로 갑니다.


2 오늘은 먼가 짤막짤막하니 한판하고 확인하기 좋군요!

2 카에데씨는 어른이니까요~

2 *(장난은 재미있는 거에요)


"장난은 하기 직전이 가장 재미있는 법이지요~"

숨죽여 웃으면서 히미츠에게 다가가는 카에데.
그리고 카에데가 선택한 장난은-

------------------------

+5까지 주사위와함께 장난의 내용을 적어주세요!  가장 높은 값 채용!


99  상무 성대모사 "나는, 그대를 이성으로 생각하네."


흠흠.

작게 목을 가다듬던 카에데는 혼신의 힘을 다해 집중했다.
색색- 예쁘게도 자는 히미츠의 귓가에 분명히 들릴정도로-

"나는, 그대를 이성으로 생각하네."

------------------

+1,+2  [주사위,  성대모사의 퀄리티. 높을수록 완벽.] 가장 높은값 채용.

+3,+4 [주사위, 낮을수록 침-착.  높을수록 당-황.]  가장 높은값 채용.


30

76

58

29

 

나쁘지 않은 퀄리티에비해 반응은 조금 약했다.

"으응...상무님? 정말..상무님인가? 어라, 여기는.."

비몽사몽한 얼굴로 주변을 두리번거리는 히미츠.
그리고는 자신이 입던 옷을 확인하고 눈 앞에서 미소짓고있는 카에데를 바라보자 마음이 놓인 모양이다.

"어제 기억이 없어서 놀랬어요. 갑자기 상무님 목소리가 들리지않나..응? 잠시만요. 지금 몇시인지 알수있을까요?"

카에데가 끝난 지금.
정확히 11시가 되었다.

"꺄아아아아아아아아악!?"

갑자기 허겁지겁 옷을 벗기시작하는 히미츠.
카에데의 앞에서 일시적이긴해도 속옷상태가 되었지만 신경쓸 때가 아니었다.

"어머나~♡ 이렇게 보니까 카미죠 프로듀서도 몸이 나쁘지않네요?"
"그럴때가 아니에요! 술마시고 2시간이나 지각하다니. 이건 정말 대학생들도 웬만해선 안하는 일인데!"

술이 강한편인 히미츠가 이렇게 될정도로 마셨다는 것은 얼마나 많이 마셨다는 것인지를 알려주고있었다.

"저, 가볼께요! 여기서 택시타고 회사까지는 얼마나 걸리나요?"
"음~ 30분정도요?"
"알겠어요! 나중에 회사에서 뵈어요!"

순식간에 나가버린 히미츠를 바라보면서 카에데는 느긋하게 준비를하기 시작했다.
오후 스케쥴인것이 이렇게 다행일줄이야.

'그래도 함께 술마시니까 역시 재밌네~'

종종 함게 마셔야지.
그렇게 생각하는 카에데였다.

-----------------------------------------

"헉..헉..."

카드를 찍고 출퇴근 하는 형식이라서 이제서야 내가 출근했다는 정보가 올라갔을텐데.
땀을 뻘뻘 흘리며 상무님이 주신 내 사무실에 들어가서 업무를 해야만해.

-------------------

+1  [주사위값 사용] 현재 히미츠의 컨디션을 주사위로 굴려주세요.
+2  히미츠가 상무님과 만날 확률[+1보다 낮으면 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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