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카테고리.

  1. 전체목록

  2. 그림

  3. 미디어



프로듀서 메이커 [프로듀서를 만들자.] - 22편

댓글: 0 / 조회: 351 / 추천: 1


관련링크


본문 - 02-17, 2017 12:23에 작성됨.

"자 얘들아. 이번 활동 수고했어. 정말 고생많았어."
"이번 곡의 활동은 여기까지인가."

아스카가 무덤덤한척 하면서도 반기는 듯한 느낌이 드는건 착각이 아닐것이다.
미스틱은 실제로도 꽤나 바쁘게 움직였으니까.
혹시 아까말한 활동량이 아쉽다는 것은 윗선에서는 이것보다도 더 아이들을 더욱 많은 프로와 행사에 출연시키라고 압박을 주는걸까.
그러다가 쓰러지기라도 하면 어떻게 할거야.
소모품이 아니라고.

그렇게 생각하며 나는 아이들에게 말했다.

"당분간은 휴가의 시간이야. 다음 곡이 준비될때까지."
"집인가. 모처럼 내려갔다 올라와야 할지도."

미호는 약간 기대된다는 듯이 말을 꺼냈다.
하지만 정말 최선을 다해 시간을 늘려봐도 이이상은..

"8일 정도면 어때?"
"8일인가.." "8일 인가요.." "아.."

모두가 석연치않은 표정을 짓고있지만 나는 나름대로의 생각을 피력하기 시작했다.

"처음의 발판은 훌륭하게 깔아두었어, 다음곡에서 성공을 하게 된다면 톱 아이돌에 더욱더 다가설수 있다고 생각해서.. 나도 최대한 빠르게 곡과 테마등을 생각해놓을테니까. 너희들은 푹 쉬고 와줘."
"...알겠어."

그렇게 세명의 인사를 받고나서 나는 바로 사무실로 돌아왔다.
적어도 저 아이들이 8일간 휴가를 가지고 왔을때 모든것이 준비되어 있게금 해야해.


---------

system : 높은 호감도로 인해 호감도 하락은 일어나지 않았지만 아이돌들의 불만이 생긴것 같습니다.

+1 곡을 만들어 준다던 작곡가의 상황 [주사위 50이하면 아직 덜만들어짐. 51이상이면 완성.]
+2  +1이 50이하일때 그 작곡가에게 히미츠가 할 말.


86


나는 불안감을 가지고 작곡가에게 전화를 걸었다.

"아, 카미죠 프로듀서죠? 마침 곡이 준비되었습니다. 연락 드리려했는데 먼저 전화를 주셨네요."
"하아아...다행이네요. 혹시라도 준비가 안되신줄 알고요."
"하하하. 조금 바쁘긴했지만 틈틈히 노력해서 만들었습니다. 이번에는 1위하도록 멋있게 프로듀스 해주세요. 미스틱에게 3위는 조금 아쉽잖아요?"

순수히 응원을 보내주는 그에게 감사함을 느끼며 한동안 전화 통화를 하고 끊어졌다.
그 역시도 바쁜 만큼 예의상의 전화는 이정도 길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했겠지.
이메일로 보내준다는 그의 말에 이메일 함을 초조히 바라보기를 10분정도.

새로운 편지가 왔다며 표시가 달라진것을 놓치지 않으며 곧바로 내용을 확인했다.

"데모녹음은 제가 아는 가수나 연습생들이 모두 바쁘다고해서 제가 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여성이신 카미죠 프로듀서가 다시 녹음을 하고 들으신다면 어떤 느낌일지 빠르게 아실거라고 생각해요."

그것도 일리가 있는말이다.
그는 그것을 증명하듯 그가 가녹음한 것 하나와 깨끗한 엠알(반주만 있는것) 하나를 첨부해놓았다.

으음..
일단 내가 녹음을 해야하는거구나.
하지만 굳이 그럴필요까지 있을까?

------

+1  히미츠가 가녹음을 한다. 안한다.  앵커.
+2  가녹음을 할경우 히미츠의 노래실력[주사위, 주사위 값이 가창력. 높을수록 가희.]


한다.

41


부끄러워. 다른사람들보다 노래도 잘 못하는 내가 왜..
그렇게 어덯게든 가녹음을 끝내고 나는 곡에대한 주제나 해석을 하기 시작했다.
어떤 방법을 사용해야 이 곡에 아이돌이 잘 녹아들 수 있을지.
어떤 무대와 조명이 필요할지.
의상은 어떻게 해야하고 누구를 집중 푸쉬할것인지 까지.

나는 그렇게 생각하며 작곡가가 보낸 곡의 이름을 중얼거렸다.

