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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서 메이커 [프로듀서를 만들자.] - 30편

댓글: 5 / 조회: 391 / 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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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2-17, 2017 23:09에 작성됨.

"받아라앗!"

생각보다 텐션이 업된 미호의 배게는 말 그대로 초심자 그 자체였다.
눈을 감은채 에잇 에잇 귀여운 소리로 휘두르기만 하는 모습은 안타까움마저 들게할 정도.
그에 비한다면 아스카는 휘두르는 자세는 나쁘지않지만 아직 그 포텐셜을 터트리기에는 부족해 보이는구나.

하지만, 그런 초심자들을 학살하는 것은 고수로서 할 짓이 아니지.

호랑이는 호랑이를 알아보고 고수는 고수를 알아보는 법.
아이코와 나는 서로 배게를 집어드는 순간 서로 느꼇다.
눈앞의 상대는 '진짜'라는 것을..

슬슬 아스카가 미호를 일방적으로 구타하기 시작했지만 배게싸움이니까 뭐 상관은 없겠지.

"의외네요. 프로듀서가 이정도일 줄은."

이렇게 말하며 미소를 지어도 빈틈을 보이지 않는다.
식은땀이 흐를정도다.

"라디오보다는 액션 버라이어티 같은곳을 소개해줬어야 했나? 역시 나는 프로듀서로서 멀은것 같네."

내 말을 끝난 그 순간 우리들은 재빠르게 움직였다.

""...!""

미호와 아스카는 자세를 굳히며 이 상황을 바라보고 있었다.
압도적인 배게전투.
지금껏 자신들이 봐왔던 것은 아이들의 장난에 지나지 않았다.

"맞췄다!"

피할 수 없는 각으로 용서없이 휘두르는 내 배게를 느긋한 얼굴로 피해내는 아이코.

"어머, 프로듀서. 성인이라고 하셔서 저를 얕보신 것 아닌가요? 제 능력은 유루후와. 프로듀서의 배게전투 재능보다 더 위에 있다구요."

풀썩.

너무나도 강해.
하지만..
내가 쓰러져버리면..

조용히 미소지으며 구석에서 떨고있는 미호와 아스카에게 다가가는 아이코.
그 두명은 과장을 보태지 않고 아이코를 바라보며 떨고있었다.

"배게 싸움은 최후에 서있는 사람이 있을때 까지야. 그렇지?"
""...!""

말없이 배게를 휘두르는 아이코.
그 배게는 무시무시한 소리를 내며 아이들에게 직격-

"윽..!"

하지 못했다.
나는 미호와 아스카를 끌어안으며 가까스로 보호할 수 있었다.

"프로듀서. 아직 움직일수 있었네요?"
"미호..아스카.. 이제 더이상 힘이 남아있지 않아."
""프로듀서!""

마지막 말을 하도록 배려해주는것일까 아이코도 나름대로 힘들었던 것일까.
그 틈을 이용해 나는 쓰러지기 직전 아이들에게 말했다.

"실수 투성이..헛점 투성이인 프로듀서인 나를..사랑해줘서.. 고마워!"
""안돼에에!!!""

나는 그대로 정신을 잃었다.
어라, 그런데 이 장면..어디선가 본거같은데?

...
..
.

다음날 출근하자마자 나는 부장님에게 곧바로 서류를 가져갔다.

"부장님. 염치없지만 저희 미스틱도 참여하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나야 괜찮지만, 무대 준비하는 팀들이나 다른 프로듀서들에게는 눈치가 좀 보일것 같네. 꼰대..라고 보일수도 있겠지만 한마디 하자면, 무작정 앞으로 달려가는게 능사는 아니라네. 이런 회사일수록 싫어도 남의 눈치를 보고 행동해주길 바라네. 자네에게 든든한 백이 있다면 그렇지도 않겠다만 자네에게는 그런 연줄이 없는것 같고..나도 일선에서 물러난 후라서 그런 큰 힘은 없으니까 말이네. 알겠는가?"
"네. 명심하겠습니다."

가보라며 미소짓는 부장님에게 인사를 마치고 나는 곧바로 몇몇 프로듀서들과 아이돌 및 연습생들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하기로했다.

-----------------------

+1  주사위! 프로듀서들의 히미츠 사과를 받아들이는 정도 [높을수록 이번엔 넘어감. 낮을수록 대놓고 싫어함.]
+2  주사위! 아이돌 및 연습생들의 결과.  위와 동일.


