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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서 메이커 [프로듀서를 만들자.] - 36

댓글: 0 / 조회: 456 /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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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2-18, 2017 13:28에 작성됨.

"좋네. 대부분을 받아들이지. 하지만 양보라고할지, 아무리 생각해도 납득하기 힘든부분이있다."
"네. 혹시 그 부분이 무엇인지 물어도 될까요?"

수첩을 훑어보던 상무님은 이내 약하게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내가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은 ---다. 이 부분만큼은 내 원래 생각을 고수할 생각이니 그렇게 알도록. 나머지는 자네의 뜻에 따라 한번 가보도록 하지."

상무님이 이해할 수 없고, 양보할 수 없다고 말씀하신 부분은-

-------------------------

75이니만큼  3개중 1개를 떨굽니다.

1. 아이돌의 자유성 존중
2. 회유 및 영입에 대해 아이돌이 납득할 수 있는 방법으로 재검토
3. 무개성에 대한 존중


가장 먼저 3표를 얻는 것을 '상무의 뜻'대로 밀고나갑니다.


3

3!!!

3

 

"무개성에 대한 존중은 정말 이해가 가지않더군. 이것에 대한 내 생각은 바꿀 계획은 없지만, 나머지에 대한 것이라면 어느정도 납득했다. 자네의 의견을 반영해보도록 하지."
"감사합니다."

무개성마저도 이해해달라고하다가는 소탐대실이 될 확률이 컷다.
작은것을 탐하려다가 큰것을 잃는 일이 없어야하기에 나는 이정도로 일단 만족을 하고 상무님에게 말했다.

"그렇다면 제가 할 업무 쪽에 관해서입니다."
"음. 말해보게."
"네. 먼저 계획하신 아이돌의 수를 본다면 저 혼자서 모든 스케쥴에 따라가기는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전체적으로 케어는 가능하겠지만, 미스틱때처럼 한명씩 깊에 커뮤니케이션을 할 기회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좋아. 하지만, 나는 그대에게 큰 기대를 하고있지만, 자신의 그릇을 인정하는 것도 사회에서도 중요하지. 먼저 내 질문에 답해주겠나?"
"네."

잠시 나를 바라보던 상무의 입이 열렸다.

"혼자서 전부를 맡는것은 무리인가? 지금 이야기해놓는게 편하겠군."
"....."

내 대답은-

--------------------------

1. 혼자서는 역시 현실적으로 무리입니다.
2. 그렇지 않습니다. 해보겠습니다.

+5까지 투표고요  먼저 3표 나온것을 사용하겠습니다.


1

2번이 재밌을것 같아~

으으...1번!

일단 1...

 

"네. 현실적으로 모두의 스케쥴을 따라가는 것은 무리입니다."
"흠. 그렇다면 어떤식으로 했으면 좋겠나? 계혹해서 신데렐라 프로젝트를 지켜봐달라고 요청하는 타케우치의 경우도 그렇고 765의 어떤 민완 프로듀서도 그정도 숫자는 홀로 케어하는 것 같은데 말이야."

초S급들만 만나다보니 프로듀서에 대한 눈높이가 많이 올라가있는 상태셨구나..랄까, 아카바네 씨를 알고계셔!?
그거야 당연할까.
톱 아이돌을 홀로 프로듀서해서 모두 왕좌에 등극시킨 전설적인 인물이라면 전설적인 인물이니까.

나는 어떻게 대답해야할까.


-------------

+5까지 투표
3표나온것을 채택

1. 두 명도 하는데 까짓거 저도 도전해보지요!
2. 저는 아직 성장하는 중입니다. 감안해주면 감사하겠으며, 제 업무 보조를 해줄 몇명의 프로듀서가 있었으면 합니다.


2

1...1...1...

개인적으로 1...해보고 싶은데 히미츠도 약한애가 아니라는걸 모두에게 보여주는겁니다!

1

2


언제까지나 타케우치 씨와 아카바네 씨 뒤에서있을수는 없다.
그들과 나란히 할 정도의 프로듀서가 되어 먼 훗날 미스틱의 아이들과 만나야하니까.
지금 당장은 힘들더라도, 참고 버티며 성장하다보면 어느덧 놀랍게 달라져있는 내가 있을수도 있는일이다.

'그래. 잠을 줄이고, 조금더 빠르게 움직이면 어떻게든 모두에게 프로듀스를 할 수 있을지 몰라.'

건장한 남성인 두명과 다르게 나는 여자이지만..
성별을 뛰어넘는 정신력이라면 지지않으니까!
그렇게 각오를 다지며 나는 답했다.