---------

곡 추천과 선정 방법은 저번에 했던 첫번째 곡 방식과 동일합니다.


네이션 블루 - 96
Glow - 79
울려퍼져라 - 71

각 보정치를 접해서..

+1 [주사위값] - 4  = 네이션 블루 값
+2 [주사위값] - 21 = Glow 값
+3 [주사위값] - 29 = 울려퍼져라 값

가장 높은 총합의 곡을 이번 미스틱 앨범곡으로 하겠습니다.
주사위를 굴려주세요,


17

80

8


청나라 = 13
    Glow = 59
    울려퍼져라 = -21
  Glow 결정입니다.


"Glow.. 그래. 이 곡이 좋을것 같아."

부끄럽지만 내가 녹음한 곡을 들고 아이돌에게 들려주기로했다.
물론, 휴가가 끝나고 나서.
그렇다면 그 전에 해놓아야 할 일이 있겠지.

'파트나눔 및 안무와 의상인가..'

하지만 아이돌들이 이 곡을 만약에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다면 말 그대로 허사가 되는데.
그렇다고 아이들에게 이 녹음된 것을 들려주자니 현실적으로 무리고.
이메일로 보내고 반응을 살펴봐야할까.
아무것도 생각하지 말고 휴가를 다녀오라고 한게 바로 어제인데 너무한것 같기도 하고.

하지만 곡에대한 확정이 없으면 다음 진행을 밀어붙이기도 애매한것이 사실이라서..

"카미죠 프로듀서."
"아! 타케우치 팀장님."

그는 별안간 어떤 문서를 나에게 내밀었다.
그 내용인즉슨-

"죠가사키 미카의 백댄서로 우즈키, 미오, 린의 세 사람을 세우고 싶다고요?"
"네. 조금 큰 자극이 될지도 모르겠지만 나쁘지않을것 같아서요. 같은 프로듀서인 카미죠 프로듀서께 의견을 물어보고자.."

이렇게 의지해주시다니 정말로 고맙기그지없다.
그렇다면 받는만큼 줘야겠지.
나 역시 고민하던 내용을 타케우치 씨에게 말했다.
그 역시 잠시 생각에 잠기며 대답을 찾는듯 했고.
우리 두명은 서로의 질문에 답을하기 시작했다.

----------------------

+1 히미츠가 타케우치의 질문에 할 대답 (뉴제네 백댄서 건.)

+2 타케우치가 히미츠의 질문에 할 대답 (Glow를 휴가기간인 아이돌에게 알려야하는가.)


분명 좋은 자극이 되겠지만, 처음 서는 무대로는 너무 큰 무대가 아닐까요...

No (짧은 휴가가 나오게 주사위를 나오게 한 장본인이니까.. 적어도 쉴땐 쉬어라!)


나는 타케우치 씨의 질문에 먼저 답하기로했다.

"분명 좋은 자극이 되겠지만, 처음 서는 무대로는 너무 큰 무대가 아닐까요?"
"역시 그렇습니까."
"아이돌은 본래 데뷔부터 인기를 끌기 힘들어요. 타케우치 팀장님이 담당하셨던 카에데 씨도 그렇고, 제 입으로 말씀드리기도 부끄럽지만 미스틱의 경우도 그렇고요. 아이돌이란 항상 이런 반응과 팬들이 뒤따라온다는 잘못된 인식을 심어줄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확실히.. 일리가 있습니다."

그는 나름대로의 생각을 덧붙이며 메모하기 시작했다.
그 필기가 끝나자 타케우치 씨는 나를 바라보며 물어왔다.

"듣자하니, 이번 활동이 마무리되고 미스틱에게 휴가를 주셨다고 들었습니다."
"네."
"그동안 준비를 오래한것도 있고, 데뷔하고 나서도 강행군으로 움직인만큼 한동안 쉬어두는것도 좋겠지요."
"....네?"

내 반문에 타케우치 씨는 오히려 고개를 갸웃거렸다.
어라..

"8일 정도 후에 휴가를 끝내고 다음 활동을 준비하기로 결정해서요."
"..."

말없이 뒷목을 주무르는 타케우치 씨.
그 모습에 역시 이것이 잘못된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나는 공부할때도 3일 이상 쉬면 불안해서 어쩔수 없었는데.

"감히 말씀드리지만 최소 2주정도의 휴가는 주셨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렇게나.."
"말 그대로 충전을 하고 다음 활동을 재게하는 것입니다. 아직은 괜찮다고 할지라도 분명히 체력적으로 문제가 될 시점도 올지도 모릅니다. 그것에 대한 대비라고 생각해주셔도 괜찮습니다만.."
"그렇군요.."