35

25

(이에따른 반응)

으힠 ㅋㅋㅋ 고통각이다

주사위가 너무나 현실적이야..

모 사이트의 모 작품급으로 현실적..이려나.

아, 안돼...가시밭길ㅜㅜ..ㅋㅋㅋㅋ

346의 부름 :프로듀서버전!

......내가 일하고온사이 이게뭐야!!

 

"정말로 죄송합니다."
"..아니, 그렇게 일일히 찾아다니면서 인사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지만, 저떄문에 폐를.."
"뭐, 부정할수는 없지만 말이야. 앞으로도 이정도면 솔직히 모가지라고 모가지. 시말서도 안쓴걸보면 미스틱이라는 성과가 있어서 한번은 넘어가는 것 같은데. 앞으로는 주의해 둬."

대충 받아주며 그대로 넘어가는 선배 프로듀서들은 양반이었다.
자신의 꿈과 무대.
대뷔까지 걸린 몇몇 연습생들은 나를 본척도 안하고 연습을 하거나 손으로 휘휘 저리가라는듯 알겠다는 표시를 하는 정도였으니까.
물론 내 기분이 좋을리는 없지만 잘못한건 순전히 내쪽이니까 뭐라고 할 수도 없겠지.

"언니~"

얘는 회사인데도 참 거침이 없다.
루키는 나에게 안겨드며 말했다.

"드디어 결심했다며? 잘생각했어! 미스틱 애들은 실력이 좋으니까 지금부터 신곡중심으로 서머페스를 준비하면 괜찮을거야!"
"아하하..응. 부탁할께."

일단은 눈 앞의 서머페스를 끝내야 인지도에 관한 스케쥴을 할 것 같네.
부디 좋은 무대가 갖춰져야 할텐데.
루키는 그대로 미스틱을 찾아보겠다며 재빠르게 사라졌다.

그 순간 타케우치 씨가 찾아왔다.

"카미죠 프로듀서. 잠시 이야기를.."
"네."

그의 표정이 영 밝지만은 않았다.

"이사진 분들이 회의에서 카미죠 프로듀서를 바라보며 안좋은 이야기를 하시는 것 같습니다. 부장님이 보호해주셔서 시말서에서 간신히 이번 무대를 보고서 처우를 결정하시겠다고.."
"그렇네요. 커다란 회사 프로젝트를 일개 신입 프로듀서 때문에 늦춰지고 힘들어지게 되었으니까요."

뒷목을 주무르던 그의 입이 열렸다.

"이사진 부들은 카미죠 프로듀서의 미스틱의 무대를 (+주사위값) 정도는 되어야한다고 하십니다."

나는 그대로 생각에 잠겼다.
 
-------------------------------------------

+5 까지 주사위 값에서 가장 높은 값을 채택.
그 값이 히미츠가 다음 서머페스에서 달성해야할 무대 퀄리티입니다.
즉 낮을수록 스무스하게~
높을 수록 빡빡하겠죠?


86


"86정도의 무대를 원하십니다."
"86이요...."

개인적으로 역대급이라고 생각하던 데뷔 무대를 제외하면 그정도 무대 퀄리티가 나올지는 미지수이긴한데..

"걱정되시는지요.."
"..솔직히 말하지면 그렇네요. 차라리 시말서를 쓰고 영영 승진하는 일이 없는것이었으면 마음이 편했을지도 모르겠어요."

쓴웃음을 지으며 이야기하자, 미스틱의 아이들이 떠올랐다.
이 앙들이 나 말고 다른 프로듀서에게 의지하지 못할까?
그런 자아도취같은 일은 할 생각이 없지만, 나도 인간인지라 개인적인 욕심이 생기기 마련이다.
적어도 이 아이들이 각자 만족할만한 수준까지는 내가 지켜보길 바라는데..

"걱정마십시오. 미스틱은 우리 신데렐라 프로젝트 사이에서도 연습을 많이하기로 유명하니까요."
"그렇다면 다행이네요."

나 모르게 그렇게 연습하고 있던것은 또 처음 알게된 사실이지만 그래도 고맙고 대견스러운것은 피할 수 없었다.

"저도 더 노력할 수 밖에 없네요."
"..그렇군요."
"그럼 이만.."

뒤돌아서는 나.
이 후에도 무언가를 망설이는 듯한 타케우치 씨였다..

-----------------

+1 타케우치가 무엇인가 말을 더 건넨다.  ( Y / N)
+2 ,+3, +4,  각자 주사위와 함께 타케우치가 건낼 말을 적어주세요.  +1이 N이라면 무효입니다.