"저도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크로네에 어울리는 프로듀서가 되겠습니다."
"호오. 어떤 바람이 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의욕적인 것을 싫어하지는 않는다. 좋아. 대략적인 자네의 업무에 관해서도 이야기가 끝났고.. 더 할말이 있나?"
"...."

나는 부장님이 한 말이 떠올랐다.
옆에서 상무를 챙겨달라는 말.
그녀는 마치 얼마전의 나를 보는것 같다.
무작정 앞을향해 달려가고있다.

나 역시 그로인해 큰 피해를 본적이있다.
그리고 모두에게 큰 피해도 끼쳤고.
이미, 그런느낌이 되어버렸지만, 지금이라도 내가 그녀의 브레이크가 될 수 있다면..
그녀의 네이게이션이 될수 있다면 보다 건설적인 미래가 우릴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한사람의 머리보다는 두사람의 머리에서 나오는 지혜가 더 좋을테니까.

그렇게 생각을 정리했지만, 역시 말로 꺼내는건 쉽지가 않다.
어떻게하지.
오늘 이미 많은것을 상무님에게 얻어내었다.
더 이상 말을 꺼내는건 그녀가 만약 바라지 않으면 어떡하지?

------------------------

투표입니다.
+5까지고요 3표 얻은쪽을 채택

1. 지금 아니면 말할 수 없다.
2. 나중에 어떻게든 말할 틈이 있을거다. 오늘은 이쯤이면 되었다.


2 히히 굴러라 굴러라

1

1번이다

1

1

 

"상무님. 마지막으로 드릴말씀이 있습니다."
"음. 아직 남아있는건가. 뭐, 좋다. 들어보도록 하지."

나는 작게 심호흡을 한 후에 입을 열었다.
최대한 상무의 비위를 상하지 않게 하면서 내 뜻을 잘 전달할 수 있게끔.
잘 말할 수 있을까?

-----------------------------

+5까지 주사위와 함께 히미츠가 할 말을 써주세요. 가장 높은값 책정입니다. 앵커주제와 어울리지 않거나한다면 다음 주사위 값으로 채택할께요.


99 急がば回(まわ)れ。(급할수록 돌아가라.) 라는 우리나라-여기선 일본(한국도 동일)의 속담이 있습니다.
지금 너무 많은 걸 계획하고 한 번에 실행하려고 하면 반드시 일에 문제가 생길 겁니다.
우선 아이돌을 만나는 일을 가장 먼저하는 것에는 이견이 없습니다.
다만 바로 아이돌들을 지금 상무님의 계획으로 보아 생각하건데 바로 실전에 투입하는듯한 느낌이 들어 너무 급한감이 있습니다.
제가 처음 미스틱을 그렇게 프로듀스를 해보았는데 리허설에서 대실패를 경험하였던 기억이 아직 선명합니다.
우선 아이돌들이 어떤 활동을 하는지에 대해 연습생 시절을 겪지 않은 아이돌들을 우선적으로 레슨시키고 아이돌들 간의 관계를 돈독히 하기 위한 시간이 주어져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프로젝트 크로네의 총괄 책임자인 상무님과 현장에서 일하는 프로듀서인 저 사이에 정기적으로 회의를 가지면 어떨까 합니다. 서류만으로는 알기 힘든것도 있고, 만약 아이돌들에게 무슨일이 생길 징조가 보이면 미리 알려 최대한 좋게 해결할수 있도록 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음. 확실히 그러는 편이 괴리감을 줄이는 것에는 좋겠군. 그런데 그렇게 생각하게 된 이유가 있나?"

궁금하다는 듯 물어오는 상무님에게 답했다.

"제가 프로듀서일때의 경험이지만, 처음이기에 저는 무조건 제 방식대로 하면 크게 성공할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그게 아니였어요. 고민을혼자서 끌어앉는것보다. 주변의 환경을 둘러보며 교류에 신경쓰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그렇군. 하지만, 시간적으로 우린 그렇게 까지 여유가 없는데 말이지. 어떻게 생각하나."

물론, 시간은 중요하다.
회사에서 약속이라는 것이 어떤 개념인지도 잘 알겠고.
하지만, 그렇기에 더욱-

"급할수록 돌아가라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지금 너무 많은 걸 계획하고 한 번에 실행하려고 하면 반드시 일에 문제가 생길 겁니다. "
"그런가. 그래서 구체적으로는 어떻게 했으면 좋겠는가."
"우선 아이돌들이 어떤 활동을 하는지에 대해 연습생 시절을 겪지 않은 아이돌들을 우선적으로 레슨시키고 아이돌들 간의 관계를 돈독히 하기 위한 시간이 주어져야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카에데와 미카에 비히면 많이 부족하고 더딜겁니다. 하지만 그녀들을 키우는게 프로듀서이자 마녀인 제 역할이니까요."