자동적으로 내 질문에 대한 답도 나와버렸다.
일단 Glow를 보내는 것은 그만두자. 적어도 휴가 직후에라도 늦지않으니까.
짧은 휴가의 장본인인 내가 쉬는날에까지 곡을 보내며 뭐라고 하는것도 웃길테니까.

'나는 아직도 멀었구나.'

작게 한숨을 내쉴때였다.

"실은 지금의 기간동안 프로듀서가 할일은 많지는 않습니다만.."
"어떤 일을 하면 될까요?"
"아이돌 시장의 조사라던가, 다음 곡으로 예정된 것에 대해서 준비를 한다던가.. 다른 동료의 일을 도와주는 것도 있고요."

프로듀서는 아이돌처럼 쉴수는 없고 직원인만큼 매일매일 출근은 해야하기에 벌어지는 일이라고 한다.
그렇구나..휴가를 보내기전에 곡을 정해서 보냈어야하는거였네. 또 하나 배워버렸다.

그렇다면 나는 미스틱이 돌아올때까지 무엇을 하면 좋을까?
----------

1. Glow를 거절할리 없어! 수락을 전제로 미리 일을 진행시켜놓는다.
2. 내가 아는 사내 프로듀서 동료라고는 타케우치 씨뿐인데.. 타케우치 씨를 도와준다.

+1,+2,+3 투표! 과반수로 갑니다.


2. 여기서 타케우치P와 히미츠P 사이의 거리를 줄여야..!

사람이 실수도 해보고 반성도 해봐야 성장하는 법이겠죠..? 고로 1번 전★속★전★진이다!

흠.... 안달리넹... EE!(2).


"타케우치 팀장님. 제가 도와드릴 일은 없을까요?"
"이제 발돋움해야하는 시기라서 일손이 부족했기에..감사히 받겠습니다."

사양하지 않는것을 보면 정말로 바쁜모양이다.
하긴, 나는 3명의 유닛으로 그정도였는데 10명은 가뿐히 넘어가는 대형프로젝트다.
넉넉한쪽이 오히려 이상하겠지.

"제가 무엇을 도와드리면 될까요?"
"..먼저-"

---------

신데레라 프로젝트 아이돌에 관해서 타케우치가 부탁할 일을 주사위와 함께 올려주세요.
높은 수치의 부탁을 히미츠가 받아들이는것으로 하겠습니다.
+1, +2, +3까지 의견과 주사위를 달아주세요!


83 프로젝트 문서처리 Help

98 키라리를 대신해서 안즈를 감시.

90 스케쥴 조정

 

"후타바 안즈양의 감시를 부탁드립니다."
"가, 감시요?"

프로듀서로서 평생 사용하지 않을것 같았던 단어인 감시가 튀어나오자 놀란채 굳어버렸다.
이런 내 반응을 이해한다는 듯 타케우치 씨가 설명을 더해주었다.

"그녀는 본래 뛰어난 재능과 실력을 가지고 있지만..평상시에는 일하는 것을 극도로 피하는 모양입니다. 평소엔 그녀의 동갑내기인 모로보시 양에 의해서 감시 및 활동을 하게 되었지만, 그녀는 현재 아카기 미리아 양과 죠가사키 리카 양과의 유닛 훈련으로 인해서 후타바 양의 감시를 할수 없는 관계로.."
"그렇네요. 알겠습니다. 맡겨주세요!"
"든든합니다. 감사합니다."

정말로 살았다는 듯 한숨을 내쉬며 감사 인사를 하는것을 본다면 정말로 일을 안하려고 하는 모양이네.
나는 곧바로 후타바 안즈의 프로필을 훑어보기 시작했다.

17살인데 139cm !? 몸무게가 30kg 이라고!?

최저연령인 아카기 미리아보다도 신장과 몸무게가 덜나간다.
그렇구나. 몸이 약해서 일을 안하려고 하는걸지도.
내 나름대로의 생각을 하면서 그녀가 있는곳에 다다랐다.

"안녕하세요?"
"응? 아, 미스틱의 프로듀서인가. 미스틱 애들은 휴가갔어. 아차. 미스틱의 프로듀서에게 내가 무슨말을 하는거람."

커다란 토끼인형(?)에 몸을 파묻으며 느긋하게 나를 반겨주는 이 소녀.
후타바 안즈는 늘어지게 하품을 하며 주머니에서 사탕을 꺼내 입속에 가져갔다.

우물우물-

천국이란 이런것이란 표정의 안즈를 바라보며 나는 말을 꺼냈다.