Y

95 이번만큼은 저도 도와드리겠습니다


"이번만큼은 저도 도와드리겠습니다."
"...네?"

발걸음을 돌리며 사무실로 떠나려던 그 때였다.
중후한 타케우치 씨의 목소리가 나에게 들려왔다.
그것도 전혀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이대로라면 카미죠 프로듀서가 힘들지도 모르니까요."
"...."

그 답지않게도 뒷목을 주무르며 얼굴을 붉히고있다.
무언가 부끄러운 일이 있었을까.
아니면 벌칙게임으로라도 이런 일이 있었던걸까.
복잡한 계산도 잠시.
나는 곧바로 대답했다.

"타케우치 팀장님이 저를 왜요?"
"..."

그 순간 말이 막히는 듯한 타케우치 씨.
그리고 얼마간 말을 고르는 듯 하더니 나에게 말했다.

"왜냐하면-"

----------------------

+3까지 주사위 해주세요. 가장 높은 것으로 채용합니다. 타케우치가 히미츠를 도와주는 이유


58  당신 같은 유능한 프로듀서가.. 너무 무리해서 자신의 건강을 해치게 되는 것을 볼 수 없으니까요.

 

"당신 같은 유능한 프로듀서가.. 너무 무리해서 자신의 건강을 해치게 되는 것을 볼 수 없으니까요."
"건강이요..?"


확실히 옛날이긴 하지만 아버지의 말을 거스르면서까지 공부해버려서 쓰러진적이 있긴 있었다.
하지만 지금이 그럴정도로 건강을 해치는 도중이었던가?

나는 그것을 잘 인식하지 못하며 나는 되물었다.

"팀장님 저는 건강해요. 쓰러진적도 옛날 고등학교 때고요. 걱정 하지 않으셔도 되요."
"아.."

나는 곧바로 타케우치 씨의 뒤를 박차고 나왔다.

나는 이럴 틈이 없다.
이러는 순간마다 모두의 눈초리가 나에게..미스틱에게 집중되고 있으니까.

타케우치 씨의 걱정을 뒤로하며 나는 아이들의 준비를 기다렸다.
그리고 아이들이 준비한 정도를 루키에게 받아들었들땐..

----------------

주사위 +1, +2 까지 받습니다. 높은값 적용.
0-30  그럭저럭 보정치 (0)  31- 70  나름대로 준비 (보정치 10)  71-90 열심히 준비 (보정치 20)  91-100 영혼을 건 준비 (보정치 30)


7

18


"어..언니. 어떻게든 구색을 맞추는데에 집중했어."

루키가 땀을 삐질 흘리며 말해오는 것에 나는 현실을 느꼇다.
뭐..그렇겠지.
다른 팀들은 최소 한달 전부터 준비하는데 고작 2주정도 준비하는 우리 아이들이 완벽한 준비를 할거라고 예상하지는 않았다.
오히려 구색이라도 맞춘것에 큰 점수를 줘야할 정도니까.

"응..고마워."
"보통이라면 어수선하다가 그냥 흘러갈 정도야. 미스틱이니까 이렇게 끝냈어. 아이들에게 너무 뭐라하지마 언니."

루키의 말에 나는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실제로도 나는 아이들에게 몹쓸짓을 했을 뿐이니까.
무사히 무대를 마춰주는 것만으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일단 당일 컨디션이나 스태프님들이 준비해주신 것을 봐야겠지.."
"언니도 힘내! 이번에 성공해서 꼭 더 높은 사람이 되는거야!"

'그리고 나도!'

루키의 말에 엉겁결에 고개를 끄덕이고 말았다.
정말 건강한 아이라니까.
잠시 고민하던 나는 정신을 놓으며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그 날이 밝았다.

-------------------------------

+1, 주사위 아이코 컨디션
+2 미호 컨디션
+3 아스카 컨디션

각자  70 넘으면 최후 무대에 버프.

+4,+5,+6 중에 높은 순으로 주사위 값 적용.
높을수록 현장 무대 준비 스태프들에게 살가움. 낮을수록 적대적.


89

48

84
----
63

90

16


아이코 아스카 컨디션 보정 +5씩 10 보정  스태프보정 +5 보정  총 +15보정

----------------------

"준비는 다 되었니?"
"""네!"""