생각에 잠기는 상무님에게 나는 마지막으로 말했다.

"상무님께서 저를 믿어주시는 만큼, 저도 상무님을 믿고 있습니다. 그러니 혹시라도 혼자서는 감당하기 힘든 일이 있다면 그 때는 제게도 이야기해주셨으면 합니다."
"믿는다인가.."

작게 중얼거리는 상무님.
이제 더이상 나로서도 할 말은 없다.
다만, 상무님이 어떻게 받아 들이시는지에 달렸겠지.

상무님의 반응은-

----------------------------

+5까지 주사위를 굴려서 가장 높은값 채용입니다.
[높을수록 납득    낮을수록 이해불가]


97

 


"알겠네. 마음에 새겨두도록 하겠네. 혹여나 내 힘이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말하도록."
"네! 가보겠습니다! 오늘 이야기를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음. 나 역시 자네같은 부하를 두게되어 기쁘군. 가봐도 좋네."
"네!"

그래도 무개성 부분을 빼놓고는 모두 내 이야기에 대해 수긍해주시고 받아주신것 같으니까.
상무님의 넓은 마음과 그릇의 크기에 나는 감탄하고 말았다.
그렇다면 이제 남은것은 내일부터 돌입할 크로네의 멤버 영입 및 회유다.

퇴근을하고 집에와서 후보군들을 살펴보았다.

누구에게 먼저 다가가봐야 할까.
크게 4가지 정도의 선택지가 있다.

------------------

1. 카에데와 미카 - 간판 영입
2. 연습생들에서 찾아보자 - 나머지!
3. 상무가 눈여겨 놓은 아이돌 - 린(트라프리), 아냐 등
4. 록 그룹 -료, 코우메, 나츠키

가장먼저 3표가 되는쪽으로 영업개시입니다요.
1인 1앵커에욥.


2

2번!

2

 

"응. 연습생 들중에서 찾아봐야 할텐데. 나를 싫어하는 연습생들이 대부분이라서 과연 내가 말을 걸면 제대로 호응해줄지도 모르겠는데."

그렇다고 당장 상무님한테 '애들이 제 소문때문에 말도 안들어요!' 라고 말할수도 없다.
불과 방금 그렇게 서로 멋있게 이야기를했다고?
고작 하루만에 '도와줘! 도라에몽!' 같은 분위기는 아무리 나라고해도 용납이 안된다.
정말 최선을 다해보고 그래도 안된다면 상무님에게 찾아가봐야겠지만 말이지.

"일단은 자두자."

그렇게 다음날이 밝았다.

아직은 어수선한 회사분위기.
나만보면 시비를 걸던 몇몇 프로듀서들은 소문이 진짜임을 알게된건지 굳이 나에게 시비를 걸어오지 않았다.
이것만으로도 벌써 회사 다닐맛이 나려고하네.

'트레이닝 센터.'

지금도 불투명한 미래에 몸을 맡겨 열심히 연습중인 아이들이 있을것이다.
나는 그 아이들을 보다 멋진 아이돌로 만들어야해.
잠시 생각을 가다듬은 후, 트레이너분들이 모여있는 사무실에 들어갔다.

"안녕하-"
"언~니~"

와락.

얘..얘가 왜이래!
진짜 친언니들이 보는 앞에서 이렇게 달라붙지 말아줘!
당황한 나를 아는지 모르는지, 루키는 나를 바라보며 말했다.

"내 도움이 필요하면 말해줘!"
"아, 그.. 너 뿐만이 아니라 모든 트레이너 분들에게 부탁을 드려야해. 그러니까 잠시만.."

언니들은 그런 루키가 부끄러웠는지 애써 태연한척하지만 얼굴들을 붉히고 있었다.
미안해요.
하지만, 제 탓이 아니니까요.

"당분간 새롭게 데뷔할 아이들을 물색하고 싶습니다. 혹시라도 트레이닝 중에 제가 들어와도 신경쓰지 마시고 계속 레슨을 해주세요. 가능성이 보이는 아이들을 제 눈으로 보고싶어서요."

모두의 확인을 받고나서 나가려는데 루키도 따라나오려는것을 언니인 마스트레 씨가 붙잡았다.