"오늘 하루 후타바 씨를 마크하게 되었습니다."
"에엑."
"스케쥴도 타케우치 팀장님에게 양도받았다구요. 분명히 오늘은 +1을 하는 날이죠?"
"...."

----------

+1  안즈가 해야할 일.
+2  안즈가 히미츠에게 느낀 첫인상 [주사위, 주사위 값만큼 호감도.]
+3  안즈가 히미츠의 말을 듣고 일할 마음. [주사위 , 주사위 값이 높을수록 히미츠에게 휘둘리며(?) 적극적으로 일합니다.]


오늘은 보컬레슨!

65

68


"자! 보컬레슨을 하러가자구요. 루키 씨가 기다린다니까요! 그 사람. 강하고 밝아보여도 상처도 잘받는다구요."
"아무렇지도 않게 약점을 말하네. 그것보다도 안즈. 오늘은 쉬고싶은데. 어제 그렇게나 격렬한 댄스 레슨을 했고."
"로마 제국은 하루 아침에 이루어진것이 아니라고 했어요. 프로필을 읽어보자니 큰 성공을 해서 인세로만 먹고살고 싶다고 하시는데, 과연 시장의 대중들이 준비가 덜된 후타바 씨를 보고도 많은 성원을 보내줄까요?"
"갑자기 정론을 들이밀다니.."

피곤한 얼굴로 나를 바라보던 안즈는 이내 커다랗게 한숨을 내쉬며 일서섰다.
느릿느릿 움직이긴하지만 어떻게든 무거운 엉덩이를 들게 만들었으니 그걸로 만족하도록 하자.

"성실한 사람과 노력파의 표본이네."
"칭찬 감사합니다. 후타바 씨처럼 천재가 아닌 저는 노력밖에 없어요."

그녀의 속도에 맞춰 걸어가는데, 그녀의 기가막히다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아니..노력만으로 그 많은 외국어를 독학할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데. 그쪽이야말로 천재 아니야?"
"...그냥 칭찬으로만 새겨들을께요."
"에에, 어른이면서 고등학생에게 너무 빡빡하게 구는거같은데."
"후타바 씨 정도라면 알겠지요? 상명하복. 저는 상사인 타케우치 팀장님에게 후타바 씨의 관리를 일임받았습니다. 그것을 실행할 뿐이에요."
"에누리없구나.."

지친듯 털레털레 걸어가던 안즈는 트레이닝 룸의 문을 열었다.
그리고 그곳에는 울적한 얼굴로 빈 트레이닝 룸을 바라보고 있던 루키가 있었다.
문이 열리자 이쪽을 바라보던 그녀는 나를 바라보며 의외라는듯 고개를 갸웃거리더니 내 곁에서 느릿느릿 걸어들어오는 안즈를 바라보면서 나에게 와락 안겨들었다.

"카미죠 프로듀서! 사랑해요오! 안즈쨩은 매번 제 트레이닝 시간에만 탈주를 해버려서.."
"에엑. 아니야. 분명히 그쪽 언니들의 레슨도 빼먹고 있으니까."

찌릿.

나와 루키의 눈빛에 항복한다는 듯 두손을 들던 안즈는 그렇게 루키와 레슨을 시작했다.

----------


+1 주사위 [현재 안즈의 진심. 얼마나 진지하고 열심히 레슨에 임하고 있는지를 나타냅니다.]
+2, +3, +4  -> +1의 값이 70이하일경우 안즈의 의욕을 불어넣을 방법을 주사위와 함께 적어주세요. 가장 높은 주사위 값의 방법으로 안즈에게 참교육을 시키겠습니다.  +1이 71이상이라면 패스.


93

ㅋㅋㅋㅋ 엌 ㅋㅋㅋ

참교육 필요 없구만 어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미죠 프로듀서가 어떤사람인지 알았으니까 안즈는 더 도망칠곳이 없다고 생각해."
"으음?"

나와 루키의 의아하다는 눈빛을 가볍게 넘겨내며 안즈가 의기양양하게 물어왔다.

"오늘 배울 레슨을 모두 마스터하면 빠르게 쉴수 있는거지?"
"그, 그렇기야하지만 아무리못해도 아침인 지금부터 열심히 해야 반나절은.. 그래서 시간도 쉬는시간 포함해서 넉넉히 6시까지로 잡은건데.."

루키의 목소리에 안지는 스트레칭을 하며 나긋히 말했다.

"점심먹기전에 끝내자구."
""...""

그날 우리는 노력하는 천재의 모습을 잠시동안이지만 볼수 있었다.
다른이들의 절반도 걸리지 않는 시간만에 안즈는 모두 마스터해버린것이다.
근로의욕이 넘쳐나는 프로듀서와 담당이 되었으면 볼만했을것이다.