모두 힘차게 말하지만 미호는 영 표정이 좋아보이지 않는다.
무대를 소화하지 못할 정도는 아니라지만 걱정이 되긴하네.

"아키오랑 아스카는 좋아보이는데..미호 괜찮아?"
"네..! 저는 평소대로에요. 두명이 너무 컨디션이 좋은것 같아요."

미호의 솔직하고도 객관적인 말에 나는 고개를 끄덕일수 밖에 없었다.
두명은 오직 이날을 위해 컨디션 조절을 해왔다고해도 믿을정도였으니까.

"또다른 분신을 호락하게 보낼수는 없지."

미스틱의 리더붙 시작해서-

"배게 싸움의 호적수를 잃을 수는 없어요."

어딘가 간담이 서늘한 아이코의 말까지.

우리는 그렇게 무대에 도착했다.
그곳에는 생각보다 기상외보와는 다르게 태풍이나 비바람이 몰아칠듯 잔뜩 흐린 먹구림이 껴있는 무대와 함께 스태프들이 즐비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저..안녕하세요?"
"아, 네. 미스틱 분들이시죠? 조금만 기다리세요."

미소짓는 그들에게 나는 오히려 압도되었다.
그들을 힘들고 곤란하게 만든건 나일텐데.
오히려 그들은 모두 프로 정신으로 무장해서 무대를 훌륭하고도 넘치게 만들고 있던 것이었다.

어디보자 대기실은 저쪽이구나.
신데렐라 프로젝트는 오늘을 위해서 합숙훈련까지 했다고하던데.
벼락치기로 아이들의 실력만 믿는 나같은 것하고는 프로듀서의 능숙함이 천지차이구나.

이번에 참여하는 아이돌 팀들이  +1 팀이니까..
어디보자.
미스틱의 무대 순서는.. +2 인가.

아이들의 컨디션 자체는 나쁘지 않아보였으니까 어떻게든 될지도.
바라는 무대 퀄리티가 높다는것이 문제이지만 이번에 잘된다면 오히려 윗선의 압박은 많이 없어질지도 모른다.
만에하나 망치게된다면..

'벌써 잘리는거야!?'

더욱이 만약에라도 나 때문에 무대를 잘 못했다는 식으로 말해버린다면 더더욱 할 말이 없어진다.
하아. 넘어지면서 일어서는 법을 배우는거라지만, 이건 넘어진게 아니라 뒤로 데굴데굴 굴러가는 수준인거같은데.

나는 일단 아이들에게 순서를 말해주기위해 대기실로 찾아가기로했다.

--------------

+1  주사위 [십의 자리와 일의자리를 더한 만큼의 값을 채용]
+2  주사위 [높을수록 뒤의 순서. 90이상이면 마지막 순서. 마지막 순서일경우 의욕보너스가 붙어 보정치 +5추가. 현재 총 보정치는 +15]


86

95


"얘들아. 자, 순서가 나왔어. 일단 이 순서대로 리허설을 할테니까 잘 알아둬."

간단히 몸을 풀던 아이들이 쪼르르 달려와 종이를 살펴보기 시작했다.
그리고 총 14팀이 참가하는 이번 서머페스에서 미스틱의 순서는-

위에서부터 천천히 읽어내려와보지만 자신들의 이름이 없자 고개를 갸웃거리는 아이들.
그리고 점차 눈이 동그랗게 변하기 시작했다.
안그래도 커다란 눈이 행여나 흘러나오는건 아닌지.

"우, 우리의 존재를 마지막에 증명하는건가."

그 아스카마저도 조금 놀란 눈치다.
그것도 그럴것이, 간판스타 죠가사키 미카, 타카가키 카에데를 제치고 우리가 제일 마지막 무대를 장식하게 되었으니까.

"드디어 우리를 인정해 주시는걸까?"
"힘이 들어가네~"

미호와 아이코는 기쁜듯 바라보고 있었지만, 뭐 다행이라면 다행인거겠지.
내 직장이 걸린 무대라는걸 알게된다면 더 긴장할 건 뻔했으니까.
좋은 영향을 받은것 같고, 아이들을 믿어보도록하자.

이제 리허설 시간인가.

"미스틱 준비해주세요!"
"""네!"""

미카의 리허설 무대가 끝나고 지금 카에데의 리허설이 막바지에 이르렀다.
정말로 미카와 카에데 뒤에 서는구나..
나와 미스틱의 가능성을..실력을 한번 제대로 보여보라는것이겠지.
적어도 내가 억울하게 옷을 벗는 일이 없도록..