"우리 막내. 언니들이랑 이야기좀 할까~?"
"카, 카미죠 언니? 나랑 같아 가아양아아앗~!~!?"

미안해.
저분들을 상대로 하는건 역시 무리야.
그렇게 생각하며 나는 잠시 숨을 돌린 후, 레슨이 시작되자 자리에서 일어섰다.
자, 그렇다면 누구를 만나러 가볼까.

----------------

1. 댄스 레슨 [슈코, 카나데]
2. 보컬 레슨 [프레데리카, 유이]
3. 연기 레슨 [후미카, 아리스]

가장먼저 3표 얻는 쪽으로 먼저 갑니다.


2

1

으으....고민된다...2~!

2

2 불쌍한 유이를 먼저...


"역시 아이돌도 가수니까. 보컬 레슨실에 먼저 가볼까."

그렇게 들어가자 보이는것은 금발 천국이었다.

'어디어디.. 저 금발 웨이브진 아이가 오오츠키 유이고, 단발머리 쪽이 미야모토 프레데리카구나.'

제대로 이름을 확인해두고, 문을 열고 들어갔다.
트레이너는 주의력이 행여 흐트러질까 아이들에게 주의를 주었지만, 아무래도 양쪽 다 집중력있는 쪽은 아닌것 같았다.

결국, 잠깐 쉬는 시간이라며 말하고서는 물을 마시러 나가버리는 트레이너 씨.
덕분에 나는 아 아이들과 덩그러니 있을 수 밖에 없었다.

일단, 내쪽에서 인사를해야겠지.

"안녕하세요. 저는 프로젝트 크로네를 담당하게 된 프로듀서, 카미죠 히미츠라고합니다."

-----------------

+1 두 아이들이 히미츠에 대한 소문을 접한 정도 [높을수록 알고있음  낮을수록 그런건 모름]
+2 유이의 히미츠에 대한 첫인상 [주사위, 높을수록 좋음]
+3 프레데리카  [위와동일]


미스틱때 거의 떨어지기만했지 잘 올라가지 않았던 호감도를 잘 생각하시고 주사위를 굴려보시죠. 후후..


19

95

62


"크로네라면 이번에 완전 큰 프로젝트잖아! 후레쨩! 이 분은 분명히 우릴 스카웃하러 오신거라니까!"
"응! 나도.. 크로네에 들어가고 싶어. 그래서 열심히 노래하고있었는데 있지? 갑자기 노래가 막 잘되더라~ 그런데..우리 무슨 이야기 하고 있었지?"

장발인 한명은 굉장히 밝은 아이라는건 알겠는데, 단발의 아이는 유감미인이라는 걸 잘 알겠다.
그래도 내 소문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듯하니 이렇게 별다른 말이 없는걸테지.

"오오츠키 양 말씀대로 저는 여러분을 프로젝트 크로네의 일원으로 모시고싶어서 찾아왔어요."
"헤에. 유이쨩, 데뷔하는구나? 데뷔는 있지? 불어야. 나는 파파가 일본인이고 엄마가 프랑스인이야."

아! 그렇다면 오히려 프랑스 불어쪽으로 말하면 경계심이 조금더 낮아질지도.

"미야모토 씨가 말씀하신대로 시작, 최초, 첫 진출작이라는 뜻을 가진 단어이지요. 하지만 남성 명사라는 점도 기억하면 좋을것 같아요. 그렇지요? 미야모토 씨?"
"응! 그런데 나는 프랑스어를 할줄 몰라~"
"아하하하! 프레쨩 너무 재밌다!"
"......"

벌써부터 내 에너지가 바닥을 보이는것 같은 기분이 드는데.
착각이길 바란다.
어수선해진 분위기를 정리하며 나는 말을 꺼냈다.

"일단, 두분에게 더 자세한 서류와 설명을 드리기 위해서 준비한 자료가 있는데요-"
"응! 결정! 난 프로듀서랑 크로네 할래! 그것도 그럴께 프로듀서는 굉~장히 착할것 같아! 난 무서운 사람이 싫거든! 그러니 잘부탁해!"
"와아~ 유이쨩 굉장한 속도네."

빤히 나를 바라보는 프레데리카와 그것을 바라보는 나.
초록빛의 눈동자에 빨려들어갈것 같은 기분이 드는 순간, 나는 프레데리카에게 말했다.