'이 어찌나 아름다운 축복인가! 농밀한 은혜를 입은 몸을 어째서 대중들에게 보여주지 않는건가요! 당시이이인!'
'엑..'
'당신.. 나태하군요?'

같은 느낌?
실제로 완벽하게 끝내버린 안즈의 오늘 하루 스케쥴에 나는 벙-찔수밖에 없었다.
오늘 하루 할 일이 사라져버린것이다.
안즈는 좋은 의미로.
나는 나쁜의미로.

그렇다면 이제 어떻게 해야할까.

--------

1. 사회생활은 꿀을 빠는 법도 필요한 법. 타케우치에게 이 상황을 보고하지 않고 안즈와 함께 다크템플러가 된다.
2. 타케우치는 지금 이순간에도 매우 바쁠텐데 내가 농떙이 피울수는 없지! 안즈의 상황을 보고하고 다른 일을 받는다.

+1, +2, +3  투표해주세요. 다수결로 가겠습니다.


캐릭터성을 생각하면 2죠 2!

그럼 저도 2번

2번

 

"카미죠 프로듀서. 어때? 서로 할일도 다했겠다. 이제 느긋히 함께 쉬자구."
"..그래도 되지만 저는 역시 타케우치 팀장님에게 보고릃고 새로운 업무를 받아야겠어요."
"와아..정말 근면하네. 안즈는 뭐 아쉬울게 없으니까. 안녕~"

느긋히 말하며 토끼에 파묻히는 안즈.
그 모습을 뒤로하며 나는 사무실로 되돌아왔다.

"타케우치 팀장님. 오늘 맡기신 업무를 다 끝냈습니다."
"...후타바 양이 진심을 낸겁니까?"
"네."
"정말 대단하시군요. 역시 카미죠 프로듀서는 유능하십니다."

믿음직스럽다는 눈빛으로 나를 바라보는 눈빛에 나는 나도 모르는사이에 베시시 미소를 흘려버리고 말았나보다.
뭐, 칭찬이 싫은 사람은 없을테니까.

"그러시다면 막간을 이용해 일을 한개 더 부탁드려도 되겠습니까?"
"네. 얼마든지요."

-----------

신데렐라 프로젝트에 관한 타케우치가 부탁할만한 일을 주사위와 함께 올려주세요. 가장 높은 값의 일을 맡기는걸로 하겠습니다.
+1, +2, +3 까지!


68 우즈키의 학력이 정말로 위험해서 과외를 부탁한다

 

"실은 부끄럽지만, 시마무라 양의 학업성적이 많이 안좋아진것 같다고 보호자 분께서 전화를 하셨습니다."
"그렇네요. 아이돌들은 아무래도 양쪽 모두 병행하는것은 힘들테니까요."
"카미죠 프로듀서께서 오늘 남은 시간은 시마무라양의 공부를 도와주신다면.."
"알겠습니다. 맡겨주세요."

고등학교의 공부라. 얼마만인지.
조금 긴장도되고 기대도되는걸.
그렇게 우즈키와 만난곳은 회사 안에있는 카페였다.
토끼귀를한 메이드도 보이는구나.

"아, 안녕하세요! 카미죠 프로듀서님!"
"님자는 붙이지 않아도 괜찮아요. 그리고 만나서 반가워요, 시마무라 씨."
"저..저도 씨는 붙이지 않으셔도 돼요."
"그럴까요? 그렇다면 오늘 공부하고 싶은 과목이 뭔지 알수있을까...요? 시마무라 양."

아무래도 다짜고짜 반말을 하는건 익숙하지도 않을뿐더러 양을 붙이는걸로 우즈키도 납득해주는 분위기다.
우즈키는 부끄러운듯 주섬주섬 가방에서 책과 공책을 꺼내며 말했다.

----------------

오늘 연재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삼겹살에 소주한잔하고 왔더니 졸리네요..ㅠㅠ
이번 우즈키와의 커뮤(?) 후에는 날자를 스킵해서 미스틱과 만날수 있을테니 기대해주세요.
그리고 이번 앵커입니다.

+1 우즈키의 약점 과목 한가지.
+2 주사위 [가장 최근에 봤던 약점 과목의 시험점수]

그 아래로는 히미츠가 우즈키에게 해주는 조언이나, 공부 방법 등을 적어서 주사위를 굴려주세요. 가장 높은 주사위의 값으로 다음 연재때 이어나가겠습니다.


수학

14

94 당연히 스파르타 식이지 않나?

 

1 여길 눌러 추천하기.