'대기업의 씀씀이라고할지, 배짱은 내가 못따라가겠네.'

하지만, 이번 위기를 넘긴다면 보다 회사생활을 어떻게 해야할지 잘 알게되었으니 다행이라면 다행이라고 할 수 있겠다. 정말 비싼 수업료라고 생각한다.

카에데의 무대 리허설이 끝나고 우리 미스틱의 차례가 되었다.

"어머~ 미스틱 여러분. 미스틱이 미스~하면 안돼요. 화이팅!"

하늘같은 선배가 날린 뜬금없는 개그에 미스틱 아이들은 우왕좌왕하기 시작했다.
누가 저 선배를 끌어내 줘.

나에게 손을 흔들며 멀어져가는 카에데.
당분간은 같이 술 마셔줄일이 없을줄 알아!

리허설이지만 큰 실수없이 한다면 멘탈도 챙길수 있고 여러모로 좋겠지.

인사를 하며 이번 신곡을 부르기 시작하는 미스틱이었다.

--------------------

50을 보통으로 잡습니다.  30정도면 실수  10이하면 대참사 수준입니다요.
70은 훌륭한거고  90이상은 흠잡을곳이 없는 상태입니다. 자신감으로 인해 보정도 +5가 붙습니다. 현재 보정도 +20
반대로 10이하가 나오면 보정도 -5입니다.

+1  아이코의 리허설 [주사위]
+2  아스카의 리허설 [주사위]
+3  미호의 리허설 [주사위]


94

72

93


첫시작의 아스카는 내 불안을 잠재우듯이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주기 시작했다.
몇몇 상황을 알고있는 스태프들도 불안하다는 얼굴을 하고있었지만 아스카의 안정적인 것을 넘어선 뛰어난 실력에 고개를 끄덕이며 무대를 바라보며 점검하기 시작했다.
지금 이 리허설무대가 마지막인만큼 다른 아이돌들이나 프로듀서, 잘하면 이사진들도 보고있을수도 있다.

그리고 곧이어 미호가 감정을 다스리며 무대를 장악하기 시작했다.
단연코 지금껏 봐왔던 리허설 무대들중에서 으뜸이라 할 정도.
나 역시 프로듀서가 아니었다면 홀린듯이 이 무대를 보고있었을것이다.

그리고 곧바로 하이라이트에서 아이코의 차례.
미호에게 이끌려 무대에서 눈을 떼지못하던 사람들은 아이코의 차례에서는 되려 입을 벌리며 무대를 바라 볼 뿐이었다.

'대단해.'

이 상태라면 전혀 문제 없을것 같다.
리허설이 끝나자, 드물게도 스태프들이 박수를 치거나 엄지를 치켜올리고 있었다.
몇몇 미스틱이 마지막 대미를 장식하는 것에 대해 불만을 가졌던 사람들도 어쩔수 없다는듯 발걸음을 돌리는것을 본다면 이번 리허설로 우리 미스틱의 가치를 스스로 나타내었다고 할수 있다.

'첫 계단은 넘어섰네.'

이제 팬분들 앞에서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다면 다 잘될텐데.

각자를 칭찬하며 사이좋게 내려오는 미스틱 아이들.
매번 리허설 끝날때마다 누군가를 케어하기 급급했는데 이런날이 다가왔구나.

찌잉-

나도 참. 이게 뭐라고 눈시울이..
급히 눈물을 훔치는 도중이었다.

"닛타 씨의 건강상태가 악화되었다고요?!"

놀라며 대기실로 뛰어가는 타케우치 씨를 바라보고 있을때였다.

"프로듀서! 잘 마치고 왔어요!"
"또다른 자아가 눈을뜨면 이정도는 쉽지."
"모, 모두 엄청났어~"

나를 바라보는 아이들과 허겁지겁 신데렐라 프로젝트 대기실로 들어가는 타케우치 씨를 바라보며 나는 생각에 잠겼다.

-------------------

1. 타케우치 씨가 알아서 하겠지. 라이브 직전에 우리 아이들을 챙겨주자. 회사 생활이 걸려있다.
2. 그동안 타케우치 씨에게 빚을 많이 졌는데.. 찾아가봐야하지 않을까?

+5까지 투표.  과반수 나오면 진행합니다.


이번에 자신감을 얻은 아이코 미호로 인해 총 보정치 +30입니다.


2 다만 아이돌들에게......부탁을 한다

22

결과가 절실하지만...전개상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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