"설명이 필요하시다면-"
"나도 결정했습니다! 나는-"

-------------------------------------------


유이는 호감도 천원돌파로 인해 다이스 없이 합류.
호감도 65인 프레쨩.
100-65=35

35를 넘으면 합류합니다.

+3까지 주사위 굴려주세요.


99


"나도 들어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잠시만요! 두분 모두 이런건 제대로 설명을 들어두는게.."
"아참! 유이쨩. 이번에 생긴 카페에 있는 파르페가 맛있대!"
"갈래갈래! 프로듀서도 같이가자! 응?"
"....하,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단, 각자 필요한 서명등을 받고나서, 핸드폰 번호를 교환했다.
유이는 뭐가 그렇게 좋은지 싱긍싱글 미워할수 없는 미소를 지어내면서 나와 함께 기념셀카를 찍지를 않나.
프레데리카의 경우에는 정말로 모르는건가 싶어서 불어로 간단히 인사를 건내봤지만, 정말로 모르는걸로 판명이났다.
...괜찮아! 나머지 아이들은 다를지도 몰라!
저 아이들도 에너지가 넘칠뿐이지 마음은 착한 아이들인것 같고.

다시 시작되는 보컬레슨.
유이와 프레데리카는 붙임성이 좋은 성격들인건지, 멀어져가는 나를바라보며 손을 흔들어왔다.
나도 가만히 있을수 없어서 엉겁결에 손을 흔들어주자 그제서야 만족한다는듯 레슨실로 들어가버렸다.
으음.
착한건 맞으니까.

"자, 그렇다면 이제 어디를 가볼까."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2명을 합류할 수 있었다.
남아있는 곳은..

--------------------

1. 댄스 레슨 [카나데 , 슈코]
2. 연기 레슨 [후미카, 아리스]


먼저 3표 나오는곳으로 갑니다.


1

1번이요!

이번엔 후미아리를! 2

1

 

"아이돌이 다른 실력파 가수들과 조금 다른점을 뽑아보라고 한다면 엄청난 댄스 실력에 있겠지. 그런 의미로 댄스 레슨을 구경하러 가볼까."

결심하자, 발걸음은 망설임이 없었다.
이러니 저러니해도 일단 첫 시작 단추가 잘 꿰어졌기 때문일 것이다.
유이와 프레데리카라..
성격이 나쁘지 않은 아이들이니까 금방 친해질수 있을것 같았다.

'아, 여기다.'

그렇게 생각하고 힐끗 안을 훔쳐보고있자, 그곳에는 은발의 아름다운 여성과 흑발의 아름다운 여성이 있었다.
아까 애들은 조금 활발한 타입이었다면 이쪽은 조금 더 성숙해보이는것 같네.

어디, 프로필을 살펴볼까.
시오미 슈코와 하야미 카나데 구나.
.....아니, 의외로 둘다 어리잖아?
심지어 카나데라는 아이는 17살인데도 저런 분위기를 내는거야?

'일단 들어가서 살펴보자.'

그렇게 문을 열고 들어가자, 이제 막 댄스가 끝난건지 흐르는 땀을 닦아내는 두명이었다.

"자. 너무 쉬지말고. 방금처럼 한번 더다."
"마스트레 씨~ 손님이 오셨는데 괜찮을까?"
"카미죠 프로듀서는 이미 우리에게 동의를 구한 상태다. 그러니까 어서 다시 제자리로 가도록 해."

슈코라는 아이는 작게 입을 삐죽이며 자리로 가고 있었지만, 카나데라는 아이는 마스트레가 아닌 나를 바라보며 말을 걸어왔다.

"당신. 우리에게 볼일이 있어?"
"네. 그렇습니다만.."
"어머."

보라는듯 미소를 짓더니, 마스트레 씨에게 카나데가 말했다.

"단순 참관이 아니라 용무가 있는것 같은데. 쉬는시간을 조금 당겨서 미리 주는건?"
"..뭐, 나쁘지않겠지. 그렇다면 10분 휴식이다. 특히 시오미 슈코! 바닥에 엉덩이를 대고 앉아있지마라!"
"에에~ 힘든데.."

그렇게 마스트레 씨가 나가고 나서 나는 그녀들에게 인사했다.

"안녕하세요. 저는 프로젝트 크로네를 담당하게된 프로듀서, 카미죠 히미츠라고 합니다."

--------------------------

+1 두 아이들이 히미츠에 대한 소문을 접한 정도 [높을수록 알고있음  낮을수록 그런건 모름]
+2 카나데의 히미츠에 대한 첫인상 [주사위, 높을수록 좋음]
+3 슈코  [위와동일]


20

3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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